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현대차, 4대 미래사업 '2025 전략' 공개…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 가속화

이원희 현대차 사장이 10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사업 전략과 수소비전 등을 담은 '2025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펀더멘털(기업 기초체력)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위기 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익성 하락 최소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3 달성, 세계 최초의 수소상용차 출시 등 미래 시장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현대차의 핵심 미래 경쟁력인 전기차, UAM,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율주행 전략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미래 기술 전략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2020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이 각각 전기차, 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원희 사장이 새로운 '2025 전략' 및 중장기 재무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차 부문의 경우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하는 등 중장기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204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UAM 부문의 경우 승객 및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개발 추진 등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리더십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부문의 경우 2021년부터는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며, 2022년부터는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레벨 4, 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70만 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구조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사업인 ▲수소(H2)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한 '2025 전략'을 공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및 새로운 수소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60조1000억원 투자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 8% 확보 ▲글로벌 점유율 5%대 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재무목표도 공개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적극적 수익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를 이어나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0 15:39: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 준중형 트럭 '더 쎈' 출시…현대차 경쟁 본격화

타타대우상용차가 새롭게 선보인 준중형 트럭 '더 쎈'. 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준중형 트럭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가성비를 앞세운 준중형 신형 트럭 '더 쎈'을 출시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10일 타타대우상용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쎈을 공개했다. 더 쎈은 적재중량 3톤에서 5톤급 준중형 트럭으로 1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100만~5200만원대, 5톤 펜타 초장축 기준 5900만~6000만원대다. 앞서 김방신 사장은 올해초 기자간담회에서 "준중형 트럭 시장은 2.5톤에서 4.5톤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경쟁사인 현대차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더욱 좋게 만들어 판매량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김 사장은 현대차가 독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용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독과점 체제를 무너뜨리고 타타대우상용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에 선보인 더 쎈은 상용차 기본 가치인 힘과 안전에 충실하면서도 실제 트럭 운전자 목소리를 반영해,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적재중량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톤, 4.5톤을 각각 3톤, 4톤, 5톤으로 적재중량을 0.5톤씩 증량했다. 가장 큰 강점은 파워트레인이다. 유럽에서 검증을 거친 ED45 엔진을 탑재해 186마력에서 206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이 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Hi-SCR 배기가스 컨트롤 기술로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우수한 배기가스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한 8단 자동변속기는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고급 승용차에 적용하는 ZF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엔진 회전수에 맞는 세분화된 기어비를 바탕으로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한다. 대형 트럭에서 주로 사용하는 풀에어 브레이크를 장착해 우수한 제동 성능도 겸비했다. 첨단 장비도 주목된다. 보조 제동 장치로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해 경사로 정차 후 출발 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긴급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트럭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부드러운 볼륨감을 강조했다. 프런트 패널부터 범퍼까지 이어지는 대형 그릴과 그릴 상단 뿔 형태 패널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LED 주간 주행등은 날카로운 눈매를 완성한다. 3톤과 4톤 모델은 안개등 주변으로 바디 원톤 컬러, 5톤 모델은 하이퍼 실버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실내는 운전자 주행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준중형 트럭 최초로 적용, 운전자 주행 피로도를 낮췄다. 운전자 손이 닿은 실내 공간 곳곳에 수납함을 배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김 사장은 "수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더 쎈은 풀 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면서 "상용차 운전자가 원하는 트럭을 내놓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12-10 15:20: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대학생 멘토 모집

과거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에 교육봉사단으로 참여한 대학생이 청소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의 8기 대학생 멘토를 서울·대구·상주·부산·강원·울산·인천지역에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사단법인 점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울산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 예정자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 멘토에 지원하려면 오는 27일까지 'H-점프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올해까지 대학생 멘토 1182명을 선발, 총 103만7000여 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4149명의 저소득층 혹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한편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대학생 멘토 모집을 통해 선발된 350명의 대학생들은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2020-12-10 14:40: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 리뉴얼 런칭 및 감사 이벤트 실시

기아차 'KIA VIK' 이벤트 페이지. 기아자동차가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2년여 간의 실 고객 사용성 의견을 반영하여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을 새롭게 리뉴얼 런칭하고, 감사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인 '기아 빅'(KIA VIK)을 새롭게 선보이고 경품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고려해 앱을 재구성하고, 로그인을 하면 차량 보유 정보와 소모품 관리, 서비스센터의 정비 진행 현황 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 구매' 메뉴를 새로 만들어 신차 정보, 온라인 견적 등 다양한 정보를 앱에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기아 빅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의류 관리용 스타일러, 최신 폴더형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기아차가 지난 2018년 선보인 '기아 빅'은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카 라이프'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통합 모바일 앱으로, 출시된 지 약 2년 만에 157만명이 가입한 기아자동차의 대표 온라인 채널이다.

