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세종시, 반려동물 장묘시설 지원키로

세종시가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장묘산업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 27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의회는 최근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근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에는 '성숙한 반려동물 장묘문화 조성을 위해 시장이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반려동물 장묘산업을 위한 사업이나 사람과 동물이 휴식·치유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 조례는 다음 달 공포 즉시 발효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장례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세종시에는 반려동물 1만8095마리가 등록돼 있다. 이달 기준 두 곳의 동물 장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동물장묘업체는 75곳이다. 화장이 69곳, 봉안장과 건조장이 각각 3곳이다. 서울과 대전 지역엔 없다. 장례 시설 부족으로 장례 비용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화장비용은 20만원부터 시작해 100만원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상병헌 의원은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높이고 청결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장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2024-11-28 13:44:1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일정 지연..."오후 개회 예정"

한미약품그룹이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8개월째 경영권 분쟁을 지속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현장 위임장 집계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당초 계획은 10시 개최였으나 2시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도 개회 선언 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주총장 내 방송을 통해 "수기로 위임장을 집계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도 같은 이유로 반복된 바 있다. 당시에도 무리한 대기 시간에 대한 주총장 내 일부 주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경영권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까지 더욱 고조됐다. 이날 9시 30분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일찍 모습을 드러낸 후 바로 주총장으로 입장했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도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날짜가 가까워짐에 따라 최근까지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고소하고, 앞서 지주회사 대표는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한미약품 경영진을 고발하는 등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은 각각 다른 입장에서 강경한 태도를 표명해 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서로의 등장을 마주하기 불편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측은 "아직까지 주총장 내 큰 이슈는 없다"며 "임시 주총 개회는 오후가 될 것"으로 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28 13:34:3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상하농원의 특별한 겨울 초대장…딸기 수확 체험·사진전 진행

매일유업 관계사인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12월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겨울 상하농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딸기 수확 체험과 함께 상하농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6회 겨울상하 사진전'을 개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딸기 수확 체험은 상하농원의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에서 진행되며, 딸기의 생육 과정과 수확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향과 금실 품종의 달콤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선별하며 신선한 딸기를 바로 맛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체험은 500g 수확 기준 2만원이며,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제6회 겨울상하 사진전'은 상하농원의 겨울 풍경을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정취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이며,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금과 파머스빌리지 스위트룸 숙박권이 제공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내년 3월 중 상하농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농원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3:34: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출시..."겨울과 잘 어울리는 향 선사"

LG생활건강은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에서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새로 출시했다고 28일 선보였다. 지난 8월 처음 선보여진 엘라스틴 '시그니처' 제품군은 생화향 1종만으로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 4만 개를 돌파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인 블랑쉬머스크 제품군에는 머스크 계열 향이 담겼다. 화이트 로즈, 바이올렛, 화이트 머스크 향을 적절히 배합해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솜 이불 위의 꽃 한 송이'가 떠오르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향을 구현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샴푸 제품은 판테놀, 비오틴 등 두피 보습을 위한 특화 성분을 포함해 세정력을 갖췄다. 또 저분자 단백질, 17종 아미노산, 시어버터 등의 영양 성분이 거칠고 푸석한 머릿결에 부드러운 윤기를 전달한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자사 기술연구원에서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 샴푸와 트리트먼트 병행 사용 시, 모발의 손상 정도를 의미하는 마찰 계수가 70%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제품들이 두피 고민을 가진 고객, 모발 손상으로 고통 받는 고객 등 모두에게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쿠팡 사전 예약을 통해 50% 이상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

2024-11-28 13:32:5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롯데칠성음료에서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대한민국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롯데칠성음료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차례 사내 시음과 소비자 조사를 거쳤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4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 살구는 새로보다 알코올 도수가 4도 낮은 12도다.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더 줄이고 상큼함을 더했다. 새로는 과거의 고전적인 방법에서 탈피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자는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네이밍과 브랜드 스토리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 광고, 마케팅까지 기존 소주 브랜드에서 진행해온 전략을 모두 버리고, 철저히 MZ 에만 집중한 전략을 펼쳤다. 먼저, 제품 얼굴부터 바꿨다. 제품 패키지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여성 빅모델이 아닌 새로만의 앰버서더 '새로구미'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대중 광고보다 애니메이션 바이럴 영상을 메인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MZ세대의 콘텐츠 주소비 채널인 디지털 PPL로 사전 홍보를 시작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肝)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룹 '에이핑크'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고, 작년 3월부터 5월말까지는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연기하며 이미지를 전달했다. 올 4월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 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10월 초에 새롭게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이란 이름의 콘텐츠는 지난 4월에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며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두 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시리즈는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는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작년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로 장소를 옮기며, 새로의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한 바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시장을 대표하는 메이저 회사인 E&J 갤로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미국 전역의 주류 전문 판매점 약 1만 곳에 '새로'와 '순하리'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 외에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유럽에도 상륙했다. 새로 살구의 경우 과일 소주 수요가 높은 동남아와 중국, 홍콩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3:31: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김한영 연구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

