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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호날두 수상, 옥에 티 '탈세의혹' 재조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탈세 혐의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AFP통신과 AP통신은 독일 주간지 슈피겔, 스페일 일간 엘 문도 등 12개 매체가 '풋볼리크스'라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한 문건을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탈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가 아일랜드 회사를 통해서 나온 각종 광고 수익을 탈세했다는 주장이 나온데 이어 스위스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조세 피난처에 1억5천만 유로(약 1871억원)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평소 선행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온 호날두이기 때문에 탈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 터. 하지만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운영하는 '제스티후테'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납세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소식과 관련해서, 스페인 세무 기관이 발행한 공식 문서를 공개한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자신이 뛰었던 모든 국가에서 항상 모든 의무를 다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호날두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6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총점 745점을 얻어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 319점)를 제치고 개인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16-12-13 09:39: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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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박태환, 역경 딛고 부활 알린 '불굴의 2016년'

리우 올림픽 1500m에서는 출전도 포기한 채 짐을 쌌던 박태환(27)이 부활의 신호탄을 연일 쏘아 올리고 있다.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및 세계 무대에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에겐 악몽과도 같았던 2016년이지만 국내, 아시아를 거쳐 세계 무대에서 차례로 건재함을 확인하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며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박태환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로 레이스를 마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500m 경기에서 아시아 및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대회 3관왕까지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1초03로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1500m에서 역영을 펼친 박태환은 여자 계영 200m 시상식 직후 바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경기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펼쳤지만, 47초09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아쉽게 7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도핑 파문'으로 수영 선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던 박태환은 지난 3월 국제수영연맹(FINA)의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에서 풀려났다. 이후 훈련에 매진하며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국가대표 규정을 내세운 대한체육회와 갈등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에 처했다. 결국 박태환은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판단을 구해 어렵게 출전권을 따냈지만 훈련량 부족탓에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뿐만 아니라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 또 자유형 1500m는 아예 출전을 포기한 채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그러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리우올림픽 출전 포기를 종용한 사실이 최근에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전환됐다. 박태환은 김종 전 차관 논란과 상관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그 결과, 지난 10월 전국체전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3관왕의 기록을 쓰게 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비록 올림픽 규격의 50m가 아닌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대회지만 FINA가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이기에 의미는 남다르다. 신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운 것은 물론이고, 전성기를 뛰어 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 아니냐는 평도 쏟아지고 있다. 박태환의 이번 대회를 통해 2007년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에서 작성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18세 때의 기록을 27세에 갈아치운 것이다. 자유형 200m에서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6개를 딴 미국 수영 스타 라이언 록티가 2010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회에서 세운 종전 대회 기록(1분41초08)과 자신이 2007년 독일 베를린 FINA 경영월드컵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1분42초22)을 모두 새로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인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1분41초65)를 2위로 밀어냈다. 자유형 1500m에서도 장린(중국)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작성한 아시아 기록(14분22초47)과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가 2014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세운 대회 기록(14분16초10)을 모두 갈아치웠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미국을 거쳐 귀국한다. 지난 8개월간 강행군을 이어온 그는 내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등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2016-12-12 15:08: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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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7분 출전' 토트넘, 맨유에 0-1 敗…손흥민 평점 6점

손흥민이 57분간 뛴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리그 5·6위 대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최근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토트넘은 이날 리그 2패를 당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를 우승하며 승점 24를 확보해 5위 토트넘(승점27)을 바짝 추격했다. 맨유는 전반 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해준 공을 폴 포그바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토트넘 우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29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EPL 데뷔골로 앞서나갔다. 안데르 에레라가 중원에서 찔러준 공을 미키타리안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했고, 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3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다시 한 번 요리스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8분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포그바의 오른발 직접 슈팅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EPL 맨유와의 경기 첫 출전이었던 손흥민은 이날 좌우 측면을 활발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선발 출전해 57분을 뛴 손흥민은 후반 12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나왔다. 영국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받은 평점은 양 팀을 통틀어 최하점이다.

