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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데뷔'부터 '인간 승리'까지…평창올림픽의 이색 사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최다 규모로 개최가 확정된 만큼, 대회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대회와 관련한 각종 이슈도 쏟아진다. 선수들의 출전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최고령·최연소 선수들은 누구인지 등 소소한 이야기들이 모여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최고령·최연소 선수는? 올림픽 때마다 나오는 단골 질문 중 하나는 최고령·최연소 선수에 대한 것이다. 평창올림픽 남녀 최고령은 공교롭게도 모두 컬링 선수다. 남자 최고령 선수는 핀란드 컬링 대표팀의 토미 란타마키다. 1968년 생으로 올해 만 50세인 그는 한때 핀란드 컬링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지긋한 나이 만큼이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지만,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남녀를 통틀어 전체 출전 선수 중 최고령은 캐나다 컬링 대표팀의 셰릴 버나드다. 1966년 생인 그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뒤 2014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방송국에서 컬링 중계 분석가로 활약했던 그는 2016년 선수로 복귀했다. 최연소 선수는 모두 2002년 생이다. 올림픽 개막 전년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이 돼야 한다는 나이 제한 규정 때문이다. 종목별로 나이 제한 규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번 평창에서 가장 어린 선수는 2002년 10월 2일 생인 중국 스키 하프파이프의 위멍이다. 또 같은 해 태어난 스웨덴의 스키 슬로프스타일 선수 제니 리 버만손, 중국의 스키 하이파이프 선수 장커신, 일본의 스노보드 선수 구니타케 히로아키도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하나인 러시아 여자 피겨 싱글의 '샛별' 알리나 자기토바도 최연소 선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자기토바는 현 여자 피겨 싱글 세계 최강자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피겨선수권에서 메드베데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평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유력한 '10대 스타'로도 꼽힌다. 한국 피겨 싱글 선수 김하늘도 자기토바 등과 최연소 선수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역경 딛고 평창 무대 밟는다 최고령·최연소 선수에 대한 궁금증 만큼이나 높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선수 개개인의 숨겨진 이야기다. 이번 평창에서도 다양한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메달을 노린다. 피겨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애덤 리펀(29·미국)은 평창에서 '늦깎이 데뷔전'을 치른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커밍아웃하고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첫 미국 선수이기도 하다. 수차례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면서 생활고까지 겪었던 리펀은 은퇴까지 고민했던 '만년 유망주'였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도전이었던 평창행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부상과 악재를 딛고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이들도 있다.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데니 모리슨은 2015년 오토바이 교통사고, 2016년 뇌졸중을 겪었으나 아픔을 딛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노르딕복합에 출전하는 브라이언 플레처는 백혈병을 이겨냈고, 프리스타일스키 토린 예이터 월리스(이상 미국)도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겪었다. 월리스는 부친의 징역 확정으로 생활고를 겪었던 것도 모자라 2014년에는 일종의 침술 요법을 받다가 시술자의 실수로 폐에 구멍이 났다. 그 사이 어머니는 대장암에 걸렸고, 간신히 출전한 소치 올림픽에선 본선 첫 경기에서 넘어져 갈비뼈 2개가 부러지고 폐허탈 증상까지 재발했다. 이후에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다. 이처럼 역경을 극복한 선수들의 일대기 만큼이나 감동 스토리를 가진 이들도 다수다. 이 가운데 독특한 별명을 가진 선수도 있다.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토머스 홍(한국명 홍인석)이다. 토머스 홍의 어머니는 1997년 7월 2일 만삭의 몸으로 서울 목동아이스링크를 찾았다가 양수가 터져 인근 병원에서 토머스 홍을 낳았다. 이렇듯 태어날 때부터 스케이트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토머스 홍은 5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뒤 본격적으로 쇼트트랙에 입문했으며,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평창에서 남자 500m와 5000m 계주 등 2개 종목에 나선다.

