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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투란 프리짓 선수,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우승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우승자 투란 프리짓 선수 차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지난 5~6일 헝가리 베스프렘에서 열린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진행되는 택시4 미쿨라스 랠리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하여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다.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투란 프리짓은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 8라운드 최종전'과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6회의 스테이지 주행 중 네 차례 가장 빠른 주행타임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험난한 코스로 인해 63대의 참가 차량 중 14대의 리타이어 차량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기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의 강력한 내구성과 안티-펑크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0-12-09 13:3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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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오른쪽),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이 MOU 체결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시스템 개발에 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 사회를 조기 구현하는 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LS일렉트릭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을 확대하려는 LS일렉트릭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 및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을 보유한 현대차와 전력계통망 통합솔루션 운영 및 각종 전력기기 양산을 담당해 온 LS일렉트릭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MOU를 계기로 양사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및 기술지원을, LS일렉트릭은 발전시스템 제작 및 통합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등에 적용된 9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특히 차량용에 걸맞은 뛰어난 응답성 및 시동성이 장점이다. 양사는 해당 발전 설비의 실증을 거쳐, 오는 2021년 시범사업용 발전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요한 시기에 즉시 출력 조절이 가능한 발전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건물·산업용 비상발전 및 전력 피크 대응 ▲전동화 확산에 따른 전력망 부하 저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전력수급 변동성 및 전력망 불안정성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점진적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발전시스템 시장 확대 등 수소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은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승용차, 상용차뿐 아니라 선박과 열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전력 수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전력시장에도 해당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11:1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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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 QM6 LPe 소상공인 구매 증가…최고의 가성비 주목

르노삼성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유일 LPG SUV인 '뉴 QM6 LPe'가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누구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소상공인을 위해 12월 한달간 뉴 QM6, 더 뉴 SM6, XM3, 르노 캡처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15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가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뉴 QM6 LPe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LPG 전문 회사 E1에서 6개월 동안 충전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2월 전체 차량 계약 중 17%(12월 7일 기준)가 소상공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중 90%는 뉴 QM6와 XM3 등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두 SUV 차종이었다. 특히 소상공인 계약 물량 가운데 뉴 QM6가 66%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XM3가 24.5%를 기록했다. 또 뉴 QM6를 계약한 소상공인들 가운데 60%가 뉴 QM6 LPe 모델을 선택했다. 뉴 QM6 LPe 모델 중에서도 상위 트림인 RE와 시그니쳐를 선택한 소상공인 고객이 많았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NEW QM6 LPe는 뛰어난 공간활용성,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과 안전성, 최고의 가성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탁월한 경제성과 손색이 없는 편의 사양이 소상공인들의 주목을 받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경쟁력에 비즈니스, 출퇴근, 패밀리카는 물론, 캠핑용도 등 활용성이 높은 뉴 QM6의 인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QM6 가격은 2.0 GDe ▲SE 트림 2474만원 ▲LE 트림 2631만원 ▲RE 트림 287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39만원 ▲프리미에르 3324만원이며, 2.0 LPe ▲SE 트림 2435만원 ▲LE 트림 2592만원 ▲RE 트림 283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00만원 ▲프리미에르 3245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2020-12-09 10:5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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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택시업계에 관제 서비스 지원…반반택시도 함께

(오른쪽부터)윤민호 SK렌터카 사업개발실장, 나상우 대성교통 대표이사, 오인규 대원택시 대표이사,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이사. /SK렌터카 SK렌터카가 택시 업계에 최첨단 관제 서비스를 공급한다. SK렌터카는 8일 코나투스와 대원택시, 대성교통과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택시 관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택시 업계는 SK렌터카가 만도와 구현 중인 예측 정비 기술과 '스마트 케어' 서비스 등을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을 실시간 진단해 운행 비용을 절감하고, 운전 습관 교정 및 유류비 절감 등을 돕는다. '반반택시'도 활용할 수 있다. 코나투스는 지난해 8월 규제 샌드박스 모빌리티 사업자 1호로 선정돼 '반반택시'를 정식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 동승 호출 서비스로, 지난 8월 '반반택시 그린'을 출시하고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완전 월급제' 전환에 따른 성과 측정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고, 택시 요금에도 쿠폰 적용 등 프로모션도 활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윤민호 스마트링크사업부장은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택시 업계에 접목하여 택시회사와 기사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비즈 모델을 개발하는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폭넓은 제휴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갈 것"고 밝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MOU 배경의 핵심은 택시업계의 유관 규제 변화로 볼 수 있으며, 택시회사에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10:01: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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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전 세계 동시 공개…최고의 기술력 완벽히 담아내

