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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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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 리테일영업팀장 배치해 소매금융 강화 나선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총 75개 영업점에 리테일영업팀장(BRM, Branch Retail Manager)을 배치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2일 영업점에 리테일영업팀장을 배치하고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성세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BRM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임명된 '리테일영업팀장'은 금융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업무 역량이 우수한 3급 부지점장으로, 부산은행 50개 영업점과 25개 영업소에 각각 배치됐다. 부산은행은 리테일영업장을 통해 영업점 주변의 개인사업자·소호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보강해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리테일영업장은 부산은행이 기존 운영 중인 ▲태블릿 브랜치(태블릿 PC를 활용한 금융서비스)와 ▲포터블 브랜치(이동식 영업지원 단말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고객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최근 저금리 저성장 기조와 함께 핀테크 활성화 및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으로 기존 내점 고객 위주의 영업방식을 탈피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BRM제도를 바탕으로 향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부산은행을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0:16: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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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압류 보호받는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 출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3일 압류 등으로부터 공무원연금을 보호하는 저축예금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을 출시했다. 공무원연금 수급권 강화를 위해 출시한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은 공무원연금 급여를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게 압류와 상계를 금지하고 양도와 담보 제공이 불가하다. 아울러 한도대출 모계좌 등록과 기존 계좌 전환 등의 거래도 제한된다. 이 통장에 공무원연금이 입금되면 우대서비스로 ▲인터넷뱅킹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텔레뱅킹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모바일뱅킹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CD/ATM) 마감 후 현금인출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 계좌이체수수료 등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은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는 실명의 개인 고객이면 1인 1통장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제한 없으나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지급하는 공무원연금 가운데 건별 150만원 이내만 입금할 수 있고, 초과 급여는 별도의 통장에서 수령해야 한다. 마케팅기획부 김세준 부장은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에 가입할 경우 공무원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게다가 각종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있어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0:15:16 채신화 기자
우리은행, 국내은행 최초 '이슬람 금융' 첫 시동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이슬람 금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전 세계 이슬람 은행의 총 자산 규모는 1조3900억달러로, 이 중 1조 900억달러가 중동쪽 이슬람 은행의 자산인 만큼 새로운 수익성 확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국내 은행 최초로 이슬람금융기법을 활용해 우리은행 바레인지점을 통해 카타르이슬람은행(Qater Islamic Bank)과 1000만달러 규모의 자금거래를 실행했다. 이슬람 금융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에 따라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 금지돼 있다. 그 대신 실물자산을 매개체로 임대료 등의 형태로 이자를 받는데, 복잡한 계약구조 뿐만 아니라 관련 세금 문제 등으로 국내에서는 활성화 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이슬람국가에 진출한 바레인 지점을 통해 이슬람금융기법 중 하나인 무라바하(Murabaha) 방식을 활용해 이슬람은행에 자금을 대출했다. 무라바하 방식에 따르면 카타르이슬람은행이 우리은행 바레인지점으로부터 실물자산 매입목적으로 자금을 차입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다. 그 다음 런던상품거래소에서 커머디티인덱스(Commodity index)를 매입하는 동시에 카타르 이슬람은행에 매각해 처분한다. 은행 간 자금거래에서 사용하는 무라바하 실물자산은 금, 백금, 구리 등의 커머디티(상품)으로 한정돼 있는데, 이를 런던상품거래소에서 커머디티인덱스를 통해 당일 거래가 되고 있다. 즉, 주식거래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어 계약기간 동안 차입자금을 운용한 뒤 대출 만기 시 원금과 약정수익을 우리은행 바레인지점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8월부터 이슬람 금융거래를 본격 준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바레인 지점에 중동 지역 전문가 개념으로 파견을 나간 직원이 카타르를 출장 다니며 이슬람 금융과 관련한 신사업을 찾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슬람 실물자산 거래는 취득세 등 각종 세금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에 따라 제도화돼 있는 국내 법률이 없어 국내 자금부서에서는 취급하기 어렵다"며 "우리은행은 중동 3곳, 이슬람에 5곳의 네트워크가 있는데 해외 지점을 통해 현지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26일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을 개점했으며, 현재 이슬람 지역인 ▲바레인 ▲두바이 ▲다카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에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이슬람 금융이) 초기단계로 바레인 지점에서 이슬람 은행을 더 찾아 자금거래를 조금 더 넓힐 계획"이라며 "전체적으로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정비가 돼야 하므로, 올해는 약간의 수익성 확보와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2 15:41: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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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추 연령대별 금융상품] <5> IBK기업銀, 영유아 생애최초 적금부터 은퇴기 꽃청춘 상품까지 '각양각색'