2018-02-04 14:41: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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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테, 패스율 94.7% 성공적인 데뷔…산체스는 평점 5점

맨시티 라포르테와 맨유 산체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가 2018년 2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각지에서 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런던 웸블리 원정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2로 참패했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안방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는 각 팀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은 신입생 알렉시스 산체스(맨유)와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기도 했다. 똑같은 데뷔전이지만 평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팀 패배 속에서 산체스는 혹평,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라포르테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산체스에게 평점 5점을 매기며 "전반전에는 빛나는 모습이었지만 후반전은 조용했다. 경기 내내 토트넘 선수들에게 태클을 당했다. 아스널 출신 선수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보내지 않은 건 그리 놀랍지 않다"고 평을 남겼다. 반면, ESPN은 라포르테에게 8점을 줬다. 해당 매체는 "라포르테의 움직임은 침착하고 자신감 있었다. 트레이드마크인 왼발 킥으로 왼쪽 측면으로 볼을 배달하는 모습은 마치 그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수년째 뛰는 선수 같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라포르테는 패스 76개를 소화, 패스 성공률 94.7%를 기록했다.

2018-02-01 14:1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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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교통까지…'맞춤형' 진화한 평창올림픽

경기장별 날씨까지 철저히 파악 'Go평창' 등 앱으로 교통·숙박까지 편리·신속한 대중교통 체계 마련 동계올림픽은 '날씨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상조건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개막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가장 추운 동계올림픽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상 변화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역대 가장 추웠던 동계올림픽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던 1994년 릴레함메르(노르웨이) 대회였다. 그러나 평창의 이번 달 예상 체감온도는 영하 14도 내외로 그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의 키워드 중 하나가 '추위'로 꼽히는 것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 이렇듯 역대급 추위가 예고된 평창의 날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날씨부터 교통까지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친 평창올림픽은 손님맞이만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별 날씨까지…철저한 예보 기상청은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5일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56명의 동계올림픽 기상지원 파견단을 구성해 각 경기장별 선수·임원·운영진에게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내부망과 연계, 대회종합상황실에 기상상황 모니터링 표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에는 기상항공기를 도입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과 동해 상공에서 첫 번째 관측 비행도 시행했다. 기온과 습도, 바람 등 기상정보와 구름 입자 크기, 모양 등 물리적 특성을 관측하기 위해서다. 오는 6일에는 추가적인 기상 관측이 시행된다. 그간 기상관측 공백 지역이었던 동해상의 기온, 습도, 바람자료 등 기상 정보들을 올림픽예보관들에게 지원하고 구름특성 관측 자료를 12개국 29개기관이 참여 중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ICE-POP2018)에도 제공한다. ◆'Go 평창'으로 편리한 교통·숙박 평창올림픽은 역대 가장 콤팩트한 올림픽으로 꼽힌다. 경기장간 거리가 멀지 않고 기차역과도 근접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시스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회를 찾는 이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대중교통을 제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다. 평창대회가 '대중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유다. 경강선 KTX는 이미 개통됐고, 도로 정비도 마쳤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대체국도인 국도 6호선도 왕복 4차로로 확장됐다. 경강선 KTX의 경우 올림픽 기간(2월 10~24일) 동안 하루 51편(인천공항~강릉 16편, 서울~강릉 35편)이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버스는 서울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 출발·도착지가 다양해 이용이 편리하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3시간 내외다. 올림픽 기간 동안 개최지에선 모든 진입 차량에 대해 2부제(홀짝수)를 실시하는 등 교통 통제가 이뤄질 계획이라 자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이를 위해 각종 셔틀버스, 교통 연계 수단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Go(고) 평창'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됐다. '고 평창' 앱을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터치만으로 경로 검색이 가능하고, 이동거리와 교통수단, 소요금액 등 이동 방안도 제공된다. 차량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으며 시외·고속버스, KTX 예약앱, 카셰어링앱과도 연동된다. 평창올림픽 공식 앱도 있다. 지난해 11월 1일 '성화봉송 모드' 버전으로 론칭된 공식 앱은 업데이트를 거쳐 '올림픽 모드'로 전환됐다. '올림픽 모드'는 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대회를 직접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 일정 및 경기장 소개, 대회 정보는 물론, 숙박과 교통, 관광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또 한 번 업그레이드를 거쳐 경기 결과, 메달 집계, 실시간 경기 뉴스, 선수 정보 등 대회 핵심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2018-02-01 13:47: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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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김연아·박보검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멋진 모습 보여주길"(일문일답)

