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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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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2030 자취생활 사연담은 광고 공개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자취생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2019년 신규 광고 캠페인 '때가 됐다! 다방 할 때'를 7일 자사 홈페이지 및 주요 포탈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다방 사용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에피소드는 ▲네온사인 편 ▲피리 부는 꼬맹이 편 ▲화생방 편 ▲애벌레 편 등 총 4편으로 제작됐다. 광고는 방을 구할 수밖에 없는 TPO(시간, 장소, 상황)를 자취생들의 시선에서 유머 있게 전달한다. 이와 함게 다방에서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까지 모든 방을 검색하고 준공 연월, 방 구조 등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을 통해 다방의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광고 모델은 지난 2015년부터 기용한 가수 혜리다. 이번 광고에서는 혜리가 자취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취생으로 등장해 코믹한 표정연기를 선보인다. 캠페인 영상은 오늘부터 주요 지상파, 케이블 방송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옥외매체, 전국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방 페이스북에서는 신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오늘부터 20일까지 가장 공감되는 에피소드에 투표·공유하는 이벤트 '나도 됐다, 다방 할 때'를 진행한다. 다방에서 마음에 드는 방을 찜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때가 됐다, 찜할 때'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드라이기, 최신 아이패드,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스테이션3 박성민 다방 사업본부장은 "타깃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와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집을 구할 때 '다방'이 가장 먼저 생각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마음속에 확고하게 1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019-01-07 14:20: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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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 맞춤형 산업용지 수급계획 확정…"일자리 창출 이끈다"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수립해 제출한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대해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심의·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각 시·도별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포괄적 종합계획으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16~2025년)은 2017년 대구광역시 등 7개 시·도, 지난해 부산광역시 등 10개 시·도가 수립 완료했다. 이들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각 시·도 산업입지 정책의 지침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연평균 수요면적은 시·도의 연도별 산업단지 지정면적을 제한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수급계획은 그간 시·도에서 산업용지의 수요를 과다 추정하는 문제점 등을 막기 위해 2017년 6월 고시한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지침'에 근거해 만들어진 최초의 계획이다. 이날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는 시·도의 수급계획과 함께 2019년 산업단지 지정계획도 함께 상정됐다. 경기 23곳, 경남 14곳, 충남 13곳, 경북 6곳, 충북 5곳, 전남 4곳, 서울·부산·인천·세종 각 1곳 등 총 69개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의결됐다.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연평균 수요면적의 최대 10배 내에서 수립하고, 국토부 협의·확정을 거쳐 각 시·도지사가 자체적으로 산업단지 승인절차 이행한다. 국토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7 14:12: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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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분양대전…전국 1만3592가구 일반분양

2018년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물량이 30만 가구에 못 미쳤다. 올해는 지난해 미뤄진 분양 단지가 속속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2019년 1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20개 단지, 총 2만1379가구 중 1만3592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1월 1만6536가구 일반분양(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임대아파트 제외) 물량에 비해 약 3000가구 적은 규모다. 서울에서는 1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다. GTX-B와 GTX-C노선도 계획돼 있다.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4개 동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1263가구다. 수도권에서 공급이 집중돼 있는 인천에서는 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있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인근에 공급이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를 수도권 3기 신도시에 포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를 신설(1km)하는 교통대책으로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접근이 10분 단축될 전망이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지난 4일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한신더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3개 단지를 공급한다. 검단신도시는 청약 비조정 지역이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서도 이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있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총 43개 동, 4086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3472가구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위치한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에 속해있다. 연내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GTX-C노선도 계획 중에 있다. 다만 최근 팔달구가 조정구역으로 묶이며 주택(아파트)청약신청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 지방에서는 대구광역시에서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구 지역에서 분양된 5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50대 1을 넘었다.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는데다, 공급물량이 적은 영향이다. 최근 동구에서 분양한 '이안센트럴D' 84C형은 38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동대구역 인근에서 '동대구에일린의뜰',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 2개 단지가 이달 분양된다. 평균경쟁률 73.61대 1을 보였던 달서구에서는 '죽전역동화아이위시'는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열었다. 대구 죽전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죽전역신세계빌리브스카이'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방 임일해 매니저는 "최근 분양한 '위례포레자이'의 순위 내 청약 평균 경쟁률이 130.33대 1을 기록했다"며 "일부 입지가 우수한 수요자 선호 단지들이 2019년으로 연기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1-07 09:25: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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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다큐멘터리에 세상의 아름다움 담고파"…임기혁 새내기 조연출