자녀수에 따라 우대금리 추가 등 상품별 다양한 혜택 제공…'IBK평생한가족통장' 공과금·급여이체 실적으로 수수료 면제 연령대별로 소비습관과 저축 목표가 다르다. 단순 소비를 위주로 하는 청소년기와 달리 은퇴를 준비하는 중·노년기에는 소비 보다는 저축에 무게를 두고 금융생활을 한다. 그러므로 생애주기별로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IBK기업은행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IBK탄생기쁨적금'을 비롯해 군인들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IBK나라사랑카드', 은퇴기를 위한 'IBK평생설계통장'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유아·청소년, 'IBK탄생기쁨적금' 'IBK탄생기쁨적금'은 만 5세 이하 영·유아 전용 적금 상품이다. 자녀를 위한 생애 최초 재테크 상품으로, 자녀수 2인 이상인 경우 다자녀우대금리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첫 거래고객에게는 연 0.1%포인트, 자동이체를 할 경우 연 0.1%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더해진다. 'IBK새잎(Safe) 적금'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통장잔액 10만원 이상이거나 3개월 이상 매월 적립하면 상해 후유장애·성폭력범죄 위로금·식중독위로금 등 최대 500만원을 보장하는 안전상해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금리는 부모 통장에서 자동이체 시 연 0.05%이며 2년 이상 계약 시에는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65%(2년제 기준)이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하 월 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총 적립금 1500만원 이내에서 매월 1000원~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대학생, 'IBK핸드폰결제통장' 'IBK핸드폰결제통장'은 급여이체 조건 등 없이 휴대폰 자동 이체를 하는 50대 이하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휴대폰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통장 또는 기업은행 신용·체크카드로 휴대폰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0.9%의 금리를 제공하고,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휴대폰 결제통장으로 하거나 통장에 적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으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도 면제된다. 'IBK나라사랑카드'는 통합할인한도가 없어 모든 할인항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이 8만원만 충족되면 편의점(CU, GS25)과 군마트(PX)에서 10% 할인, KTX와 고속버스 이용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타행 포함 ATM 출금수수료와 인터넷뱅킹 수수료도 면제한다. 이 밖에도 SK플래닛과 함께 시럽(Syrup)카드 기능을 IBK나라사랑카드에 탑재해 OK캐시백, GS&Point, CU 등 12개 멤버십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주부, 'IBK평생한가족통장' 'IBK평생한가족통장'은 지로·공과금·신용카드 이용실적 등이나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각종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위 조건을 충족한 경우 주요 외국통화(USD·JPY·EUR)의 환전, 여행자수표 구입 및 해외송금 시 70%의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거래 고객에게는 이 통장 적립식과 거치식 상품 가입 시 최대 연 0.40%포인트,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IBK직장인적금'은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25%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기본이율 1.55%에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7%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당행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받는 경우 0.3%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시 0.1%포인트 ▲당행 신용(체크)카드를 상품가입 직전 1년 대비 100만원 이상 사용 시 0.2%포인트 등이다. 또 만기 전에도 적금 해약없이 연 1회 분할출금이 가능하며,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은퇴 노후기 'IBK평생설계통장' 'IBK평생설계통장'은 은퇴를 했거나 준비하는 만 40대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고객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 중 입출금식 통장은 4대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을 수령할 경우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목돈마련을 위한 적립식과 거치식 일반형은 회갑·칠순·팔순 등의 사유로 만기 이전에 해지할 경우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 받는다. 이 밖에 이 상품의 입출금식 통장으로 연금을 받거나 적립식·거치식 상품에 가입하면 1000만원(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보상 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IBK꽃보다청춘통장'은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은퇴, 노년층 특화 상품이다. 만기 3년 적립식과 거치식 예금의 금리는 우대금리(최고 연 0.2%)를 포함해 각각 최고 연 2.7%, 연 2.65%다. 우대금리는 ▲계약 만기에 만 60세 이상 ▲여행 관련 증빙서류 제출 ▲기업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시 각 0.1%포인트를 제공한다.

