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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인사] 산업은행

<단장·팀장급 인사이동> ◇정책기획부문 팀장 ▲영업기획부 김상견 ◇창조금융부문 팀장 ▲벤처금융실 정재선 ▲기술금융실 정욱상 ▲온렌딩금융실 유병성 ▲간접투자금융실 조규철 ◇심사평가부문 팀장 ▲산업분석부 최원석 ◇미래성장금융부문 팀장 ▲미래성장금융실 이병인 ▲영업부 고정환, 박종필, 문은주 ▲노원 이민상 ▲동대문 최정대 ▲양천 김헌철 ▲여의도 송병일 ▲종로 조경주, 김승용 ▲강남 조대현, 최병호 ▲도곡 민장기 ▲반포 김복임 ▲서초 박진균 ▲압구정 권진욱 ▲부평 김진우, 김관석 ▲인천 강기원, 전은주 ▲동탄 진오성 ▲분당 최중복 ▲수원 김주식 ▲안양 허창용 ▲평택 이승국 ▲김해 최종윤 ▲녹산 이양섭 ▲부산 최동선 ▲구미 김수현 ▲성서 우점택 ▲포항 이양정 ▲청주 서호철 ▲광주 허도 ▲전주 김정선 ◇기업금융부문 팀장 ▲기업금융1실 이재원 ▲기업금융2실 정우영 ▲기업금융3실 김수용 ▲기업금융4실 최원환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무역금융실 사진환, 이진승 ◇글로벌사업부문 해외주재원 ▲런던 최항석 ▲토쿄 박진우 ▲상하이 이동주 ▲싱가폴 권영훈 ▲광저우 이형진 ▲하노이 최원욱 ▲우즈베키스탄 김흥준 ◇경영관리부문 팀장 ▲업무지원부 문덕기, 이송기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김국종 ◇미래통일사업본부 팀장 ▲조사부 박영진, 부기원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이희관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이원근 ▲신탁실 김종록 ◇IT본부 단장 ▲IT기획부 박희재 팀장 ▲IT기획부 배성호 ▲금융전산부 김환수 ▲e-뱅킹전산부 김승렬, 김유경 ◇검사부 팀장 ▲고영현, 채경채

2016-07-22 11:00: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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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동네서점서도 할인해 주는 '문화융성카드' 출시

부산은행이 대형서점을 비롯해 동네 서점에서도 책 값을 할인해주는 카드를 내놨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든 동네서점에서 도서 구입 시 책값의 15%를 할인해주는 '문화융성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온라인 서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서점에서 도서 구입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로, 정가 1만원인 책을 구입하면 1500원이 결제일에 할인 청구된다. 도서 구입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 10만원 이상, 그 외 서비스는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일 때 적용이 가능하다. 각종 공연과 전시회 관람권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정보와 할인율 등은 '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대 프로 스포츠인 야구·축구·농구·배구 입장료도 월 1회, 2000원을 청구 할인해 준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에서 영화 예매 시에도 마찬가지로 할인해 준다. 학원업종·쇼핑업종(백화점·할인마트) 이용시 5% 청구 할인(각 월 1회, 최대 5000원까지 할인), S-OIL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50원(일 1회, 월 4회 할인, LPG충전소 제외)을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 김종구 카드사업단장은 "부산은행 문화융성카드로 주변의 동네 서점을 이용하면 책값 할인도 받고 양질의 지식도 쌓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22 10:5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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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기 브로커 기획조사 실시…혐의자 104명 적발

