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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 출격 전망

델리 알리·빈센트 얀센 등 토트넘 부상자 多 토트넘·손흥민, 분위기 전환 필요한 시점 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연고지 라이벌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펼친다.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숨 돌릴 틈 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팀 상황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유일의 무패 팀이지만, 10월 A매치 기간 직전이던 맨체스터 시티전 2 대 0 승리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7경기에서도 4무 3패로 승리가 없고, 7경기 4골에 그쳤다. 무패 팀임에도 5위로 떨어진 이유다. 더욱이 현재 델리 알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고, 빈센트 얀센 등 토트넘에 부상자들이 많은 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이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고, 손흥민과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가 2선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터 완야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니 로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 카일 워커로 구성된 포백을 도울 것으로 예상되며, 휴고 요리스가 골키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속팀 만큼 손흥민의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손흥민은 9월에는 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활약했지만 10월 A매치 기간 이후 공격 포인트가 전혀 없을 정도로 주춤하고 있다. 상대의 집중 견제,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우측으로의 포지션 이동 등도 원인으로 꼽히지만, 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영국, 한국, 이란 등을 이동한 것이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더불어 토트넘에서 일주일에 2경기씩 출전하며 강행군도 컨디션 난조에 한 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HITC 스포츠는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하기도 했다. 매체는 15일 웨스트햄점에서 분발해야 할 토트넘 선수로 케빈 웜머와 무사 시소코, 손흥민을 꼽으며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에서 부진했다.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해리 케인 뒤에서 창의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캐나다와의 친선전을 건너뛰었고, 이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만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김신욱(전북) 투입 직전까지 팀 내에서 공격 활로를 뚫는 활약상을 나타낸 만큼 지켜볼 일이다. 점차 치열해지는 EPL 순위 싸움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11-17 12:57: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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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저, 역대 6번째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AL 포셀로 첫 수상

192점 획득한 셔저, 존 레스터· 카일 헨드릭스 넉넉히 제쳐 포셀로,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셔저(32)가 내셔널리그 투수에게 최고의 영광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셔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정해졌다.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셔저와 경쟁한 존 레스터(32), 카일 헨드릭스(27·이상 시카고 컵스)는 108년 만의 팀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셔저는 1위표 25장, 2위표 3장, 3위표 1장과 4위표 1장으로 총점 192점을 받으며, 레스터(102점)와 헨드릭스(85점)를 넉넉하게 따돌렸다. 이번 시즌 셔저는 3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0승 7패 228⅓이닝 284탈삼진 평균자책점 2.96의 평균 자책점을 남겼다. 선거인단은 선발등판 경기(34), 승리(20), 이닝(228⅓), 탈삼진(284), WHIP(이닝당 출루 허용·0.968), 삼진/볼넷 비율(5.07)까지 6개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등극한 셔저에게 표를 던졌다. 이로써 셔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 내셔널리그에서까지 상을 거머쥐게 됐다. 이는 통산 6번째 대기록이다. 앞서 게일로드 페리·로저 클레멘스·랜디 존슨·페드로 마르티네스·로이 할러데이가 기록한 바 있다. 셔저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 중이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200이닝을 넘기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셔저는 2009년 말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이적, 그곳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성장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2015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총액 2억1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리그를 옮겼으며, 워싱턴에서의 2년 차 시즌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셔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 동안 274경기에 나서 125승 69패 1천696⅓이닝 평균자책점 3.39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릭 포셀로(28·보스턴 레드삭스)가 생애 첫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셀로는 올 시즌 3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승 4패 223이닝 189탈삼진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고, 방어율(5위), 투구이닝(4위), WHIP 1.01(2위) 등 고른 성적을 인정받았다. 포셀로는 1위표 8장에 불과해 1위표 14장을 얻은 벌랜더에게 크게 뒤졌지만, 2위표 18장을 휩쓸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위표 2장, 4위표 1장, 5위표 1장으로 총점 137점을 얻었다. 사이영상 유력 후보였던 저스틴 벌랜더(33·디트로이트)는 총점 132점으로 2위에 머물렀고, 코리 클루버(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8점으로 뒤를 이었다. 포셀로는 2007년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4승 9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신인왕 투표 3위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포셀로는 트레이드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2015년 9승에 그치며 부진을 겪었지만 올 시즌 완벽히 부활해 보스턴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 최정상 투수로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포셀로의 통산 성적은 245경기 107승 82패 1468⅓이닝 평균자책점 4.20이다.