애경산업은 28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자사 화장품연구소 뷰티융합연구팀의 김한영 연구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권위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한다. 김한영 연구원은 피부과학 관련 신소재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김 연구원은 국내 자생식물을 지속가능성이 높은 피부 효능 소재로 발전시키고 그 활용 가치를 높였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김 연구원은 바이오에프디엔씨, 분당 차병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한 식물 캘러스(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해 식물을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천연 추출물 소재를 개발했다. 특히 울릉도 자생식물인 돌외 캘러스 추출물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 등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만들어 상용화했다. 이밖에 김 연구원은 모발 항노화 소재 개발을 통한 국제화장품 원료집 등재, 펩타이드의 천연 유래 물질 유도체를 이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에도 역량을 쏟았다. 김한영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독자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3:25:2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홈플러스 강서점,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변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이 28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새단장했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 매장이다. 고객에게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가치를 제공하는 차세대 미래형 마켓 모델로 구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회·초밥 현장 시연 등 신규 콘텐츠 개발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시식 코너 및 대면 행사 강화 ▲트렌디한 팝업존·주요 입점 업체 유치 ▲디지털 간판을 활용한 시각적 몰입도 확장 등에 주력했다. 가장 먼저, 홈플러스는 공유 주방 '싱싱회관 라이브'를 선보인다. 매장에 설치된 활어 수조를 통해 신선한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참치회, 각종 생선회, 롤, 참치 후토마끼, 초밥 등 다양한 식사류와 함께 무침류, 샐러드 같은 해물 요리 상품도 준비됐다. 또한 고객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하루 2회 한정으로 운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 강서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식 코너를 확대 운영하고, '오늘의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를 통해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매장도 준비됐다. 홈플러스는 강서점 1층 주 출입구에 시즌과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존을 2주 단위로 운영하며, 매장 3층에는 강서구 최대 규모의 다이소를 입점시켜 고객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8 13:23:5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다발골수종 치료제 유럽 임상 3상..항암 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최근 제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4400만 달러(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차질 없이 IND를 제출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항암 치료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소세포폐암(NSCLC), 방광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CT-P70, CT-P7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항암신약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임상 3상 IND를 승인받는 등 면역항암제 영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4가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항체항암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기존 표적항암제부터 면역항암제, ADC 신약까지 항암 항체 치료제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28 13:16:4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지식재산대전 우수 특허 기업 선정, 특허청장상 수상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27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지식재산대전'에서 우수 특허 기업에 선정,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핵심 특허인 '장 오가노이드와 TNFα 억제제의 병용 요법' 관련, 우수 지식재산 시상 기준인 기술성, 경제적 효과와 사업성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 기여도가 큰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1월, 장 오가노이드와 TNFα 억제제의 병용 요법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장 오가노이드와 억제제 종류 불문하고 권리 범위에 포함하는 원천 특허 성격으로, 2043년 3월까지 독점 확보권을 보장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상무는 "이번 우수 특허 기업 선정은 기업이 나아갈 바를 더욱 명확하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 확장하며 국내 바이오헬스 시장을 견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특허 관련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C는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전시 중이다. 해당 전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28 13:12:4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페르노리카 코리아, 주요 위스키 제품 가격 및 프로모션 개편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극도의 활황을 누렸던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와의 상생 및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자사 주요 위스키 제품의 가격 및 프로모션 정책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요 위스키 제품인 발렌타인 10년, 17년, 21년 및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21년 몰트, 21년 그레인, 그리고 일부 리미티드 제품 출고가를 최대 13 % 인하한다. 여기에 프로모션 할인도 최고 18%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가격 인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호황기 이후 위스키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소매 및 F&B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여기에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와 해외여행 회복으로 인한 저렴한 해외 구매로 고객사들이 이중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격과 프로모션 정책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경영 목표에 따라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물류·운송 및 포장 비용 절감, 2차 패키지 감축, 및 마케팅 소모품 비용 관리 활동 등을 수년간 꾸준히 전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높아진 물류 비용과 원자재 가격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2:58: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