감독 당국이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를 통해 보험업 종사가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보험설계사 등 보험사기 브로커에 대한 기획조사로 혐의자 104명, 128억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험업종사자가 가담·개입하는 형태의 보험사기 범죄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보험가입자를 끌어들여 다량으로 사기범을 양산하는 등 폐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보험사기 브로커로 가담·개입하는 형태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IFAS를 통해 혐의건의 보험설계사 등을 중심으로 보험가입자, 치료병원 등을 연계·분석하는 방법 등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했다. IFAS는 보험사에서 임수된 보험계약과 사고정보를 이용해 보험사기 혐의 분석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조사결과 ▲단기간 단수보험 계약 후 장기 입원을 조장 ▲수술횟수 부풀리기 조장 ▲경영난에 처한 병원 약점을 이용, 허위 입원·조장 ▲2개 이상 병원 동시 입원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경영난에 처한 병원의 약점을 이용한 경우는 보험가입자를 병원에 알선해 주고 보험가입자에게 허위 입원·장해 진단서를 발급토록 해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에 금감원은 IFAS 분석을 통해 '원격지 거주자 장해 진단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병원임을 확인한 후, 동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보험금 청구 관련자료 등을 분석해 우선 혐의 대상건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보험설계사 등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수사에 공조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유형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각 보험회사·보험대리점 등에 대해서도 보험사기 관련 검사·제재조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기 보험사기대응단 팀장은 "최근 보험설계사가 보험전문지식을 악용해 보험 가입자와 공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험가입자는 거액의 장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브로커의 유혹 등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7-22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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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원장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시스템 확고히 구축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산업의 자율과 창의성이 보장되기 위해선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웅섭 원장은 21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국내은행 준법감시인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준법감시 업무 관련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선 최근 금감원 검사과정 중 확인된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 담보·보증관행 개선 등이 논의됐다. 최근 일부 은행에서 중소기업에 대해 사실상의 포괄근담보를 운영하거나 과도한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부당한 관행이 확인됐다. 아울러 대출브로커와 은행원 등이 연관돼 허위 재무제표 등이 동원된 은행영업점의 대출사기 사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런 은행의 불공정 여신관행과 대출사고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준법감시부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이동제 시행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금융권의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한 점도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적정한 경쟁은 바람직하나 지나친 경쟁은 은행 직원들의 과도한 실적부담,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진 원장은 "자율과 창의가 보장되기 위해선 책임이 중요하다"며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시스템을 보다 확고히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통제의 성공여부는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 달렸다"며 "윤리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016-07-21 16:24: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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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연속 1조' 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4548억원…전년비 13.3%↑

신한금융지주가 7년 연속 상반기 1조원대 이익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실적 향상과 더불어 비은행 부문의 실적도 전분기 대비 20%가까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1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548억원으로 전년(1조2841억원) 대비 13.3%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한금융의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은 이번에도 '신한은행'이 도맡았다.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58%에서 올 상반기 66%로 높아진 것.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903억원)보다 2364억원(29.9%) 늘었다. 2·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21.4% 줄어든 451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법인세 환급 효과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로 약 22%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대출은 전년 말 대비 2.9%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 1.46%이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0.02%포인트씩 올라 1.50%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의 이자이익은 2조163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늘었다. 다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5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4305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2분기 말 현재 신한은행의 부실채권(NPL)비율은 0.8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02%포인트 올라갔다. 연체율은 0.33%로 지난해 말과 같다.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실적은 531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998억원) 보다 11.4% 줄었다. 다만 전분기에 대비해서는 19.0%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3552억원, 신한생명의 순이익은 33.4% 증가한 87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한금융투자가 5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256억원) 대비 반토막 났다. 신한캐피탈도 전년동기 대비 43.1% 감소한 20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저축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44억원, 7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금리 인하로 증가했던 채권 등 자기매매부문 이익이 줄고 시장 거래대금 축소로 주식 위탁수수료도 줄어들어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자산관리의 핵심축인 PWM와 기업금융 부서 등의 시너지영업 활성화도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개인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룹 ISA계좌 가입과 퇴직연금 신탁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룹 신탁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했고, 최근에는 PB고객을 중심으로 일임형 ISA계좌 잔액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5000억원의 유상 증자를 결의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유상증자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취득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그룹 고객에게 국내외 다양한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그룹의 비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1 16:02: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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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솔로 위한 금융은 없다' 재테크 고민하는 싱글족

