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르노삼성, 한파 앞두고 엔진 관리 용품 20% 할인

르노삼성 오토솔루션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엔진 관리 용품을 할인해주는 오토솔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자차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전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에는 한파로 인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엔진 관리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엔진세척제 및 보호제 등 총 4가지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을 20% 할인(공임 제외)해준다. 더불어 유상 수리를 받고 르노삼성 멤버십 앱 'MY 르노삼성'에 처음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10년 이전 출고 차량의 경우 1만원, 2011년 이후 출고 차량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차 이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강한 한파까지 예보돼 안전 운전을 위한 사전 차량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점검하시고 겨울철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02 16:34: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연말 정기 임원 인사 단행…박종호 사장 승진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임 사장(왼쪽부터), 서호성 신임 부사장, 김용학 부사장.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2021년 1월1일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상무 7명, 상무보 8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전년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박종호 사장은 경영지원총괄을 맡아 재경, 인사, 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기획 및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호성 부사장은 전략기획부문장, 미주본부장을 역임했고 올해는 전략&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며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용학 부사장은 경영혁신추진단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및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전사 경영혁신을 이끌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12-02 15:44:5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 예고…전용 플랫폼 'E-GMP'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하고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시장 리딩 기업으로의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GMP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모터, 배터리를 적용한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전기차들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서 선보였던 전기차들은 뛰어난 효율로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등장하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또 E-GMP는 모듈화·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이기 때문에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고 제조 과정을 단순화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현대차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세단,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스포츠유틸리티차(SUV)부터 고성능·고효율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과 차급의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3.5초 미만, 최고 속도 260㎞/h의 고성능 모델도 구현할 수 있다. E-GMP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이다. 현대차는 탑승객과 배터리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시보드 앞부분은 PE 시스템(내연기관차의 파워트레인을 대체하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단에 배치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 전기차와 달리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축소돼 실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과 긴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차축 간 거리)로 개성 있는 실내외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E-GMP에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성능과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렸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특징이다. E-GMP 기반 전기차는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되 400V 충전 시스템용 급속충전 시설도 별도의 부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근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위한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늘어남에 따라 멀티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캠핑 장소 등 야외에서 전자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일종의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V2L'(Vehicle to Load) 기술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E-GMP 기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용 전기차 모델 7개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는 자체 생산 방식이 아닌 국내 배터리 3사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버트 비어만 본부장은 "우리는 한국의 3대 배터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독자적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그룹도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알버트 비어만 본부장은 "남양연구소에서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할 전고체 전지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협력하는 것에 만족하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기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를 LG화학 및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달아 회동하며 배터리 3사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적용 후륜모터 시스템.

2020-12-02 15:34: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임영웅의 차' 올 뉴 렉스턴, 자동차기자협회 12월의 차 선정…디자인·성능 뛰어나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쌍용차동차의 올 뉴 렉스턴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차에 선정됐다. 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쌍용차 올 뉴 렉스턴, 포르쉐 타이칸이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올 뉴 렉스턴이 19.3점(25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올 뉴 렉스턴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9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3점을,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인테리어.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올 뉴 렉스턴은 전면부를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편의성을 향상시킨 센터콘솔을 채택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파워와 연비 향상을 고려한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고, 3톤의 여유있는 견인력은 요트나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0-12-02 14:50: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또다시 '안갯속'…임단협 찬반투표 '부결'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의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잇단 파업으로 한국 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조합원 7364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의 찬성률이 45.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지난달 30일∼이달 1일 투표 참여 조합원 중 3322명이 찬성하고 3965명(53.8%)은 반대했다. 무효표를 던진 조합원은 77명이었다. 투표인 중 찬성하는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면서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이번 잠정합의안 부결은 임단협 과정에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배정을 요구했던 부평공장 조합원들의 반대표가 결정적이다. 그동안 임단협 과정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인 곳도 부평공장 조합원으로 부평에서 찬성률은 투표인대비 38.4%에 불과했다. 나머지 창원(58.0%), 사무(57.5%), 정비(40.7%) 순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사 간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연내 임단협 타결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추후 사측과 추가 교섭이나 재투표를 진행할지, 사측의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부분파업을 진행할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사가 4개월간 진통 끝에 지난달 25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호봉승급분 인상, 조합원 1인당 일시금과 성과급(300만원)과 코로나 위기극복 특별격려금(100만원)으로 총 400만원 등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폐쇄 우려가 제기된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미 배정된 차량의 생산 일정만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뒤 회사 측과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한국지엠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는 각각 4시간씩 생산을 거부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 25일까지는 잔업과 특근도 거부했다. 한편 기아차도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에 이어 또 다시 파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일시 가동 중단에 부분파업까지 겹치면서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호조 흐름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잔업30분 연장,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설치, 상여금 통상 임금 확대 적용,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0-12-01 16:19: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완성차 11월 판매 노사 분위기에 희비 엇갈려…한국지엠 노조 파업 발목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중 최대 자동차 구매 성수기인 11월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올해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이룬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지엠은 노조 파업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국내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67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9%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4804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2124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로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판매됐다. 반면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최근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노조가 파업을 진행한 기아차는 지난달 판매에는 영향을 받지 않은 분위기다. 기아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만60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9% 증가,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9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861대, K3(포르테)가 2만2804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 1만1000대를 돌파했다. 렉스턴의 인기로 올해 월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1만185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는 올 뉴 렉스턴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9270대, 수출은 71.0% 증가한 2589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감소한 7207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7% 감소한 867대를 선적했다. 총 8074대의 월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7%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해 총 7.2%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반면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138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최근 노동조합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6%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감소한 6556대를 나타냈다. 수출은 53.7% 감소한 1만4828대를 나타냈다.

