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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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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쓰고 묻는" 문학 전문 웹진 '비유' 창간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문학 전문 웹진 '비유'를 창간했다고 5일 밝혔다. 비유는 표현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수사법을 일컫는 단어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문학으로 표현한다는 의도가 담겼다. 비유는 '연극in'과 '춤in'에 이어 서울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창간한 장르 전문 웹진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로도 새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웹진의 메뉴는 '!(하다)', '…(쓰다)', '?(묻다)' 3가지로 나뉜다. '!(하다)'는 문학이 완성된 작품만이 아니라, 완성 이전의 과정 속에도 있다는 관점으로 문학적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독자와 공유하는 프로젝트 연재 메뉴다. 창간호에는 곽시원(희곡), 백은선(시), 임현(소설), 최현진(동화) 등 작가 4명이 각자의 집필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자기만의 방' 프로젝트에서 소개한다. '…(쓰다)'는 시, 소설 뿐 아니라 아동문학과 논픽션 등 다양한 신작을 만날 수 있는 메뉴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작가 100명의 작품과 기성 작가의 신작을 구분 없이 함께 공개한다. 작품 마지막에 덧붙여진 해시태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갱신된다. '?(묻다)'는 특정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키워드로 엮어가는 메뉴다. 창간호에는 ▲2017년을 관통한 굵직한 사건 한 가운데에 섰던 화자의 하루를 소회하는 '목격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평론가들이 여성주의 관점에서 선별한 한국소설의 한 장면을 뽑아 설명하는 '캡처' ▲다른 문학잡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잡지' 등을 선보인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웹진 '비유'는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이 괴리되지 않고 함께 문학의 과정, 의미를 고민하고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문학잡지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학을 만나고 작가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새로운 작가 100명의 작품과 기존 문학 매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작가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눈여겨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유는 누리집에서 구독 신청 하거나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새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2018-01-05 16:33: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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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운 담아 발사!" 종로구 '활, 활개치다' 수강생 모집

서울 종로구가 활쏘기와 택견을 접목한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 '활, 활개치다' 초등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12일과 19일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해 새로운 기운을 받고 심신의 건강과 체력을 다지도록 종로문화재단이 마련했다. 체험은 크게 ▲국궁 교육 ▲택견 시범과 교육 ▲활 만들기와 쏘기로 구성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이다. 국궁 교육 시간에는 전시관 소개와 안내, 우리 활쏘기 문화와 역사 이야기, 활과 화살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전시관 해설지인 '국궁전시관 100배 즐기기'와 학습만화 '몽이, 동이와 떠나는 우리 활 대탐험'도 제공된다. 택견시범과 교육 시간에는 택견 개념 알아보기와 시범 관람, 체험이 진행된다. 활 만들기와 쏘기 시간에는 궁시장 기능 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해 미리 가공한 대나무로 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활과 고무로 만들어진 꿩깃 화살을 제공하며, 만든 활과 화살은 가져갈 수 있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차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원으로 종로구민에게는 30%를 할인해준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국궁전시관이나 종로문화재단 전화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알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18-01-04 17:36: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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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수수 36억5천만원" 추가 기소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36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국고등손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을 박 전 대통령의 공범으로 지목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2014년 4월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을 통해 남재준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매달 현금 5000만원씩 합계 6억원을 수수했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인 2014년 7월~2015년 2월에는 이 전 원장으로부터 매월 1억원씩 총 8억원을 수수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재직하던 2015년 3월~2016년에는 이 전 원장에게 '국정원 자금을 계속 지원해 달라'고 직접 요구해 매달 1억~2억원씩 모두 19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2016년 8월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자 상납을 중단시켰다가, 같은해 9월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을 통해 이병호 전 원장으로부터 2억원을 추가 수수하는 등 총 35억원을 수수(특가법상 뇌물, 국고등손실)했다고 결론 냈다. 검찰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2013년 5월~2016년 7월 상납금 33억원을 총무비서관실 개인 금고에 넣은 뒤, 박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이 관리한 33억원 중 15억여원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최순실 씨 등과 사용한 차명폰 요금과 삼성동 사저 관리비, 기치료와 운동치료, 문고리 3인방 관리비 등 개인 용도로 쓰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이 전 비서관에게 지시해 18억원을 관저 내실에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나머지 2억원은 정 전 비서관이 2016년 9월 대통령 관저 내실에 전달했고,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35억원 사용에 최씨가 개입해 문고리 3인방 관리비로 쓴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보한 압수물에서 박 전 대통령이 2013년~2015년 3인방에게 총 3억7000만원을 명절비와 휴가비로 지급한 내역을 정리한 최씨 자필 메모를 확인했다. 최씨 메모에는 'J 13 30,-(정호성 2013년 3000만원)' 식으로 적혀있다. 검찰은 3인방의 일치된 진술 등을 근거로 정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에게 각각 1억3000만원, 안 전 비서관에게 1억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결론 냈다. 검찰은 최씨가 나머지 1억2000만원에 대해 영어로 '킵(Keep)'이라 적어놨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조사 거부로 해당 내용을 최종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6월~8월 이병호 전 원장에게 '비서실장에게 매월 5000만원 정도를 지원해 달라'고 직접 요구해 이 전 원장으로부터 총 1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뇌물, 업무상횡령)도 받는다.