2016-12-12 14:34:25 김민서 기자
'아쉬운 0.06초' 빙속 김진수, 남자 1000m 값진 동메달 획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국가대표 김진수(의정부시청)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수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8초6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네덜란드 키엘트 누이스(1분8초21)이 차지했고, 미국 샤니 데이비스(1분8초57)이 뒤를 이었다. 데이비스와 김진수는 0.06초 차다. 이날 5조로 출전한 김진수는 200m 구간을 16.38초에 주파했고, 600m 구간은 41.52로 통과했다. 그러나 막판 스퍼트에서 체력이 떨어지며 2위 데이비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태윤은 1분9초32로 12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은 여자 5000m 디비전A에서 7분17초89로 최하위인 12위에 그쳤다. 또한 모태범은 남자 1000m 파이널B(2부리그)에서 1분10초95로 17위에 머물렀다. 여자 1000m 파이널 B에서는 김민선(서문여고)가 1분19초10으로 13위, 노선영(강원도청)이 1분19초94로 18위, 박지우(의정부여고)가 1분20초15로 19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번 4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김보름), 은메달 1개(이승훈),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상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2016-12-12 13:13: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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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오리온, 외국인 선수 교체로 상승세 굳힐까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감행한다. 인삼공사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1위인 서울 삼성(14승 4패)과는 13승 5패로 단 1경기 차이다. 이렇듯 선두까지 넘보고 있는 인삼공사는 시즌 초반 8경기 4승 4패, 5할의 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1패만 거두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삼공사는 3라운드 이후 외국인 선수 교체를 통해 선두 탈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부산 케이티전에는 단신 가드인 키퍼 사익스(23)를 마커스 블레이클리(28)로 교체한다. 사익스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성적도 준수했지만, 정규리그는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바라본 인삼공사는 블레이클리를 선택했다. 블레이클리는 이번 시즌 울산 모비스 네이트 밀러의 부상에 따른 일시 교체 선수로 뛰면서 평균 18점, 9.8리바운드, 5.4 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돌파와 개인기가 뛰어나고, 골밑도 소화할 수 있어 경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도 15일 전주KCC전부터 발목 부상을 당한 애런 헤인즈(35)를 대신해 제스퍼 존슨(33)을 내보낸다. 존슨은 지난 시즌에도 헤인즈의 교체 선수로 나선 바 있다. 헤인즈는 2주 진단을 받았지만 오리온 측이 헤인즈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년 1월 초까지 존슨이 뛸 가능성도 있다. 한편 9연패 중인 케이티는 13일 인삼공사, 17일 모비스, 18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프로농구 주간 경기 일정] ▲ 13일(화) 부산 케이티-안양 KGC인삼공사(19시·부산사직체육관) ▲ 14일(수) 창원 LG-서울 SK(창원체육관) 인천 전자랜드-울산 모비스(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 ▲ 15일(목) 전주 KCC-고양 오리온(19시·전주체육관) ▲ 16일(금) 원주 동부-서울 삼성(원주종합체육관) 서울 SK-인천 전자랜드(잠실학생체육관·이상 19시) ▲ 17일(토) 창원 LG-고양 오리온(14시·창원체육관) 부산 케이티-울산 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전주 KCC(안양체육관·이상 16시) ▲ 18일(일) 서울 SK-원주 동부(14시·잠실학생체육관) 창원 LG-서울 삼성(창원체육관) 부산 케이티-인천 전자랜드(부산사직체육관·이상 16시)

2016-12-12 13:06: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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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잔류vs국외진출' FA최대어 양현종·차우찬·황재균 거취는?

올해 프로야구 FA 시장은 유난히 뜨거웠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33)가 'FA 100억 원 시대'를 열며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고, 김광현(28)이 4년 85억 원에 SK 와이번스에 잔류했다. 이 가운데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한 대어급 선수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현과 함께 좌완 에이스 3총사로 불리는 양현종(28)과 차우찬(29)이 그 주인공이다. 타자쪽에서는 내야수 황재균(29)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진출이 유력해보였던 양현종은 사실상 국내 잔류를 확정했다. 양현종 측은 10일 "양현종이 KIA에 남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의 의지에따라 원 소속팀인 KIA와는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구체적인 몸값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잔류 가능성은 높다.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170이닝 이상을 던진 양현종은 올해 200이닝(200⅓이닝)을 채웠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FA를 얻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KIA는 양현종의 적정 대우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KIA는 양현종의 국외 진출을 대비해 최형우와 100억대 계약을 했고 외인 구성도 모두 마쳤다. KIA와 양현종은 이번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차우찬과 황재균은 국외 진출로 가닥을 잡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진출을 두고 장기전도 각오하고 있다. 차우찬은 일본 구단과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국내 구단과도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미 삼성과 LG가 차우찬의 영입에 나섰고, 황재균도 미국 구단의 제의를 기다린 뒤 국내 구단과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한 시즌을 보냈던 이대호(34, 전 시애틀 매리너스)의 국내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대호는 현재 미국, 일본, 한국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양새다. 만약 이대호가 국내 복귀를 선택할 경우, KBO리그 FA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다. 이에 대해 이대호 측은 "연락 오는 구단은 없다"고 강조하며 "추측은 자제해달라. 계약을 마치면 국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016-12-12 11:14: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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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쇼트코스 1500m도 금메달…3관왕 쾌거

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태환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로 레이스를 마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번 경기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박태환은 경쟁자 장린(중국)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작성한 아시아 기록(14분22초47)과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가 2014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세운 대회 기록(14분16초10)도 뛰어넘었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팔트리니에리의 14분08초06이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박태환은 14분30초14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42명 중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개인 기록은 9년 전인 2007년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영월드컵 시리즈 때 작성한 한국기록 14분34초39였다.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한 팔트리니에리는 결승에서는 박태환에 이어 14분21초94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자유형 1500m 우승으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1초03의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박태환은 여자 계영 200m 시상식 후 바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경기에 출전한다.

2016-12-12 09:20: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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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클럽아메리카에 1-2 역전패…레알 마드리드전 '무산'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와의 '빅매치'도 무산됐다. 전북은 11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 북중미 최강 클럽 클럽 아메리카에 1-2로 패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 김신욱과 에두를 투톱으로 한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진에는 박원재, 김보경, 정혁, 이재성, 김창수, 수비에는 임조은, 신형민, 최철순이 배치됐다. 골문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권순태를 대신해 홍정남이 지켰다. 로페즈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한 레오나르도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클럽 아메리카의 연이은 공격에 여러차례 위기를 맞이했던 전북은 전반 23분 골문을 열었다. 이재성과 김신욱을 차례로 거친 볼을 박원재가 왼쪽 측면에서 받아내 김보경에게 낮은 크로스로 넘겨줬고, 김보경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친 전북은 후반 2분 이재성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전북은 아르헨티나 출신 실비오 로메로에 연속골을 내줬다. 후반 13분 미첼 아로요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머리로 받아 동점포를 터뜨렸고, 29분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전북은 지난 2006년 이 대회에서 클럽 아메리카와에 0-1로 패한 바 있다. 10년 만의 설욕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맞대결 패자와 5~6위전을 벌인다.

2016-12-11 18:02:1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