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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온라인 스토어 예약 주문 행사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온라인 스토어 전용으로 선보이는 신상품 '토피 넛 라떼 케이크' 등 10종의 홀리데이 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면 특별한 혜택을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한다. 예약 기간인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홀리데이 케이크 10종을 대상으로 예약 주문을 하면 스타벅스 별 5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10%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상품은 12월 16일~12월 19일과 12월 23일 중 지정한 날짜에 맞춰 택배가 발송된다. 스타벅스는 온라인 판매 전용 케이크를 2022년 12월에 처음 출시했다. 온라인 스토어의 예약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선물예약과 여러 곳으로 배송하기, 온라인 메시지 카드 등의 기능이 구현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주문자 또는 선물을 받은 사람이 지정한 오프라인 주소로 케이크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맞춰 처음 선보이는 '토피 넛 라떼 케이크'는 스타벅스의 겨울 대표 음료인 토피 넛 라떼를 연상하는 무스 케이크로, 고소한 견과류 풍미의 무스 크림과 커피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시트와 조화를 이룬다. '더블 초콜릿 케이크'는 스타벅스 온라인 채널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진한 다크 가나슈 크림을 세 가지 맛의 케이크 시트 사이에 가득 넣은 초콜릿 케이크이다. 12월의 별자리를 표현한 '럭키 스타 케이크'도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블랙 벨벳 시트 사이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발라 진한 치즈 풍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이 달의 럭키스톤인 '탄자나이트'를 든 '사수자리 베어리스타' 피규어를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도 오랜 기간 판매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촉촉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바스크 치즈 케이크' '부드러운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롤 케이크 형태의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케이크', '부드러운 생크림 롤 케이크'도 별 추가 적립과 할인 혜택, 무료 배송 등 예약 주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예약 주문 후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산타 베어리스타 딸기 케이크', '스노우 크레이프 브쉬드 노엘'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도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2:5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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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경남 남해군에 '행복빼빼로놀이터' 완공

롯데웰푸드는 전날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남해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인 '롯데웰푸드 해피홈(Happy Home) 12호점'의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완공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장충남 남해군 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을 비롯한 해피홈 관계자들과 남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해피홈 건립은 지난 3월 남해군과 '남해유자 빼빼로' 출시 등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해피홈 12호점의 이름은 '행복빼빼로놀이터'로 남해초 어린이들이 직접 지었다. 언제나 반겨주는 친구들로 왁자지껄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남해군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섯 가지의 주제로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실외 144㎡, 실내 72㎡ 총 216㎡(65평) 규모다. 지난 26일에는 '해피홈 12호점' 완공식에 앞서 롯데웰푸드 담당자들의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글자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롯데웰푸드 제품 및 영양제,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남해군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나눔'을 핵심 브랜드 가치로 운영중인 '빼빼로'의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아동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방과 후 여가생활과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013년 부터 매년 하나씩 건립해 현재 ▲전북 완주,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2개소),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부산 사하구, ▲강원 영월, ▲경남 남해 등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1:3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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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소스 노하우로 中 사로잡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지역의 인기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치킨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 개점한 네 번째 매장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항저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5월, 6월, 11월 항저우에서만 3개 매장을 연달아 출점시키며 미식의 도시 항저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교촌은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추가 출점의 원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롭게 개점한 항저우 4호점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서 한창 개발 중인 신도시 랜드마크 '완샹청' 쇼핑센터에 입점했다. 완샹청은 상하이, 충칭, 칭다오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한 유명 쇼핑몰로 인기 음식점 및 패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쇼핑 명소다. 중국 항저우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유적이 공존해 지상 위의 천국이라 불리며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도시다. 또한 유명 IT기업의 본사들도 위치해 있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중국 대표 '경제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 내 지리적 위치,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1:3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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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연말 맞이 '올영세일'..."올리브영 어워즈 상품 함께 소개"