2016-01-12 15:12:43 채신화 기자
시중은행 수신금리 인상…1%대 금리 탈출?

은행들이 일부 상품의 수신금리를 올렸다.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2.0%대의 금융 상품을 출시하면서 1%대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말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과 더불어 계좌이동제와 인터넷전문은행이 도입되면서 시작된 '고객 잡기' 경쟁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연 최고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레드몽키 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한데 이어 이날부터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상하는 등 예금 금리를 소폭 올렸다. 이날 금리가 인상된 상품은 '우리웰리치' 패키지다. '우리웰리치주거래예금'은 6개월 가입 시 금리 1.30%에서 1.45%, 12개월 1.45%에서 1.60%로 변경됐다. 우리웰리치100예금(회전형)은 12개월 기준 1.35%에서 1.50%, 우리웰리치100예금(즉시연금향)은 1.25%에서 1.40%로 각각 0.15%포인트씩 금리가 올랐다. 지난 11일 출시한 '레드몽키 스마트 정기예금'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최고 2.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일부 시중은행의 상품 가운데 연 최고 2.0%대의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 눈에 띄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연 최고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아이) 사랑해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하의 자녀로, 부모와 조부모 등 가족의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급여이체 등 요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더해 연 2.06%를 받을 수 있는 '2016 패키지 예금'을 출시했다. 지방은행에서도 금리 인상의 기조가 보이고 있다. BNK금융 경남은행은 연 최고 2.1%의 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2016-01-12 15:11: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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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행복한 금융, 건강한 한국>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혁신 경영론'

'영선반보'의 노력으로 핀테크 시장 선도…그룹장 체제 등 파격행보 호평, 민영화는 과제로 남아 "항상 반 발 앞서 혁신하고 변화하는 '영선반보(領先半步)'의 노력이 우리은행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2014년 12월 30일 취임사 일부)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은 '혁신'의 아이콘이다. 이 행장은 지난 1년간 취임사에서 강조한 '영선반보'의 행보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3년 연속 1조 클럽을 달성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선 빠른 실행력으로 각종 사업을 펼친 결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3·4분기 순이익 3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43% 급증했다. 다만 민영화는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과제로 남았다. 이 행장은 2016년의 경영 목표를 '강(强)한 우리은행 달성'으로 정하고 외부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은행이 되기 위해 '사람의 마음이 모아지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의 '인심제태산이(人心齊 泰山移)'를 역설했다. ◆반발짝보다 성큼 앞서나간 '핀테크 금융' 이 행장의 '영선반보' 경영을 가장 잘 보여준 부분이 '핀테크 금융'이다. 지난해 1월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사업부를 신설한 이 행장은 그 해 5월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출시했다.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뱅크를 출시한 우리은행은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ATM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출시에 이어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아내는 등 핀테크 사업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계좌이동제를 대비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은행의 선제적 대응은 만족할 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계좌이동제 시행 한 달 만에 은행들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감소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40조7575억원으로 전월 대비 3149억원이 증가했다. 국내 보험업계를 비롯해 금융권에서 모바일을 통한 여행자보험상품 판매도 최초로 시도했다. 우리은행의 행보에서 공통된 점은 '최초'로 시도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성과는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는 시대적 흐름을 내다보고 신속히 핀테크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3분기 누적 8402억원으로, 이 행장이 취임 당시 내걸었던 '1조원 순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3·4분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 말 97.2%에서 114.3%로 크게 개선됐다. ◆혁신, 또 혁신 이 행장의 신속한 경영에는 '혁신'이 함께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12월 '그룹장 제도'라는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석부행장 직위를 없애고 업무 연관성이 높은 조직을 묶어 그룹장이 관할토록 한 것. 고객·시장·사업부문을 고려해 ▲국내그룹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 등 3개 그룹으로 편성하고 그룹장은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경영과 조직간 협의조정이 필요사항에 대한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부서장 인사에서도 '사전 인사발령'이라는 획기적인 인사를 선보였다. 