#36살의 남성인 이 모씨는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살면서 꽤 많은 돈을 모았다. 재테크를 위해 은행을 찾았으나 자신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수백 가지의 상품 중 이씨처럼 싱글족을 위한 상품은 따로 없었던 것. 이씨는 1인 가구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 은행에서 이용할 만한 상품이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씨와 같은 싱글족들의 재테크 요령은 친구나 지인들에게서 나온다. 그마저도 신통치 않다면 온전히 혼자 고민해야 한다. 재테크 상품을 내놔야할 은행들이 '100세 시대' 프레임에만 갇혀 있는 탓이다.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고령층을 겨냥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비혼 1인 가구나 고소득 젊은 여성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은 빈곤하기 짝이 없다. 이혼해 싱글이 된 이른바 '돌싱'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프로파일조차 입수하지 못한 상태다. 금융기관이 싱글족들의 주택이나 자산 분리, 자산 재설계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미국과는 천양지차다. 우리사회는 현재 20~30대 중심의 미혼 가구가 늘고 있는데, 특히 1인 가구여성의 교육수준과 형제활동 참여가 높아지며 여성의 비혼 경향이 남성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를 감안한 듯 한때 은행들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통장과 카드 등을 줄줄이 출시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의 일이다. 하지만 이 상품들 중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드물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솔로 이코노미는 아직 금융권에서 통용되는 개념은 아닌 것 같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우리나라에 정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상품과 맞물리는 부분이 많아서 따로 신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긴 힘들다"며 "금융 특성상 솔로라는 개별 집단에 대한 이슈는 따로 없고, 현재는 퇴직 시기가 앞당겨지는 만큼 은퇴설계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많다"고 말했다. 느리기만 한 은행의 대응속도와는 정반대로 우리사회에서 1인 가구의 증가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이혼률 증가와 고령화의 급속한 증가, 특히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연애·결혼·출산을 넘어 삶의 가치를 포기한 젊은 층을 일컫는 'N포 세대'가 등장한 결과다.

2016-07-21 12:5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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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나왔다…연봉 차등폭 40%까지 확대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를 도입하기 위해 '페이밴드(Pay Band)'를 운영하고, 전체연봉의 차등폭을 점진적으로 40%까지 확대한다. 일반직원도 개인성과와 역량에 따라 기본급 인상률을 최소 1%포인트 이상 차등 설정한다. 은행연합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간 은행 성과연봉제 도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14개 민간 은행과 공동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별로 경영전략과 인사정책 등이 달라 은행권 공동의 구체적인 성과연봉제 도입 지침을 마련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구체적인 지침 수립의 근거가 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은 크게 '평가제도 가이드'와 '보상제도 가이드'로 나뉜다. '평가제도 가이드'에서는 평가등급 산출 관리 강화와 면담 등이 담겼다. 개인평가는 업무실적을 평가하는 성과평과와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역량평가로 구성하고, 개인 성과평가는 평가자와 피평가자 간 목표합의에 기반한 MBO(Management by Objective) 방식 적용 권장한다. 평가 방식은 개인평가의 보상 연계를 위해 평가등급 산출 관리를 강화하고 평가등급 수는 5개 이상, 등급별 인원 비율은 최소 5% 이상이 되도록 구성한다. 개인평가 결과는 피평가자에게 반드시 공개하고, 중간점검·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면담을 의무화한다. '보상제도 가이드'에서는 전체연봉의 차등폭 확대, 기본급 인상률 차등 등이 제시됐다. 우선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 도입을 위한 '페이밴드(Pay Band)'를 운영한다. 최하위 직급의 연봉제 도입을 추진하되, 기존 호봉제의 문제점인 임금의 자동 상승에 대한 억제 대안을 반드시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전체 연봉의 최고-최저 차등폭을 평균 20~30% 이상으로 운영하며, 향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부부점장 이상의 관리자는 30% 이상, 일반직원은 단계적으로 20% 이상 확대한다. 기본급은 연공에 따른 자동 인상을 최소화하고, 개인성과와 역량에 따라 인상률을 차등 운영한다. 개인별 인상률은 전년도 평가 등급에 따라 산정하며, 관리자는 평균 3%포인트 이상 차등하고 일반직원은 최소 1%포인트 이상 차등 설정을 권장한다. 전체 연봉 중 성과급의 비중은 관리자는 30% 이상, 일반직원은 20% 수준으로 점진 확대하고, 평가에 따라 최고-최저 평가 등급자 간 성과급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으로 설정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민간 은행은 본 가인드라인을 기준으로 각 행의 현황, 노조, 직원과의 협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마련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금번 가이드라인이 민간 은행에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한 민간은행은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국민·한국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은행 등이다.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금년 상반기 중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6-07-21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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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기에 부당한 담보·보증하는 은행 ‘엄중 제재’

