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아우디,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5회 우승 기념 'R8 그린헬' 한정판 공개

아우디 R8 그린헬. /아우디 아우디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5회 우승 기념 한정판을 내놓는다. 아우디 스포트는 'R8 그린헬'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R8 그린헬은 뉘르부르크링 트랙의 별명을 딴 이름이다. R8 LMS의 업적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전세계 50대 한정으로 순차 번호를 매겼다. 파워트레인은 V10 자연흡기 엔진에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620마력에 최고속도 331㎞/h를 낸다. 콰트로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차체는 알루미늄 탄소 섬유 강화 폴리머(CFRP)로 만들었으며, 차체 하부는 매끄러운 패널로 덮었다. 2개 소형 디퓨저와 NACA 벤트를 통합한 리어 액슬 앞 패널링 등 주행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탑재됐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퍼포펀스 모드를 통합해 도로 마찰계수에 따른 조향성 조절도 해준다. 색상은 티오만 그린이다. 그린 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택됐다. 매트 블랙 호일 마감과 림의 레드 디테일, 에디션 번호와 'GREEN HELL R8' 로고 등이 레이싱카 이미지를 부각한다. 휠은 20인치 5트윈 스포크 다이내믹 휠을 적용했다. 실내에도 경량 버킷 시트와 함께 청록색 '카일라쉬 펀' 톤 대조 스티칭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센터패널에는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생산은 뵐링거 호페에서 맡았다. 레이싱카를 위한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ASF)을 생산하는 곳이다. 아우디 스포트 GmbH를 이끌고 있는 율리우스 세바흐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양산형 스포츠카 '아우디 R8 그린 헬'은 R8 LMS 레이싱카와 같은 공간에서 설계 및 개발되었다. 두 차량에 사용된 부품의 절반 정도는 동일하다"며 "우리는 R8 LMS 레이싱카의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전설적인 승리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4 15:24:0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기아차, AI 분야 세계 최고 석학 기술 자문위원 영입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현대·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석학 기순 자문위원 영입을 통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기아차는 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토마소 포지오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AI 기술 자문위원들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 및 기술 전략 수립 ▲글로벌 연구 조직 구축 ▲연구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방향 수립 등 그룹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을 받고 있다.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공유, 모빌리티, 전동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투자 및 협업을 추진 중이다. AI 기술 자문위원으로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한 것은 미래차 개발 경쟁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토마소 포지오 교수는 신경망 연구와 인공지능 응용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현재 MIT 공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MIT 산하 뇌·마음·기계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사람의 시각 정보를 이론화하고 분석하는 연구를 해왔으며 미국신경과학학회의 이론전산 신경과학 스와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AI 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토마소 포지오. 또한 다니엘라 러스 교수는 로봇,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로서 인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및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왔다. 현재 MIT 공대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MIT 컴퓨터공학·인공지능 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미국 맥아더 재단이 수여하는 맥아더 펠로우쉽의 수상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들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량 품질 향상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신규사업 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차량 품질 검수 등의 일부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면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때 소량의 데이터로도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인공지능이 판단한 검수 결과의 근거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방법, 신규 생성된 데이터의 실시간 반영 방법 등을 포함한 여러 인공지능 기술을 차량 품질 향상 분야에 활용하는 것에 대한 자문도 진행 중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로봇 시장의 전망과 파급력, 협력 파트너 등에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 내의 보유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로보틱스 사업 추진 방향을 자문위원들 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문가 및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AI 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다니엘라 러스.

2020-09-24 15:17: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 9년간 일자리 1923개 창출…'H-온드림 데모데이' 성료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H-온드림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9년간 238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육성 기업의 누적 매출 또한 86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오규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H-온드림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H-온드립 사업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육성에 집중하는 '인큐베이팅' 부문 ▲사업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마다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H-온드림 데모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 육성 플랫폼의 아시아 진출, 사회적기업 간 교류를 위한 효율적 커뮤니티 구축 등 앞으로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버려지는 농수산물로 반려동물용 식품을 제조하는 '밸리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점자 학습기를 개발한 '오파테크' 등 사회적기업 5곳이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온드림 사업은 꾸준히 사회적기업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아시아의 대표 창업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40억원을 투자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 사업 강화 및 치매노인 지원 사업 신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09-24 15:11: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새로운 고객 경험 보여주는 미래 비전 전시물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차량에서 외투를 정비하고 커피를 내려마시는 등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현대자동차가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물인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24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 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 일상 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량 내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와 협업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는 ▲신발관리기 ▲커피머신 ▲의류관리기 등이 탑재됐다. 특히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고객이 차량에서 내리면 'UV LED 조명'이 실내를 살균하고 바닥에 설치된 바 형태의 '플로어봇'이 바닥 청소를 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될 준중형 CUV '아이오닉 5'를 필두로 고객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줄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는 효율적인 내부 공간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지난달 10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09-24 14:58: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프리미엄 소형 SUV 'XM3' 유럽 수출…수출 물량 확보 관건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의 유럽 수출을 확정지었다. 르노그룹은 23일 오전 10시(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기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내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럽시장에 공개된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되었으며, 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앞서 수출이 결정된 칠레를 비롯해 일본과 호주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러시아 내수 전용 모델인 기존의 아르카나와는 플랫폼부터 엔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 차이를 둔 글로벌 시장 공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새롭게 책임지고 있는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CEO가 부임한 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첫 번째 주자로 뉴 아르카나로 명명된 XM3가 한 번 더 임무를 부여받은 셈이다. 르노그룹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로 개발되어 지난 3월 글로벌 시장 중 국내에 가장 처음 선보였던 XM3는 올 상반기에만 2만2252대가 판매되는 등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XM3의 유럽 수출을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르노그룹의 이번 결정은 XM3가 르노삼성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XM3 수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는 우리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얼마만큼 만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XM3의 지속적인 해외 시장 성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2020-09-23 17:00: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토요타코리아, '2021년형 RAV4' 출시…가솔린 모델 상품성 개선

