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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GV70, 제네시스를 완성하다

제네시스 GV70 후측면. 제네시스는 소비자 마음을 잘 안다.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우수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기능으로 빠르게 럭셔리 브랜드 시장을 정복하고 있다. G70으로는 수준 높은 주행 성능까지 실현해냈다. 앞으로는 전기차로도 영토를 확대해 미래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GV70은 제네시스의 내연기관 시대를 완성하는 모델이라 할만 하다. 이제는 여느 고성능 브랜드 못지 않은 성능을 내는 파워트레인에 현대자동차가 자랑하는 첨단 편의 기능을 집약했다. 디자인은 GV80을 그대로 계승했다. 외관은 지-매트릭스 패턴 그릴과 앞뒤 쿼드램프 등, 내부는 심플한 대시보드에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 공조기 버튼 및 다이얼형 변속기, 그리고 완전히 새로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클러스터 등이다. 그러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C필러를 이용해서다. 대형 SUV에 걸맞는 묵직함을 보여줬던 GV80과는 달리, 쿠페형 측면 라인으로 훨씬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 GV70 실내는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하면서도 공조기능등 편의성과 수납 기능을 확실하게 챙겼다. 운전석에 앉으면 제네시스가 왜 편의 기능으로는 세계 최고 브랜드인지를 알게 해준다. 기본적으로 LTE망에 연결되며, 시동을 켜면 카카오가 음성으로 날씨를 알려준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납 공간도 구석구석 알뜰하게 챙겼다. 주행성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시승한 차량은 가솔린 3.5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54.0㎏f·m을 낸다. 시동을 걸어도 마치 전기차와 같이 조용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가속 페달을 밟으면 조용하게 폭발적인 가속력을 뿜어낸다. 런치컨트롤을 이용하면 G70급의 가속도 가능하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후측방 카메라(BVM)도 지원해 차선 이동시 후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힘껏 달릴 때는 시트도 버킷 스타일로 변신한다. 스포츠 모드나 시속 130㎞를 넘어가면 시트 옆구리 양쪽이 튀어나와 몸을 시트에 밀착할 수 있게 해준다. 지면도 읽는다. 험로 주행 모드로 눈과 모래, 진흙에 최적화한 토크 배분을 지시할 수 있다. 운전석 상단에 지면을 읽는 장치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승차감도 조정해준다. HDA2를 작동 중인 모습. HUD에서 주변 차량을 인식해 보여준다. 주행 보조(ADAS) 기능은 이제 3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마친 듯하다. 차선 유지 기능이 훨씬 안정화됐고, 주변 차량 인식 능력도 수준을 높여 급하게 끼어드는 차에도 대응할수 있었다. 과속카메라에 따라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은 이제 기본. 왠만한 도로에서는 별다른 조작이 필요없을 정도였다.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읽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로 안전 운전까지 도와줬다. 단연 최고는 편리한 조작감이다. 공조 기능은 물론이고 ADAS나 오디오 조작, 기타 설정까지도 버튼 몇번이면 작동할 수 있다. 다른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오랜 고객 연구 결과다. 연비는 다소 아쉽다. 공인 연비가 8.6㎞/L로, 시내에서는 6㎞/L, 고속도로에서는 10㎞/L 수준을 보여줬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7 14:35: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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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주기 짧은 자동차 와이퍼 시장 프리미엄 바람

불스원 레인OK 메탈 하이브리드 와이퍼. 자동차 부품 가운데 교체 주기가 짧은 와이퍼 시장에도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불스원이 지난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최근 1년 이내 와이퍼 유상 교체 경험을 보유한 남녀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와이퍼 구매 패턴 현황'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진화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프레임 제품의 구매 비율이 2018년 대비 16% 향상된 45%로 기록됐고, 실리콘 등 발수 소재의 고무날 제품도 19% 증가한 52%의 높은 구매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프레임과 실리콘 등의 '발수형' 고무날 소재를 차용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긍정적이며, 실제 제품 구입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사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이 월등히 앞섰다. 현재 하이브리드 프레임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운전자의 사용 만족도는 76%로 나타났고, 실리콘 발수 소재의 고무날 제품 사용 고객도 일반 고무날 제품 사용 만족도 비율인 36%의 2배가 넘는 79%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향후 와이퍼 구매 의향도 조사에서는 하이브리드 프레임 제품의 구매 의향이 54%, 실리콘 등 발수 소재의 고무날 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이 73%로 나타나 앞으로도 프리미엄 와이퍼 제품의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프리미엄 와이퍼 제품을 선호하는 운전자가 많아진 데에는 제품의 성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퍼는 운전 시 깨끗한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안전과 직결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속적인 성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불스원 자동차 와이퍼 구매 패턴 현황 설문 조사. 특히 폭설과 서리 등 겨울 한파가 잦은 국내 기후 여건상 일반 고무날은 낮은 기온에 쉽게 경화되어 내구성과 닦임성이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실리콘 와이퍼날은 최상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구현시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불스원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메탈 프레임과 실리콘 고무날이 적용된 고성능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불스원의 '레인OK 메탈X실리콘 와이퍼' 제품은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적용해 차종 및 유리 곡면에 관계없이 강력한 밀착력을 발휘하며, 균일한 누름압으로 소음없이 깔끔한 물기 제거가 가능하다. 여기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더해 고속 주행에서도 들뜸 없이 안정적인 닦임성을 제공한다. 