세상이 소란하다. 방송·뉴스는 각종 사고와 비리를 비추고, 자극적인 소재의 미디어들이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세상의 아름다운 이면을 비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도 있다. 교양·다큐멘터리 외주 조연출 임기혁(27) 씨가 여는 새벽을 들여다봤다. 지난 4일 이른 아침, 밤샘 작업을 마친 임 씨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튜디오 작업실에서 나왔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눈꺼풀을 한 그와 인근 카페로 장소를 옮겼다. 커피 한 잔을 쭉 들이켠 그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방송 업계로 진로를 정하기까지 꽤 길을 돌아왔어요. 엔지니어이신 아버지 영향으로 저도 대학교는 기계공학과로 진학했거든요. 그런데 대학 내내 교내 방송국에서 일하고 독립영화 조연출도 하면서 한눈을 팔았죠. 제가 좋아하는 일은 따로 있더라고요." 임 씨는 편한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 10년 뒤, 20년 뒤에도 행복하려면 당장 안정적인 직업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지난해 8월 교양·다큐멘터리 제작사에 입사해 현재 교육방송 현장 다큐멘터리 '한국기행'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숨은 비경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는 밤낮없이 곳곳을 촬영하러 다닌다고 했다. "방송 제작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더 세분돼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요. 작가와 PD가 기획하면 막내작가가 사전조사, 섭외 등의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수행하고 이후에 PD, 촬영감독, 조연출이 방송 성격에 따라 역할을 나눠 현장 촬영을 해요." 그에 따르면 다큐멘터리의 경우 촬영이 끝나고 포스트프로덕션 단계로 넘어오면 종합편집감독의 주도 하에 영상의 최종본을 만들고, 음향감독과 내레이션 등의 각종 음향작업을 해 오디오의 최종본을 만든다. 영상과 오디오를 합치면 비로소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되는데 여기에도 담당CP와의 회의, 심의위원회의 평가 등이 반영돼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쳐야 한다. 임 씨는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마라톤'이라고 표현했다. 그렇다면 트랙을 달리는 동안 조연출은 무슨 일을 할까. "조연출은 이 모든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요. 이 복잡한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 PD와 일심동체가 돼서 며칠씩 퇴근도 못하고 붙어 있는 게 다반사예요." 흔히 방송 업계에선 조연출을 '3D 직종'으로 표현하곤 한다. 근무 시간에 비해 급여가 적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크기 때문이다. "예민한 문제지만 조연출은 심리적·물질적 부분에서 상당히 불안함을 느껴요. 근무시간이 많지만 급여가 적은 편이니까요. 특히 외주 업체는 본사에서 일하는 동년차 직원보다 급여가 적고, 외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해야 해서 제작과정이 더 번거로워요. 육체적·정신적 고단함을 극복해낼 의지가 있어야 해요." 연출가를 꿈꾸는 임 씨는 PD로서 갖춰 나갸야 할 다양한 소양이 많다고 했다. "연출가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임기응변 등도 필요해요. 다큐멘터리를 찍다 보면 배 타러 가서 풍랑주의보를 만나거나, 단풍 찍으러 가서 녹음만 보는 일도 비일비재해요. 그만큼 변수가 많은데 그때마다 재치 있게 풀어나갈 머리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조연출들이 선배 PD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의심하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더 많이 노력해야죠.(웃음)" 그는 우리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연출가로서의 꿈이라고 전했다. "세상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사람이나 방송은 충분히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세상의 아름다운 면을 보여주고 싶어요. 미처 몰랐던 타인의 이야기,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제가 만든 방송으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면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만족할 수 있어요."

2019-01-06 14:32: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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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 못버텨 '탈(脫) 서울화' 지속…경기·인천 등 주목

