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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7일 (일)
산업>자동차

현대차 미국·유럽서 승승장구…일등공신은 투싼

[메트로신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판매 성장을 이끌고 있는 투싼.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늘리며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 판매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8월 말까지 유럽 시장에서 현지판매 기준 총 32만3503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RV는 13만5110대로, 전체 판매 대비43%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0년 22%에 불과했던 현대차의 RV 판매 비중은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드디어 40%를 넘어섰다. 유럽서 팔리는 현대차의 차량 10대 중 4대가 RV인 셈이다.

현대차는 현재 유럽에서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3종과 소형 미니밴 ix20 등 총 4종의 RV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RV 판매 비중 확대의 일등공신은 신형 투싼으로 올해 1∼8월 10만1453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역대 유럽 판매 차량 중 8개월 만에 10만대 고지에 올라선 모델로는 처음이다.

신형 투싼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인 지난달(8834대)을 제외하고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을 포함한 SUV 차종이 기존의 주력 모델인 i10, i20등 경소형차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점에서 올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올 6월까지 37만3061대를 판매하며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투싼은 올 상반기 4만266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2634대) 대비 실적이 88.5% 늘었다.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은 SUV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SUV와 미니밴 비중을 40% 수준까지 늘렸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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