와이퍼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반복적인 발수 코팅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유리에 맺힌 수분을 번짐 없이 튕겨내는 강력한 발수력으로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여, 출시 이후 불스원몰에서 판매하는 와이퍼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이어오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불스원 와이퍼 BM 최충근 차장은 "와이퍼 제품의 경우 과거와 달리 고객들의 구매 성향이 제품의 성능과 브랜드 입지를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사용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0-12-17 09:5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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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제네시스 GV70, 가솔린 2.5 터보 인기 옵션 추가시 5천만원대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의 가격이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830만원 ▲디젤 2.2모델 5130만원부터(개별소비세 5% 기준) 시작하며 모델별로 고객이 선호하는 패키지와 선택 품목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는 한편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880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20만원) 등의 옵션 선택시 총 58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인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12-16 15:2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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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기술·비전 등 고객 소통 강화…'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 개편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 메뉴 화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를 확대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기술 소개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이트에 수록된 주요 기술들을 6개 분야 25개 부문으로 정리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검색 유입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목도가 높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 기술을 ▲모빌리티 디바이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성능 ▲전동화 ▲수소 ▲융합기술 등 6대 부문 25개 분야로 분류했다. 모빌리티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의 초연결형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기초성능은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소음 저감, 승차감, 조정안정성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히스토리를, 전동화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 및 비전을 소개했다. 수소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현대차그룹의 청정 기술을, 융합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신기술을 다룬 콘텐츠에서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정의, 기술에 대한 핵심 설명, 기술의 개발사 등 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담아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모터그룹 테크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6 14:3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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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감정 인식 기술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 시험 운용…어린이 치료 과정에 활용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현대자동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감정 인식 키즈 모빌리티가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이하 EAV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제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EAVC 기술이 탑재된 이모션은 어린이의 감정을 파악하고 진료에 대한 거부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앞둔 어린이 환자의 감정 상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1차 예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리틀빅 이모션에는 ▲표정인식시스템 ▲호흡유도시트벨트 ▲심박측정센서 ▲감정반응형 엠비언트 라이팅 ▲감정기반 향기 분사 등 EAVC 기술 5개가 적용됐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이를 통해 어린이의 감정을 인식, 시각·청각·촉각·후각 등 반응장치를 작동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식이다. 운전석 앞에 설치된 카메라가 어린이의 표정을 읽고 감정을 파악하고, 에어 포켓이 적용된 호흡 유도 시트벨트로 몸을 감싸 안아 어린이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시트벨트에 장착된 심박측정센서가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이 어린이 환자 치료과정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 어린이 환자의 이같은 감정 및 신체 상태 정보는 의료진에게 전송되는 한편 다양한 색의 불빛, 애니메이션과 음악, 달콤한 사탕 향기와 비눗방울 등으로 출력돼 진료실로 이동하는 길을 즐거운 시간으로 바꾼다. 이모션의 제원은 전장 1380㎜, 전폭 810㎜, 전고 820㎜에 최고속도 시속 7㎞로 미취학 어린이에게 알맞게 설계됐다. 차체와 EAVC 시스템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차량성능개발센터와 MIT 미디어랩이 공동 개발했다. 디자인은 EV 콘셉트카 45를 담당한 디자인팀이 맡았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내 어린이 특화 병원으로 알려진 스페인 바르셀로나 SJD 어린이 병원과 협력, 이모션을 시범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확보해 인공지능 기반의 차량 내 감정 인식과 어린이 승객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동 수단으로서 자동차의 역할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이동 공간에서 미래 모빌리티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연구 중"이라며 "최첨단 모빌리티 제어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감정인식 기술이 융합돼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이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이 연구 중인 신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회째 진행 중이다.

