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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4시 시리즈' 2021 시즌 개막…우라칸·AMG GT4·R8 등 공급

'24시 시리즈' 2020 시즌 대회 현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1 시즌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 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포르투칼,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메인 레이스인 'GT-디비전'과 투어링카를 위한 내구 레이스인 'TCE-디비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2021-01-13 11:5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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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나서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사는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및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차량 보증, 정비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기 택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플랫폼 업계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리런칭(Relaunching)과도 연계해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01-13 11:5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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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공식딜러 한성모터스, 신년맞이 첫 프로모션 진행…C클래스 출고 이벤트

한성모터스 2021 첫 프로모션 런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2021년 신년맞이 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성모터스는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해 소의 이미지를 활용한 흥미로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중 한성모터스가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남천, 감전, 부산북구 및 순천전시장 신규 방문 고객에게는 소의 이미지가 담긴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며, 스크래치 복권을 긁어 나온 소의 이미지 수에 따라 와플메이커, 와인 오프너 및 메르세데스-벤츠 화이트 머그컵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한성모터스는 1월 C-클래스 출고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중 한성모터스에서 C 200 AMG Line 및 C 220 d 4MATIC AVANTGARDE 모델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장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베이직 시트 캐리어와 코트 행거, 그리고 폴딩 테이블을 증정한다. 또 오는 1월 15일 한성모터스 남천, 부산북구 및 순천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시승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SUV모델 시승 기회와 함께 방문 고객을 위한 다과 및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상무는 "2021년 새해를 맞이해 한성모터스 고객에게 풍성하고 안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한성모터스는 올해에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15:1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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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국내 수입 車시장…신차·대규모 투자 등 경쟁 치열

볼보자동차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매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는 등 소비자 혜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7만 48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수입차협회 미가입사인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판매한 1만1826대를 합산하면 29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이다.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한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총 1만2798대 판매하며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했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국내시장에 1만5000대의 완성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한 기후 중립 기업 달성의 일환으로 1분기 XC90과 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바 있는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400km 이상(WLPT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 3사의 친환경차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판매 1위인 벤츠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EQA와 EQS를 선보인다. EQA는 소형 SUV인 GLA 모델을, EQS는 대형 세단인 S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 또한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벤츠코리아는 올해도 서비스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7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 기부 마라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버추얼 런' 행사는 올해도 진행할 방침이다. 벤츠코리아는 해마다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해 참가비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다만 지난 1월 1일부로 임시를 시작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벤츠코리아 사장이 최근 국내에 입국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중이라는 점에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BMW iX. BMW는 2년 내 5종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BMW는 올해 초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는 iX3를, 연말에는 현재 개발 중인 iX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9년 125억원을 신규 투자해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를 확장에 이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3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안성 부품 물류센터도 확장하고 있다.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달 내에 올해 출시하는 신차 및 서비스 투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도 올해 국내 시장에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한불모터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는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현재 한불모터스가 판매하는 전기차의 가격은 6000만원 미만이면서 유일하게 SUV 모델이 2종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또한 한불모터스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지난 2018년 제주도에 약 140억원을 투자해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박물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벤츠와 BMW 등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3년간 8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전기차 매출 비중을 전체의 11%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쿠페형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를, 2022년에는 폴크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인 ID.4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ID.4에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업체간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다양한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춰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2 14:3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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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김철 금호타이어 중국 연구개발센터소장이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레드닷 본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프리미엄 제품인 마제스티9(Majesty9) 솔루스(SOLUS) TA93이 최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열린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중국기업이나 중국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디자인 제품을 시상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6000여개 제품이 출품한 대회에서 본상을 받아 의미가 크며 마제스티9 제품은 샤면공항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내년 4월까지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마제스티9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와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했으며 안전 내구성을 높이고 타이어 옆면에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세련된 곡선 디자인을 구현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미국과 일본 등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정일택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중국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미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01-12 11:4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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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쏘렌토·아반떼 등 상품성 인정 받아

