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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출고 후 10년 이상 차량 정비할인까지

르노삼성자동차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창립 20주년 감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소모품 교체 시 프리미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프리미엄 UHP 배터리, 엔진보호제, 세척제 등 총 6가지다. 프리미엄 제품 할인 외에도 이달 29일까지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가입 시 가격할인과 정비쿠폰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해피케어 더블 혜택 프로모션' 및 출고 후 10년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정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차량을 정비한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9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Full body 도장, 내부 크리닝, 앞뒤 범퍼 교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여파로 인해 차량 정비가 필요함에도 서비스점 방문을 주저하는 고객들의 우려를 덜어주고자 '스페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차종을 대상(마스터 및 사고수리 차량 제외)으로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정비가 필요한 차량을 전달받아 정비 완료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준다. 편도 10㎞ 이내는 기본 요금 1만원에 이용 가능하며. 10㎞ 초과 시 1㎞ 당 1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올해 9월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시기인만큼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0-09-15 08:1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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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디즈니 캐릭터 적용한 차량용 통풍구 방향제 '폴라프레쉬 디즈니' 출시

불스원 폴라프레쉬 디즈니 차량용 통풍구 방향제. 불스원의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폴라프레쉬'가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차량용 통풍구 방향제 '폴라프레쉬 디즈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폴라프레쉬 디즈니' 통풍구 방향제는 기존 멤브레인 리필 타입의 제품에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도날드 덕'을 적용해 키덜트족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의 차량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는 귀여운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컬러를 입힌 부드러운 촉감의 실리콘 소재를 차용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싱그러운 라임모히또향', '상쾌한 아쿠아향', '사랑스러운 프레쉬베리향', '상큼한 허니레몬향', '달콤한 버블껌향', '시원한 오션아쿠아향' 등 6가지로 구성했다. 불스원은 이번 '폴라프레쉬 디즈니' 통풍구 방향제 출시를 기념해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과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제품 구매 고객에게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핸드폰 스마트톡(8000원 상당)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신제품 '폴라프레쉬 디즈니' 통풍구 방향제와 '폴라프레쉬 섬유탈취 스프레이'는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과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각각 '폴라프레쉬 디즈니' 1만2900원(용량 4ml), '폴라프레쉬 섬유탈취 스프레이' 6900원(용량 400ml)이다.

2020-09-14 16:3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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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누구를 위한 차인가'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주행모습.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2017년 출시 당시 세련된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퍼포먼스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차량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패밀리 세단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번에 기아차가 선보인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는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2열 실내 공간 거주성도 뛰어나 패밀리 세단으로의 매력도 담고 있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기존 2.0 가솔린 터보(T)를 단종하고 새롭게 선보인 2.5T 모델이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외부 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전작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며 수평형 리어 콤비램프와 신규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차는 전장 4830㎜, 전폭 1870㎜로, 전고 1400㎜로 K5(전폭 1860㎜, 전고 1445㎜)보다 넓고 낮아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가 외적인 변화보단 내적인 변화에 공을 들였다는게 느껴졌다. 스팅어 마이스터 2.5T는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이전 2.0T 모델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49마력, 최대 토크는 7.0㎏.m 향상됐다. 새롭게 적용한 심장은 시승을 진행하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시승은 안국역 주차장을 출발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60㎞구간에서 진행했다. 도심과 고속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운전석에 앉으면 스팅어의 인테리어와 핸들에 박혀 있는 'E'자 형상 전용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핸들이 'D'자 모양으로 하단이 직선 처리됐고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도 8인치에서 10.25인치로 커지면서 운전자의 사용성에 있어서 높은 만족감을 줬다.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주행모습. 차량 가속력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다. 가속 패달을 밟으면 경쾌하고 즐거운 가속감이 느껴진다. 도심을 벗어나 고속 주행에서는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이전 모델 2.0T가 고속 주행에서 뒷심이 부족했다면 2.5T의 순간적인 감속·제동 능력은 완벽했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우렁찬 배기음은 운전자의 발끝과 손끝을 자극했다. 또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속페달을 밟는 양과 속도에 따라 3000rpm부터 6000rpm 부근까지 엔진회전을 폭 넓게 활용하며 빠르게 치고 나갔다. 연비도 매력적이다. 시승을 끝낸 뒤 연비를 확인한 결과 13.1㎞/L를 기록했다. 스팅어 마이스터 2.5T의 공인 연비가 10.0~10.2㎞/L를 훌쩍 넘어섰다. 스팅어 마이스터 2.5T 플래티넘 트림 가격은 3853만원으로 이전 2.0T 플래티넘 트림보다 낮게 책정됐다. 넓은 실내 거주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스팅어 마이스터 시승한 결과 신혼 부부나 스피드를 즐기는 운전자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20-09-14 14:4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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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지털키 기반 신규 서비스…대리운전·차량 배송 등

