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2016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조상의 지혜를 체득하고 미래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캄보디아 출신 어머니와 아동, 대학생 40여명은 멘토와 멘티로 참여해 전주한옥마을 일대 유적지에서 퀴즈를 풀어보는 '한옥마을 미션 투어', 전통 식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전통한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도내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대학생은 이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미션투어와 문화체험을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