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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현직 프로야구 선수, 대리기사 성추행 혐의로 입건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술에 취해 여성 대리기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프로야구 선수 정 모(26)씨가 28일 새벽 대리기사 A씨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A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씨는 현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아직 조사결과를 정확하게 전달 받지 못했다"면서 "해당 선수는 무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정 씨는 지난 2008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한 뒤 팀의 1군 주축 투수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 6월 음주사고로 면허 취소를 받은 적이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