토요타 RAV4 '2021년형'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23일 '2021년형 RAV4'를 출시했다. 5세대 RAV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세련된 터프함으로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아온 토요타의 대표적 SUV 모델로, 뛰어난 차체강성과 주행감각을 구현하는 TNGA(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 플랫폼과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예방안전기술인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적용했다. 이번 2021년형 RAV4의 가솔린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 그리고 내비게이션이 추가되었고, 자동으로 트렁크를 개폐하여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파워 백도어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2021년형 RAV4 가솔린 모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차박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폴딩체어, 접이식 테이블, 담요, RAV4 전용 에어매트로 구성된 'ENJOY 차박 패키지'가 제공되며, 50만원 주유권과 '토요타 신차교환 프로그램'(구입 후 3년 이내 일정 조건 내 차대차 사고발생시 신차로 교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 토요타코리아의 강대환 상무는 "2021년형 RAV4는 가솔린 모델의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이며,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형 RAV4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2WD 36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WD 4059만원, AWD 4627만원이다.

2020-09-23 15:55: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테슬라, 혁신 제시했지만 "3년 후"…완전자율주행 '베타' 출시도 예고

테슬라 배터리 데이 생중계 모습. /연합뉴스 테슬라가 미래 전기차와 배터리를 제시했다. 그러나 3년 후에나 실현시킬 수 있다는 말에 시장 기대감도 폭락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겸한 '배터리 데이'를 개최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일단 전기차 시장에 청사진을 그려내는데는 성공했다. 새로운 배터리와 친환경 생산 구조, 전기차 양산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배터리는 새로운 원통형 셀 '4680'이 제시됐다. 2170보다 지름을 2배 이상 키운 제품으로, 용량을 5배 높여 주행거리를 16% 늘리면서 출력도 6배 키운 제품이다. 또 니켈 함량을 높이고 실리콘 음극재를 넣어 충전 시간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새로운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 공간에 티타늄 구조물 등을 최소화한다. 배터리 자체만으로 차체를 지지할만한 강성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전기차 양산 단가를 혁신하는 내용도 소개했다. 오랜 기간 양산 체계를 연구해 새로운 장비들을 개발해 냈다며 새로운 장비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2만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급차인 로드스터와 모델S, 중형차인 모델S에 이어 보급형 모델까지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환경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발트가 산지에서 인권 유린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사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과 함께, 배터리 생산 규모를 테라급으로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장 중앙에는 나무와 풀로 장식한 테슬라 차량을 전시해놓기도 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이날 행사를 끝내고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뉴욕 증시 시간외 장에서 현지시간 5시55분에 442.1달러를 찍은 후 떨어지기 시작해 395달러 수준에 머물러있다. 일각에서는 23일 장이 열리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계획이 빨라도 3년 뒤에서야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핵심 내용들을 모두 말한 후에서야 18개월 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전 속도는 기존 배터리 업계의 로드맵과 비교해서 크게 앞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지난 행적을 감안하면 실제 상용화까지는 훨씬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히려 테슬라가 여전히 배터리 양산 기술에서 아직 부족한 수준임을 반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머스크 CEO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근시일내에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긴 했다. 카메라 센서 8개를 이용해 입체 영상을 구현하겠다는 구체적인 기술 내용도 공개했다. 그러나 안정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베타버전을 상용화한다는 데에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테슬라 주주 240여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초기 시청자만 27만여명에 달하며 테슬라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15:21: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디자인 철학 담긴 쏘나타 N라인 공개…공간성·주행성 향상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대표 세단 쏘나타가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감성을 입혀 더욱 역동적으로 거듭난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이미지를 23일 최초로 공개했다. 중형급 세단에 N 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쏘나타 N 라인이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은 주행성능 강화도 이뤄져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콘셉트를 바탕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쏘나타 N 라인의 전면부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 라인 전용 범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범퍼와 연결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휠 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하여 적용된 에어벤트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 ▲금방이라도 코너를 공략할 준비가 된 듯한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이 조화롭게 자리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 ▲고성능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한층 살려냈다.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현대차는 쏘나타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센슈어스(1.6T 엔진 사양) 라인업에 쏘나타 N 라인 모델까지 더함으로써 중형 세단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36년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쏘나타에 더욱 새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게임회사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PC게임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쏘나타 N 라인의 빼어난 디자인 및 성능과 함께 고성능 N 브랜드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기본 모델 출시에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센슈어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왔다"며 "쏘나타 라인업에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출력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3 13:10: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중소기업 판로 확대 나서…'현대위아 동반성장몰' 도입

현대위아 직원들이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인 '현대위아 동반성장몰'을 소개하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현대위아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 23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사내 온라인망에 중소기업 물품으로 구성한 '동반성장몰'을 개설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한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약 4만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위아는 임직원 누구나 동반성장몰에 접속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향후 협력업체의 임직원들까지 동반성장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며 동반성장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동반성장몰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및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사내 문화를 구축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돕고 동반성장의 문화를 강화하려고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3 13:09: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