2018-01-04 16:40: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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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기각에 반발하는 검찰…'수사 편의주의' 못 버리나

최근 검찰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공개 반발하는 경향을 보여 '수사 편의주의'를 버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현행법상 불구속 수사가 원칙임에도, 검찰의 관행과 구속을 처벌로 인식하는 국민 정서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검찰이 이른바 '적폐수사'에 돌입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검찰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공개 반발한 사례는 10여건에 이른다. 지난달 28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구속 영장 기각 직후 검찰은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매달 특수활동비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22일 조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는 취지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조 전 수석이 국정원 자금 수수 사실을 인정했고, 증거 인멸 우려도 높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군 댓글 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의 구속 영장이 기각돼 검찰이 반발했다. 법원은 김 전 기획관의 역할과 관여 정도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주거와 가족 관계 등을 고려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법원이 해당 범죄의 중대성을 간과했다는 주장을 폈다. 지난해 9월 8일에는 서울중앙지검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영장 기각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정면 공격에 나섰다. 검찰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영선 전 행정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국정원 댓글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련자 등의 영장이 거의 예외없이 기각된 점을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국민들 사이에 법과 원칙 외에 또 다른 요소가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제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전담 법관이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형사소송법 제198조와 구속 사유를 정한 제70조에 따라 구속영장 재판을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의 이 같은 의견 표명에는 향후 다른 사건에 영향을 미치려는 저의가 있다고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잊지 않았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의 이런 모습이 수사 편의주의적 관행과 여론의 힘을 등에 업으려는 의도를 반영한다고 지적한다. 사정기관 출신 법조인은 "검찰이 구속을 좌우하던 옛날에는 검사가 영장 기각한 판사 집에 찾아가는 경우도 있었다"며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제도 도입으로 그런 시절은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의 죄가 무거워서 실형 선고가 거의 확실하거나 신병 확보 못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도망 혹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을 때는 영장이 꼭 필요하다"면서도 "일단 붙잡아 높고 조사하면 편하다는 수사 편의주의적 관행이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영장 심사하는 법관도 괴롭다"며 "법이 정한 기준과 판사의 양심에 따라 판단하면, 불구속 수사 원칙을 무시한 비난이 쏟아진다"고 섣부른 여론재판도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에도 검찰 수사 관행의 문제점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일었다. 변 검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방해' 관련 혐의로 구속 전 영장 심사를 앞두고 서초동의 한 빌딩에서 몸을 던졌다.