2016-11-17 11:27: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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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현역 최초 일구대상 수상…유희관·최형우 최고투타상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현역 선수로는 최초로 '2016 일구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6일 '2016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일구대상 수상자는 이승엽이 선정됐다. 일구회는 "올해 프로야구는 승부조작을 비롯해 크고 작은 불상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승엽은 통산 600홈런을 치며 노력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다. 모든 프로야구 선수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관리를 선보였다"며 "한국프로야구의 대부분의 타격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고 타자상과 투수상에는 타격 3관왕의 최형우(삼성)와 2년 연속 15승 이상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2008년과 2013년에 일구상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신인상에는 오랜 무명 설움을 떨치고 에이스로 변모한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뽑혔다. 이어 의지 노력상에는 대장암을 이겨낸 NC 다이노스의 원종현이 뽑혔다. 넥센의 마운드를 탄탄하게 만들어낸 손혁 전 넥센 투수 코치가 지도자상에 선정됐으며, 심판상은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전일수 심판위원이 지도자상을 받는다. 일구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와 스포츠 투아이 故 박기철 부사장을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현수는 시즌 초반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故 박 부사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기록 분야를 개척·발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2016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2016-11-16 16:57: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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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월드컵 최종예선, 향후 일정은?

2017년 3월 중국·시리아와 6·7차전 재개 남은 5경기 승점 12점 이상 목표 슈틸리케호가 A조 2위로 월드컵 최종 예선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은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 대 1 역전승을 거뒀다. 그 결과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을 기록, A조 2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을 따냈다. A조 선두는 3승 2무(승점 11점)를 기록하고 있는 이란이다. 우즈베키스탄은 3승 2패(승점 9점)로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리아 1승 2무 2패(승점 5점), 카타르 1승 1무 3패(승점 4점), 중국 2무 3패(승점 2점)로 그 뒤를 잇는다. 최종 예선 10경기 중 5경기를 치른 한국은 2017년 3월 2연전, 6월 1경기, 8·9월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4개월 뒤인 내년 3월에는 6·7차전을 치른다. 23일 중국 원정 경기, 28일 시리아와의 홈경기가 있다. 이후 6월 13일 카타르 원정에 오른 뒤,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각각 치러 최종 예선 10차전을 마무리한다. 한국은 우즈벡전을 통해 조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란, 한국, 우즈벡이 모두 1점차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승점 22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치의 45%를 완수한 현재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2점 이상을 따내야만 한다. 이를 위해 4승 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한편 16일 대한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을 재신임했다. 오는 21일, 22일에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슈틸리케호'의 지난 경기 내용을 평가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6-11-16 14:55: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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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한 슈틸리케호, 플랜B가 살렸다

우즈벡전, 후반전 남태희·구자철 득점으로 역전승 플랜B 김신욱, '슈틸리케호' 조커로 거듭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재신임을 받았다. 15일 우즈벡전 역전승 덕분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전반 25분 수비에서의 실수로 우즈벡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남태희와 구자철이 연이어 득점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예선 10경기 중 5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조 2위로 올라섰다. 사실상 '단두대 매치'였던 우즈벡전의 승리로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도 명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슈틸리케 감독의 재신임을 확정했다. 기록도 나쁘지 않다. 한국은 5경기에서 A조 6팀 중 가장 많은 8골을 기록했다. 1위 이란(4골 승점 11점)의 두 배다. 그러나 방심하기는 이르다. 한국은 카타르, 중국과 함께 5경기 6실점으로 A조 최다실점 국가다. 우즈벡과는 승점 1점 차로 앞섰지만 골득실은 똑같다. 선두 이란과 1점 차, 3위 우즈벡과 1점 차로 여전히 불확실하다. 최종 9~10차전이 지나야 티켓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즈벡 역전승의 핵심이 플랜A가 아닌 플랜B였던 것도 한 몫 한다. 플랜B의 핵심인 김신욱은 카타르, 우즈벡전에서 맹활약했다. 우즈벡전에서 두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된 김신욱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힘과 높이로 우즈벡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카타르와의 3차전에서도 전반 1 대 2로 끌려가다가 김신욱의 투입 후 후반 2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최종 예선 역전승의 중심에는 모두 김신욱이 있었던 것.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을 플랜B로 못 박았다.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맞지 않다는 이유다. 그렇다면 플랜A는 어떨까. 플랜A는 팀이 어떤 축구를 지향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그러나 '슈틸리케호'의 플랜A는 오리무중이다. 플랜A 공격수는 이정협, 황희찬이다. 이정협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고, 한국의 플레이도 단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향하는 '점유율 축구'도 더 세밀하게 다듬지 않으면 미래는 불투명하다. 슈틸리케 감독이 2014년 10월 부임 후 2년 1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그간 다양한 시도를 거쳤던 플랜A가 정착되지 않으면 과김히 틀을 바꿀 필요도 있다. 남은 최종 예선은 내년 3월 2연전, 6월 1경기, 8~9월 2연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특징에 맞는 전략과 전술을 입히며 변화를 시도할 지 지켜 볼 일이다.

