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이 투자 서비스 1년 동안 총 47만건 가까이 투자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은 10%이며, 10명 중 4명꼴로 재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렌딧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투자한 투자자를 분석한 결과 총 2414명의 투자자가 46만9556건에 투자했다.
총 11회의 포트폴리오 투자에서 모집이 완료된 총 누적 투자금액은 129억3000만원으로,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세전 10.42%로 나타났다. 1인 최대투자금액은 1억2200만원, 1인 평균투자금액은 536만원으로 집계됐다.
렌딧의 포트폴리오는 1회 투자 시 100건 가량의 채권에 자동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렌딧 관계자는 "분산투자 효과로 연체가 발생해도 원금 손실 확률이 낮고 안정성을 확보해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투자 방식"이라고 말했다.
1인이 평균적으로 분산 투자한 평균분산투자 채권 수는 195건, 투자자 1인이 여러 번의 포트폴리오에 재투자해 최대로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869건이다.
특히 투자자의 38.4%가 재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딧 2호의 포트폴리오 재투자율 12.2%를 시작으로 8호 이후에는 매 포트폴리오마다 50% 이상의 기존 투자자가 다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지난 1년간 매 포트폴리오 구성 시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안정되게 투자가 운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1년 간의 포트폴리오 운영 노하우를 발전시켜 안정된 수익률과 만족도 높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연소득 3000만~5000만원, 소득대비 20~50% 투자자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투자자가 52.8%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65.9%) 투자자가 여성(34.1%) 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