감독 당국이 중소기업에 부당한 담보·보증을 취급한 은행을 엄중하게 제재키로 했다. 또 관련 점검결과를 은행과 공유하는 등 취급관행 개선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담보·보증부 여신 취급실태에 대해 점검한 결과, 총 6300여건을 적발, 자율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은행으로부터 받은 전체 대출(577조원) 가운데 담보·보증부 대출은 385조원(66.7%)으로, 2011년 58.7%에서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영업현장에 대한 검사결과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시 부당한 담보·보증 등을 요구하는 영업 관행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1년~2013년 은행별 검사 지적건수는 연평균 190건이었으며, 2012년~2014년 금감원에 접수된 담보·보증관련 은행 민원은 연평균 613건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국내 전체 은행 17개사를 대상으로 총 123만건에 이르는 관련 여신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산입력 오류 등 단순 미비사항에서부터 담보범위 불명확 등 불공정 업무처리 사항까지 총 63000여건을 확인하고 지난 4월 말 자율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금감원은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 간 각 은행별 자체 점검 사항과 시정 내용의 적정성 등을 일제히 검사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신규 취급된 담보·보증부 중소기업여신 추가점검을 통해 부당사례 지속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담보·보증 관련 은행별 지적건수는 평균 5건으로, 과거 3년간 검사에서 지적한 건수(연평균 190건) 대비 9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은행에서 한정근담보의 담보책임 범위를 기재하지 않아 사실상 포괄근담보로 운영하거나, 지급보증서 담보 여신에 대해 과도한 연대보증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검사결과 확인된 부당한 담보·보증 취급사례에 대해 엄중 제재키로 했다. 아울러 검사결과를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은행과 공유하고, 담보·보증업무 관련 그 간의 규제정책 변화과정과 주요 내용 등을 정리해 전 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과 담보·보증부 대출 거래 씨 소비자 유의사항도 전했다. 소비장는 관련 거래 시 근저당권설정계약서의 '피담보채무' 범위란에 담보되는 채무의 종류를 자필로 기재해야 하고, 고용된 대표이사나 임원 등에게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다. 또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에 의해 담보되는 부분에 대해선 연대보증을 추가로 요구할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은행의 부당한 담보·보증 취급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규행위 발견 시 엄중 제재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1 12:00:00 채신화 기자
부산銀, 보안카드 없이도 뱅킹가능…'Ez보안서비스' 실시

부산은행이 보안카드 등 없이도 전자 금융거래가 가능한 보안서비스를 시행한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 없이도 인터넷·스마트뱅킹이 가능한 'Ez보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 명의와 점유 인증을 통해 사용 단말기를 지정하고, 지정된 단말기에서 OTP나 보안카드 없이 각종 전자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고객은 부산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의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체한도는 1회·1일 1000만원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대리인 신청은 불가하다. 'Ez보안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은 부산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 썸뱅크 등 전자금융 거래 시 OTP와 보안카드 사용이 제외되고, 이 서비스를 해지하면 자동으로 기존 OTP와 보안카드를 이용해 전자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미래채널본부 빈대인 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Ez보안서비스'는 보안성을 강화해 소지가 불편한 OTP나 보안카드 없이도 각종 전자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21 10:55: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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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공인인증서 대체 '보안모듈' 도입…퓨처스랩 기업과 맞손

신한은행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모듈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스랩' 선발기업인 (주)인터페이와 협업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당행 본점에서 (주)인터페이와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모듈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스마트폰에 삽입된 칩의 보안영역을 이용하는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모듈을 모바일 뱅킹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인증은 탈취·변조·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최근 시중은행들이 공동으로 출시한 앱 방식의 스마트 보안카드보다 한 층 높은 수준의 보안기법"이라고 말했다. 인터페이는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스랩' 2기 핀테크 기업으로,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포 내장 칩을 이용해 금융거래 보안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ARM은 지난 19일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약 35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영국계 반도체 회사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ARM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칩이 사용되고 있어 인터페이의 보안모듈이 도입될 경우 많은 고객이 모바일 뱅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에 이번 보안모듈을 3분기 중 적용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기법을 이용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써니뱅크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21 09:44: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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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드라마 '38사기동대'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펼쳐