본부부서장을 미리 발표함으로써 사전에 충분히 업무를 파악해 바로 영업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본부부서장 인사에서는 55개 본부부서 중 50% 가량이 대폭 교체됐는데, 일선 영업조직에서 성과가 우수하거나 젊고 리더십이 강한 지점장급을 선발한 것 또한 이 행장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민영화 성공' 위해 승부수 취임 1년 만에 다양한 성과를 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 이 행장이지만, 그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아직 풀지 못한 '민영화' 과제가 남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우리은행의 매각은 네 차례의 민영화에 실패하고 아직까지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동 아부다비투자공사(ADIC) 등 국부펀드를 상대로 지분 매각과 관련해 접촉했지만 유가 급락으로 성사가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유럽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양적 완화가 진행됨에 따라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위해 올해 해외 네트워크 300개, 해외 총자산 220억달러를 목표로 세웠다.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신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동남아 시장의 해외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캄보디아의 소액대출기관인 '말리스(Malis)'를 인수한 데 이어 필리핀 저축은행 '웰스디벨롭먼트(Wealth Development) Bank' 지분 51%를 사들이기도 했다. 신년사를 통해 이 행장은 "우리은행은 2016년 다시 한 번 민영화라는 역사적 과제를 앞두고 있다"며 "최근 우리은행의 기업가치와 장기적 비전에 관심을 두는 해외투자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이번 시도는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성, 건전성, 수익성 모든 면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해 강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반드시 성공적 민영화를 완수하고 이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역사의 전환점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1-12 10:43:05 채신화 기자
BNK금융연구소 "조선기자재업체,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지난 2014년 국내 조선업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일부 동남권 조선해양기자재업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양호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 산하 BNK금융경영연구소는 11일 동남권 조선해양기자쟁업체 19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 보고서 '경쟁력 우위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특징'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국내 조선업의 극심한 침체에도 195개사 가운데 68개사(35%)가 성장성·수익성·건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였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 영업이익 73.0%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으로 BNK금융경영연구소는 분석했다. 또한 조선업 전업도·매출액(500억원 이상)·자료이용 가능여부 등을 고려해 68개사 가운데 10개 기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경쟁력 우위 요인은 ▲R&D 투자확대 ▲규제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판로 다각화 전략으로 보고 있다. 10개 기업의 주력상품은 오랜 기간의 노하우와 초정밀 기술력이 결집돼 타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높은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보고서를 통해 BNK금융경영연구소는 이들 기업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했다고 풀이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는 전 세계 선복량 과잉공급 현상은 적어도 2017년까지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우위기업들이 수십년의 투자와 노력을 통한 독보적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업 불황을 이겨낸 것처럼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이 '기술증식'에 적극적으로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도 오랜 기간 기술증식으로 조성된 동남권 조선해양기자재 인프라 저변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백충기 수석연구위원은 "조선업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동남권 조선기자재업체들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사례분석을 통해 나타난 것처럼 적극적인 기술증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업황 전환기에 지역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1-11 16:40: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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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광주銀, KJ카드 고객 ‘2016 설맞이 이벤트’ 실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11일부터 KJ카드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2016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 가맹점 2~5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KJ카드로 특정 시간대에 마트와 홈쇼핑(오전10시~오전11시), 온라인쇼핑몰(오후10시~오후11시)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에 이벤트 등록을 하면 고객별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광주·전남 정관장 매장(백화점 및 마트 입점 매장 제외)에서도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이용금액의 7%를 고객별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아울러 황금연휴를 이용하는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면세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에서 5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캐시백 또는 2~5개월 