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5일 '제3회 지구촌 명랑축제' 행사에 참여해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 지원단체 지구촌사랑나눔에서 한국 내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이주민의 다양한 활동성을 서울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서울지역본부는 건강보험상담부스를 운영해 약 300여명의 외국인에게 건강보험 자격취득, 보장성 강화, 금연치료 지원사업, 건강검진 제도 안내 등 건강보험제도 이용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관련 책자를 배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서울에만 이미 46만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제도를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린경영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공정한 업무처리와 부패 방지,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입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클린공단'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