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전인지부터 박인비까지…만성부성 시달리는 골프선수들

단골 부상 부위는 허리·어깨·무릎·손목으로 꼽혀 프로 선수 대부분이 만성 부상에 신음 전인지, 박인비 등 골프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지 않은 골프 선수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과 최저타수상 2관왕을 거머쥔 전인지(22)는 허리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그는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도 두꺼운 패딩조끼로 보온을 유지했다. 타 선수들에 비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옷차림이었지만 전인지에게는 꼭 필요했다. 전인지는 "비가 내려서 날씨가 차고 습했다. 허리 통증 예방 차원에서 따뜻하게 입었다"고 토로했다. 전인지의 허리 통증은 하루 이틀 이어져온 것이 아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고, 지난 2014년에도 허리 때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경쟁을 포기한 전적이 있다. 전인지와 함께 박인비(28)도 허리 통증과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접었다. 또 고진영(21)과 허윤경(27)은 무릎 때문에 한동안 고생했다. 특히 허윤경의 경우 지난 2014년 무릎 통증 때문에 시즌을 중도에 포기했다가 지난해 6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골프 선수들은 자잘한 부상을 안고 산다. 시즌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은 드물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지정병원 솔병원이 KLPGA 투어 선수 1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가 "아픈 곳이 있다"고 응답했다. 단골 부상 부위는 허리와 어깨, 무릎과 손목이다. 염증이 35%로 가장 많은 부상의 유형으로 꼽혔고, 인대 부분 파열(22%), 힘줄 부분 파열(19%), 힘줄 염(15%), 디스크 손상(9%)이 그 뒤를 이었다. 골프는 타 경기에 비해 격렬한 동작을 취하진 않지만 몸에 부담을 주는 동작들을 이어가야하기 때문에 부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골프 스윙은 허리, 어깨, 무릎에 많은 부담을 주는데다가, 프로 선수들의 경우 대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전문 선수의 길에 들어서며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한다. 더욱이 주니어 무대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때는 하루 1000개 넘는 연습 공을 치는 것이 평균이다. 그야말로 종일 골프채를 휘둘러야만 하는 것이다. 스포츠 의학 전문 솔병원 나영무 대표 원장은 골프 선수들의 부상 이유는 대부분 과사용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프 선수 부상은 쉬지 않고 너무 많이 몸을 써서 생긴다"면서 "골프 스윙 자체는 허리 쪽에 엄청난 압력을 주는데 이런 압력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받으면 디스크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여자 선수들의 경우 근력은 약한데 스윙 동작이 커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또 코킹 동작이나 러프에서 샷을 할 때도 부상 위험이 크다. 비단 이런 문제만이 전부는 아니다. 경기 중 다치는 일도 적지 않다. 프로 골프 경기에서 선수는 코스를 걸어서 이동하는데, 코스 전자은 직선거리로 6km가 넘는다. 4라운드 대회를 치를 경우 나흘간 40km 가까이 걸어야 하는 것. 1년 내내 걸어야 하는 선수들의 경우 발목, 무릎, 허리, 발바닥 등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경사지를 걷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다. 박세리(38)의 경우 현역 시절 연습량이 많기로 유명했던 선수다. 박 선수는 임팩트 때 이를 악무는 습관 때문에 치아가 상해 경기용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대부분 쉬면 증세가 나아지지만, 프로 선수들은 쉴 시간조차 부족하다. 솔병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상 치료나 예방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 24%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17%는 "피곤해서"라고 답했다. 나영무 원장은 잔 부상이라도 빨리 대처하라고 권했다. 그는 "골프 선수는 다른 종목에 비해 잔 부상이 많다"면서 "하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염증이 유착되어서 부상 부위가 뻣뻣해지고 찢어지는 등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2016-11-24 21:18:2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KIA, 최형우와 4년 총액 100억원에 FA 계약 체결

2017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힌 최형우(33)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최형우와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형우는 지난해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할 당시 기록한 4년 최대 96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대우로 이적하게 됐다. 지난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5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이후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군 생활을 한 그는 외야수로 이동했다. 이후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 519타수 195안타 타율 0.376, 14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프로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점, 큰 부상을 당한 전적이 없다는 점 등이 몸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최형우는 계약을 마친 후 "KIA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타이거즈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16-11-24 18:48:0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왕정훈, EPGA 신인왕 쾌거…안병훈 이어 '2년 연속'

