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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제네시스 배터리 방전·급제동 문제…"내용 인지 대응 방안 마련"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싼타페, 코나 등 주력 차량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자사 차량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했다. 문제는 OTA 진행 이후 일부 차량에서 배터리 방전과 주행 중 갑자기 차량 경고등이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코나를 구매한 A씨는 "최근 현대차 OTA 업데이를 진행 한 이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배터리 방전된 이후 충전을 위해 2시간 가량 시동을 켜고 주행을 했는데 이튿날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행중에 차량의 속도가 감속되는 현상과 주차시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주차감지센서가 민감하게 반응해 긴급제동하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현상은 코나 이외에도 제네시스, 싼타페 등 현대차의 대부분 차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시대 대응을 위해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가속화하면서 그룹 내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SW 결함은 브랜드 신뢰와 비용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의선 회장역시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우리가 다소 뒤처진 면은 있지만 열심히 해서 그 부분은 따라 잡을 수 있다"며 "품질과 소프트웨어를 함께 잘 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SW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에는 전세계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OTA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웨어 문제와) 관련 내용을 인지중이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8 10:1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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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구매시 하와이 호텔 숙박권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출고 고객에게 깜짝 하와이 휴가를 제안한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 동안 전기차를 출고하는 국내 고객에게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 계열의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이하 HG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와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와 HGV는 지난달 초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고 후 HGV 멤버십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국내 고객 전원에게 힐튼 계열의 하와이 호텔 3박 4일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권이 제공되는 호텔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비치 ▲힐튼 와이키키 비치 ▲더 모던 호놀룰루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 ▲오션 타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클럽 중 한 곳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GV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고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9:5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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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반등 이끌 캐스퍼 일렉트릭…'공간성·안전성·편의성' 확보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공간성·안전성·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전기차의 매력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의 판매량을 늘리고 점유율을 회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JBK 컨벤션홀에서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기술 설명회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개발한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술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내·외장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커진 차체에 따른 ▲실내 패키지와 공간의 변화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한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기술 ▲A세그먼트 전기차의 경쾌한 주행 성능 ▲우수한 NVH 성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개발진은 1회 충전시 최대 315㎞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차량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위해 내연기관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180㎜ 늘렸다. 그러면서 실내 공간성을 최대한 확대하는데 집중했다. 지정훈 현대차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 연구원은 "한정된 차체에 밀도 높은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 단위로 설계를 검토하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2열 공간과 러기지 공간을 확보 했다"며 "무릎공간을 확보해 공간거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량 하부에 배터리를 탑재함에 따라 2열 탑승자의 무릎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착좌 위치를 뒤로 80㎜ 옮겼다. 러기지 공간은 10㎜ 늘어 적재 용량은 기존보다 47L 증가한 280L가 됐다. 후석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밀면 최대 351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공간성 확대는 물론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최근 운전자 연력층이 높아지면서 페달 오조작 논란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가 됐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캐스퍼 일렉트릭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edal Misapplication Safety Assist, PMSA)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내년 6월 발효 예정인 UNECE(UN 유럽 경제위원회)의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ACPE) 규정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PMSA는 ▲전후방 1미터 내에 장애물이 있는 정차 상황 ▲정차 후 출발하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게 깊게 밟는 상황에서, 이를 운전자 의지와 상관 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하고 구동력과 제동력을 제어해 충돌을 막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확실한 차이가 있다. 하정우 현대차 차량구동제어개발 1팀 연구원은 "두 기술의 차이는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았을 때, 페달 오조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 기능은 가속 페달을 최대한 밟은 상태를 100%라고 가정할 때, 100%까지 도달 시간이 '0.25초' 이내일 경우에만 작동한다. 운전자가 앞차와의 간격이 좁은 상태에서 유턴을 시도할 경우에는 차량이 이를 감지해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지 않는다. 소형차의 단점인 소음과 진동도 개선했다. 진동과 관련해선 동력 전달(PE) 시스템을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인 마운트에 고무가 아닌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하부와 스티어링휠 진동을 각각 3dB(데시벨), 9dB가량 줄였다. 또 바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휠가드 면적을 키웠고, 8.5㎜의 러기지 보드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1000∼3000헤르츠(Hz) 대역의 소음 저감 능력을 확보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픽셀 그래픽에 표면을 레이저로 태워 이미지를 새기는 패터닝 공법을 적용해 현대차 전기차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전주현 MSV소음진동시험팀 책임은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가 로드노이즈, 윈드노이즈, 주행 진동 등이 더 잘 느껴진다"며 "리어 휠 가드와 각종 흡음재와 차음재를 확대 적용해 정숙한 주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한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은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1만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8 06:58: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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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여름 휴가 다양한 혜택 제공…BMW 밴티지 앱 '여름 기획전' 진행

BMW 코리아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여름 휴가철 맞이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BMW 밴티지' 멤버십 회원이 여름 휴가 중 활용 가능한 다채로운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리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BMW 밴티지 멤버십 회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주와 부산 등의 특급호텔에서 BMW 전용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예약 시 최대 66%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율은 호텔 및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유명 여행지의 관광 시설 및 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대리운전 또는 탁송 서비스 이용 시, 혹은 제주에서 렌터카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에서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혜택도 준비했다. 국내외 항공사의 항공권이나 기내 면세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비스터 컬렉션'이나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급 리조트인 '더 르기안 스미냑, 발리' 등에서 고급스러운 제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크루즈 투어와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BMW 밴티지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7 16:3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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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2024년식 A6 출시…편의사양 대거 추가

