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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품성 개선한 2021년형 K7 출시

기아차 2021년형 K7. 기아자동차가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2021년형 K7을 출시했다. 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에 시그니처인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2021년형 K7에서는 향상된 운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를 신규 탑재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또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도 개선했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3244만원 ▲노블레스 3387만원 ▲X에디션 3524만원이고, 가솔린 3.0 모델은 ▲노블레스 3613만원 ▲시그니처 381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639만원 ▲노블레스 3816만원 ▲시그니처 4032만원이다.

2020-10-12 11:0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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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정통 오프로더 '올뉴 디펜더' 패밀리 캠핑족 사로잡나

유명산 정상에 오른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차량에 캠핑 장비를 가득 싣고 낯선 오지에서 캠핑을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객들의 왕래가 잦지않은 숨은 캠핑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싶어한다. 누구나 이같은 생각을 하지만 개천이 흐르고 경사가 가파른 오프로드를 뚫고 캠핑장소까지 일반 차량으로 이동하긴 무리가 있다. 랜드로버가 지난 1일 국내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전설 '올 뉴 디펜더'는 이같은 고민을 깔끔해게 해결해준다. 오프로드 DNA가 듬뿍 담긴 디펜더는 1948년 1세대 출시 이후 별다른 세대 교체 없이 68년간 생산된 손 꼽히는 장수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그동안 에어백이 없어 수입이 금지됐다. 그러나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세대 디펜더가 공개,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디펜더는 사전계약 열흘만에 300대를 넘어섰으며 현재 계약해도 최소 6개월 이상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다. 국내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올 뉴 디펜더의 매력을 분석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우선 첫 인상은 높은 차체와 각진 실루엣으로 강인한 매력을 품고 있다. 전면부는 돌출형 범퍼와 보닛으로 근육질의 차체를 형성했고 앞뒤 오버행(차끝-차축거리)은 입사각 확보를 위해 짧게 설계되면서 다부진 인상이 강조됐다. 스페어 타이어는 오프로드 주행시 차 하단 공간 확보를 위해 후면부에 노출됐는데 이마저도 멋으로 승화됐다. 실내 디자인은 내장재가 외부로 노출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봉 형태인 두 개의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센터 라인을 그대로 관통했고 조수석 대시보드엔 차체에 적용된 내장재가, 도어에는 볼트가 그대로 드러났다.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경기도 한화리조트 양평 일대 유명산 정상과 설매재로 이어지는 8㎞의 오프로드,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된 농다치 오프로드 코스 등을 달렸다.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중인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처음 만난 곳을 유명산이다. 유명산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아찔한 코스를 떠올릴 수 있다. 일반 SUV 차량으로도 오르기 쉽지 않은 코스다. 올 뉴 디펜더는 유명산 오프로드 주행을 앞두고 에어서스펜션을 최대로 올리고 사륜구동 저단기어를 적용했다. 주행에서는 자갈길과 모래길, 물길 등을 만난다. 해당 지형에 맞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지형별 모드에 맞춰 설정하며 거침없이 산을 올랐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그라운드 뷰 카메라로 촬영된 주변 상황과 차량 밑과 바퀴 근처의 상황을 10인치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오프로드 주행의 최고 난코스는 유명산 정상을 50m 앞둔 높은 경사지다. 운전자가 느끼는 경사도는 50도 이상이다. 경사도를 앞두고 HDC(경사지저속주행장치)를 작동하자 차량은 불규칙한 노면을 가볍게 주행했다. 앞뒤바퀴가 한쪽씩 들릴 정도의 웅덩이 구간에서도 바퀴마다 지면과 닿는 압력을 체크해 힘을 배분해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이 같은 험로 주행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차체와 기능에 2.0L급 디젤엔진임에도 240마력의 최고출력, 43.9㎏·m의 최대토크 등 거의 3.0L급에 맞먹는 성능이 한몫했다. 또 농다치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큰 돌을 타고 넘고 물길을 통과하는 등 정글속을 주행한다는 느낌이 들정도였다. 온로드 구간에서는 뛰어난 정숙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 와인딩 구간을 만나도 SUV 특유의 롤링(좌우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올 뉴 디펜더를 2시간 가량 경험한 결과, 패밀리 SUV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가족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캠핑을 즐긴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차량이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2020-10-12 10:2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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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젊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집중…한국 車산업 발전 이끌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AMT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글로벌 고급 자동차 브랜드라는 점을 앞세워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자동차 교육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국내 대학에 자동차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MT' 등 3가지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젊은 자동차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직업과 교육을 융합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국내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을 모집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3년 동안 현장 및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 현장 실무 교육 및 대학 이론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실습용 차량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소정의 장학금 및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해 왔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직무 소개 및 직종 심화 멘토링 등 자동차 관련 전공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환경에 맞춘 전문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가 자동차 기초교육 및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약 15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자격을 획득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 받게 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아시아 최초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연 최대 1만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제품, 판매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각종 인프라와 교육 장비를 갖췄다. 이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및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등을 통해 전문 양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10-11 11:1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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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320i 블랙 수트' 100대 한정 판매…세련된 디자인 눈길