무이자할부 전환 서비스도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이벤트 기간 중 KJ하이패스카드를 신규 발급하면 설 연휴기간인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톨게이트 이용금액의 30%, 고객별 최대 5000원의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광주은행 카드사업부 박정민 부장은 "새해를 맞이해 KJ카드 고객들이 알뜰한 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KJ카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01-11 16:38: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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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자금조달 어려운 中企에 설 특별자금 3000억원 지원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설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고 2.50%p 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의 한도산출을 생략하고 본부의 신용평가와 전결권 완화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1 11:33: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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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 ‘레드몽키 스마트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연 최대 2.0% 금리의 '레드 몽키(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을 11일부터 판매한다. '레드 몽키 스마트 정기예금'은 1인 1통장 가입 가능하며, 금리는 출시일 현재 1년 가입기간 기준 기본금리 연 1.7%에 추가로 최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나 신규고객 모두 쉽게 최초금리 연 2.0%를 받을 수 있도록 ▲위비뱅크 가입 ▲SNS로 상품추천 ▲기존 거래고객 ▲신규고객 등으로 우대조건을 완화해 다양하게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간편뱅킹 예금신규' 서비스를 적용해 비대면전용으로 출시하는 '레드 몽키 스마트 정기예금'의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간편뱅킹 예금신규'는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비대면채널로 금융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대포통장 발생 가능성이 적은 예적금 상품의 경우 인터넷·스마트뱅킹 로그인만 거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이창재 상품팀장은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지혜로운 재테크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난 6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통해 고객에게 유익한 신상품과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중심의 온디맨드 금융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1 11:33: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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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진화는 지속적으로 누적된 변화의 결과물”

신한금융, 향후 3년간 추진할 '6대 중장기전략' 발표 디지털 금융·글로벌 비즈니스 통한 신성장기회 확보 "진화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변화의 결과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 경영진 및 임원진과 함께 올 한 해 경영전략을 점검했다. 한 회장은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비즈니스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신한 WAY'에 기반한 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부서장 등 5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룹의 중장기 6대 핵심전략과제를 발표하고 디지털 금융 등 금융업을 둘러싼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신한의 대응 등에 대한 토론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추친 할 신한금융의 '6대 중장기 전략과제'는 ▲디지털 금융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 선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신 성장기회 확보 ▲그룹 운영체계 혁신을 통한 '원 신한(One Shinhan)' 구축 ▲저성장 및 외부충격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업그레디으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비용절감 추진 ▲'신한 WAY'에 기반한 강한 조직문화 학립 등이다. 한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잉카제국 몰락의 사례와 문화인류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저서를 인용해 인류의 진화과정을 기업 생태계에 접목시킨 강연을 실시했다. 한 회장은 "기업도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금융업은 사회와 고객과의 공생을 추구하고 리더들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조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한도 앞으로 ICT의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금융업 본업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금융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 산업인 만큼 윤리성과 안정성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016-01-11 11:32:52 채신화 기자
은행권 희망퇴직 도미노 될까?…신한銀, 새해 첫 희망퇴직 단행