서울의 높은 집값으로 '탈(脫) 서울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인천을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수도권(경기·인천)으로 이주한 인구수(순이동자)는 총 13만199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로 12만3949명, 인천으로 8046명이 각각 이동했다.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인구수인 10만1821명(▲경기 9만4924명 ▲인천 6897명)보다 29.63% 증가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인해 주거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이 집중되자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현상이 늘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 자료에 따르면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9.95% 올랐다. 3.3㎡당 서울 아파트 가격은 1년 사이 2180만원에서 2615만원으로 상승했다. 기존 아파트값의 시세 상승은 신규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114 분양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서울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749만원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분양한 'DMC SK뷰'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최소 6억3800만원에서 최고 7억2620만원이었다. 11월에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분양가도 전용 84㎡ 기준으로 최소 5억9030만원에서 최고 7억1370만원이었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가구특성별 소득원천 가구소득 중앙값(크기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값)의 경상소득(가구원이 근로제공 등의 대가로 받는 비교적 정기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소득)을 보면 1인 가구는 1386만원, 2인 가구 3178만원, 3인 가구 5555만원, 4인 가구 7089만원, 5인 가구 이상 7081만원이다. 단순 계산해 보면 2~3인 가구는 지출 없이 소득만 10년간 모아도 서울에 위치한 전용 84㎡ 아파트를 구입하기가 힘든 셈이다. 아울러 정부의 규제로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역(16개 구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택 구매 조건도 까다로워진 상태다. 이런 현상에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새 아파트로 서울 인구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식사2지구 A2블록)에서 분양한 '일산자이 3차'의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고양시(해당지역)에서 들어온 청약 통장수는 901개다. 반면 기타지역에서 들어온 청약 통장 수는 1936개로 고양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교통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며 서울 출퇴근의 어려움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서울 거주자 가운데 신년에 분양되는 서울 인접 지역 내 새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달 수도권에서 계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 경기도시공사·GS건설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등이다. 청약 접수 단지는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 분양하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우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우미 린 더퍼스트' 등이다.

2019-01-06 10:22: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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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살든 나답게 살자'…직방, 2030세대 겨냥 캠페인 공개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이 4일 '어디에 살든 나답게 살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 CF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 다움'을 중시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집 구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생각하는 좋은 집이 아닌, 시끄러운 번화가나 옥탑방이더라도 그 속에서 만족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담겼다. 직방은 슬로건에 맞춰 모델 김진경과 정혁을 기용했다. 두 모델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색을 지니고 있어 이번 직방의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적합했다고 직방 측은 설명했다. 직방은 브랜드 매거진 '디렉토리'도 발간했다. 디렉토리는 우리 삶 다양한 곳에 존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에 대한 스토리를 엮은 매거진이다.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주거 관점에서 기록하며, 원룸과 오피스텔, 빌라,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집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디렉토리는 웹사이트(directorymagazine.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이달 말 오프라인 잡지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창간호 주제는 '보증금'으로 보증금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집했다. 지역별 보증금과 월세 평균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도 제공하며, '작은 집을 위한 쇼핑 리스트' 등 재미있는 콘텐츠도 담았다. 이 잡지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시중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01-04 14:0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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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또 떨어졌다…매수 관망에 '계단식 하락' 추세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매수관망세가 깊어지면서 급매물 등장하며 하락→하락한 호가 유지→거래 안 되며 추가 하락의 '계단식 하락'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해 전주(-0.08%) 대비 낙폭이 커졌다. 지난 2013년 8월 셋째 주(-0.10%) 이후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보합)를 제외한 나머지 24곳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강북(-0.05%→-0.06%)에선 종로구가 전반적인 매물부족으로 호가가 유지되며 보합(0.0%)했다. 그러나 마포구(-0.22%)는 대흥·상수동 위주로, 중구(-0.10%)는 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0.09%)·노원구(-0.06%)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12% 하락했다. 강남 4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으나, 잠실 등 일부지역은 급매물이 누적되며 신축도 하락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은 매수자 관망세가 확산되며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구로구는 구로·신도림동 위주로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9·13대책 등 정부규제, 대출규제,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하락, 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압력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단지별 하락폭은 확대·축소·보합을 반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5주째 내리막길이다. 인천(0.03→0.01%)에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경기(-0.06→-0.05%)는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 부평구(0.03%)는 십정2구역 뉴스테이사업 진행에 따른 주변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13%)는 지난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누적되며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돼 지역 내 관망세가 커졌던 하남(-0.32→-0.14%), 과천(-0.16→-0.08%), 남양주(-0.04%→보합) 등은 이번 주 들어 낙폭이 축소되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값은 0.07% 떨어지며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유지했다. 지방도 0.08% 하락했다. 울산(-0.26%), 충북(-0.23%), 경남(-0.20%), 제주(-0.14%), 경북(-0.12%), 부산(-0.11%) 등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떨어지며 1년 이상 장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9-01-03 15:46: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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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수주 2018 부진 vs 2019 회복?