BMW 뉴 320i 블랙수트 BMW 코리아가 한정 판매 모델인 '뉴 320i M 스포츠 패키지 블랙 수트'를 국내에 출시한다. 8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100대만 한정 판매되는 BMW 뉴 320i M 스포츠 패키지 블랙 수트(이하 뉴 320i 블랙 수트)는 검정색 수트의 세련된 감각을 담은 한정판 모델로, 블랙 컬러가 실내외에 통일감 있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M 스포츠 패키지 함께 19인치 블랙 휠이 장착돼 한층 스포티한 감성을 뽐낸다. 또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 'BMW 디지털 키', 차량이 진입 동선을 따라 별도의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50m까지 자동 후진할 수 있는 '후진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기능과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3존 에어 컨디셔닝과 같은 고급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경쾌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1초다. 한편 뉴 320i 블랙 수트는 고객을 위한 초기 금융부담을 없앤 '제로(ZERO) 구매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납금 없이 60개월 동안 월 88만원 납입 조건으로 구성된 제로 구매 프로그램에는 차량 구매 시에 들어가는 통합취득세와 자동차 보험료(만 26세 이상), 그리고 연간 자동차세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 덕분에 차량 구매 시점은 물론, 소유기간 중에도 별도의 유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까지 뛰어나다. 프로그램 이용 고객은 60개월 후 차량을 인수 또는 반납하면 된다. 뉴 320i 블랙 수트의 판매 가격은 5420만원이며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장기렌터카 브랜드인 스마트 렌트 상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2020-10-08 16:2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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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트럭 글로벌 사업 확대 본격화…엑시언트 유럽 현지 인도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7대가 고객인도 전달식을 위해 스위스 루체른 교통박물관 앞에 서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소사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한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지 전달식을 열고, 쿠프(Coop)와 미그로스(Migros), 트레바고(Travego) 등 스위스 주요 마트·물류기업 7곳에 차량을 인도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 2만5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엑시언트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그 중 유럽 현지에서 적재함 탑재 작업을 마친 차량 7대를 1차로 인도했으며, 이달 말에 3대를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트럭 총 40대를 스위스에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스위스 정부는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위스 각 지역에 100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작년부터 수소충전소 구축 주체인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중심으로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 하이드로스파이더, H2에너지 등 관련 기업과 함께 차량공급·고객·수소충전·수소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소전기 대형트럭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 시장 공급은 이 같은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차량 판매방식이 아닌,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 형태로 이뤄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사용료에는 충전·수리·보험·정기 정비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비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도입에 따르는 고객사의 초기 비용과 사업적 부담을 낮춰 유럽 상용차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유럽 고객 인도는 단순히 현대차만의 수소전기차 개발 성과가 아니라, 지구 공동체가 깨끗한 에너지원인 수소 사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인 유럽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북미와 중국까지 새로운 친환경 상용차의 여정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유럽,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시장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2021년까지 연간 최대 2천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독일과 노르웨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1600대, 2030년까지 2만5000대 이상의 수소전기트럭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북미에서는 대형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부터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실증사업에 나선다. 이를 통해 북미의 지역적 특수성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트럭을 생산, 2030년까지 1만2000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100만대 보급을 추진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를 비롯한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2만7000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수소 상용사업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과 관련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000㎞ 이상에 이르는 장거리 운송용 대형 수소전기트럭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디지털 프리미어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글로벌 사업 목표, 경영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0-10-08 16:0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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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세대 HMI 대표하는 AR HUD 분야에 대단위 투자…미래 인포테인먼트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협업 현황 현대모비스가 미래자동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업체인 영국 엔비직스에 25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AR HUD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 장치이다. 그 동안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성장동력의 또 다른 한 축인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를 실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등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가운데도 최근 3년간 자율주행과 전동화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실시했다. 자율주행(벨로다인, 모셔널과의 협력), 전동화(충주2, 울산, 평택공장 건설)의 미래차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비티 등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차세대 먹거리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직스는 지난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제이미슨 크리스마스 박사가 모교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설립한 디지털 홀로그램 광학기술 스타트업으로, 현재 글로벌 AR HUD 선두업체로 평가받는다. 홀로그램 기반 HUD의 양산 경험이 있는 업체는 엔비직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AR HUD는 크게 기하 광학 방식과 홀로그램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기하광학은 현재 양산 중인 HUD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이를 AR HUD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차량 전면에 20L 이상의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차량 크기가 큰 럭셔리 세단이나 전기차 등 공간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다. 반면 디지털 홀로그램은 별도의 광학장치 없이도 소프트웨어만으로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가장 진화한 방식이다.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AR HUD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직스는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의 단점인 속도 지연과 화질 저하 문제를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엔비직스와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AR HUD를 공동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AR HUD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전장BU장인 조성환 부사장은 "AR HUD 기술은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적인 첨단보조장치로,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갖춘 글로벌 업체들로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해 전장부품 생태계를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디지털클러스터, SVM(Surround View Monitor, 차량주변모니터링시스템),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 HUD 등 총 4종의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 양산에 모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AR HUD는 현재 초기 시장 생성 단계지만 향후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대표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한 핵심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능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주행정보 표시장치로써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지난 6월 차량과 외부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이미 제네시스 GV80에 12인치 HUD를 공급하고 있다. 또 현재 5000여명이 넘는 국내 연구개발 인력과 함께 올해 초에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최적화된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소프트웨어 제2 연구개발 거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전동화와 함께 커넥티비티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수주성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10-07 16:0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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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시장, 전월 대비 0.3% 감소…"물량 부족"

