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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속도…'아이오닉' 론칭 이어 인재 육성까지

현대차 친환경차 교육 'H-모빌리티 클래스'.

현대자동차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확정한 현대차는 내년부터 준중형 CUV와 중형세단, SUV 등의 순차적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전문 인력을 사전에 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도 실시한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전문 인력을 사전에 육성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해 개발했으며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이공계 대학(원)생들 중 선발된 500명에게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H-모빌리티 클래스'를 통해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이해 ▲전기자동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전자 시스템 기초/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자석 구동 전동기의 이해 등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번 'H-모빌리티 클래스'를 이수한 학생에게 현대차, 현대엔지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교육 수강자 210명에게는 심화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심화교육 수강자 중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원)생에게는 향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관련 체계화된 교육은 부족한 현실에서 'H-모빌리티 클래스'는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직무역량을 갖춘 R&D 인재 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친환경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4년까지 준중형 CUV와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모두 3종의 아이오닉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한 첫차는 내년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오는 2022년에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하는 중형 세단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IONIQ 5)',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IONIQ 6)',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IONIQ 7)'으로 명명됐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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