2018-01-04 15:20:5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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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변호사의 사건돋보기] 차용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언제부터인가 법원의 판결에 대한 비판이 아주 많아졌다. 당연히 죄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무죄가 나오거나 훨씬 형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할 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사기관이나 법원은 다른 판단을 하는 가장 잦은 예가 '차용 사기'이다. 즉, 돈을 갚을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타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이를 편취한 경우다. 분명히 나는 돈을 빌려줬고, 그 돈을 못 받아서 고소를 했는데 수사기관에서부터 죄가 아니라고 하거나, 수사기관은 죄가 된다고 했는데 법원에서는 갑자기 무죄라고 하면 억울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아직 피같은 내 돈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법기관과 개인의 온도차가 다른 것은 사법기관 탓이 아니라 사기죄 자체의 특수성 때문이다. 차용사기의 성립여부는 차용 당시를 기준으로 봐야 하고, '차용 당시 변제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다면' 나중에 빌린 돈을 변제하지 못해도 민사상 채무불이행이 될 뿐, 사기죄는 아니게 된다. 대부분 범죄가 수행 시점과 결과 발생 시점이 동시이거나 근접한 반면, 사기죄는 돈을 빌려주고 난 후 한참 시간이 지나야 사기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사기관에 처음부터 돈 갚을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는 피의자는 없고, 이에 민사상 채무불이행과 차용사기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면 돈을 빌려줄 때 어떤 부분을 확실히 해야 나중에 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할 수 있을까? 우선 차용증을 작성해야 한다. 요즘은 계좌이체 방법으로 돈을 주고 받기 때문에 굳이 차용증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송금내역만으로는 변제기, 이자, 명확한 차용인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둘째, 차용금 용도를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용도를 속이고 돈을 빌리는 경우도 차용사기에 해당하며, 용도에 따라 변제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변제할 자금의 마련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변제자금의 마련방법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돈을 빌린 경우에도 사기죄가 성립한다. 이러한 내용도 차용증에 기재해 놓으면 민형사상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얼마전 대법원은 차용인이 자금능력이 충분하지 않아 변제기에 변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위험을 예상하고 있는 상태에서 돈을 빌려줬다면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기도 했다. 즉,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차용인의 신용상태를 인식하고 있었다면 사기가 안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신용상태가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섣불리 돈을 빌려줘서는 안되고, 이런 경우일수록 용도, 변제방법 등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넷째, 변제기가 지났는데도 돈을 갚지 않는 경우라면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내용증명우편 등으로 독촉을 하거나, 상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확약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지켜야 한다. 사기죄의 성립여부를 떠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해놓는다면, 사기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사소송에서도 쉽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1-04 13:46:5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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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표 목소리를 찾습니다" 마포구립·소년소녀 합창단원 모집

마포구가 '마포구립합창단 및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구립합창단의 역사는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 발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구립합창단으로 창단된 이후 2016년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지난해에는 '제13회 부산국제합창제' 클래식 동성부문 은상을 거머쥐었다. 2004년에 창단한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4년 대교어린이 TV 코러스코리아 TOP.7 코러스상 수상 ▲마포문화재단 10주년 기념 공연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막 전야제 공연 ▲제12회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실시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구립합창단 모집 부문은 일반 단원으로 만 20세 이상 만 55세 미만 마포구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마포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1학년 이하)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각각 0명이다. 합창단원이 되면 정기연습과 특별연습, 구의 각종 행사나 합창경연대회, 정기연주회,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정기연습 시간은 구립합창단이 매주 월·수요일 오전10시~오후1시, 소년소녀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8시 30분이다. 응시자는 응시원서 1부(증명사진 2매 부착)와 자유곡 악보 1부 등을 마포문화재단 공연전시팀에 22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마포아트센터 누리집 재단 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형은 면접과 실기 심사로 진행된다. 구립합창단은 실기 자유곡 1곡,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실기 자유곡(동요) 1곡을 부른다. 실기 심사는 구립합창단은 24일 오후 2시,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5일 오후 2시 마포아트센터 B101호에서 열린다. 신규단원 모집 관련 문의는 (재)마포문화재단 공연전시팀에 전화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매년 다양한 대회에서 뛰어난 화합력과 합창실력을 뽐내고 있는 우리 마포구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구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마포를 아주 잘 상징하는 단체"라며 "우리 마포의 노래가 세계에 더 크게 울릴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04 11:26: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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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 속 환경 개선 위한 '녹색서울 실천 공모사업' 단체 모집