[ME:현장]김연아·박보검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멋진 모습 보여주길"(일문일답) 김연아와 박보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두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 박보검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홍익대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했다. 높이 약 20m의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월드와이드 파트너사인 코카-콜라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금빛 선전을 응원하고, 대회를 더욱 짜릿하게 체험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평창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김연아와 박보검은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모형에 직접 코인을 넣는 세레모니로 오픈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눈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도 전했다. 김연아와 박보검은 코카-콜라 자판기에 코인을 넣은 뒤 평창올림픽 응원 메시지와 두 사람의 코카-콜라 광고 촬영 사진이 담긴 특별한 코카-콜라를 손에 쥐었다. 김연아는 "(코카-콜라에)'멋지게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평창 올림픽이 코앞인데 선수들이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무한 응원할게'라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 때문에 많은 국가대표 선수 분들께서 긴장하실 수도 있고 설레는 마음도 갖고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 순간이라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 국가대표 분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이하 일문일답. Q.코카-콜라 자판기를 본 소감은 어떤가. 추천하고 싶은 공간은? A. 김연아 "올림픽을 두 번 출전하면서 올림픽 공간 곳곳에 놓인 코카-콜라 자판기를 봤다. 서울 도심에도 있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평창에 가지 않더라도 평창 분위기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 (건물을) 둘러봤는데 선수였다 보니까 1층 평창존에 라커룸이 있다. 많은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가장 심란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선수들의 느끼는 걸 느껴보시면 어떨까 생각한다." A.박보검 "(김)연아님과 함께 코카-콜라 광고를 찍게 돼 영광이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엔 더 큰 얼굴이 걸려있더라. 저에게 일생 일대에 한 번뿐인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판기 내부에 들어와봤는데 작년에 '무한도전'을 통해 겨울 스포츠를 경험해봤다. 아이스하키랑 봅슬레이를 경험해봤는데 이곳에 겨울 스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2층을 추천했다. Q.성화 봉송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연아는 성화 인수자, 박보검은 성화 봉송 주자였다. 소감은? A. 김연아 "토리노와 밴쿠버 올림픽에선 성화봉송 릴레이에 영광스럽게 참여했었다. 이번엔 릴레이 아닌 인수단에 참여했다. 아무나 겪기 힘든 경험인데 하게 돼 영광이었고 스포츠인으로서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A. 박보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게 (제가) 131번이었다. 기회를 선물해주신 코카-콜라 분들께 감사드린다. 미세먼지가 심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뛸 때는 많은 국가대표 선수분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으로 뛰었다. 저한테도 좋은 경험이었다." Q.코카-콜라 광고 모델로 활약한 지 1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서로를 칭찬한다면. A. 김연아 "여러 번의 촬영을 통해 만났는데 촬영할 때 연기하는 부분이 어색할 때도 있다. 그럴 때 박보검 씨가 연기자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편하게 해줬다. 워낙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좋은 분이셨다. '보검 매직'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A. 박보검 "제가 더 영광이었다. 다른 여러 광고에서 뵙기도 했지만 코카-콜라에서 더 가까워지고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한테 먼저 다가와주시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행복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고 동계올림픽하면 피겨, 피겨하면 김연아이지 않나. 저보다 바쁘셨을 텐데 저보단 '연아 매직'이 아닐까 한다." 한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5개 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 'REFRESH TOGETHER: 올림픽 헤리티지존', 1층 'FEEL TOGETHER: 평창존', 2층 'PLAY TOGETHER: 윈터스포츠존', 3층 'TASTE TOGETHER: 퍼펙트서브 존', 4층 'SHARE TOGETHER: 나만의 코카-콜라 존'으로 꾸며져 있으며 오는 2일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평창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월 26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2018-02-01 12:13: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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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vs맨유 산체스, 막상막하 경기 평점