현대차 엘란트라.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 반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주춤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올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쏘렌토가 영국의 자동차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비롯 우수한 안전·편의 사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쏘렌토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모던한 디자인과 효율성을 갖춘 쏘렌토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쏘렌토는 디젤, 하이브리드, 가솔린 2.5 터보 모델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며 지난해 총 8만2275대를 판매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씨드 왜건도 최근 유럽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스웨덴 자동차 미디어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최근 '2021 최고의 차'로 씨드 왜건 PHEV를 선정했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 최고의 차에 오른 건 2018년 '옵티마 왜건' PHEV에 이어 두 번째다. 씨드 왜건 PHEV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 팩과 44.5㎾ 전동모터를 장착하고 있어 완충 후 60㎞ 거리까지 전기로만 운행한다.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형 SUV를 수상한 기아차 쏘렌토. 기아차가 유럽 시장 전략형 차량으로 내놓은 씨드 왜건은 지난해 1월 유럽에 출시돼 지금까지 스웨덴에서만 4000대 이상 팔리는 등 현지 친환경 차량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반떼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건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다.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이 제정된 1994년 이후 한 번 이상 수상한 차량은 쉐보레 콜벳과 혼다 시빅 두 대뿐이다. 이는 아반떼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준중형차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다섯 번째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됐다. 역대 수상 내역은 ▲2009년 현대 제네시스(HB)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승용)·현대 코나(유틸리티)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10만 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승용차 판매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2 11:3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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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AR 내비 솔루션' 中 체리차 신차에 공급

AVN 기반 AR 솔루션 개발 등 中 전장사와 협업 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팅크웨어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Chery Automotive)가 새로 보이는 차량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AR 솔루션은 체리차의 'TIGGO 8 Plus'와 'JIETU X70 Plus' 등 총 2개 차량 상위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이번 사업은 중국 전장업체인 드사이 SV(Desay SV)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팅크웨어는 AVN 기반의 AR 솔루션 부분을 맡아 개발을 진행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회사는 국내 내비게이션 제품 기술개발, 운영을 기반으로 한 다년간의 노하우 구축을 통해 AR 솔루션에 대한 맞춤형 개발이 가능했다"면서 "B2B시장 확대를 위해 전장사업에 대한 전문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지난 2014년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제품에 실제 화면에 그래픽을 접목시킨 증강현실솔루션 '익스트림(Extreme) AR'을 개발해 상용화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장사업의 일환으로 AR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접목해 자사 및 타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디지털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형태의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해 CES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팅크웨어가 개발, 공급한 AR 솔루션은 순정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영상을 기반으로 별도 위치정보 없이도 실시간으로 도로상황 및 차선을 능동적으로 인식해 주행도로에 맞추는 것은 물론 차량 내 탑재된 ADAS와도 연동돼 최적의 경로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팅크웨어 최해정 전장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내 증강현실 기반 기술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은 그만큼 당사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알리며 준비한 AR 솔루션으로 중국으로 첫 진출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AR 솔루션을 포함한 전장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1-12 09:02: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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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1 모하비' 첨단 사양 적용…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지원

기아차 2021 모하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 강화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1 모하비'를 출시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021 모하비에는 기아차 최초로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가 탑재됐다. 이 기능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조작하면 차로 변경을 도와준다. 또 시속 20km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신형 모하비에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기능과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추월시 대향차, 전방 충돌방지 보조-측방 접근차 등도 적용됐다. 2021 모하비에는 신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8.5인치에서 10인치로 크기를 확대하고 도로 곡률과 차로 변경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해당 기능은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됐다. 엔진은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V6 3.0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페달 하단부가 차체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오르간 타입 엑셀 페달을 장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고, 1열 도어 차음 글라스 적용으로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모하비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플래티넘 4869만원 ▲마스터즈 5286만원 ▲그래비티 5694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SUV인 모하비가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1-01-11 13:5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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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전포차' 개장…온·오프라인 힐링 공간으로 활용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마련된 '충전포차' 부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힐링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충전포차'를 개장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충전포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집에서도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온라인 충전포차 이벤트인 '충전지수 테스트' '충전포차 AR필터' 등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확인하는 힐링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충전지수 테스트'는 몸과 마음의 충전지수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통해 충전이 필요한 나에게 필요한 '현대 차'를 추천받는 프로그램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집중한잔' '생기한잔' '여유한잔' '휴식한잔' 등 본인에게 맞는 차를 추천받은 후 이를 SNS에 공유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충전포차 홈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전포차 AR필터'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AR필터가 참가자의 얼굴을 인식해 충전지수를 측정하고 그에 따라 차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충전포차 AR필터에 참여한 결과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충전포차 티팟세트' 등 한정판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6일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충전포차 라이브 콘서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마련한 온·오프라인 '충전포차'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차의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충전포차 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달 24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비롯 서울, 하남에 설치된 충전포차를 방문하면 현대 차를 받아볼 수 있다.

2021-01-11 13:55: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