지난해 건설사들은 가까스로 해외 수주액 300억달러를 넘겼다. 아시아·유럽에선 약진했으나 수주 텃밭으로 불리는 중동에선 고전했다. 올해도 업계를 둘러싼 외부 환경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 가운데 건설업계가 해외건설 시장에서 '부진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8년, 중동에서 만난 한파 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8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21억달러로, 지난해(290억 달러) 대비 10.7% 증가했다. 해외 수주액이 3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3년 만이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6년 만이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300억달러 돌파가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러다 12월 중·하순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 안티핀스키 석유화학설비공사(30억 달러 규모)',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남북고속도로 102·111공구(8500억원 규모)' 등의 사업을 따내며 수주 곳간을 채웠다. 양적 성장은 이룬 셈이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서 여전히 미진한 성적을 보이고, 대형 건설사 위주로 수주가 쏠렸다는 점에서 질적 성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중동 수주액은 92억달러로 전년(146억 달러) 대비 36.5% 감소했다. 중동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넘기지 못한 건 12년만에 처음이다. 국내 건설사의 전체 해외 수주액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66%에서 지난해 28.6%로 3분 1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 해외 수주의 중심축은 중동에서 아시아·유럽 쪽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아시아는 2017년 125억달러에서 2018년 162억달러로 1년 새 30% 가까이 수주액이 늘었다. 유럽도 같은 기간 3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10배 이상 수주 규모가 커졌다. 태평양·북미는 6억달러에서 10억달러, 아프리카는 7억달러에서 12억달러, 중남미는 4억달러에서 7억달러로 수주액이 증가했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만 봤을 때 2018년도 해외수주액은 283억달러다. 해외건설협회 수주통계 대상 업체 총 1608개(하청 440개사 포함) 가운데 10개 업체에서 전체 수주액의 97.6%를 채운 셈이다. 이들 건설사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HDC현대산업개발(18만2736%), 롯데건설(152%), 삼성물산(128%)은 전년보다 해외 수주액이 100% 이상 늘었다. 반면 대림산업(-49%), 현대건설(-40%), GS건설(-37%)은 전년 대비 해외수주 실적이 크게 줄었다. ◆ 올해 해외수주 기상도는? 그렇다면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어떨까. 업계에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중동 수주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실적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s)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중동 시장에서 164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확보해 지역 내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2위로 밀려난 건 처음이다. 중국 등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열린 '2019 건설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2019년 건설지표는 올해보다 수주, 기성, 투자 등 전 부분에서 부진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는 오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도 "2019년 해외건설 수주규모는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의 어려움으로 30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선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을 지난해 대비 약 38% 증가한 450억달러로 예상했다. 중동지역의 실적이 개선되고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수주도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업황 개선에 따른 본격적인 해외수주 증가가 기대되지만 과거의 저가 수주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과연 신규 해외수주에서는 수익성이 확보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며 "대형건설사의 해외부문에 대해선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 고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1-03 15:29: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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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싣고 작업자 따라다니는 전동 카트 개발

물류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동카트가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모바일 파워카트'와 '스마트 파워캐리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삼미정보시스템, 웨이브엠, 평택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한양대 등이 참여했다. 모바일 파워카트는 작업자의 골격을 인식해 자동으로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최대 250㎏ 화물을 운반하는 장비다. 사물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첨단 센서가 부착됐다. 기존 제품은 바닥에 그어진 선이나 표시 등을 따라 움직이는 식으로 작동하지만, 이 제품은 사람의 골격을 인식해 움직여 별도의 추가 시설 설치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다. 제자리에서 360˚ 회전이 가능해 규모가 작은 물류창고에도 사용하기 쉽다. 해외에서 만든 유사제품 가격(3800만원)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1500만원에 개발됐다. 기존 자동운반장비와 달리 추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도 필요 없다. 스마트 파워캐리어는 작업자가 탑승해 장비를 조종하면서 최대 200㎏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탑승형 전동 장비로, 해외 유사제품이 없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이 장비는 좁은 공간에서 방향전환이 자유로워 소량·다품종 제품의 운반에 적합하다. 공장 창고나 도매시장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약 33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 장비는 이미 농협 하나로마트 등 실제 물류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바일 파워카트와 스마트 파워캐리어는 업체별 실정에 맞게 개조나 응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현장 적용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 개발과 보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1-03 14:58: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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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행복주택 접수받는다…서울·경기 등 3719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4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14개 단지 총 371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일 LH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의정부고산 등 수도권 4곳 1715가구와 대전도안 등 비수도권 10곳 2004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다. 이번 모집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혼부부에 준해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신청자격을 공급신청자의 혼인합산기간 7년 이내에서 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로 변경해 입주기회를 넓혔다. 광주첨단 H-1 지구는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한다.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고 산업단지근로자를 위해 별도 공급물량을 배정했다. 의정부고산, 화성향남지구에 신청하는 청년·신혼부부가 중소기업에 근무할 경우 근무기간에 따른 가점을 부여했다.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가령 의정부고산지구 26㎡는 보증금 28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2만원 수준이나, 최대전환 시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 6만원으로 살 수 있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1.2~2.9%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2019-01-03 14:13: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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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 2.71% 상승"

