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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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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광기 후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 16층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인 이광기(23·단국대) 선수와 후원조인식을 가졌다. 이미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설상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인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모굴스키 국가대표팀 최재우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갖은 바, 개별 선수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광기 선수는 지난해 1월 FIS 세계 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로 8위를 기록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맘모스에서 열린 FIS월드컵에서도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이광기 선수 외에도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 체조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도 '신한 루키 스폰서십' 출신이다. 한동우 회장은 "이광기 선수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6 15:45: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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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생애주기별 상품 ‘올포미 적금·카드’ 패키지 선봬

우리은행은 26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생애주기(Life Cycle)에 맞춘 서비스와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올포미(All for Me) 적금·카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올포미 적금'은 목돈 마련을 위한 고금리 혜택과 함께 생애주기에 따라 갑자기 목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 발생 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기간 3년 내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이 가능하며, 금리는 가입기간별로 상품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0.2%가 추가되면 최고 연 2.2%를 제공한다. 또 결혼, 차량·주택구입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생애주기 이벤트 발생 시, 계약기간이 5절반 이상 경과한 가입고객에 대해 납입유예·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포미 카드'는 빅데이터로 개인별 소비성향을 분석해 주로 사용하는 업종별로 높은 할인혜택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족이 주로 사용하는 7대 업종(편의점·홈쇼핑·온라인쇼핑·할인점, 병의원·이동통신·대중교통)에 대하여, 매월 고객이 이용금액이 큰 순서대로 ▲1~2위는 10% ▲3~4위는 7% ▲5~7위는 5%의 할인율로 자동으로 청구할인을 적용한다. 우리카드를 통해 오는 7월 말까지 상품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금액에 따라 모아포인트 5000점, 2~3개월 모든 가맹점 무이자할부와 추첨을 통해 총 260명에게 여행상품권·리조트이용권·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적금과 카드를 결합해 주요 혜택 외에도 펜션·콘도 1박 무료이용 및 영화관·놀이공원·치킨·피자·커피전문점 할인 등 강력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과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혜택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6 14:03: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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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금융권 최초 '노란우산공제 비대면 신규서비스' 실시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터넷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26일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뱅킹으로 노란우산공제 상품 신규는 물론 계약상태 조회와 변경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고, 무방문ㆍ무서류로 신규 이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어 노후가 불안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제도다. 공제금에 대한 압류 금지와 연간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폐업·노령 등의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금융권 최초 무방문ㆍ무서류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과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헀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제결하고 2014년 이후 금융권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2016-04-26 14:01: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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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은행은?

직장어린이집, 기업은행이 11개로 가장 많아…은행권, 육아휴직·입학지원금 등 육아 복지 확대 추세 중국의 성인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갔다. 교육 환경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자녀 양육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는 직장이 선호 받고 있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은행에서도 높은 업무 강도에 '좋은' 부모가 되긴 쉽지 않다. 이에 은행들은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하고 육아 휴직제를 확대하는 등 워킹맘, 워킹대디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는 추세다. ◆기업은행, 직장어린이집 11곳 운영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6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기업·농협·하나은행)은 총 20곳의 어린이집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직장어린이집 수가 가장 많은 곳은 IBK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서울·경기·부산·대전 등에서 모두 11곳의 어린이집을 운용, 총 603명 가량을 수용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가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을지로·안암동·목동 등 서울 3곳과 대전 1곳 등 모두 4곳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으로, 정원은 총 200명 수준이다. 이에 더해 하나금융은 한국IBM, 네이버, 포스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서초·분당 등 4개 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은 총 210명 규모다. KB국민은행은 대전과 서울 강서 2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정원은 110여명이다. 우리은행도 서울 상암동과 성수동 2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은 50명씩 모두 100명이다. 신한은행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정원 49명의 어린이집 1곳만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모회사인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정원은 50명이다. 시중은행은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오히려 지방은행에서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추세다. 부산은행은 직장어린이집 4곳, 경남은행 2곳, 광주은행 2곳, 대구은행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경우 전국에 점포가 수 백 개에 이르기 때문에 지점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운영하려면 거점 운영을 해야 하는데 직원 복지차원에서 지역 어린이집을 대거 개원할 경우 사설어린이집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날·근거리 근무 등 '워킹맘 복지' 다양 '일하는 부모'에 대한 은행권의 복지제도는 다양해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육아 휴직이나 휴가 등 기본적인 제도를 비롯해 워킹맘이 계속해서 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근무 편의를 봐 주는 제도도 늘고 있다. 신한은행은 워킹맘의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아휴직 직원의 선택적 시간제 근무인 '맘프로(Mom-pro)'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은행의 해외 사업이나 관련 업무에 필요한 어학역량 개발을 위해 육아휴직 기간 중 100만원의 한도를 추가 배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예비맘 안내팻말'을 실시하고 있다. 캥거루 인형이 예비맘에 대한 배려를 부탁하는 문구 팻말을 들고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착안됐다. 전북은행은 워킹맘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근무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빠른 귀가를 유도하고 있다. 광주은행에서도 워킹맘이 희망하는 지역의 영업점을 선택할 수 있다. 임신 여직원의 경우 단축근무도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예비맘 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전자파 방지 임부복 등 임산부 편의 용품을 지급하고, 자녀 작명서비스, 자녀 기념일 선물 등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대입·고입 입시설명회와 상담, 육아교실, 전자파 차단복 배부 등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2016-04-26 13:59: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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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제26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내달 1일 울산문수경기장·창원 용지공원·진주성·김해박물관에서 '제26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과 경남지역 거주 여성과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작품용지를 받아 공개된 주제에 따라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여성 백일장 부문과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부문별로 입상자를 선정해 상패ㆍ상장ㆍ상금 등이 수여된다. 여성 백일장의 경우 장원(2명)은 상패와 상금 100만원, 차상(4명)은 상패와 상금 50만원, 입선(15명)은 상패와 상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최우수상 7명과 우수상 18명에게 각각 상장과 별도로 장학금 20만원과 장학금 10만원을 준다. 그 외 특선 150명과 입선 3100명에게는 부상이 주어지며 단체상에 뽑힌 7개 학원에는 부상과 상장이 지급된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지역 대표 문예행사인 제26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일정 조정과 행사 장소 등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참여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결과는 오는 6월 1일 경남은행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2016-04-25 16:47: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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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음악교육 지원

