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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10월 한달간 말리부·트래버스 등 차량 가격지원·파격 무이자 할부 등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가 10월 '쉐보레와 떠나는 10월의 가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량 구매 가격 지원과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 등이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가을 페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1000대 한정으로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차량가의 10%를 지원하며(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고객들로 하여금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선수금과 이자를 모두 없앤 더블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 스파크 60개월, 볼트 EV 48개월, 트래버스 36개월까지 전액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회사 창립 18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획기적인 10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고객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제품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한층 더 진화된 상품성으로 지난달 출시한 리얼 뉴 콜로라도에 대하여 11월까지 '견적상담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0-10-01 09: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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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PSA 합병사 스텔란티스 이사회 명단 발표…회사 규모 세계 4위로 성장

스텔란티스 로고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은 두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스텔란티스의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합병 조건에 따라 스텔란티스의 이사회는 다수의 사외 이사를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사회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배경에 전문적 지식을 가졌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스텔란티스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우수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주들의 투표로 선출된 스텔란티스 이사회는 회장 존 엘칸, 부회장 로버트 푸조,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녤리, 피오나 클레어 치코니, 니콜라스 듀포크, 앤 프란시스 갓비히어, 완 링 마르텔로, 쟈크 생텍쥐페리, 케빈 스콧,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로 이뤄져 있다. 이사회의 최종 구성은 이전에 합의된 병합 조건에 따라 내년 1·4분기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양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합병사는 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으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된다. FCA와 PSA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스텔란티스의 지분은 FCA와 PSA가 각각 50%씩 갖게 된다. 스텔란티스는 FCA와 PSA 사명 모두를 대체하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푸조 등의 브랜드명은 앞으로도 계속 그대로 사용한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FCA가 8위, PSA가 9위에 그쳤다. 다만 합병 후 회사 규모는 단숨에 세계 4위로 껑충 뛴다. 합병 회사의 연간 판매량은 870만대이며 매출액 1700억 유로(한화 221조 2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다소 실적 하락이 예상되지만, 폴크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 어깨를 나란히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게된다. FCA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아바스, 알파 로메오, 란치아, 마세라티 브랜드뿐 아니라 고성능 브랜드 SRT와 부품 브랜드 모파, 경상용차 부문인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12개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PSA는 푸조와 시트로엥, 오펠, 복스홀 같은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2020-09-30 15:3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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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통사고 예방 노하우…안전한 추석 귀성길 타이어 점검 필수

공기압 부족.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중교통 이용량은 줄어들고 자차 운행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21일 홍익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차량 1000여대가 모인 이색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올해 4월 뱅크샐러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주유앱 오윈에 1월 대비 4월의 하루 평균 주유 건은 약 3.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한 사람이 계속해 늘고 있는 것이다. 당국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과 시민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당분간 이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차량 운행이 많아지면 사고확률도 높아진다. 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그 중 타이어 관련 사고는 '졸음운전', '과속', '주시태만'에 이은 4위. 타이어는 차에서 노면에 직접 닿는 유일한 부분이다. 이는 타이어 관리만 잘해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자차 이용이 많은 지금 타이어 대형 사고 대처법을 공개했다. 편마모 옆면 파손. ◆운행 전 사전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 = 운전자 대부분은 운행 전 타이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경우보다 시동 후 곧바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타이어 원인 발생 사고는 공기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육안으로 평소보다 타이어가 눌려 있거나 발로 밟았을 때 쉽게 '밟히는' 느낌 들면 이상 징후다. 공기압이 적으면 고속 주행 시 노면 접지면적이 커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마찰열이 상승하고, 심할 경우 '스탠딩 웨이브(타이어 외형이 물결치듯 굴곡 생겨 찢어지는 현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에 이상이 있다 판단되면 매장을 방문해 타이어 상태를 확인 받아야 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도로의 노면 상태와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마모정도나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휠 밸런스와 얼라인먼트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은 이상마모 확률이 높아진다. 여러 형태의 타이어 이상마모 현상 중 한쪽만 유독 닳아 없어지는 편마모 상태가 발생하면 차량의 중심은 한쪽으로 기울게 되고 사고 발생시 전복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타이어 전문매장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불량 타이어. ◆급브레이크는 No!! = 운행시 문제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주차 중', 혹은 '아파트 단지 내 서행' 정도의 속도가 아닌 상황에선 매우 위험하다. 특히, 50km/h 이상 주행 시 타이어 파손으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차량 무게중심이 이상이 발생한 타이어쪽으로 쏠린다. 이렇게 되면 차량이 회전하거나 속도가 더 높으면 전복 될 수 있다. 주행 시 타이어 펑크,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하면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천천히 떼고 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잡은 상태로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해 서서히 속도를 줄여야 한다. 그 뒤 관성으로 차량 속도를 줄이고 10km/h 이하로 떨어지면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밟아 갓길이나 안전한 장소에 정지시켜야 한다. ◆고속 주행으로 2시간 운전 했으면 필히 20분 휴식 = 군 행군도 50분 뒤 10분 휴식을 지킨다. 고속주행시엔 반드시 쉬어가라는 한국도로 공사의 안내는 타이어에도 적용된다. 장시간 고속 주행하면 타이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간다. 타이어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도로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에 의한 것이며, 과도한 열 발생의 요인으로는 낮은 공기압, 고속 주행, 장시간 주행 등이 있을 수 있다. 타이어는 고무가 주 성분이기 때문에 열에 약하다. 타이어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2020-09-30 15:2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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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국토부 주관 안전도 평가서 최고등급 달성