제네시스 GV70 전측면.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8일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TV 등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V70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여백의 미를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차량이다. 윤일헌 제네시스 디자인담당 상무는 GV70 디자인 차별점에 대해 "럭셔리 SUV의 이미지는 제네시스의 기본적인 속성으로 충분히 반영됐다"며 "다만 GV80이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았다면, GV70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요 경쟁사 벤치마킹(본 따르기)을 다 했고,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GV70 실내 디자인. 또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시동을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시키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은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돼, 간편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이처럼 제네시스 GV70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기존 고급 수입차 SUV와 치열한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글로벌고객경험실 이인아 상무는 "GV80으로 이미 국내 고급 SUV 시장 판도 바꾸고 판매 성장을 주도했다"며 "GV70 또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변화하는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해 중형 SUV 시장 리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제네시스 GV70 실내 모습.

2020-12-08 15:2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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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잠정 판매 가격 공개…약 4900만원부터

제네시스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인 '제네시스 GV70(이하 GV70)'이 드디어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8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GV70의 여행기(GV70: A Travelogue)'라는 제목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도전하는 제네시스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고객과의 여행을 GV70로 표현한 론칭 영상을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의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가장 진보한 럭셔리 중형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원~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0-12-08 10:1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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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조희경 이사장 진정성 논란…'결국 경영권 욕심?'

한국타이어 로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분위기다.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내놓은 입장문을 둘러싸고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싸움은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의문스러운 입장 발표로 인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경영권 승계는 조양래 회장이 지난 6월 막내 아들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을 후계자로 일찍부터 낙점하며 매끄럽게 마무리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조 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이사장이 갑자기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의 건강을 의심하고 평소 신념과 달랐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하며 분쟁에 불을 붙였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회사 경영권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도에 대해서는 돈에 큰 관심 없고 오직 아버지의 건강과 그룹의 미래만 걱정한다며 순수성을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근 조 이사장이 내놓은 입장문 내용은 처음 주장과 상반돼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지난 25일 서울가정법원에 출석해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관련 조사를 받았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내놓았다. 입장문을 통해 조 이사장은 '조현범 사장의 부도덕한 비리와 잘못된 경영 판단은 회사에 금전적 손실은 물론 한국타이어가 쌓아온 신뢰와 평판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게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처음 청구하던 당시 주요 명분으로 삼았던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한다는 문구는 찾아볼 수 없고,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조현식 부회장은 배제한 채 오직 조현범 사장을 향한 비난 일색이다. 이는 당초 조양래 회장의 건강을 문제 삼아 시작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결국 아버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것이고, 후계자로 낙점된 동생의 지분을 노려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등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는 시각이다. 특히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양래 회장은 매일 출근하고 있으며, 임원들과 식사와 회의를 하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조희경 이사장은 조양래 회장의 건강에 대한 이슈 제기에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조 이사장은 조양래 회장이 평소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한국타이어나눔재단 등에 거액을 후원하며 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성과를 자랑스러워 했던 평소 신념에 따라 사회공헌 및 환원을 위해 보유 지분을 재단에 기부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통해 주장했다. 이는 아버지의 지분을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기부하기를 원하는 것이고, 기부된 지분을 통해 한국타이어 그룹 전체를 장악하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양래 회장이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기부할 경우, 재단을 운영 중인 조희경 이사장의 개인 보유 지분 0.83%와 함께 총 24.42%의 최대 의결권을 확보하게 된다. 결국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조 이사장이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시작한 논리적 명분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기에 진정성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고, 실질적인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조양래 회장의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기 때문에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인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설사 인용이 되더라도 이미 완료된 지분 양도에 대해 소급 적용이 되지 않기에 조 이사장이 원하는 경영권 욕심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실익을 예상하기 힘든 법적 공방을 야기하며 경영권에 집착하고 있는 조 이사장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발빠른 변화를 이어가야 할 한국타이어의 행보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현황 -장녀 조희경 씨 0.83% -차녀 조희원 씨 10.82%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 19.32%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 42.9% -국민연금 5.21% 보유

2020-12-08 10:0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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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인기 예사롭지 않네…소비자 기대감↑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브랜드의 올 하반기 야심작 GV70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V70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오전 10시 GV70의 온라인 글로벌 론칭을 진행한다. 현재 위장막 없는 GV70 100여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GV70은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 제네시스가 2021년까지 계획 중인 6개의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량이다. 차명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차'라는 의미의 'GV'와 중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70'이 더해진 것이다. GV70은 2.2 디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스포츠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GV70 실내모습.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도심형 SUV다. 앞서 제네시스는 GV70 공개를 앞두고 전국을 누비며 소비자들을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 '마이 제네시스'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GV70 사진과 함께 '원하는 날짜에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발빠른 준비가 필요한 차''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진짜 갖고 싶은 차가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0-12-08 09:0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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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2020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진행