2020-12-01 15:50: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볼보, 안전에서 친환경으로 진화…마일드 하이브리드 매력

볼보자동차 XC40 B4. 볼보자동차가 '안전한 차'의 이미지를 굳건하게 이어가면서 적극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볼보는 2017년 모든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최초로 전면 전동화를 선언하며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나머지 50% 역시 전동화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식 모델부터 순수 디젤차·가솔린차는 판매하지 않고 대신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 판매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진행한 시승행사에서 B4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XC40과 B5 파워트레인을 탑재된 크로스컨트리 V60의 매력을 알아봤다. 이번 시승은 태안 아일랜드리솜 리조트에서 충남 홍성군 한 카페까지 왕복 90㎞ 코스에서 진행했다. 볼보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표시된 'B'는 48V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한다. 출발 가속에 도움을 주고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전 모델보다 스타트·스톱 기능이 더욱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저속 구간에서의 기동성이 향상됐다. XC40에 탑재된 B4 엔진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한다. 친환경 모델이지만 주행 성능은 뛰어났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는 과거 XC40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가속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도심 주행에서는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통해 최적화된 밸런스를 제공한다. 다만 가벼운 핸들링은 불규칙 노면에서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운전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선을 정확히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V60 B5. V60 B5는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승차감은 세단에 가깝지만 SUV처럼 차체가 올라가 있는 후방 차체, 트렁크는 왜건형 승용차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529L로 중형 SUV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없다. V60에 탑재되는 B5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m를 제공하며 45V 배터리가 출발과 가속, 재시동 시 엔진을 적재적소에 보조한다. 주행 성능은 세단 못지않게 부드러우면서 안정감이 느껴졌다. 시속 100㎞ 이상 속도에서도 뛰어난 가솔력과 민첩성은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했다. B엔진이 적용된 XC40과 V60의 판매가격은 각각 4670만~5130만원, 5330만~5940만원이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전무는 "볼보는 더 이상 사람의 안전, 도로위 안전을 말하지 않고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 자동차 브랜드로서 어떻게 환경을 지켜갈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라며 "글로벌 차 시장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12-01 15:33: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완성차 업계 연말 파격 프로모션 진행…BMW·토요타 등 수입차도

쌍용차 12월 세일페스타.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일제히 연말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내수 판매량 확대로 실적 강화를 위함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차값을 할인해주거나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겨울 월동 차량 용품을 12월 한 달 간 할인해주는 이벤트 등 업체별로 다양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12월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하는 'Merry Ssangyong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세일페스타 해당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일찍 구매할수록 이득이 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나눔 이벤트'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티볼리(에어 포함),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은 구매일에 따라 ▲21일까지 20만원 ▲월말까지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다양한 할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소중한 당신과 함께, 쉐보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대상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하는 한편(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5년 혹은 10만㎞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당 차량 구매 고객이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5년 혹은 10만㎞ 무상 보증 서비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 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함께 지원된다. 쉐보레 12월 '소중한 당신과 함께, 쉐보레' 프로모션 포스터.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QM6, 더 뉴 SM6, 르노 캡처,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18일까지 조기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XM3는 18일까지 조기 출고 시 2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뉴 QM6, 더 뉴 SM6, XM3, 르노 캡처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15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12월 한달간 각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뉴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2.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뉴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2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 LP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가 추가로 지원된다. 더 뉴 SM6 LP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에 더해 저금리 할부 혜택(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2.9%)을 제공한다. TC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혜택과 최대 72개월간 3.5%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또 XM3 TCe 구매 고객은 무상 보증연장(5년/10만㎞)과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또는 6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GTe 구매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수입차 업체들은 소모품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MW그룹코리아는 12월 한 달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BMW·MINI 서비스 연장 패키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BSI 프리미엄' 및 'BSI 플러스'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토요타코리아는 12월 한 달간 겨울맞이 '2020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든 토요타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윈터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24개 토요타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에어 클리너 ▲캐빈 에어 필터 ▲에어 케어 ▲엔진 플러시 첨가제 ▲토요타 순정 타이어 ▲12V 배터리 ▲하이브리드(HEV) 메인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의 부품가격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CA코리아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지프(Jeep), 크라이슬러(Chrysler), 피아트(Fiat)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0 FCA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0-12-01 15:04: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전국 서비스 센터 정비 서비스 품질 강화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전국 오토큐의 차량 정비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1일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이 지정한 오토큐에 방문해 차량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인천,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시범 운행하며 내년부터 전국 800여개 오토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는 전국 1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 위주로 시행, 고객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기아차가 이번에 도입한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개념 고객 방문 차량 진단 서비스로, 간편한 예약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의 고난이도 차량 진단과 정비를 가까운 오토큐에서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 요청사항 점검과 차량 진단 내용 상세 설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 또는 기아 레드멤버스 사이트에서 하이테크 서비스 가능 항목을 확인하고 신청 후 가까운 오토큐로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제는 가까운 오토큐에서도 전문 엔지니어의 정밀진단과 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1 14:28: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