트레일블레이저 충돌 테스트 이미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쉐보레 제품 특유의 탁월한 안전성을 또 다시 입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정면·부분 정면 및 측면 충돌 등으로 이루어진 충돌안전성 부분평가에서 총점 60포인트 중 59.5포인트를 기록,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별 5개(★★★★★)를 획득하며 1등급의 안전성을 공인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대폭 강화된 사고예방 안전성부문 첨단 안전장치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능동 안전장치 사양 관련해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김동석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KNCAP 최고등급 획득은 차량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의 제품개발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끊임 없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강성을 자랑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차체에 기가스틸 20%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 전방 및 측면 충돌 시 충격이 최적의 경로로 분산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범퍼 시스템에 플레이트형 하단 범퍼 및 상단 임팩트빔을 적용, 보행자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보행자의 무릎 및 다리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등 차량 탑승객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확보했다. 또 6개의 에어백은 물론 차선 이탈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각종 교통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첨단 능동 안전사양들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고객들이 트림에 상관 없이 쉐보레의 첨단 안전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0-09-29 11:3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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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출시 임박…GV80 '3·3' 흥행 넘어서나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감싼 GV70.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V70 출시 임박을 알렸다. GV70이 GV80의 흥행을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29일 위장 필름(카무플라주, Camouflage)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하여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 지-매트릭스 패턴은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GV70은 GV80의 큰 크기와 가격의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적당한 크기와 가격, 프리미엄까지 갖춘 차량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0년 1월 출시된 GV80은 프리미엄 SUV라는 명칭을 달고 출시 후 3개월도 안돼서 약 3만대 계약을 달성하면서 현재도 디젤과 가솔린 모델 인도까지 수개월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감싼 GV70.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V70 시험 차량에서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지-매트릭스 패턴 필름을 별도로 제작했다"며 "제네시스는 GV70를 통해 럭셔리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9일부터 약 1달 간 전국 도로에서 위장 필름이 부착된 GV70 시험 주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위장 필름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위장 필름과 지-매트릭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2020-09-29 11:2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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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술로 한 걸음 다가온 '스마트 카'

'3ALogics'가 NFC기술을 설계 개발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NFC 칩 제조 기업 '3ALogics'가 사물인터넷(Iot) NFC기술를 활용한 자동차 사물인터넷 서비스을 개발하고 있다. 차량 관리에서 부터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자동차에 속속 적용될 예정이다. 3ALogics는 차량용 전자부품 신뢰성 인증인 AEC-Q100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NFC 및 RFID 관련 SoC (System on Chip)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NFC기술은 최근 자동차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고 올해부터 출시되는 자동차에 NFC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 및 저전력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한 기술로 차주가 동승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앞서 말한 디지털 키 기술은 물론, 무선충전 패드 NFC 인식을 통한 다중 운전자 인식 및 자동 개인화(시트위치, 핸들, 백미러 조정), 운행 이후 주행 정보를 스마트폰에 전송하여 주행 거리, 타이어 공기압 등의 정보 및 정기 점검, 차량 이상 정보 전송 등 전체적인 차량 관리까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줄임말로,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거나 받는 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NFC 기술은 쌍방향 데이터 송신 기능으로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등 전자 결제 시스템이나, 신용카드, 교통카드, 쿠폰, 신분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2020-09-29 09:34: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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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티, 전기트럭용 축냉 탑차 개발…친환경 바람 예고