신한은행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용병 은행장과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주년을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수준 높은 성악가와 협업을 통한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선발해 정규학교 과정 이상의 클래식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 마련에 나선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연계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캠프도 개최한다. 특히 음악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신한 뮤직 아카데미(Music Academy)'는 5월중 예·본선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국내 성악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25주간 총 50회 이상의 맞춤형 레슨과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정기 음악회와 연말 대규모 음악회에서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진학과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지원과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5 16:46: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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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환경친화적 녹색경영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

DG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개최된 '2016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원년을 맞아 시민의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홍보·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대구지속가능한발전협의회와 2016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 추진조직을 갖추고 2008년부터 탄소배출 감축 종합계획인 'DGB 스톱(STOP) CO2 플랜'을 수립·시행하는 등 체계화된 환경친화적 녹색경영을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 또 201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13001)을 갖추고 금융권 최초로 녹색경영체제 인증을 받아 국제표준에 적합한 환경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통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녹색금융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박인규 회장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에서 DGB금융그룹의 환경경영 노력을 인정받는 수상을 하게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환경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5 15:52: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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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부실기업 뒤처리에 '골머리'

'부실공룡' 대우조선해양에만 16조원 여신 지원…26일 산업·기업구조조정협의체 논의서 구조조정 급물살 탈 듯 국책은행이 부실 기업 뒤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떠안은 조선·해운업종 부실기업 위험노출액(익스포저)만 21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국책은행은 부실기업 대규모 대출로 자본건전성이 악화된 사례가 다수 있다. 정부에서는 뒤늦게 국책은행 자본 확충에 대한 논의에 나서고 있으나, 이미 눈덩이 처럼 불어난 부채를 메우기 위해선 혈세를 쓸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산은·수은, 한계 대기업에 부실 여신 '눈덩이'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계 대기업에 대한 국책은행의 금융지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책은행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취약업종에 대한 대출을 대폭 늘리면서 기업대출 규모가 2008년 34조원에서 지난해 82조원으로 2.5배 가량 뛰었다. 문제는 조선·해운 등 한계 대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도 함께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1.9%에 불과했던 한계 대기업 비중은 2010년 4.6%, 2012년 7.8%, 2014년 12.4%까지 뛰었다. 특히 '거대 공룡'이라 불리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익스포저는 수은이 12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은은 4조1000억원에 달한다. 환매조건부채권·미확정지급보증·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의 내용이 빠진 통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익스포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경영정상화 약정에 따라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데, 여신 분류 등급이 떨어질 경우 국책은행의 건전성도 크게 떨어진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금융 익스포저 1조7700억원 중에서도 주채권은행인 산은 등 특수은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진해운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지만 이를 채권단이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럴 경우 정부가 투자한 채권은 휴지조각이 된다. ◆구조조정 본격화…골머리 앓는 국책은행 정부가 올해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국책은행의 부실여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은은 올해 금융권 빚이 많은 39개 기업집단 중 12개(30.7%) 기업집단의 주채권은행이다. 대부분 조선·해운·철강 등 취약 업종에 속한 기업인데다 이 중 절반인 6곳은 본사 또는 계열사가 자율협약 중이거나 자율협약 신청을 추진 중이라 산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산은의 부실채권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 7조3269억원으로 전년대비(3조781억원)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68%로 전체 은행 평균(1.71%)의 세 배 이상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28%로 비교적 높지만 조선·해운·철강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빌려준 자금 규모가 큰 편이다. 수은의 지난해 말 부실여신은 4조374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원 가까이 늘었다.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0.11%로 시중은행 평균치(14.85%)보다 크게 떨어져 있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면 국책은행의 자본력이 부족해 정부가 혈세를 투입하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기업의 자율협약 신청 시 대주주의 경영권 포기 등의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자구계획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에 대해선 산은의 산업금융채권(산금채)이나 후순위채 발행 등의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책 은행의 한계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증가한 것은 업황이 나빠지면서 한계 기업 자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국책 은행으로서 고용, 산업, 국민경제 효과를 고려해 '비 올 때 우산을 뺏을 수 없다'는 차원에서 민간 은행에 비해 대출을 많이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언론에서 나온 현물출자, 산금채 등의 방안은 총선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아직 구체적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6-04-25 15:40:3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