2016-11-16 14:26: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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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FC바르셀로나 재계약 놓고 의견 분분 '잔류vs이탈'

메시, 재계약 놓고 외신 의견 분분 바르샤 "조만간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 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의 재계약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소속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시는 팀 동료 세르지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네이마르 등 팀 동료들이 모두 계약을 마친 뒤에 재계약 테이블에 앉아 사상 최고 대우를 받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몸 담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현재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마르크안드레 슈테겐과 계약 조건을 놓고 논의 중이다. 메시는 세 선수뿐만 아니라 주요 선수들이 모두 계약을 마친 뒤, 가장 늦게 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메시가 재계약 여부를 놓고 불확실하게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14일 "메시가 지난 7월 구단에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재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을 구단에서 보상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재계약 거부 원인으로 제기됐다. 일부 언론들은 메시가 차선책으로 '친정팀' 아르헨티나 뉴웰스보이즈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메시의 나이가 29살에 불과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다. 다른 외신들은 메시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와 재계약에 관해 "조만간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메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아르헨티나 산 후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2차전 경기에서 원정팀 콜롬비아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 대 0 승리를 견인했다.

2016-11-16 11:32: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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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전문 캐디 시대 열리나…박성현 캐디 수입 1억 넘겨

여자골프 사상 최대 규모에 캐디 수입·인기 상승 수입 불안정, 고용 안정성 떨어진다는 지적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올해 총 상금 210억 원을 걸고 33개 경기를 열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상금 10억 원을 넘긴 선수가 2명이나 나왔고, 9명이 상금 수입 5억 원을 넘겼다. 1억 원을 넘게 번 선수 또한 57명이다.이런 사상 최고 호황 덕에 선수를 보좌한 캐디들의 수입도 높아졌다. 먼저, 13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번 박성현(23)의 캐디 장종학 씨는 사상 두 번째로 억대 수입을 올렸다. 장 씨는 작년 하나은행 챔피언십부터 박성현과 인연을 맺어 이번 시즌 내내 호흡을 맞췄다. 7승을 올린 박성현은 우승 상금만 9억 원을 넘겼다. 우승 보너스를 상금의 10%를 받았다면 장 씨는 우승 보너스로 1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캐디로는 처음 수입 1억 원을 돌파한 이는 2014년 김효주의 백을 멨던 서정우 씨. 장 씨는 서 씨 수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 선수 캐디 급료는 대회당 130만 원에서 150만 원 선. 약 30차례 대회를 치른 선수의 백을 시즌 내내 멨다면 4000만 원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선수 성적에 따라 받는 보너스가 실제 수입에 영향을 미친다. 보너스는 우승하면 우승 상금의 10%, 10위 이내면 5% 이내를 받는 게 통상적이다. 때문에 장 씨처럼 보너스만 1억 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리지는 못했어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백을 시즌 내내 멘 전문 캐디들은 대부분 수천만 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만 4천만 원이 넘고 성적에 따른 보너스도 적지 않기 때문. 이런 적지 않은 수입에 투어 프로 선수 전문 캐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투어 프로 전문 캐디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는 투어 프로 선수 캐디를 전업으로 삼는 전문 캐디가 50여 명에 이른다.프로 지망생이나 레슨 프로로 활동하다 전문 캐디로 나선 이들도 많다. 뿐만 아니라 실력이 있다고 소문 난 캐디에게는 선수들의 러브콜이 이어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던 캐디도 한국여자프로골프로 속속 유입되고 있다. 올해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고진영(21)의 전속 캐디 딘 허든(호주)은 지난해까지 LPGA투어에서 전문 캐디로 몸 담았다. 그는 LPGA투어에서 신지애(28)를 비롯한 한국 선수 백을 주로 멨던 인연으로 한국까지 진출했다. 이번 시즌 내내 고진영의 백을 멘 허든은 대회당 1천 달러의 기본급에다 컷을 통과하면 상금의 7%를 인센티브로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한 덕에 1억원 이상 수입을 올렸다. 김지현(23)의 캐디 잭 오스틴(미국)도 LPGA투어에서 캐디로 일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로 일터를 옮긴 사례에 해당한다. 그러나 투어 전문 캐디가 직업으로 정착하기에는 아직 여건이 충분치 않다. 