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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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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개도국 초청 'EDCF 워크숍' 개최…"친한파(親韓派) 되길"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베트남, 인도 등 11개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고위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제20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하는 EDCF 워크숍은 지난 1995년에 처음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47개국에서 273명의 개도국 고위공무원들이 다녀갔다. 금번 워크숍은 이날부터 4박 5일간 실시되며 참석자들은 EDCF 정책세미나를 비롯해 산업현장 방문,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성과와 한류를 직접 체험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최초로 EDCF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 재무부와 우간다 재정기획경제개발부 관계자도 참가했다.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은 개최식에서 "EDCF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경제발전 성과와 한국의 역사ㆍ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도국 개발협력 정책담당자들이 지한파(知韓派)를 넘어 친한파(親韓派) 인사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EDCF 워크숍에 참석한 연수자들과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하여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강의에서 수은의 EDCF 실무진은 한국의 개발경험에 기초한 개도국과의 경제협력 전략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부산신항 등을 방문하고 부산행 KTX를 직접 타보는 등 EDCF로 지원 중인 수출유망 산업 분야와 한국의 높은 기술 수준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한편, 수은은 EDCF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017년에 그동안 EDCF 워크숍에 참석했던 주요 개도국 인사들을 다시 초청해 EDCF 지원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한국과의 효과적인 경제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6-05-16 14:38:56 채신화 기자
부산은행, 서류 없이 처리하는 '전자무역서비스' 시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6일부터 서류 제출 없이 인터넷으로 각종 무역관련 업무처리가 가능한 '은행고객용 전자무역서비스(PTB)'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업무제휴를 통해 실시하는 금번 서비스는 무역거래를 위해 깍종 증빙서류를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전자무역서비스(PTB)'는 ▲당·타발 해외송금과 통지 ▲수입신용장개설 ▲내국신용장 개설이나 네고(추심) 등 다양한 무역관련 업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KTNET 고객센터를 통해 빠르게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각종 부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전자무역서비스(PTB)' 시행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까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이용료를 면제한다. 부산은행 김청호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전자무역서비스 시행으로 각종 증빙서류를 출력해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고객들의 업무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은 외환거래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6 11:11:51 채신화 기자
[금감원 Q&A] 리퍼폰vs수리폰, 보험료 어떻게 달라지나요?

Q. 앞으로 휴대폰보험과 관련된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된다던데, 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가요? A. 우선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받는 서비스에 맞게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휴대폰 제조사의 A/S정책에 따른 손해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이에 대한 고려 없이 동일한 보험료를 적용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A사는 휴대폰 파손 시 리퍼폰(재생폰)을 제공하고, B사는 부품을 교체·수리한다면 A사가 B사에 비해 수리비용이 2~3배 더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A사의 보험료가 B사의 보험료보다 높아야 하지만 보험료는 동일했습니다. 결국 B사의 가입자가 A사의 보험료까지 일부 부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제조사별 A/S정책과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휴대폰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리퍼방식의 경우는 보험료가 인상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 청구 절차도 간단해집니다. 현재까지는 소비자가 수리비를 먼저 지급하고 별도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다소 복잡한 절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자기부담금만 내면 나머지는 보험회사와 수리업체가 알아서 정산하게 됩니다. 또 일부 통신사가 휴대폰보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실·도난·파손 등 전체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만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전체 담보 외에 파손단독 보장 상품도 동시에 판매하도록 권유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합니다. 이 밖에 휴대폰보험과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6월부터 점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2016-05-16 10:1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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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1년 만에 안개 걷히나…

작년 5월 입법예고 '수협법 개정안' 상임위 통과…"구조개편 제반은 이미 완료, 본회의만 기다려" 약 1년간 표류하던 '수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수협에도 기상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오는 19일 본회의만 통과하면 안개 속을 걷던 수협에도 드디어 '맑음'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수협법 개정안은 수협중앙회에서 신용·경제사업부문(은행)을 분리시키는 것이 골자다. 수협은 구조개편을 위한 제반작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본 회의만 통과하면 실질적인 분리 작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수협 관계자는 "근 1년 가까이 애를 태우던 법안인 만큼 큰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본회의가 남아 있지만 그간 관행이나 수협법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분위기 등으로 봤을 때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개정안, 작년 봄부터 표류…안착하나? 지난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수협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약 1년, 19대 국회가 종료되기 일주일 전에 드디어 상임위 문턱을 넘은 것. 수협법 개정안은 바젤Ⅲ 기준 적용에 앞서 수협의 '건전성 지키기'를 위한 법안이다. 수협은행은 외환위기 직후 정부에서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빌렸는데, 바젤Ⅲ가 적용되면 '상환의무가 있는 금액'이 전액 부채로 분류된다. 수협은행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지면 수협을 이용하는 어민들에게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 이에 수협중앙회 측은 지난해 5월 수협은행 자회사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수협선진화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국내은행은 이미 지난 2013년 12월부터 바젤Ⅲ 기준을 적용 받고 있으나, 수협은행은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준비기간을 고려해 바젤Ⅲ 도입 유예로 3년의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여야가 세월호특별법과 올해 예산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파행을 거듭하면서 수협법개정안은 1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상임위조차 열리지 않았고, 4월에는 총선까지 치루면서 국회는 더욱 마비됐다. 