CJ올리브영이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올영세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대표 정기 행사로, 1년 중 3월, 6월, 9월, 12월에 열리는데, 이번 올영세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열린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누적된 약 1억6000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문별 상품들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연말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획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영세일 기간 동안 하루 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를 어워즈 수상 상품으로만 구성했다. 올리브영 차세대 인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올해를 빛낸 베스트&트렌드 상품을 소개하는 '연말결산 특가' 등도 마련됐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을 통해 입점 브랜드와도 협력한다.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10곳과 함께 '오늘의 브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매일 특정 브랜드에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10주년인 올리브영 어워즈에 보내준 소비자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에서 어워즈 부문별 1위 상품 28종과 보너스 아이템으로 구성된 '올리브영 어워즈 어드밴트 캘린더'를 매일 오후 2시에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9만원인데, 약 54만원 상당의 상품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도 어드벤트 캘린더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팝업 현장 '트렌드 팝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올영세일 기간 매일 오후 12시에, 서울 성수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12월 1일 단 하루 오전 10시에 각각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4-11-28 11:01: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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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번엔 'K-볶음밥'이다…美 즉석밥 시장 앞장

CJ제일제당이 북미 시장에 상온 즉석밥인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bibigo Korean BBQ Fried Rice)'을 수출·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냉동 볶음밥을 북미에서 판매 중이었으며, 상온 볶음밥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은 CJ제일제당의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볶음밥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현미를 주 원료로 사용해 밥알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 상온으로 출시돼 보관이 간편하며, 유통기한도 15개월로 냉동 볶음밥에 비해 길다. 전자레인지에 90초만 조리하면 전문점에서 먹던 볶음밥을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내 햇반과 동일한 밥그릇 형태로 출시돼 취식도 간편하다. 북미 시장의 볶음밥 제품은 보통 파우치 형태로, 조리 후 그릇에 덜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월마트(Walmart), 퍼블릭스(Publix) 등 주요 그로서리 채널에 입점 돼있으며, 향후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 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상온 즉석밥은 백미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약 20.6% 상승한 1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9월까지의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상승했다. 현재 햇반 백미는 미국·호주·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돼 있으며, 향후 판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정욱 CJ제일제당 P-Rice 담당은 "상온 볶음밥을 백미에 이은 대형 제품으로 육성해 K-즉석밥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28 10:5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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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더 이상 면세점 전유물 아니다…명품 e커머스 성장세에 면세점 불황 가중될까

