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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한은회 "통합 협회장, 김응용 후보가 적임자"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응용(75)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초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22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응용 전 한화 감독과 이계안(64) 2.1연구소 이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 가운데 일구회와 한은회가 김응용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일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3월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으며 제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야구계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야구인의 화해와 통합이 필요하다. 야구인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한데 김 후보만큼 적합한 이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프로야구 감독으로 10차례 우승 경험이 있고 삼성 라이온즈 구단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행정 경험도 쌓았다"며 "유니폼을 벗은 뒤에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만큼 야구계의 신망 또한 두텁다"고 평가했다. 일구회는 대한야구협회와 대한소프트볼협회, 전국야구연합회 등이 통합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제시했다. 일구회는 "재정 문제와 아마추어 야구의 정상화,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그리고 소프트볼 발전이라는 중대한 과제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과 구장 확충 등 당면 과제도 적지 않다"며 "즉,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일구회는 이어 "제대로 된 로드맵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의 종목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과 거리가 먼 탁상공론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적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에 대해 잘 아는 이가 회장이 될 필요가 있다. 그에 가장 걸맞은 이가 김 후보다"라고 다시금 김 후보자를 높이 평가했다. 일구회는 김 후보자를 지지함과 동시에 조력자로서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은회 역시 성명을 내고 일구회와 뜻을 같이 했다. 한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전문 야구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한국 야구의 현실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인물이 중심을 잡아 관련된 모든 분야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큰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중심에 설 최적임자는 선수, 감독, 경영자 등으로 야구계 전역에서 활동하며 큰 성과를 이룬 김 후보"라며 "한국 야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 한은회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전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 관리 단체로 전락했다. 이후 수장 자리는 계속 공석이었다. 6월에는 대한야구협회, 전국야구연합회, 대한소프트볼협회가 통합됐고, 각 시도지부 17개 협회도 생겼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통합 협회의 첫 리더를 정하는 중대사로 볼 수 있다. 한편 첫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치러진다. 선거인단(144명)의 투표로 결정되며, 야구인 김응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기호 2번, 국회의원을 지낸 이계안(64) 2.1 연구소 이사장이 기호 1번으로 선거에 나선다.

2016-11-28 12:52: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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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팅업체 "우즈, 우승보다 은퇴 확률 높아"

필드 복귀를 앞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 미국)가 2017시즌에 우승할 가능성보다 은퇴를 선언할 확률이 더 크다고 외국 베팅업체가 전망했다. 그러나 우즈는 복귀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 "글로벌 베팅업체인 북메이커가 진행 중인 베팅에 따르면 우즈가 2017시즌에 우승할 것으로 보는 배당률이 +800인 반면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당률은 +3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800'은 100달러를 투자했을 때 800달러를 받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즉 우즈가 2017년에 우승한다는 항목에 베팅해서 적중했을 때 받는 돈이 은퇴한다는 사실을 맞춰 받게 되는 돈보다 2배 이상이라는 의미다. 그만큼 베팅한 사람들은 2017시즌 우즈가 우승할 가능성을 은퇴할 확률보다 낮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은퇴 관련 배당률을 따져보면 2017년 안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는 항목의 배당률은 +335, 은퇴하지 않으리라고 보는 배당률은 -485다. '-485'는 485달러를 걸어서 적중하면 100달러의 수익을 낸다는 의미다. 즉 단순히 '우즈가 2017년에 은퇴를 할 것이냐'를 묻는 항목에서는 '은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베팅 성향이 두드러지지만 '우즈가 2017년에 은퇴냐, 우승이냐'를 비교해보면 베팅 참여자들은 우승보다 은퇴 쪽의 가능성을 더 현실적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복귀전에도 베팅이 진행됐다. 북메이커에 따르면 우즈가 히어로 챌린지에서 5위 안에 들 가능성에 +400, 그 이하로 밀려날 것에 -650의 배당률이 조사됐다. 반대로 우즈가 히어로 챌린지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할 가능성은 +230, 기권하지 않을 확률은 -320으로 조사되어, 이 대회에서 끝까지 경기를 마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즈는 12월 초 바하마의 알바니 챔피언십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돌아온다. 2015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준비가 됐다. 아직 죽지 않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은 우즈는 지난 10월 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대회 시작 11시간 전 갑작스럽게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참가 철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올해는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상위 랭커 18명이 초청됐다. /김민서기자 min0812@metroseoul.co.kr

2016-11-28 12:24: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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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일본골프 투어챔피언십 정상…이보미는 3관왕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 2016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김하늘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천44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 엔)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친 김하늘은 나리타 미스즈(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J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나리타에 이어 신지애(28)가 6언더파 282타로 단독 3위, 이지희(37)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김하늘은 2015시즌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과 올해 3월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이후 약 8개월 만에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3승을 기록하게 됐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하늘은 우승 상금 2천500만엔(약 2억 6000만 원)을 받았다. 상금왕 이보미(28)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보미는 상금왕, 평균 타수 부문과 더불어 3관왕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라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 대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랐다. 2012년 제정된 J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첫해 전미정이, 2014년 안선주가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이보미가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2013년(요코미네 사쿠라)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한국 선수가 차지하고 있다. 상금 2위는 신지애로 1억4천709만8013엔, 평균 타수 2위 역시 신지애가 70.471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38개 대회에서 17승을 합작했다.