현대자동차 디지털키. 현대자동차는 디지털키를 기반으로 공간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디지털키를 통해 운전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대리운전과 차량 배송을 요청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디지털키를 활용,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와, 고객이 동승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로 이루어졌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출고된 차량 중 디지털키 옵션을 선택한 고객이 70%에 달해 차량 출입, 시동 등의 기본 기능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차장·백화점·세차 연계 서비스 등으로도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서비스는 현대차 디지털키 회원 가입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첫 결제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지역에 한해 서비스가 가능하며 10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지털키를 선택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커넥티드 기술 발전에 걸맞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14 14:09: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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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고객 행사' 실시

볼보그룹코리아.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14일부터 3개월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고객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볼보그룹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획한 비대면 고객 상담으로 진행된다. 볼보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장비 구매를 위한 방문 상담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면서도 고객의 편리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과 PC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웹사이트에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고객이 원하는 상담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온라인 상담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디지털 카탈로그 서비스를 사전에 제공한다. 온라인 비대면 상담으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비말 차단 마스크 1박스(50매)가 증정되며, 구매 시 볼보파이낸셜서비스 할부 금융을 이용하면 특별 우대 금리 혜택과 고급 사은품이 추가 제공된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볼보 고객과 함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고객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9-14 12:0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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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속도…'아이오닉' 론칭 이어 인재 육성까지

현대차 친환경차 교육 'H-모빌리티 클래스'. 현대자동차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확정한 현대차는 내년부터 준중형 CUV와 중형세단, SUV 등의 순차적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전문 인력을 사전에 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도 실시한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전문 인력을 사전에 육성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해 개발했으며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이공계 대학(원)생들 중 선발된 500명에게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H-모빌리티 클래스'를 통해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이해 ▲전기자동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전자 시스템 기초/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자석 구동 전동기의 이해 등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를 이수한 학생에게 현대차, 현대엔지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교육 수강자 210명에게는 심화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심화교육 수강자 중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원)생에게는 향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관련 체계화된 교육은 부족한 현실에서 'H-모빌리티 클래스'는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직무역량을 갖춘 R&D 인재 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친환경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4년까지 준중형 CUV와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모두 3종의 아이오닉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한 첫차는 내년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오는 2022년에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하는 중형 세단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IONIQ 5)',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IONIQ 6)',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IONIQ 7)'으로 명명됐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3 13:13: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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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열풍…한국도 주목