2020-12-15 13:3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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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교통 안전 교육용 홈보드 게임 2종 공개…무료 배포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만든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조성 위한 실내교육 보드게임 콘텐츠 2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교통안전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홈보드게임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홈보드게임 2종은 ▲모키의 안전한 하교길 ▲모키의 안전한 하루로, 코로나19로 대면 교육 기회가 줄어들면서 어린이들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내용은 교통안전 관련 게임과 역할 놀이를 통해 평소 마주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과 표지판 및 교통안전 관련 상황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후 모바일키즈 교육을 수료한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등 전국 다양한 기관에 총 6000여개 홈보드게임을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설을 통해 ▲모키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컬러링 ▲모빌리티의 과거 및 현재 미니 스토리북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재미있게 교통안전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는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약속' 캠페인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 및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안전 실천을 위한 약속을 남기면 선착순 1000명에게 홈보드게임 2000개를 무료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5 13:33: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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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대교체 본격화…연말 인사 작지만 강하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최근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대신해 수시 임원인사 체제를 새롭게 도입한 현대자동차그룹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를 본격화한다. 이번 연말 인사 규모는 작지만 강력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이후 단행된 첫 정기인사로,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에 초점을 뒀다. 특히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부문에서 대대적인 인사가 실행돼 정의선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질주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가진 임원에게 한층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장재훈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을 주도했다.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이 나온다. 이원희 사장은 미래 자동차 비즈니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 전동화·스마트팩토리 등 밸류체인 혁신, 기술개발 시너지 강화 등의 역할에 집중한다. 현대모비스 R&D 및 전장BU를 담당하는 조성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조성환 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신기술·신사업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및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핵심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위아 신임 사장으로는 정재욱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재욱 사장은 30년 이상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경험한 부품개발 전문가로, 전동화 핵심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UAM·자율주행·수소연료전지·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분야를 주도할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UAM 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신재원 사장은 향후 UAM 개발과 사업 가속화 및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규오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개발을 담당했으며,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세훈 부사장은 연료전지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 전동화 비즈니스의 선도적 경쟁력 향상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 로봇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의 현동진 실장을 신규 임원에 선임하는 등 미래 신사업·신기술·R&D 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는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신임 임원 승진자의 약 30%에 달한다.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도 눈길을 끈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총괄 사장, 이규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부사장,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 부사장. 현대·기아차 CVC팀장 신성우 책임매니저,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윤구원 책임매니저,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김택균 책임연구원, 현대캐피탈 데이터사이언스실장 이상봉 시니어매니저, 이형민 현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책임매니저가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여성 임원 5명도 신규 발탁됐다. 과거 현대차그룹에서 여성 임원은 '유리천장'이었다는 점에서 정의선 회장 채제 이후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김주미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책임매니저, 허현숙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책임매니저, 박문숙 현대커머셜 CDF실장 시니어매니저, 최문정 현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책임매니저, 박인주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 책임매니저가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서보신 현대차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2020-12-15 13:3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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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시상식…'장인 정신' 이끌 신진작가 4명 발굴

렉서스는 온라인으로 2021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를 실시했다.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신진 공예가들을 발굴해냈다. 렉서스 코리아는 14일 '2021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워드는 렉서스가 공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는 '비저너리'를 주제로 '침체된 오늘을 딛고 나아가야 할 내일'을 제시할 작품을 모집해 공예작가 4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지선, 박성훈, 이다솔, 채민우 작가 등이 207명 응모작가들을 제치고 1000만원 제작비의 주인공이 됐다. 렉서스는 당선작에 전문 심사위원단 멘토링 및 작품 고도화를 거쳐 렉서스 에디션을 완성,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와 편집샵 챕터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렉서스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는 인재육성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해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좋은 기업시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5 11:28:4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