계속되는 악재 속에 김임권 수협 회장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수협 조합원들에게는 서명 운동을 벌이게 하고 김 회장은 수협법 개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전달하는 등 국회에 진을 쳤다. 수협 관계자는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이 국회 엘리베이터 앞에서 출입하는 의원마다 인사를 하는 등 노력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며 "수협법 개정안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10만명을 넘겼고,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임원·정관조정 있을 듯…'강한 금융' 변신 추구 수협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수협은 ▲자본 확충 ▲실질적 분리 작업 ▲공적자금 상환 등에 나설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투입된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이 신용사업특별회계에 포함된다. 즉, 수협은행의 공적자금 상환의무를 수협중앙회가 가져가는 구조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조합 출자금과 입직원 급여 출자를 비롯해 자체 채권 조달 등으로 3500억원을 투입하고 정부는 이차보전을 통한 채권발행으로 5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실질적 분리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협은 지난해부터 '사업구조개편단'을 신설해 회계와 예산 등 제반 작업을 완료했다. 임원과 정관 등의 조정만 남았는데, 신용사업부문 대표가 수협은행장으로 독립하게 된다. 정관도 해수부의 인가를 받고 정부와의 조율을 통해 변경한다. 공적자금은 16년 거치, 11년 분할상환으로 이미 상환을 시작한 상태다. 본회의 통과 후 12월 1일부터 자회사 분리가 되면 다음 해부터 상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구조개편이 마무리되면 수협은행은 소매금융 강화를 통한 '강한 금융'으로의 변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행장은 "여신정책실을 신설해 사업과 정책 업무를 분리하는 한편 여·수신 등 소매금융 위주의 전략으로 고객기반을 확보히 하는 등의 노력으로 경영 환경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7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7%(168억원)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개인 여·수신 등 소매금융 위주의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16%에서 지난해 말 1.77%로 크게 개선됐다. 또 이번 사업구조개편이 마무리되면 자본구조가 보통주 중심으로 개선돼 대외환경 변화 대응력이 강화되고, 고금리 부채성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축소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05-15 14:40: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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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16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신한은행은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고객 지향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우리의 선택! 2016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참여가 대한민국 금융상품의 미래를 바꾼다'는 취지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을 위한 미래 금융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개인이나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미래고객을 위한 상품 ▲신시장 발굴을 위한 이업종 제휴상품 ▲모바일 특화상품 등을 주제로 제안배경·상품구조·기대효과를 형식의 제한 없이 작성해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창의성·실현가능성·완성도·노력도를 중점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입사지원 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최우수상 2명(팀)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2명(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2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 공모전은 고객의 소리와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여 고객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따뜻한 금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5-15 11:48:43 채신화 기자
수출입銀, 코오롱그룹 신약 개발에 1000만달러 투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3일 (주)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주)의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사(社)와 1000만 달러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수은이 유망 서비스산업에 지분 투자한 최초 사례로, 신성장산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대출의 복합금융지원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슈진사와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인보사(Invossa)는 기존의 약물치료나 수술과 달리 통증완화·치료의 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기존의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경증 환자를 위한 약물치료와 중증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로 양분되는데, 인보사(Invossa)는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간편하게 주사제로 치료 가능해 혁신적 종류의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보사(Invossa)는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지난 4월 종료해 제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올 하반기 이후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은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 산업으로, 성공 시 수년간의 시장 독점권을 바탕으로 고수익이 보장된다. 하지만 평균 10~15년 이상의 긴 연구개발기간과 수천 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성공확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수은은 유망서비스산업 금융 지원금액을 지난해 2조5000억원에서 올해 3조5000억원으로 1조원 늘리는 등 향후 3년간 총 1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고위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위해 민간 자금이 순조롭게 신성장산업으로 수혈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특히 우리기업의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신약개발은 거액의 장기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은의 지분투자를 마중물로 하여 향후 벤처투자 등 민간부문의 투자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5-15 11:48:10 채신화 기자
현대상선 해운동맹 제외…산은 "예정대로 지원할 것"