BMW 520i M 스포츠 패키지. /BMW코리아 지난 달 수입차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브랜드가 공급 물량 부족을 겪은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839대였다고 7일 밝혔다. 전년(2만204대)보다 8.1%나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하긴 했지만, 지난달(2만1894대)보다는 0.3% 소폭 줄었다. 내수차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 5개사 판매량은 13만8530대였다. 전년(11만2367대)보다 23.3%, 전월(11만1847대)보다도 23.9% 증가하며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판매량 5275대로 전달(7252대)보다 27.3%나 급감했다. 주력모델인 5시리즈가 8월 2834대에서 9월 1253대로 고꾸라진 영향이 컸다. 메르세데스-벤츠도 5980대로 전달(6030대)보다 소폭 줄었다.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반면 아우디(2528대)와 지프(853대), 볼보(801대)는 전월 대비 대폭 판매량을 늘렸다. 각각 25%, 108%, 138.4% 성장을 보였다. 아우디는 A6 인기와 더불어 Q2(129대)가 판매를 개시했고, 지프는 체로키와 랭글러 판매량이 급증했다. 볼보는 S90 B5와 V60 B5, XC40 B4를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높였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브랜드가 있는 반면 물량확보와 신차효과가 있는 곳이 혼재하여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달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 4매틱이 차지했다. 이어서 벤츠 A220 세단, 아우디 A6 45 TFSI로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차가 2568대로 전년 동기(1452대) 대비 76.9%나 성장했으며, 일본차도 1458대로 전년 동기(1103대) 대비 32.2% 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독일차도 1만5104대로 전년 동월(1만4297대)보다 5.6% 증가했지만, 영국(-17%)과 스웨덴(-19.6%), 프랑스(-22.2%)와 이탈리아(-35.8%) 등 기타 유럽차 판매량은 크게 떨어졌다. 전체 유럽차는 0.9% 늘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4:57: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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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편의성·스타일↑ 코란도 R-Plus 출시

쌍용차 코란도 R-Plus. 쌍용자동차가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스페셜 모델 코란도 R-Plus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인 C5 모델을 기본으로 강렬한 레드(R)에 블랙컬러 포인트가 엣지를 더했고 선호도 높은 첨단/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상품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란도 R-Plus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2020년 쌍용차의 스페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해당 라인업은 모델 별 개성을 극대화하고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보강함으로써 고객만족도는 물론 판매량 향상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외관은 그랜드 화이트 또는 플래티넘 그레이 두 가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블랙루프 투톤 컬러 옵션이 기본 적용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콕핏(Blaze Cockpit), 1열 통풍시트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까지 최고급 편의사양을 누릴 수 있다. 외관에 ▲레드 아웃사이드 미러 ▲전면 범퍼 및 2열 도어 하단 레드포인트 ▲블랙컬러 패션루프랙/스포일러 ▲후면 블랙 스키드플레이트에, 존재감을 강조하는 R-Plus 레터링과 전용 도어스팟램프가 적용되었다. 실내는 ▲시트&스티어링휠 ▲센터암레스트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stich)를 적용했다. 특히 레드 천공가죽이 감싼 부츠타입 변속레버가 강렬한 스포티함을 대변한다. ▲헤드라이닝 ▲센터콘솔 ▲도어암레스트 ▲조작버튼에 적용된 블랙컬러와 강렬한 조화를 이룬다.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551L(VDA213 기준) 적재공간, 동급 최장 앞뒤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자녀를 둔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 R-Plus 판매가격은 2715만원이며 기존 모델은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61만원 추가)이다.

2020-10-07 13:3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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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환경 보호 위한 '언택트 헤이, 플로깅' 행사 기념 한정판 패키지 공개…판매 금액 환경 캠페인에 사용

언택트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캠페인에 돌입했다. 볼보는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에 앞서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하고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플로깅 행사는 달리기를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가리킨다. 일상에서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 및 필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왔다. 한정판 패키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자켓, 플로깅용 장갑, 재사용 플로깅 가방 ▲대나무 섬유 활용 끈을 사용한 우드 메달 등 총 20만원 상당이지만 판매 금액은 2만원에 불과하다. 2020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판매 금액은 전액 구매자 이름으로 환경재단에 기부돼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쓸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도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2인 숙박권 (1명), ▲헬리녹스 테이블(2명), ▲ 가민 스마트워치(3명), ▲헬리녹스 체어(4명), ▲수디오 이어버드(5명)를 증정한다. 한편 볼보는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등 기후중립 액션 플랜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3:37: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