# (사)일과건강은 지난해 인기 장난감 20여개 중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제품을 만든 업체에 개선을 요구했다. 자체 제작한 '우리동네위험지도2.0' 앱에도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유해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는 게임 형식 교자재 100세트를 초등학교 수업에 활용하고 29개 학급에 제공했다. 서울시는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2017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 일과건강을 3년 연속 선정했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 주도 환경 개선 확산을 위해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 약정 체결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5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다음달 서울시 누리집과 개별 안내로 발표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사업 지원 단체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2017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시는 사업 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해 응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협력 세미나를 통한 정보공유 ▲공동 워크숍을 통한 사업 기획과 수행 과정 컨설팅 ▲서울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립기관 등 협력 지원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강화 등을 통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서울시-사업 수행단체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내역, 사업실행계획서, 최종실적 보고서 등 사업 추진 과정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우리 활동 반경 내 생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 단체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1-04 10:47: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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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초·중등 창의교육 위한 '예술가 교사' 모집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내 초·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 교사(TA·Teaching Artist)' 230명을 15일~19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는 심미적 예술체험을 기반으로 일상 속 '미적 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예술교육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예술가다. 이들은 연극·시각예술·무용·음악·문학·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들 교사는 서울문화재단이 개발한 예술교육방법론인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을 특화하여 학교 교육의 창의적 변화를 지원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원하는 학교의 교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매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TA 공모는 수업 대상에 따라 '어린이TA'와 '청소년TA'로 구분된다. 어린이TA는 초등학교 일반학급 수업시간에 국어, 수학, 사회 등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예술로 플러스'를 수행한다. 청소년TA는 중학교 정규교과(자유학기제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과 예술을 연계한 3인 팀티칭 교육 '예술로 함께'를 수행한다. 지난해 재단은 TA 230명을 운영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예술로 플러스' 79개교 384학급과 중학교 '예술로 함께' 81개교 540학급, 학생 2만여명에게 예술교육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서울시 전체 초·중학교의 26%인 289개교 1308학급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 새학기부터 재단이 지원하는 TA 규모는 초등학교 192개교 768학급, 중학교 97개교 540학급이다. 기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예술로 플러스는 수요가 높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예술로 함께 사업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재단은 내다봤다. TA는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서울창의예술교육-서울형 예술가교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임미혜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은 "학교 예술교육이 예술기반교육, 예술매개교육, 미적체험교육 등으로 확대·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는 특히 교과와 융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이라며 "예술적 상상력과 인문적 사고역량을 바탕으로 역량교육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로써 서울형 예술가교사 운영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4 10:27: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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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최경환·이우현 구속…文정부 현역의원 첫 사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63)·이우현(61) 의원이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새벽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법원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이 의원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 이유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현역 국회의원의 구속은 두 사람이 처음이다. 20대 국회의원 중에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금품비리 의혹에 연루돼 지난해 1월 구속된 같은 당 배덕광 의원 이후 두 번째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이 이병기 국정원장의 재가로 정부서울청사 내 경제부총리 집무실에서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하겠다"며 부인했지만, 법원은 혐의가 일부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이 의원은 20여 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일부 금품 수수 사실관계를 시인하면서도 대가성이 없거나 보좌관이 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은 최장 20일간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보강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2018-01-04 08:06:2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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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강몽땅 축제 기획할 시민 찾습니다"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 시민이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18 한강몽땅 시민 기획 프로젝트 공모'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한강몽땅을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를 3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감은 31일까지다. 이번 시민기획 프로젝트는 2015년 이후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리밑헌책방축제' '예술동물원 한강ZOO' '한강어른이놀이터' 등 전체 프로그램의 26%(21개)를 시민기획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 과제는 '한강에서의 여름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시원한강(수상·도전) ▲감동한강(문화·예술) ▲함께한강(자연·휴식) ▲특별한강(공원 특화)까지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공연·전시·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주제를 복합적으로 접목할 수도 있다. 시민이 제안한 기획안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규모에 따라 500만원~3000만원을 차등 지원 받아 축제에서 실현할 수 있다. 지원된 사업비로는 행사 추진에 필요한 공연비와 운영비, 홍보, 시설물 설치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와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기획·실행 지원까지 제공한다. 참가는 비영리 목적의 시민·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교·동호회 등 이번 축제에 관심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응모는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우편·방문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다. 공모 설명회는 10일 오후 3시 한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심사는 다음달 6일~9일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1차 심사는 자격요건 충족과 법령저촉여부 등을 평가한다. 2차 심사에서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해 실현가능성과 단체의 열의, 공공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 선정 발표는 3월 16일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천만 시민들의 피서지 한강이 올해도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민들의 축제로 기획하고자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민들의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03 14:05: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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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후반전을 위해" 서울 50플러스캠퍼스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플러스캠퍼스 계절학기를 수강할 50+세대(만 50~64세)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50플러스캠퍼스는 50+세대의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상담과 교육,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1·2학기로 나뉘어 정규학기가 운영된다. 여름과 겨울에는 별도 계절학기가 마련된다. 은평구 소재 서부캠퍼스는 교육콘텐츠 공모로 선정된 강좌 8개와 50+커뮤니티에서 만든 7개의 강좌를 포함해 총 20개 과정에서 396명을 모집한다. 마포구 소재 중부캠퍼스는 50+세대가 직접 기획한 10개의 강좌와 정규 과정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10개의 과정 등 총 20개 과정 42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프로그램별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참가비는 과정에 따라 무료 또는 최대 2만원이다. 서부캠퍼스의 특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비트코인, 가상화폐 바로알기' ▲실전영어 체험 '미국문화로 배우는 여행영어' ▲여행을 통한 인문학 특강 '내맘대로 떠나는 자유여행' ▲세계 각국 요리를 배워보는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 등으로 운영된다. 중부캠퍼스에서는 ▲마음여행으로 찾아보는 삶의 의미 '영화감독과의 대화'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루는 '치유요가교실' ▲소주처럼 친근한 '와인으로 세상읽기' ▲구글맵스와 함께하는 '나만의 교토여행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계절학기는 50+세대가 직접 기획,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규학기 중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던 과목 중 일부를 계절학기로 재편성했다. 주요 모집 대상은 50+세대지만,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50+포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일정과 강사, 정원, 수강료 등 상세한 내용 역시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계절학기는 50플러스 세대들에게 창의적 인생 후반전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50+세대를 비롯한 인생2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3:47: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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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우현 구속영장 심사