르노 전기차 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전기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친환경을 향한 자동차 업계의 방향성도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 이는 세계 각국의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 강화와 전기차 보조금 혜택,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 직면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 충전 인프라 개선 등의 기대되며 전기차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완성차 업체에서도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유럽 누적 판매 1위 전기차인 르노 조에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1만 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출시된 이후 유럽에서 단 한 번도 판매율이 떨어진 적이 없다. 지금까지 전기차 관련 상만 60개 이상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연간 3만 대 판매량을 넘겼으며, 지난해엔 4만 5129대가 유럽에서 팔렸다. 조에는 100㎾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5㎏·m의 힘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50㎞/h까지 3.6초에, 100㎞/h까지 9.5초 만에 돌파한다. 조에는 54.5㎾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WLTP 기준 395㎞)이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달릴 수 있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모터와 배터리 패키징이 최적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이루며 다이내믹한 주행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LED 퓨어 비전은 할로겐램프보다 75% 향상된 밝기로 비춰 어두운 길에서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동급 최초로 LED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가 장착되었다. 방향 지시등이 차 안쪽에서 바깥으로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이도록 고안해 시인성을 높였다. 르노 전기차 조에. 인테리어에는 동급 최대의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에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된 터치 방식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통신형 T맵 내비게이션은 실시간으로 교통, 날씨, 가까운 충전소 위치, 이용 가능한 충전기 등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어 레버 아래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여유롭다. 내장재에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가 적용됐다. 젠(ZEN) 트림과 인텐스 에코(INTENS ECO) 트림에는 도어 암레스트와 대시보드 그리고 시트 등에 업사이클 패브릭이 활용됐다.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 전례 없는 혁신이며 전기차의 제조 과정에서도 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르노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 내장재는 부드러운 촉감과 탄성이 특징으로 전기차의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개성을 잘 드러낸다. 이 외에도 강한 회생 제동을 걸어주어 '원 페달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주는 'B-모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주차 주향 보조 시스템(EPA), 오토매틱 하이빔(AHL), 7개의 스피커로 이뤄진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오토 오프닝&오토 클로징, Z.E. 보이스, 스티어링휠 열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등 다양한 운전 편의 기능이 들어가 있다.

2020-09-13 11:29: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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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인천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협약 체결…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가운데 왼쪽)과 지영조 현대차 사장(가운데 오른쪽) 등 현대차 컨소시엄 참여단체 대표들이 지난 9일 진행된 언택트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이용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올해 초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 추가로 합류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올해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개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부터 2개월간 수요응답형 버스인 '아이-모드(I-MOD)'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아이-제트(I-ZET)'를 영종국제도시에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인천e음 사업을 추진했다. I-MOD는 승객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가장 빠른 경로를 실시간 탐색해 배차하는 서비스다. 기존 버스는 승객이 없어도 정해진 노선에 따라 정류장마다 정차하지만 I-MOD는 승객 위치와 목적에 맞춰 멈출 정류장을 정한다. I-ZET는 교통이 혼잡하거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위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여기에 지역상권과 연계한 위치 기반 맞춤형 콘텐츠와 I-ZET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등을 추가 적용해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영종국제도시뿐 아니라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시범사업 기간 I-MOD 8대, I-ZET 45대를 운영했으며 이번 사업 기간에는 I-MOD 최대 20대, I-ZET 300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I-MOD와 I-ZET를 전철과 버스뿐 아니라 택시 합승 서비스인 '지능형 단거리 합승택시'와 연계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사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해줄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3 10:2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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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로운 투자자 찾기 속도붙나…노사민정 특별협의회 간담회 개최

쌍용차 특별협의회 참석자들이 11일 평택시청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투자자 유치에 속도를 높인다. 쌍용차가 평택시와 노사민정 특별협의회를 열어 성공적 투자자 유치를 위한 모색에 나섰다. 쌍용차는 11일 평택시청에서 정잔선 평택시장과 함께 쌍용차의 성공적 투자자 유치 지원을 위한 노사민정 특별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5월 8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협의회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함께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추진 중인 신규 투자자 유치 과정과 성과를 설명하고 회사의 경영 정상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에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민정 협의회는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지난 7월 6일에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에게 건의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7월 8일 평택시의회에서도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를 대신할 투자자를 찾는게 급선무인 쌍용차는 노사민정 특별협의회를 통해 새 투자자와 산업은행에 투자 촉진조치를 기대할 가능성도 높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투자자를 찾으면 현재 75%인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2020-09-11 16:23: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