푸조, 시트로엥, DS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진행.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이하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2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2주간 '2020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불모터스는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푸조, 시트로엥, DS 전 차종을 대상으로 배터리,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 겨울철 안전운행과 밀접한 37가지 필수 점검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등과 브레이크 전구류 무상 점검 및 교환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 부품의 가격과 공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연료 필터 관련 부품은 50%, 그 외 순정 부품과 공임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사고·보험 수리, 부품 판매는 제외된다. 또 25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푸조, 시트로엥, DS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시 진행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평소보다 차량 운행이 잦은 겨울철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의 보다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무상점검과 부품, 공임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철 차량 운행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7 16:3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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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아테온, 3040 남성 '푹' 빠지게한 비결은?

폴크스바겐 아테온이 국내 남성들을 매료하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테온은 11월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2300여대 판매되며 인기를 지속 중이다. 아테온의 첫번째 인기 비결로는 '폴크스바겐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는 전문가 평가를 받았던 콘셉트카를 거의 바꾸지 않고 출시한 것이 꼽힌다. 클라우스 비숍 폴크스바겐 디자인 수장은 "아테온이 컨셉카에서 최소한의 디자인 변경을 거쳐 생산된다는 사실은 혁신에 대한 폭스바겐의 감각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아테온도 '갖고 싶다'는 느낌을 준다. 아테온은 실제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국내 젊은 남성들이 아테온에 열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테온은 반듯한 외모의 전통적인 세단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스포츠카의 날카로운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진보적이고 감각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폴크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각 제조사들의 패스트백 세단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기도 했다. 유행을 타지 않고 반듯한 디자인을 선호하던 기존 트렌드와 달리 '아방가르드'한 디자인도 개성 중 하나다. 특히 전면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과 이와 결합된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라이트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다른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쳐 비슷한 디자인을 보편화시키기도 했다. 패스트백 디자인도 매력을 배가한다. 아테온은 폭스바겐 그룹 모델 중에 가장 큰 그릴과 보닛을 지닌 모델 중 하나로 전면에 수평으로 뻗어 넓은 차폭을 강조해주며, 헤드램프 및 펜더 등과 이어지며 독특하고 균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불어 대시보드와 문이 하나로 연결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내부가 탑승객을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차량에 탑승했을 때 안락함과 편안함이 들게 해준다.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도 보닛과 이어져 스포티함을 더하며, 앞에서 측면을 지나 뒤로 이어지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에 뒷유리가 함께 열리는 트렁크 디자인이 스포츠 쿠페 룩을 완성했다. 아테온의 실외 디자인을 담당한 토비아스 슐만은 "아테온의 스포티한 라인들은 매우 기능적인 콘셉트를 담고 있다"며 "형태와 기능이 여기서 진보적인 방식으로 공통 분모를 찾는 것이다.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루프라인,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 그리고 넓은 리어 해치 덕분에 아테온은 일반적인 세단보다 더 넓은 공간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뿐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더불어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품질, 뛰어난 핸들링 및 승차감이 제공하는 주행 감성, 안전성 등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갖추어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 아테온은 전륜 모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구동 모델 2.0 프레스티지 4모션으로 구성된다. 모두 2.0 TDI 엔진과 7단 DSG를 조합하며,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1968㏄ TDI 엔진으로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스포츠카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도 적용했다. 도로 컨디션과 운전자의 엑셀링 등을 모니터링 해 쇼크 압소버와 밀도를 조절하고 차체 서스펜션까지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승차감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최대 15단계까지 개별 하위 드라이브 모드 선택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아테온은 국산차와 수입차간 경계를 허문 가격과 상품성으로도 3040 남성들에게 어필했다. 아테온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은 5390만원, 프레스티지는 5890만원,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6190만원이다.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모션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그리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까지 더하면 4000만원 중반 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국산 프리미엄 세단 수준이다. 실연비도 높다. 아테온의 공인 연비는 전륜 모델 15.2㎞/L, 사륜구동 모델은 13.4㎞/L다. 실제 주행에서는 20~25㎞/L를 넘나드는 연비를 보여주기도 한다.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아테온은 유로앤캡 안전성 테스트에서 만점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돌 위험 예상시 자동으로 안전벨트를 조이고 선루프를 닫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덕분이다. 보행자를 추돌하면 본넷을 들어올려 큰 부상을 막아준다. 지난 9월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20년 IIHS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0-12-07 15:34: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