새해부터 은행권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가장 먼저 희망퇴직의 포문을 연 곳은 신한은행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는 190여명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자는 24개월~37개월치 임금을 위로금으로 받게 되는데, 이는 지난해 초 단행했던 희망퇴직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이번 희망퇴직은 노사합의로 올해부터 개인성과에 따라 적용 시기를 다르게 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 노사는 이 제도의 도입에 합의했으나,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기 전까지는 비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아닌 일반 직원 가운데 부지점장급 이상에는 희망퇴직의 문을 열어둘 예정이다. 은행권의 희망퇴직 돌풍은 지난해 말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SC은행은 지난해 11월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전체 임직원의 18%에 해당하는 961명을, KEB하나은행도 지난달 특별퇴직을 시행해 690명을 떠나보냈다. IBK기업은행도 새 임금피크제 도입에 앞서 희망퇴직을 받아 신청서를 낸 188명을 상대로 심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신화 기자

2016-01-10 15:40: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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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추 연령대별 금융상품] <3> 신한銀, 20대 청춘도 은퇴 후 노년도 걱정없는 맞춤형 금융상품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부터 은퇴기 크레바스 적금까지…연령대별 맞춤 금융상품으로 각종 수수료·우대 금리 제공 #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정 모씨(19)는 아르바이트비를 꾸준히 모아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월급의 일부를 매달 저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더니 은행원은 각종 통장과 적금 상품을 소개했다. 종류에 따라 이율과 혜택이 다르다는 은행원의 설명에 금융상품을 잘 모르는 정씨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정씨와 같이 금융상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적다면 연령대별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연령을 기준으로 한 상품은 해당 연령대의 소비 특성 등에 맞춰 우대 금리와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어린이 통장 '신한 키즈플러스'부터 은퇴기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 전용 '신한 키즈플러스' '신한 키즈플러스 통장'은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저축예금이다. 예금 50만원 이상은 연 0.1%, 5000만원 이상은 연 0.2%의 이율이 적용된다. 통장거래 정리 후에 오늘의 영어문구가 인자되며, 인터넷으로 이체 시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할 수 있다.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12개월의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거래 형태에 따라 가산금리를 연 최대 0.6%포인트 제공한다. 새해·설날·추석·어린이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 시 해당 저축 건별 연 0.1%포인트 가산 금리가 적용된다. 'Kids Plus+'카드는 전월 사용에 따라 통합할인한도 내 전국의 약국·병원·한의원을 비롯해 일부 유아전문기관과 학습지 등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틴즈플러스 통장'은 지정잔액 미만 시 SMS로 통지하며, 통장의 계좌번호를 휴대폰 번호로 지정하면 용돈 송금 시 편리하게 이체 가능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 위한 '신한S20통장' '신한S20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의 대학생·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저축예금이다. 신한카드 결제 실적이 있는 등의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주)인크루트를 통한 취업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신한S20적금'은 6개월 단기간 최고 2.1%의 금리를 제공하고 졸업·어학연수 등 대학생 특유의 사유가 있을 경우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20/S20 Pink 체크카드'는 전국의 지하철·버스·택시 이용시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에도 최고 3000원,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에서도 20% 캐시백 된다. 이밖에 일부 영화관·테마파크·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직장인·주부 대상 '신한 가계부 통장' '신한 가계부 통장'은 직장인·주부·프리랜서·1인 가구 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통해 생활비를 알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유 저축예금이다. 한 달에 한 번 생활비를 5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아파트 관리비·공과금·보험료 등을 자동이체 하면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신한 주거래 우대 패키지'는 40대 이하의 직장인·주부를 대상으로 급여이체 또는 생활거래실적(공과금이체·신한카드 결제)에 따라 수수료나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은 신한카드 1원 이상 결제 또는 공과금 이체 1건 이상 하는 경우, 수수료 3종 (전자금융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 당행CD기 인출수수료)의 무제한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육아휴직 기간에도 6개월간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은퇴기 '신한미래설계통장' '신한미래설계적금'은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안정적인 은퇴생활 준비를 위한 3년 저축, 5년 만기의 신개념 적립식 상품이다. 월 300만원 이내 3년간 꾸준히 저축한 이후 목돈이 마련되면 이후 예치기간 2년 동안은 중도해지 하더라도 일반정기예금 기본이자율을 적용한다. '신한미래설계통장'은 50대 이상 연금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실적이 1원만 있어도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잔액 5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최고 연 1.75%까지 이자를 제공하며, '전화금융사기 보험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5년 이내의 기간 동안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단기 즉시연금상품이다. 단기 예금으로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은퇴 이후 공적연금 수급 전까지의 소득단절기간(크레바스) 동안 자금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다.

2016-01-10 12:07:4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