왕정훈(21)이 2016시즌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EPGA는 24일 2016시즌 신인왕으로 왕정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유럽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왕정훈은 지난해 안병훈(25, CJ)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EPGA 신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왕정훈은 "오늘 아침 잠도 덜 깬 상태에서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신인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 정말 믿기지 않는 한 시즌이었다"면서 "평소 퍼팅을 잘 못했는데 올 시즌 집게 그립으로 바꾸고 나서 성적이 좋아졌다. 올해 대회 하나가 남았는데 마무리를 잘해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내년에는 4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왕정훈은 시즌 초 초청선수 신분에서 신인왕까지 차지하며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아시안 투어를 주무대로 뛰던 왕정훈은 시드권도 없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유럽 투어에 나섰다. 지난 3월 아시안 투어를 겸한 '히어로 인디안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5월에는 '하산 2세 트로피'와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후 왕정훈은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안병훈과 함께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해 출전했던 그는 올림픽 이전 3연속 대회에서 부진을 겪었다. 여기에 올림픽 이후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한 동안 대회에 출전할 수 게되면서 라이벌 리 하오통에게 신인왕을 양보해야 했다. 왕정훈은 지난달 말 'WGC-HSBC 챔피언스'를 통해 약 2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터키 에어라인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라 정상 궤도에 올랐고 두 번째 우승을 안은 뒤로 11번째 대회 만에 언더파를 기록했다. 또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한 뒤 시즌 최종전에서도 리 하오통에 앞서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중국 무대 데뷔 첫해부터 상금왕을 차지한 왕정훈은 일찌감치 아시안 투어에 뛰어들어 유망주로 떠올랐고, 유럽 투어에서도 우승은 물론 신인왕까지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2016-11-24 18:37:3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시 2골' 바르샤, 셀틱 꺾고 챔스 1위…16강行

메시 멀티골 활약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조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5차전 셀틱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24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로빙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 왼발로 골대 구석에 공을 차 득점했다. 후반 10분에는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승 1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됐지만, 셀틱은 2무 3패로 승점 2점을 기록하여 떨어졌다. 메시는 UCL 통산 92골을 터뜨리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현재 UCL 통산 95골) 격차를 좁혔다. 더불어 메시는 이번 대회 9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렸다.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잉글랜드)는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각 1명씩 퇴장당할 정도로 격렬한 경기를 펼친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묀헨글라트바흐 하파엘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다비드 실바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C조에서는 바르셀로나(승점 12)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맨시티(승점 8)가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는 3위 묀헨글라트바흐가 승점 4에 불과해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A조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과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이 2-2로 비겼으며, D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로스토프(러시아)에 2-3으로 패했다.

2016-11-24 18:01:3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동부 김주성, '분당 생산성' 국내선수 1위…외국인은 헤인즈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베테랑 김주성(37)이 선수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PER' 기록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애런 헤인즈(35, 고양 오리온)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BL은 24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45경기) 'PER(Player Efficiency Rating)' 기록을 공개했다. 김주성은 23.37을 기록해 1라운드 국내 선수 부문 1위에 올랐고, 함지훈(32, 울산 모비스)이 22.70의 PER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3위는 20.00을 기록한 오세근(29, 안양 KGC인삼공사)이 차지했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헤인즈가 34.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 3위에는 31.97을 기록한 로드 벤슨(32, 동부), 30.69를 기록한 제임스 켈리(23, 인천 전자랜드)가 올랐다. 'PER'은 선수 생산성 지수로,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다.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눠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선수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농구의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처음으로 발표한 'PER' 기록은 미국프로농구(NBA) 등 선진 농구리그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측정되어 선수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KBL은 매 라운드별 PER 기록 상위 1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6-11-24 17:47:1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이희범 "평창올림픽 후원목표액 9400억원 초과 달성할 계획"

'최순실 게이트'로 기업 후원 추가 확보에 어려움 겪어 평창동계올림픽, 외국인 39만명·내국인 22만명 방문 전망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더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후원목표액 9400억 원 중 현재 83%를 달성한 상태다. 이희범(67)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 222회 경총포럼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이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재원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후원 목표액 94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을 건전한 대회재정 운영을 통해 '경제올림픽'으로 구현하겠다"면서 "올림픽 시설과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흑자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금번 동계올림픽에는 외국인 39만명, 내국인 22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동계 올림픽경기장과 강릉 바우길, 평창·정선 산소길 연계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국내 기업 참여 유도를 위해 대회 지식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선싱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첨단 IT서비스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후원 목표액인 83%를 달성하고도 후원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기업 후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권 개입 논란도 일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월 조양호 전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뒤, 기업 등에서 후원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을 갔듯이, 평창동계올림픽도 4강에 가야한다"면서 "올림픽 홍보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분위기가 뜨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림픽 예산 과다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13조 원 중 11조 원은 건설 인프라 예산에 투입된다. 서울-강릉간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제2 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강원도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11조 원의 건설 인프라 예산 외에 2조 원 정도는 기업 후원과 IOC 지원, 입장권 수입 등으로 충당 예정이다. 또 평창올림픽 입찰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강원도가 발주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공개 입찰을 한다"면서 "따라서 오용 가능성이 없고, 수의계약도 마구잡이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소는 이번 올림픽 투자·소비 지출 효과는 21조1천억원, 올림픽 개최 후 10년간 경제효과는 32조2천억원, 국가이미지 제고 효과는 11조6천억원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생산유발 가치 20조원, 부가가치 9조원, 고용창출 23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2016-11-24 16:58:1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끝판왕' 오승환,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 위촉

