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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수소전기차 확대 강화…울산·광주 손잡고 택시 ·카셰어링 시범사업 MOU 체결

현대차는 12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올해 말부터 울산 지역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광주 지역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주성진 엘엔에스벤처캐피탈 대표, 유기호 광주창조경제센터장, 강오순 제이카 대표,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병현 현대기술투자 전무, 김말만 동아운수 대표, 김민성 동일택시 대표(왼쪽부터)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전기차(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와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대중화 접목을 위해 11월부터 수소전기차를 활용해 광주에서는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울산에서는 택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광주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제이카,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벤처기업인 제이카가 수소전기차 15대, 일반 전기차 15대 등 총 30대로 운영한다. 차량 구매 비용은 현대차그룹 등이 출자한 수소펀드 자금을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와 신기술 사업펀드를 관리하는 L&S벤처캐피탈이 지원한다.

제이카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차세대 수소 전용차 출시 시점에 맞춰 카셰어링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160대, 2020년까지 300대 규모로 차량 대수를 늘리고 운행 지역도 전남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지역 카셰어링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는 진곡산단 내 충전소와 현재 구축중인 동곡 충전소를 이용한다.

제이카는 기차역과 터미널, 대학가 등 고객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각종 카드나 멤버십 포인트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셰어링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분야로 고객들은 유지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료만 내면 된다.

수소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어떤 차량보다 승차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탑승 경험이 많아질수록 국산 수소전기차의 내구성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울산 지역에 투싼ix 수소전기차 10대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에 5대, 광주에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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