지난해 말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이 연초 대비 2.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3.86%)과 세종(-2.98%)의 오피스텔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1억7608만8000원(1월 10일 기준)에서 1억7869만4000원(12월 10일 기준)으로 1.48% 올랐다. 수도권은 1억8910만1000원에서 1억9277만5000원으로 1.94% 상승했다. 그러나 지방은 1억2165만1000원에서 1억1979만3000원으로 -1.53% 감소하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2135만7000원에서 2억2735만3000원으로 2.71% 상승해 조사대상 9개 지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광주(0.99%), 경기(0.86%), 인천(0.02%) 순으로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나머지 5개 지역은 연초 대비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울산(-3.86%), 세종(-2.98%), 대구(-1.77%), 부산(-1.62%), 대전(-0.35%)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울산은 제조업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임차수요가 급감한 것이 하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세종시는 신규 공급물량 및 공실 증가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7.52% 올라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세금 부담이 크게 가중될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매매가 상승폭에 비해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 투자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매매가 하락지역의 경우 매수심리가 더욱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1-03 08:49: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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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에 숨겨진 보석'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

국토교통부가 3일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10개 시·군은 전남 고흥, 여수, 순천, 광양과 경남 하동, 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다. 해안경관도로 15선은 고흥에서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 중 253.7㎞가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선 선정은 도로주변 해안경관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도 함께 고려했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와 외부전문가 평가 등 검증과정도 거쳤다. 고흥의 '거금해안경관실'(23㎞)은 고흥의 어업과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녹동항에서 출발해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담긴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 금산해안경관도로로 이어지는 코스다. 순천과 여수를 잇는 '여자만(汝自灣) 갯가길'(23㎞)은 여자만을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여자만의 풍요로운 생태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노량해협을 따라 이순신 장군의 유산이 있는 '이순신 호국로'(5.5㎞)는 하동 금남면사무소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 관음포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강렬한 길이다. 예로부터 많은 유배객이 건넜던 바다이고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인 노량해전 현장이기도 하다. 남해 물미해안도로(35.2㎞)는 상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도로로, 남해의 가장 동쪽 해안을 따르면서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린다. 금산 남쪽의 두모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등을 지난다. 고성 자란마루길(9.7㎞)은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해식동굴과 공룡발자국 화석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통영 '평인노을길'(10.9㎞)은 명정동 해안을 들머리로 삼고 북신만 해안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해안도로다. 자전거길과 도보길까지 나란히 조성돼 있고 해안길 내내 벗나무 가로수가 도열해 4월이면 벚꽃터널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거제 '홍포∼여차해안도로'(20㎞)는 거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홍포마을에서 여차몽돌해변까지 3.5㎞ 구간은 가장 경관이 빼어나다. 병대도, 가왕도, 매물도 등 6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춤을 추듯 바다에 떠 있다.

2019-01-03 08:30: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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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사즉생 각오로 해외 수주 역량 강화"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2019년 경영 목표를 '수익·내실강화'로 제시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해외 수주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라며 "이런 여건 속에서 규모의 성장보다는 수익과 내실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19년 슬로건으로는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를 발표했다. 그는 "롯데건설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변화하는 미래 시장 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척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철저한 준비로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하 사장은 과거의 성공 방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만 위기를 넘어 영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한 2019년 경영 방침으로는 ▲수주역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장 ▲사업수행 역량 고도화 ▲탄탄한 기본기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건설 시장은 각종 규제와 저성장 기조로 인해 시장 정체 또는 축소가 예상된다"며 "기진출한 동남아 시장의 현지화를 지속 추구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에서의 JV 추진을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과 안정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당부했다. 하 사장은 또 "시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원가 상승이라는 압력이 필연적이기 때문에 회사 경영 전분야에서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영 시스템 효율화부터 책임과 자율, 열정과 도전을 체질화해서 기업문화를 선진화해야 한다"며 "시장과 경쟁의 흐름을 철저히 분석해 미래의 기회를 찾아내고, 내·외부의 자원을 집중해 기회를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 사장은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되는 품질, 안전 환경과 같은 기본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고객의 안전에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9-01-02 16:15:5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