정치자금과 뇌물 등으로 1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이우현(61) 의원의 구속 여부가 3일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지난달 26일 이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20여명의 지역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이 의원에게 시장 공천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5억5천만원을 건넨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공모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이 의원에게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2000만원을 내놓은 전기공사 업자 김모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한전산업개발 임원을 지낸 윤모 전 한국자유총연맹 부회장이 이 의원에게 약 2억5000만원을 준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의원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로 금품을 건넨 이들과 접촉하는 등 혐의를 감추려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 의원은 일부 돈이 오간 정황을 인정하면서도 정당한 후원금일 뿐 대가성 있는 돈이 아니고, 공여자들과는 보좌관이 접촉했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4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2018-01-03 12:09:5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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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1억 뇌물 혐의' 최경환 구속 영장 심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63) 의원의 구속 여부가 3일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께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다. 검찰은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이헌수 전 기획조정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하라고 승인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받았다. 이헌수 전 기조실장도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경제부총리 집무실에서 최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직접 건넸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의원이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게 청와대로 특활비를 매월 5000만원씩 보내라고 요구하고,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는 상납액을 매월 1억원으로 늘리라고 요구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지난달 "의혹이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당시 경제부총리이던 자신과 국정원 사이에 대가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검찰은 이병기 전 원장과 이헌수 전 기조실장 등의 진술이 일관되고, 국정원 내부 특활비 집행 문건 등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해 혐의가 소명된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최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 회기가 같은달 29일까지 진행돼 이날 영장심사가 열렸다. 최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4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2018-01-03 12:09: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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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한복축제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

서울 종로한복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종로구가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와 2018년도 문화관광육성축제를 선정·발표했다. 종로한복축제가 선정된 문화 관광육성축제는 예산 지원 없이 홍보와 컨설팅을 지원해 내년도 현장평가 등 실사로 유망축제 진입 여부를 심사하는 축제다. 문체부는 우수한 지역 축제를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광역 지자체별 심위위원회를 열고 후보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평가를 의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와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축제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종로한복축제는 지난달 서울시에서 열린 2018 문화관광축제·서울시 우수축제 선정 심의에서 심의위원회 추천을 받으면서 문화관광축제 후보에 올랐다. 종로구는 지난해 15만6000명을 끌어모은 축제가 올해는 문체부 컨설팅으로 질적 성장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해 축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70개 대여 업체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을 할인하는 115개 한복음식점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밀착형 축제를 위해 시민대화합 강강술래 사전교육을 동별로 실시했다. 성균관대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 축제가 추석과 어울리는 공연과 전시, 토론회,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관광축제였다고 자평한다. 종로구는 한복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역량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한복축제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축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러가지 발전 방안을 모색해 서울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1-03 11:26: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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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 금·은상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신입 단원 모집

서울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2018년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각 0명이다. 응모 자격은 노원구 거주 25세 이상 50세 이하 여성이다. 접수 기간은 4일~24일로, 구청 누리집 '인터넷 모집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사진(3.5×4.5) 2매, 응시곡 악보 사본 3부, 자필이력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준비해 심사당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자유곡 1곡(대중가요 제외) 독창과 면접으로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30일 구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한다. 합격자는 주 2회(화·목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정기연습과 대외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1989년 창단된 합창단은 2016년 제13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과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제6회 새마을합창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구립여성합창단에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구민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더 많이 제공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18-01-03 11:25:5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