2020-12-10 14:40: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산 SUV 자존심' 쏘렌토,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기아차 4세대 쏘렌토.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자존심인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유로 NCAP'에서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유럽 권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 쏘렌토가 9일(현지시간)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유로 NCAP은 쏘렌토가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의 신체를 잘 보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시 승객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쏘렌토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충돌 시 우수한 승객 보호 성능을 입증했다. 또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 기본 장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아차는 쏘렌토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차체를 경량화하면서도 다중 골격 구조 설계로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에어백 시스템은 유럽 사양 기준 7개이며 국내는 8개가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0 14:08: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전기차 배터리 교환 시대 열린다…KST일렉트릭, 마이브 M2·스테이션 공개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교체 방식 솔루션이 현실화됐다. KST일렉트릭은 지난 9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2020에서 부스를 열고 새로운 마이브와 마이브 스테이션, 이륜차 등을 공개했다. 내년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브는 국내 기업인 KST일렉트릭이 만든 초소형 전기차다. 21700형 원통형 배터리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비롯해 OBD 서비스 등 미래형 커넥티드 기능까지 탑재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브 M2는 교체형 배터리를 도입해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주행 거리를 최대 40% 늘릴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냉온장고 등을 탑재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배터리를 추가하면서도 적재 공간은 기존 모델 수준으로 유지했다. 특히 KST일렉트릭은 마이브 스테이션을 통해 교체형 배터리 충전 솔루션까지 제안했다. 마이브 스테이션은 교체형 배터리를 충전해주고 충전 요금을 정산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 기기다. KST일렉트릭은 마이브 스테이션을 전국으로 보급해 초소형전기차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ST일렉트릭은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이륜차도 함께 소개했다. 초소형 전기차뿐 아니라 이륜차에도 교체형 배터리와 마이브 스테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첫 시도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는 "마이브 M2는 교체형 배터리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했다"며 "마이브 스테이션은 통합 배터리 솔루션으로, 초소형 전기차와 이륜차뿐 아니라 배터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0 11:07: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제네시스 GV70, 프리미엄 사운드를 입다…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선택사양 추가

제네시스 GV70.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 'GV7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GV70의 GV는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차'라는 의미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뿐 아니라 생체인식을 활용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다재다능한 제네시스 GV70에 정점을 찍을 프리미엄 선택 사양으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제네시스 GV7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선택 시 최적으로 배치된 15개의 스피커를 통해 역동적이고 프리미엄한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해 있는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결합된 코액셜 스피커는 프론트 도어의 3웨이 스피커들과 조화를 이루어 차량 전체에 사운드 스테이지를 향상시키고 다이내믹한 소리를 구현한다. 제네시스 GV70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또 케블라, 네오디뮴 등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사운드는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한다. 특히 C필러 좌우에 위치한 와이드 디스퍼션 스피커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 필드를 조성함으로써 차량 내 최상의 서라운드 효과를 구현한다. 이는 퀀텀로직 서라운드(QLS) 기술과 함께 차량 안에서 스윗스팟(음악을 감상할 때 가장 중심에서 최적의 밸런스로 들을 수 있는 위치)을 넓혀 모든 좌석에서 환상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GV70에 적용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은 사운드면에서도 역동성을 배가시켜 감성적인 드라이빙 만족감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카오디오 세일즈 담당 김남규 이사는 "제네시스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하신 고객분들을 위해 차량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제네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균형감 있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양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0 08:37: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노사갈등·코로나19 확산' 국내 완성차 업계 위기

한국지엠 부평공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노조 리스크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완성차 업계는 노조 리스크에 따라 실적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월 일찌감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한 쌍용차는 지난달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반면 한국지엠은 감소세를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6만여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한국지엠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노조의 부분 파업 등으로 2만 5000여대 규모의 추가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총 24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마련한 잠정합의안마저 지난 1일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45.1%로 부결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지엠의 손실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7일 담화문을 통해 "노조의 쟁의 행위로 한국지엠의 수익성과 유동성이 더욱 악화됐다"며 "수출 물량을 유지하는 것은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결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 갈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갈등없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한국지엠 노사는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일주일 만인 8일 교섭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했다.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한국 사업 철수설이 불거지는 등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갈등 악화는 '불난데 기름붓는 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사가 10일 다시 교섭에 나서는 만큼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광주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생산손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기아차도 올해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세 번째 파업을 선택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지만 '잔업 30분 도입'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교섭을 결렬했다. 이번 교섭 결렬의 가장 큰 이유는 노조 측이 요구한 잔업 30분 근무시간 연장제를 도입하는 대신 '퇴직자 차량 구입비 지원'을 축소하자는 사측의 제안을 노조 측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잔업 30분 도입과 퇴직자 차량 구입 지원이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15차 교섭 결렬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공장을 비롯해 경기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전체 사업장에서 전반조와 후반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5~27일, 이달 1, 2, 4일 전반조와 후반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또 이달 4차례의 특근까지 거부하면서 누적 생산차질이 2만4000여대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1000대 가량의 추가 손실도 발생했다. 이번 추가 파업으로 생산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반면 노사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협력을 택한 쌍용차는 실적 상승세를 타고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10월 기록했던 월 최대 판매(1만197대)도 경신했다. 내수는 지난달 4일 공식 출시된 신형 렉스턴 등의 인기에 따라 올 6월 이후 5개월 만에 9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투자 철회 등으로 '사면초가'에 빠졌지만 노사 화합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냈다. 한국지엠은 노사 갈등이 본격화된 10월부터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1384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45.6%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발생한 생산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현대차는 전주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7, 8일 트럭 생산 라인 근무자 1300여명과 지원 인력 300명 등 총 1600여명이 전면 휴업에 들어가면서 이틀 320대 가량을 생산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약 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임단협 갈등으로 파업까지 확대된다면 경영 정상화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외투기업의 철수는 물론 협력사들도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0-12-09 14:19: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18년간 누적 성금 3090억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3년부터 성금 전달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250억원을 전달하는 등 18년간 309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생태 보전과 환경교육 등 환경사업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와 경제적 기반 마련,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6대 무브(Move)' 활동을 펼치고 있다. 6대 무브는 현대차그룹의 특성을 살린 6가지 사회공헌 중점 사업 분야로, 사회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생활 안전사회 구현, 기후변화 대응, 봉사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13:39: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