토트넘 손흥민과 맨유 산체스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26)을 앞세워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를 펼치는 것. 토트넘은 2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5위,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2위에 있다. 토트넘이 승리를 위해 내민 카드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EPL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2004년 저메인 데포와 더불어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타이다. 명문 클럽 맨유를 상대로 신기록을 세우면 기쁨이 두 배가 된다. EPL 3년차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하지 못했던 상대(리버풀, 웨스트햄, 에버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세 차례나 뚫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성적은 리그 23경기 8골 4도움이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09다.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이번에 이기면 1966년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맨유에 홈 3연승을 올리게 된다. 최근 흐름을 봤을 때 토트넘은 최근 5경기 동안 2승 3무로 무승부가 많고, 맨유는 5연승으로 승리 기운을 잘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는 단연 산체스다. 아스널 대신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2라운드 포함 EPL 토트넘전에서 통산 2골을 뽑았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 7골 3도움으로 평점은 7.33이다. 맨유 이적 후 첫 경기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요빌 타운전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기대에 부응했다.

2018-01-31 16:0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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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로 본 평창올림픽, 새로 쓴 역대 최대·최다

美·日·英 등…'최대규모' 선수단 파견 한국 선수단도 역대 최다 선수 출전 확정 동계 역사상 金 100개 넘는 첫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2014년 소치대회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만큼, 전 세계의 시선이 평창에 집중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눈 앞에 둔 강원도 일대는 현재 대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평창올림픽 전용 도로들의 정비는 순차적으로 완료되고 있으며, 선발대가 입주해 있는 평창·강릉의 선수촌은 오늘 개촌식을 연다. 5만5000명의 자원봉사자, 대회 운영 요원 등은 적재적소에 배치돼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 올림픽에 대한 준비도 이미 완료됐다. 30년 만에 한국 땅에서 펼쳐질 올림픽. 역대 최대·최다 규모를 확정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면면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92개국·2925명 출전…최대 규모 지난 30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대회 참가 신청 마감(29일 오전 6시 기준)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 기록은 2014년 소치 대회 당시 88개국, 2780명이 최대였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는 82개국 2566명, 2006년 토리노 대회에는 80개국 2508명이 출전했다. 출전하는 선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총 242명의 선수가 출전 등록을 마쳤다. 뒤이어 캐나다가 226명, 스위스가 171명이다. 스위스의 경우 역대 동계올림픽 파견 선수단 사상 최대 규모다. 도핑 조작으로 국가 자격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는 4번째로 많은 규모인 169명의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다. 또 일본은 역대 해외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파견하고, 뉴질랜드도 2006년 토리노 대회보다 3명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영국 역시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역대 최다 선수 확정한 한국 한국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낸다. 15개 전 종목에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5종목 46명)의 3배이자, 2014년 소치 대회(6종목 71명)의 2배 규모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고 뒤늦게 평창올림픽 대열에 합류한 북한도 5개 종목, 22명의 선수가 출전을 확정했다. 홈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 중이다. 최다 규모에 걸맞게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한다. ◆金 100개 넘는 첫 대회로 평창올림픽은 참가국·참가 선수 만큼이나 많은 메달이 걸린 대회다. 세부 종목 수가 늘어난 덕분이다. 평창올림픽은 7개 경기,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으로 펼쳐진다. 세부 종목은 소치 대회보다 4개 늘어난 것으로 스노보드 빅에어,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은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100개가 넘는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8-01-31 14:53:3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