현대상선이 '제3의 해운동맹'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의 이와 상관없이 경영 정상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6개 선사들로 구성된 가칭 '더 얼라이언스'의 출범과 관련해 해운동맹의 재편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방안은 일정대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 5개사와 제3의 해운동맹을 결성했다. 그간 현대상선도 이 동맹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돼 왔으나 제외됐다. 이에 대해 산은은 "현대상선이 멤버로 발표되지 못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정상화 계획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참여가 '유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개선 이후 참여 여부를 확정 짓겠다는 것이 이 동맹 회원사들의 입장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올해 10월 중 얼라이언스 재편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되기에 앞서 현대상선의 정상화를 도와 참여 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산은 등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과 채무 재조정 등 경영정상화 방안은 이달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 작업이 완료되면 부채비율이 200%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을 예정된 시한까지 성사시키겠다"며 "사채권자와 채권금융기관 등의 채무 재조정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으니, 정상화를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16-05-13 16:29: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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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의 새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난항

24년 만에 새로 태어나는 은행이 난산(難産) 위기에 처했다. 인력과 시스템 등 열심히 양수를 만들어 왔으나, 은행법 일부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진통을 겪는 모양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지난해 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받으며 '국내 1호'라는 타이틀과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국 또한 '금융개혁의 대표주자'라며 적극 밀어주는 바, 금융권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은행법 개정안 등으로 자꾸 일정이 늘어지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연내 출범은 안개 속에 갇혀 있다. ◆입주하고 채용하고…'기둥 세우는 중'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지난달 중순 각각 광화문, 판교에 사무실을 열고 인력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온라인에 방점을 둔 만큼 임직원 규모가 시중은행의 100분의 1 남짓한 수준이다. 적지만 수준 높은 인력 구성을 위해 두 은행은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개채용을 이용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IT·수신·여신·신용평가시스템(CSS) 등 21개의 분야를 모집했다. 지원 대상은 5년 이상 경력자였으며, IT기업의 우수 개발자는 우대했다. 면접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인력은 약 2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K뱅크는 필요한 분야별로 개별 채용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50여명의 직원을 1차로 확정한 이후 사업모델 개발, IT시스템 구축 등 분야별로 개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주요 주주사나 전문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인재를 추천받아 풀을 구성키로 했다. 현재 임직원은 7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정보기술(IT) 등 일부 직무에는 공채도 시행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이 적은 만큼 경쟁률도 높았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KB국민은행 직원 사내 선발 공고에서 20여명 모집에 200명이 넘게 몰렸다. K뱅크에도 우리은행 대리과장급이 100명 넘게 지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아직 사업 성패를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기존에 비해 연봉도 10%가량 높고 비교적 수평적인 분위기 등으로 금융권 종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IT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LG CNS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4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뱅크는 우리은행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IT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TF팀을 만들어 시스템 분석과 설계 중이다. ◆ 묶여있는 은행법, '국내 1호' 될 수 있을까? 두 은행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데다 당국에서도 적극 밀고 있어 운영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은행법 개정이 묶여 있어 출범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 현행 은행법 제16조의 2 '비금융주력자의 주식보유제한 등'에 따르면 은행주식은 개인이든 법인이든 구분 없이 동일인이 10%를 초과해 주식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한다. 특히 총자산이 5조원을 초과하는 대기업 집단에 속한 계열사의 경우에는 4%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금융위의 승인을 받으면 33%를 초과 소유할 수 있으나, 대기업 집단소속 계열사는 승인받더라도 최대 10%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문제는 카카오와 KT가 모두 대기업이라는 것이다. IT기업이 대거 지분출자를 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주식소유제한은 타격이 크다. 최대 10%까지만 지분소유를 허용한다면 이들이 지속적으로 핀테크 사업을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이에 금융당국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주식 보유한도를 50%까지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은산분리 완화(은행법 개정안)' 입법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4·16총선에서 여야의 판도가 뒤집어 진 상황, 여당 의원들이 주도한 은행법 일부 개정안이 회기 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예비인가부터 현행법에 맞춰서 준비했기 때문에 은행법 개정안에 따른 불안 요소는 없다"며 "금융위원회에서도 워낙 적극적이고 은행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에도 공감이 형성됐기 때문에 다음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은 출범 취지가 기존 금융권에 ICT기업이 들어와서 금융혁신을 이뤄 '메기'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며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려면 ICT 플레이어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3 05:35: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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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경남은행,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센터가 '2016년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콜센터 인증'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콜센터 인증'은 우수한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을 갖춘 콜센터를 선정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콜센터 인증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연 4회에 걸쳐 100회 이상 해당 콜센터에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제조업·금융·유통 등 전국 40개 산업 245개 콜센터를 조사했다. 서비스 품질 측정 항목은 ▲통화연결성 ▲대기 시간 ▲고객이해도 ▲문의내용파악도 ▲발음정확성 ▲경청태도 ▲종료인사 등 총 16가지로 평가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고객센터(콜센터)는 신속한 업무처리와 정확하고 친절한 안내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산은행 고객센터는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모든 은행 업무를 상담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상담품질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담직원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고객센터 윤인근 센터장은 "이번 우수 콜센터 선정을 계기로 부산은행 고객센터가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맞춤서비스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2 22:20:5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