아우디코리아가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세단 A6의 2024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A6 연식 변경 모델을 40 TDI와 45 TFSI의 기본형, 프리미엄 및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디 A6 40 TDI'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7단 S트로닉 변속기(듀얼클러치)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79㎏f·m다. 최고 속도는 246㎞/h(안전 제한 속도)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7.9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복합 연비 기준 15.0㎞/l다. '아우디 A6 45 TFSI'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37.7㎏f·m를 낸다. 최고 속도는 210㎞/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기본형과 프리미엄은 6.8초, 콰트로 프리미엄은 6.0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기본형과 프리미엄은 11.0㎞/l, 콰트로 프리미엄은 10.7㎞/l다. 기본형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돼 가시범위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모든 모델에는 후방 레이더 센서 2개가 뒤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물체나 차량을 인식,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석 전면 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됐고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도 갖췄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도 장착됐다. 이 외에도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무선충전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MI)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0 TDI 모델은 7100만~7810만원, 45 TFSI 모델은 7240만~8250만원이다. 공식 딜러사를 통해 구매하면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가능하다.

2024-08-07 12:5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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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북미서 제품 경쟁력 입증…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역대 최다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오토 어워즈에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2: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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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 공장, 8년 3개월 만에 누적 생산 200만대 돌파…190개국 이상 수출 계획

기아 멕시코 공장이 2016년 5월 생산 개시 8년 3개월 만에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6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서는 200만대 생산과 2025년형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의 '올 뉴 K4′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 뉴 기아 K4는 기아의 차세대 소형 4도어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다. 선택 사양인 터보 엔진은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며, GT-Line (2.0 및 1.6 Turbo)은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하여 민첩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K4는 5가지 트림 (LX, LXS, EX, GT-Line, GT-Line Turbo)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우선 LX, LXS, EX는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되며, 이후 GT-Line과 GT-Line Turbo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 뉴 기아 K4는 190여개 국가에 수출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법인장은 "2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한 것은 기아 멕시코의 헌신과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 멕시코는 여러 중요한 시장의 생산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르테 세단과 같은 뛰어난 상품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모델을 생산하며 기아 성공 가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다. 미국 프로농구(NBA)와 전미 여자 프로농구(WNB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 각종 승용 모델을 포함하여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미국 전역에 자리한 775개 기아 딜러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2024-08-06 15:1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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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공개

"신형 투아렉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 폭스바겐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투아렉의 뛰어난 성능과 감성적 매력을 경험한다면 왜 진정한 프리미엄 SUV인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투아렉을 공개하며 이같이 소개했다.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과 뛰어난 균형감각을 결합해 '궁극의 SUV'라고 불리며 100만대 이상 판매된 투아렉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형 투아렉은 무트럴 프레스티지 모델 1억990만원, R-라인 모델 1억699만원부터 판매한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럭셔리 SUV로 2002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10년 2세대, 2018년 3세대에 이어 2024년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투아렉은 '엔지니어링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최고의 차'답게, 파워풀한 구동력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밸런스를 자랑한다. 사륜 구동 시스템에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286마력, 1750~3250rpm(알피엠)을 갖췄으며,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면서도 복합 연비는 10.8km(도심 9.6km/고속 12.8km)다. 또한 '루프 로드 센서'가 차체 제어 시스템 및 첨단 구동장치와 연계돼 차량의 주행 안정성 향상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신형 투아렉에는 'IQ.라이트HD매트릭스헤드라이트'가 브랜드 최초로 적용됐다.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다양한 야간주행 상황에서도 낮처럼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갖췄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자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적용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안락함과 디지털화된 첨단 기술의 조화가 특징이다.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노비전 콕핏 등으로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연결해 다양한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45W(와트) 충전, 열선, 통풍, 마사지, 메모리 기능 등 각종 편의 기능도 준비돼 있다. 틸 셰어 대표는 "투아렉은 자동차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제품 가치를 제공한다"며 "투아렉이라고 하면 보잉 747을 견인하고, 다카르 랠리를 정복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처럼 강력한 프리미엄 SUV라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06 15:18: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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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2분기 영업익 758억원 기록…전년비 11.1% 감소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6월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회했다. 2분기 렌탈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오토 장기렌탈은 2분기 2000대 이상 순증을 달성하고 대당 단가도 3.2% 상승했다. 개인 고객의 월 평균 리텐션율(재계약 및 계약연장)이 전년 동기 대비 26.5%포인트 증가한 48.6%를 기록하고, 중고차 렌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라는 높은 상승률로 순증에 기여했다. 오토 단기렌탈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40% 증가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내륙과 월간단기, 보험대차까지 오토 단기렌탈 전반에 걸쳐 실적이 개선됐다. 비즈렌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0.4% 상승했다. 롯데렌탈은 수익성이 좋은 산업재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사업 재편 과정에 있으며, 소비재·금융 등 비주력사업 매출 비중을 15%에서 12% 수준까지 낮췄다. 신성장 전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으로 감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각 대수가 12.9% 감소했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3분기 이후 유럽에미리트(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4:3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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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천국제공항에 수소·AAM·자율주행 등 신기술 구현…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

수소와 친환경 모빌리티,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국제공항에 구현된다.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은 IT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대전환'을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해 이용객과 공항 관계자들이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항 전역에서 누릴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융복합 운송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도 향후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갈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핵심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술혁신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고객의 반응도 폭넓게 살필 수 있는 일종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된다.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여객 수용 능력은 기존 7700만명에서 1억 600만명으로 늘어나고, 화물 처리 용량도 500만톤에서 630만톤으로 증가하는 등 국제선 여객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의 도약하게 된다.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A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의 부문에서 사업부별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층 강화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존 협력사업들을 통합 관리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공항 전역에서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소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가는 허브 공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이번 상호 협력은 향후 공항 이용객들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4:29: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