'끝판왕' 오승환,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 위촉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끝판왕' 오승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오승환은 시즌 중에 팀의 마무리 변신, 19세이브를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오승환은 2015년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박주상 아동을 통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는 모금 활동을 함께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슈퍼문 프로젝트' 온라인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세이브를 달성할 때마다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기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Saves for Wishes'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오승환은 "평소 난치병 아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만큼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 용기, 기쁨을 전하기 위한 활동에 앞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세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NPO 단체인 메이크어위시의 한국 지부로 2002년에 설립되어 2016년 현재 3300여명의 국내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2016-11-24 16:40:3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전북, 26일 알아인과 격돌…아시아 정상 탈환 예고

전북 현대가 10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전북은 26일 오후 11시 2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알아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현재 알아인보다 유리한 지점에 있다.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0-1로 패하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알아인이 우승하고, 1-2로 질 경우 연장 승부를 치러야한다. 알아인이 전주 원정에서 1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최강희 감독은 "1차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원했지만 1골을 내줬다"면서 "우리는 원정에서도 이긴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1차전을 치른 다음 날인 20일 밤 UAE 알아인으로 출발했다. 일찍 현지로 이동해 적응 훈련에 돌입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전북이 최근 2년간 전지훈련을 해왔던 곳으로 선수들에게 크게 낯설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교체 투입과 함께 도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꾼 김신욱, 이재성, 김보경, 로페즈 등 주축 라인업도 건재하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 1차전을 통해 본 알아인의 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북은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밀렸다. 알아인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방 이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 1차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더글라스가 2차전에서 출전할 것으로 전망이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원정이 꼭 불리하다고 보진 않는다. 기후나 시차에 잘 적응하고 준비만 잘 한다면 충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며 10년 만의 아시아 우승 탈환에 자신감을 보였다.

2016-11-24 16:30:5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팬그래프닷컴, 2017시즌 예측…강정호·오승환 활약 전망

미국 대표적인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2017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활약을 점쳤다.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예측프로그램 스티머로 예측한 2017년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인 8명의 예상 성적도 함께 공개됐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강정호는 내년 더 많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강정호는 올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해 103경기에만 나섰다. 하지만 스티머가 예측한 강정호의 2017년 성적은 133경기 출전 타율 0.261(496타수 130안타) 21홈런 75타점이다. 올해와 홈런 수(21개)는 동일하지만, 타점(62개)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승환이 내년에도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제 하에 65경기에 등판해 65이닝을 소화하고 4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년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맡았고,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20세이브를 채우지 못한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마무리 경쟁을 하고, 마무리 보직이 확정되면 20세이브 이상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팬그래프닷컴의 분석이 맞다면 오승환은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올해(95경기)보다 많은 113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김현수의 예상 성적은 타율 0.282(437타수 123안타) 14홈런 55타점이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성적과 류현진의 복귀에서는 다소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고전했고,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다. 스티머 프로그램은 박병호가 2017년에도 49경기 타율 0.235(180타수 42안타) 10홈런 28타점으로 다소 어려운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올해 한 경기만 나선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대해서는 2017년 단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시즌을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내년 146경기 타율 0.260(559타수 145안타) 20홈런 69타점으로 예측됐다.

2016-11-23 17:07:5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한국, WBC 4강 진출시 컵스 또는 다저스와 붙는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내년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에 진출할 경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혹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가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17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에 따르면 컵스와 다저스는 각각 내년 3월 19일과 20일에 WBC 아시아지역 4강 진출팀과 평가전을 갖기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재정복한 컵스는 애리조나주 메사의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다가 평가전을 치른다. 다저스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구단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하다 WBC 아시아 국가대표팀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은 내년 WBC 1라운드에서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과 A조에 속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3월 6일,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만난다. 1라운드에서 조 2위안에 들 경우,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출전한다. 2라운드 역시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 라운드에 진출해 경기를 치른다. WBC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가 끝나고 결승 라운드를 앞둔 팀들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하도록 하면서 메이저리그 팀과 연습경기도 마련해둔 상태다. 한국은 2006년과 2009년 열린 1, 2회 대회에서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결승 라운드를 준비하면서 2006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9년에는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한 차례씩 연습경기를 치른 바 있다. 2013년 열린 제3회 대회에서는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만큼 명예회복도 절실하다. 때문에 한국은 내년 2월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공식 시범경기 사이인 2월 24~27일에 쿠바, 호주 대표팀과 서너 차례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한편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2017년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고 귀국한 뒤, 2월 28일부터 3월 5일 사이에 경찰야구단 또는 상무와 공식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6-11-23 16:48:0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