2016-11-27 17:33: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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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A컵 결승 1차전 승리…조나탄·염기훈 득점

조나탄 전반 15분 선제골·염기훈 후반 13분 추가골 수원 삼성이 FA컵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을 꺾고 승리했다. 수원삼성(이하 수원)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이하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수원은 이날 최전방에 조나탄을 배치했고, 염기훈과 이상호가 측면 공격을 맡았다. 또 홍철, 권창훈, 이종성, 장호익이 중원에, 수비라인에는 양상민, 이정수, 구자룡 스리백을 가동했다. 골문은 양형모 골키퍼가 지켰다. 서울은 데얀을 선발로 내세웠다. 윤일록, 조찬호가 측면 공격을 맡고, 주세종, 오스마르, 이석현이 중원에 배치됐다. 여기에 김치우, 김남춘, 곽태휘, 고광민이 포백 수비를 확정했고, 유현이 골문을 책임졌다. 수원은 전반 14분 조나탄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조나탄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발슛으로 연결하며 FC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상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빠졌다. 주도권을 잡은 수원은 맹렬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18분 장호익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면서 왼발슛을 시도했고, 1분 뒤에는 권창훈이 같은 위치에서 또 한 번 왼발슛을 날렸다. 서울도 만회골을 위해 거센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32분 데얀이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낸 후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수원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그러나 후반 4분 수원은 서울의 주세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주세종은 데얀의 슛이 양상민의 몸에 맞고 굴절되자,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수원은 곧바로 득점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3분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유현은 다급하게 몸을 날렸지만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서울은 후반 40분 만회의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수원 수비의 공을 빼앗은 김치우가 강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공이 아드리아노에게 연결됐지만 아드리아노는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원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수원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겪은데다가 하위 스플릿까지 떨어지며 자칫 강등권까지 추락할 위기를 간신히 빠져나왔다. 따라서 수원은 FA컵 우승을 통해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놓칠 수 없다. 서울은 이미 2016년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원의 간절함이 더욱 큰 상황. 과연 수원이 이 흐름을 앞세워 명예회복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016-11-27 16:33: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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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심사 1차 종료…4만 4천여 명 선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선발 1차 심사가 마무리됐다. 조직위는 27일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에 지원한 9만165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직종별 선발 예정 인원의 200% 정도인 4만3천918명을 면접심사 대상자로 선발하고 그 결과를 지원자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1차 심사에서는 직종 구분 없이 18세 이상이면서 올림픽 3주 이상 또는 패럴림픽 2주 이상 근무가 가능한 사람에게 기본점수를 부여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지원자와 국제 대회 행사에서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추가 점수를 부여했다. 또 17개 자원봉사 근무 직종 가운데 통역과 선수단지원 등 11개 직종은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 구사능력, 기술, 경험 및 관련 전공 등을 심사 기준으로 추가 적용했다. 조직위는 12월부터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의 면접심사와 언어 레벨테스트를 실시한다. 면접심사는 전국 광역 시·도와 평창, 강릉, 정선 등 개최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의 참여 의지 등을 확인해 자원봉사자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언어 레벨테스트는 대회를 후원하는 전문 어학기관을 통해 외국어 읽기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면접 심사를 통과한 자원봉사 지원자들은 내년 3월부터 조직위가 진행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한다. 자원봉사 관련 일정은 이메일 및 평창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안내되는 만큼 대상자는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많아 모든 분들을 선발하지는 못했지만 내년 4월까지 개최되는 테스트 이벤트와 향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우선 초대하는 등 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16-11-27 15:08: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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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투수 팻 딘 영입…총액 90만 달러 계약