이에스티가 개발한 축냉 시스템을 적용해 제작된 탑차. '도로 위를 달리는 아이스박스'로 불리는 축냉 탑차가 전기트럭에도 첫 적용돼 물류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 전망이다. 경유 화물차를 전기트럭으로 대체할 경우 유류비용 절감과 함께 미세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솔루션 전문회사인 이에스티는 대량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상변화물질을(PCM,Phase Change material) 이용해 미리 정해진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축냉 시스템을 전기트럭에도 적용, 올 연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스티의 축냉 시스템은 탑차 천정에 냉기(얼음)을 저장하는 PCM모듈을 설치하는 단순한 구조로 설계됐다. 전기를 이용해 모듈에 냉기(얼음)을 저장하면 다음날 배송 과정에서 탑차의 엔진을 꺼도 정해진 냉동·냉장 온도가 유지되는 시스템이다. 축냉 시스템을 적용한 탑차는 통상 배송을 끝낸 후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심야전력으로 모듈을 얼리고 낮 동안에 원하는 온도의 냉기가 냉동·냉장 칸에 유지된다. 이에스티의 축냉 시스템을 적용하면 전기트럭의 구동용 배터리 외에 냉동·냉장을 위한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기트럭의 무게가 더 나가지 않고 가격이 더 들지도 않는다. 배터리의 에너지로는 제약이 있는 냉동·냉장 온도관리 문제도 해결된다. 이정근 이에스티 대표는 "축냉 시스템은 외부 전력을 이용, 축냉의 과정을 거쳐 사전에 충분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디젤 차량의 엔진을 꺼도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것과 같이 전기트럭에도 추가 작업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2023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전기트럭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택배 유통업체를 위해 전기 화물차 구매 보조금을 별도 배정해 지원키로 했으며 환경부는 당초 2022년까지 지급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보조금을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대 기아차는 1톤 규모의 소형 전기화물차의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2020-09-28 15:2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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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레이싱카 아반떼 N TCR 최초 공개…아반떼N 2021년 출시 예정

현대차 아반떼 N TCR.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어 세번째 TCR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6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TCR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2018 WTCR 챔피언 출신이자 전직 F1 드라이버인 가브리엘 타퀴니와 함께 유럽 전역의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이다. 연말 출시 예정인 아반떼 N TCR을 구매하는 레이싱팀은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TCR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다. 현대 모터스포츠팀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3개월간 5000㎞ 이상의 가혹한 테스트를 거친 아반떼 N TCR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레이싱 전문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확보하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해 기존 TCR모델처럼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 과정에 참여한 가브리엘 타퀴니는 "아반떼 N TCR 주행 시 큰 차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핸들링이 좋아 레이싱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6일에 열린 베이징모터쇼에서 아반떼 N TCR 기술력을 적용한 아반떼 N의 2021년도 출시계획을 밝혔다.

2020-09-28 14:2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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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크기 키우고·안전 더하고' 볼보 S90 패밀리 세단으로 딱!!

볼보 S90.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번엔 플래그십 세단 시장서 흥행몰이에 나섰다. 바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S90'이다. 특히 볼보차 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신형 S90은 사전계약 3200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S90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장점을 싱승을 통해 분석해봤다. S90의 가장 큰 변화는 크기는 키우고 안전은 강화했다는 점이다. 우선 외관은 이전 모델과 큰 변화가 없다. 전면부 기준 그릴 한 가운데 볼보의 아이언 마크 형상이 바뀌었고, 후면부에선 방향 지시등이 깜빡임 방식에서 최근 유행하는 턴 시그널 방식으로 변화했다. 반면 내부는 차체가 길어지면서 후석 탑승자를 위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90 주행모습. 신형 S90의 전장은 5090㎜로 이전 모델 대비 125㎜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 늘어났다. 이같은 변화를 통해 2열은 10㎝ 길어졌다. 실제 2열 좌석에 앉으면 무릎 공간이 광활해서 전체적으로 넓어보인다.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해도 경쟁 차종보다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m가 넘는 전장은 벤츠 E클래스(4925㎜), BMW 5시리즈(4935㎜), 아우디 A6(4950㎜)보다 길다. 휠베이스 기준 3060㎜로 벤츠 S클래스(3035㎜)보다 길다. 본격적인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을 출발해 인천 네스트 호텔까지 왕복 100㎞구간을 시승했다. 신형 S90의 새로운 변화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신형 S90은 볼보차가 지난 7월 2021년 모델부터 모든 차종에서 순수 디젤차와 가솔린 차를 판매하지 않고 하이브리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뒤 내놓은 첫 번째 차량이다. 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PS)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됐다.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은 전기모터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기 때문에 14마력의 출력을 보태는 등의 장점도 있다. 이날 시승은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진행했다.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m(1800~4800rpm)의 성능에 전기 모터가 추가돼 약 1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적인 힘을 발휘하며 가속감도 뛰어났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 가속력도 매력적이며 플래그십 세단의 묵직한 주행감은 인상적이다. 또한 고속에서 노면진동과 주행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볼보자동차 신형 S90 B5 2열 좌석.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 답게 안전 사양도 매력적이다. S90은 모든 등급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가 동일하게 탑재됐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Ⅱ'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시티세이프티' 긴급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운전에 미숙한 운전자가 과속으로 사고를 내지 않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모든 모델에 케어 키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아쉬운점도 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골프백 두개가 겨우 들어갈 정도다. 이전 모델도 트렁크 공간의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부분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큰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볼보자동차 신형 S90 B5 실내 모습.

2020-09-28 11:16: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