명품 e커머스 플랫폼 확산세로 면세점 업계의 불황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면세점은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데, 명품 플랫폼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면세점 업체들은 그 동안 '큰손'으로 불렸던 중국인 관광객 감소 외에도 명품 e커머스 플랫폼의 확산세가 또 다른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주요 면세점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며 업계 불황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4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신라면세점은 같은 기간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디에프는 162억원의 손실을,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시내 면세점 부진으로 8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면세점은 전통적으로 해외여행객들에게 명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요 채널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최근 면세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관광객 소비 둔화가 맞물리면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여기에 명품 e커머스 플랫폼 성장세가 면세업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전문관 '럭스'에는 샤넬, 크리스찬 디올, 발렌시아가 등 80여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채널에 직접 신규 입점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내년까지 브랜드를 22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이 지난해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도 예상보다 빠른 성과를 내며 명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계획보다 일찍 파페치에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고객 감동과 운영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명품 플랫폼 '젠테' 역시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할인 행사 '얼리버드 세일'에서 첫날 거래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MZ세대 중심으로 소비된 '키코 코스타디노프', '기마구아스' 등 신명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면세업계는 이러한 위협 속에서 고객 체험 중심의 마케팅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871평 규모의 체험형 쇼핑 공간 '신세계 존'을 오픈했다. 패션과 뷰티 등 140여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화장품·향수 매장과 함께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뷰티 매장은 166평 규모로 77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주류 매장은 132평 규모로 200여 종류의 주류와 식품 브랜드를 포함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고객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에서는 모바일과 연동된 체험형 미디어 게임 '아이스 브레이커'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고객이 큐알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면, 그 화면이 대형 전광판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방식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새로운 방식의 면세 쇼핑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8 10:43: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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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오전 10시부터 임시 주총…"올해 두 번째 표대결"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안건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건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표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과 이사 2인 추가 선임은 3자 연합 측이 제안한 것으로, 이날 표대결 결과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재구성되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방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3자 연합 측은 기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면서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인과 추가될 1인 자리에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3자 연합 측이 최종 설계한 이사진 구성은 6대 5 비율인 것이다. 이와 함께 상정된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다만,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안건은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은 특별결의 안건으로 임시 주총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3자 연합측 33.78%, 형제 측 25.6%, 가현문화재단 및 임성기재단 8.09%, 국민연금 6.04%, 친인척으로 분류되는 지분 3.10% 등으로 구성됐다 . 국민연금의 경우,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았으나 이번 임시 주총 안건에 대해 '중립' 의견을 냈다. 중립의견은 국민연금이 보유한 의결권을 다른 주주들의 찬반 비율에 맞춰 나눠 행사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따라 국민연금 의결권이 분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소액주주 지분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 변경의 건 외 2건은 보통결의 안건으로, 출석 주주 주식 수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고 동시에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주주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아울러 이번 표대결은 지난 3월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두 번째다. 올해 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한미약품그룹 내 찬반이 갈리면서 촉발된 경영권 분쟁은 245일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4-11-28 10:06: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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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블루 드롭' 대용량 특별 판매..."용량 높이고 가격 낮춰"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 50mL'을 특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 대표 제품으로, 지난 14일 50mL 대용량으로 새롭게 선보여졌다. 20mL인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도 가격은 용량 대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위시컴퍼니에 따르면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올해 3분기, 클레어스 브랜드 제품 중 매출액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출시 후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위시컴퍼니 측 설명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져 제품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시컴퍼니는 해당 제품은 '블루 앰플', '파란 진정앰플' 등으로 불리며 피부 진정 기능성을 갖춘 저자극 제품을 찾는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또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구아이아줄렌을 주성분으로 해 푸른빛을 갖췄다. 모공을 막지 않고 흡수되는 제형으로 지복합성 피부를 비롯해 모든 피부 유형에 사용할 수 있다.

2024-11-28 09:1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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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바꾼 감귤 농사…롯데마트·슈퍼, 충주산 내륙 감귤 운영 확대

롯데마트·롯데슈퍼가 주산지 제주도를 벗어난 내륙 산지의 감귤류 운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높은 평균 기온으로 감귤과 만감류의 열과 피해가 급증해,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이달 28일 충북 내륙 지역에서 재배된 '충주 레드 탄금향(1.5㎏/박스)'을 1만6990원에 판매한다. 적극적인 산지 다변화 정책을 통해 충주 산지와 사전 계획해 전년 대비 운영 물량을 약 60% 이상 확대, 총 50여 톤의 물량을 확보했다는 게 롯데마트·슈퍼 측 설명이다. 탄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접한 감평(레드향)의 일종으로, 충북 충주지역에서 지속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육성한 대체 작물이다. 제주도 이외의 중부내륙 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품종이다. 또한, 탄금향은 수막 재배 방식을 통해 재배돼 과일 100g당 약 12g의 높은 당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수막 재배 방식은 물이 많은 충주 산지의 지리적특성을 활용한 재배 방식으로, 비닐하우스를 이중 구조로 만들어 안쪽 하우스에 지하 암반수를 흘리고 수막으로 감싸 추운 내륙의 기후에도 감귤류가 성장하기 좋은 기온을 유지해 주는 방식이다. 한편, 탄금향은 내륙 산지에서 재배되면서 제주 지역 물량보다 공급 및 유통 과정이 짧아 약 한 달 빠르게 출하가 가능하며, 본격적인 제주 산지 출하 기간 이전인 11월부터 유통 가능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8 09:15:4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