KIA 타이거즈가 지크 스프루일(27)을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 팻 딘(27)을 영입했다. KIA는 27일 새 외국인 투수 팻 딘(27)과 총액 90만 달러(약 10억6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후반기, 구위가 저하된 모습을 보인 지크와 결별을 택한 KIA는 에이스로 활약한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지크를 대신할 새로운 투수를 영입했다. 딘은 신장 186㎝, 체중 88㎏의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로 시속 140㎞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미네소타 트윈스 지명을 받은 딘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154경기에 등판한 딘은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것은 올 시즌이다. 올해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던 딘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딘은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서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를 남겼다. KIA는 "딘은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각이 좋고, 기복이 없다"고 소개했다. 딘은 오는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2016-11-27 14:22: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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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우승' 전북,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K리그 팀 4년 만의 우승 내달 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 가능성 전북 현대가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전북은 26일 오후 11시 2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안방에서 가진 1차전을 2-1로 이긴 전북은 1·2차전 합계 1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밟은 아시아 정상이자 통산 2번째다. 전북은 2006년 AFC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5년 뒤인 2011년 결승에 오르며 아시아 정상을 노렸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2014년에는 16강, 지난해에는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리그 팀으로는 2012년 울산 현대 이후 4년 만의 정상 등극이다. 2013년 FC서울이 준우승에 그쳤고, 2014년에는 서울만이 4강까지 올랐다. 또 지난해에는 K리그 팀이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전북의 우승 탈환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FC도쿄(일본)와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이후 장쑤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어 최하위 빈즈엉(베트남)과 원정에서 2-3으로 또 한 번 패배의 쓴맛을 보며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해졌다. 이후 장쑤 쑤닝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비겨 16강에 간신히 올랐다. 다행히 전북은 차츰 안정적인 궤도로 올라섰다.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치른 16강 1·2차전에서 합계 3-2로 승리했고, 8강에서 상강(중국)을 합계 5-0으로 완파했다. FC서울과의 4강에서는 1차전에서 4-1로 대파하며 일찌감치 결승행을 예약했고, 알아인과 결승 1차전에서는 2-1 역전승을 펼쳤다. 이후 2차전에서는 마침내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 아시아 정상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 알아인과 결승 2차전은 중동의 텃세와 편파 판정이 이어지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전북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이날 최강희 감독은 공격수 이동국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고,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결장했던 조성환은 김형일과 중앙 수비를 맡았다. 알아인은 1차전에서 모습을 볼 수 없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더글라스를 선발로 내보내며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전북은 쉽지 않은 전반전을 이어나갔다. 전반 2분 로페즈가 상대 팀 수비수의 깊은 태클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아웃되면서 한교원이 급히 교체 투입됐다. 알아인은 초반부터 더글라스, 오마르, 아스프리야를 앞세워 매섭게 몰아쳤다. 그러나 로페즈의 부상 교체가 전화위복이 됐다. 전반 30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이재성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아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4분 이명주가 카이우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7분 뒤인 전반 41분 전북은 수비수 김형일의 실책에 이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더글라스가 실축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전반 막판, 벤치 분위기도 험악했다. 박충균 전북 코치와 달리치 알아인 감독은 설전을 벌이다 동반 퇴장을 당했다. 후반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알아인은 후반 26분 왼쪽 풀백을 빼고 오마르의 친형 모하메드 압둘라흐만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이 이어졌고, 전북은 결국 알아인의 맹공을 막아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강희 감독은 우승 직후 "5년 전 홈에서 알 사드에 우승을 내줘 4만 명 이상의 팬들이 절망하는 모습을 봤다.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는 내게 엄청난 숙제였는데 우승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은 매우 힘들었는데 큰 성원을 해주신 전북 팬에게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북은 다음달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1회전에서 북중미 대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세계적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최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한번 붙어봐야 하지 않겠나. 챔피언스리그처럼 애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하면 의외의 성적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전북은 ACL 우승으로 300만 달러(약 35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클럽월드컵 상금도 엄청나다. 우승팀에게는 500만 달러(약 59억 원)을, 최하위팀에게는 50만 달러(약 6억 원)가 주어진다. 따라서 전북은 ACL 우승과 클럽월드컵 참가만으로 최소 4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2016-11-27 14:17: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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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함서희VS테일러 '1-2' 마무리…양성훈 "테일러 한방 강해"

UFC 파이터 함서희(29·팀매드)가 다니엘 테일러를 상대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27일(한국시간) 함서희는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1' 테일러와 경기에서 1대2로 판정패했다. 2라운드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함서희는 3라운드 마지막 테일러의 손가락에 눈을 찔리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이에 함서희는 타임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집중력이 떨어진 함서희는 테일러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함서희는 이날 패배로 UFC에서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팀매드 수장 양성훈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테일러에 대해 "아시다 시피 다니엘 테일러가 KOTC(King of the Cage, 킹 오브 더 케이지) 챔피언 출신이다. 심지어 KOTC 활동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체급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여성 52kg 스트로급에서는 한 방으로 끝나는 경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데 테일러는 그 체급에 없는 한 방을 가진 선수다"라며 "한 방 펀치로 상대를 때려눕힌 경험이 많기 때문에 테일러가 최대한 주특기를 쓰지 못하도록 그 부분에 맞춰 함서희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11-27 13:29:5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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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오타니, 채프먼에 도전장 "시속 170km 넘겠다"

일본프로야구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 닛폰햄 파이터스)가 세계 최고 강속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7일 "오타니가 세계 최고 구속에 도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6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닛폰햄 프리미엄 토크쇼에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오타니가 지난 10월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클라이맥스 파이널스테이지 5차전에서 시속 165km의 공을 던지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고, 사회자는 오타니에게 "구속에 대한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다. 오타니는 "그날 일본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올해 세계 최고 속도에는 시속 4km 정도 부족하다"라며 "시속 170km 공도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 성공하면 나도 놀랄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즈 소속으로 지난 7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던진 시속 169km(105마일)다. 만약 오타니가 시속 170km에 도달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에도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세계 최고 구속은 지난 2011년 4월 18일 채프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기록한 시속 172km(107마일)다. 만약 오타니가 채프먼의 기록을 넘는다면, 이는 아시아 투수 최초다. 오타니는 채프먼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면서도 "나는 아직 성장하고 있고, 구속도 올라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는 공을 던지는 오른팔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11-27 11:44:3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