금감원이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38 사기동대' 홈페이지와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다양한 금융사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드라마 '38 사기동대(OCN original)'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38사기동대'에서는 사기범이 편취한 피해자금을 선량한 꽃집 상인의 영업계좌에 입금한 후 5만원권 지폐로 만든 돈꽃다발을 찾아가는 수법 등 각종 보이스피싱 사례를 소재로 사용했다. 이에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지킴이'와 '38 사기동대'의 공식 홈페이지를 상호 연계, 보이스피힝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지킴이'는 수차례 신고된 동일사기범의 간접체험, 대국민 신고접수, 피해예방 요령, 구제절차 안내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갖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온라인 거점이다. 금감원은 양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드라마 컨텐츠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구제절차 등을 함께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수차례 신고된 동일 사기범인 '바로 이목소리'를 공개하고, 계좌이체 시 10분에서 30분으로 지연하는 등의 보이스피싱 근절대책 시행으로 피해가 감소하는 추세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 2014년 하반기 2023건에서 올해 상반기 733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불법금융대응단 성수용 부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아직도 하루에 4~5억원씩 신고되는 등 국민피해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드라마 '38 사기동대'와의 상호협력으로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사기수법에 대한 간접체험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1 09:10: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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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의 1년…평균 수익률 10%대, 재투자 10명에 4명꼴

P2P금융 렌딧이 투자 서비스 1년 동안 총 47만건 가까이 투자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은 10%이며, 10명 중 4명꼴로 재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렌딧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투자한 투자자를 분석한 결과 총 2414명의 투자자가 46만9556건에 투자했다. 총 11회의 포트폴리오 투자에서 모집이 완료된 총 누적 투자금액은 129억3000만원으로,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세전 10.42%로 나타났다. 1인 최대투자금액은 1억2200만원, 1인 평균투자금액은 536만원으로 집계됐다. 렌딧의 포트폴리오는 1회 투자 시 100건 가량의 채권에 자동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렌딧 관계자는 "분산투자 효과로 연체가 발생해도 원금 손실 확률이 낮고 안정성을 확보해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투자 방식"이라고 말했다. 1인이 평균적으로 분산 투자한 평균분산투자 채권 수는 195건, 투자자 1인이 여러 번의 포트폴리오에 재투자해 최대로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869건이다. 특히 투자자의 38.4%가 재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딧 2호의 포트폴리오 재투자율 12.2%를 시작으로 8호 이후에는 매 포트폴리오마다 50% 이상의 기존 투자자가 다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지난 1년간 매 포트폴리오 구성 시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안정되게 투자가 운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1년 간의 포트폴리오 운영 노하우를 발전시켜 안정된 수익률과 만족도 높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연소득 3000만~5000만원, 소득대비 20~50% 투자자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투자자가 52.8%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65.9%) 투자자가 여성(34.1%) 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2016-07-20 20:25:52 채신화 기자
[인사]Sh수협은행

<승진> ◇부장 △종합마케팅부 엄용수 △여의도지점 박양수 ◇팀장 및 지점장 △종합마케팅부 박숙이 △심사부 권홍업 △여신관리부 이명섭 △진주지점 김진용 △여신사업부 김재방 △북광주지점 김태균 △사업구조개편단 이기동 <전보> ◇팀장 및 파트장 △금융기획부 성과관리팀장 김동옥 △리스크관리부 론리뷰파트장 서문숙 △IT지원부 재무공통관리팀장 이정교 △심사부 주채무계열파트장 윤석우 △준법지원실 내부통제팀장 오세록 △IT개발실 외환·카드팀장 강민수 △감사실 여신점검팀장 배용순 △종합마케팅부 수신사업팀장 이재문 △IT개발실 BRM팀장 박충훈 △IT개발실 e-금융팀장 김명주 △금융연수원 교육 송병길 박종훈 정기호 배용진 송영석 박수식 ◇지점장 △가락시장역지점장 허석 △비산동지점장 이충래 △수유동지점장 정석진 △암사역지점장 빙종호 △양재동지점장 김일호 △의정부지점장 조동호 △가좌지점장 김현 △천안지점장 윤규원 △목포지점장 김성철 △김해삼계지점장 박준호 △부산항만공사지점장 박종성 △부산여신관리센터장 강성우 △영업부 부부장 전철수 △서울중앙지점 부지점장 김재현 △경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김정민 △강남기업금융센터 RM지점장 조현철 △강남기업금융센터 JRM 윤대선 △영업점 준비 개설 반장 임준택

2016-07-20 18:13:2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