선수의 성적에 따라 수입이 크게 좌우되고, 고용 안정성 또한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인기와 규모가 커질 수록 전문 캐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6-11-16 10:58: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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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 중국전 못 나가 "그럼 시리아전 준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대 우즈베키스탄이 2대 1로 승리했지만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현재 조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날 선수 손흥민은 전반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적극적인 모습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았다. 전반전 0-1로 뒤졌지만 후반 22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박주호에게 스루패스를 했고, 남태희가 박주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막판에도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며 우즈베키스탄의 공격 기회를 막아버렸다. 다만 손흥민은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시간을 끌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이전 경기에서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내년 3월 중국전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를 지배했는데 사소한 실수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제가 많이 흔듦으로써 공격 하는데 도움이 돼서 만족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전에 참여하지 못하는데에 "경고가 있었다는 걸 깜빡했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나설 수 없다고 해서 놀랐다"며 "아쉽다. 1차전에서 중국을 깔끔하게 이기지 못한 것을 설욕하고 싶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 응원하면서 시리아 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둔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가 되면서 월드컵 본선직행이 가능한 A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6-11-16 09:29:41 신정원 기자
'구자철 결승골' 한국, 우즈벡에 2대1 '역전승'

슈틸리케호가 '구자철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준뒤 내리 두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이날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원조 황태자' 이정협(울산)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지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공언한 우즈베키스탄은 미드필드와 최종수비진의 간견을 좁힌 촘촘한 수비로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5분 한국의 실수를 이용해 선제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자기 진영에서 길게 넘긴 공이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머리에 빗맞아 페널티지역 쪽으로 흘러들어 가자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뛰어나와 걷어냈다. 그러나 김승규가 찬 공은 센터서클 인근에 서 있던 마라크 비크마예프 앞으로 떨어졌다. 김승규가 골대를 비운 것을 확인한 비크마예프가 날린 40m에 가까운 장거리 슈팅은 빈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한층 더 공세를 강화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승리의 여신은 후반전에 찾아왔다. 포문은 남태희가 먼저 열었다. 남태희는 0-1로 뒤진 후반 23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렸다. 175㎝의 크지 않은 신장으로, 상대 수비벽을 비집고 들어가 박주호(도르트문트)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공세에 나섰고, 구자철이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구자철은 후반 40분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왼발로 낮게 깔아차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2-1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역대전적은 10승3무1패가 됐다.

2016-11-15 22:0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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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두산과 4년 총액 50억 계약…FA 1호 계약

계약금 20억 원, 연봉 6억 5000만 원, 인센티브 4억 등 세부 계약 조건은 비공개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가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15일 김재호와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억 원은 계약금 20억 원, 연봉 6억5000만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는 역대 KBO리그 유격수 FA 사상 최고 대우다. 세부 인센티브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동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재호는 2004년 두산에 입단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 시즌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올 시즌 137경기에 출장, 개인 최고인 타율 0.310(416타수 129안타) 7홈런 69득점 78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호는 지난해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21에서 주전 유격수로 한국의 초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발돋움 했다. 김재호는 "두산맨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2군에 있는 선수들도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어려운 순간들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11-15 17:05:1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