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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우수한 전문 테크니션 육성 위한 'AMT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우수한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다임러 그룹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들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전기차 등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 AMT 14기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14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 및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지 보수 테크니션(QMT Qualified Maintenance Technician),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Basic(QST Qualified System Technician Basic)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전문가 등의 자격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받게 된다.

2021-04-14 17:4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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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원아파트 기부 위해 금산군과 MOU 체결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오른쪽)과 문정우 금산군수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4일 오전 충남 금산군 금산군청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 소유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금산군에 기부채납 예정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는 3개 건물 156실 규모로, 금산공장 임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산군이 진행하는 기숙사 조성 사업을 위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토지 및 시설물의 소유권을 기증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해당 시설물에 대한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기부채납을 통해 금산군의 지역 일자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4 16:4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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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디자인·공간성' 기아 K8 국내 준대형세단 기준 제시

기아 K8 전면 모습/양성운 기자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을 장착한 'K8'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는 등 수년 째 국내 시장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K8의 인기 비결은 새롭게 적용한 디자인이다.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의 역대급 디자인이라 평가받는 '그랜저'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8은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 역동적이며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K8 미디어 시승을 통해 차량의 숨은 매력을 알아봤다. 시승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출발해 남양주시 리베르떼를 경유해 돌아오는 약 80km구간에서 일반 국도와 고속 도로, 도심 주행까지 골고루 체험했다. 시승차량은 3.5가솔린, 시그니처트림, 2WD 전륜 모델이다. 첫 인상은 K7 대비 차체를 키우면서 준대형 세단에 맞는 우아함과 날렵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전면부에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입을 크게 벌린 듯한 타이거페이스 패밀리룩 디자인과 뒷좌석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완만하게 낮아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은 한층 젊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아 K8 후측면모습/양성운 기자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기능으로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해준다. 실내는 준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이 담겨있다.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는 기아측의 설명에 공감할 수 있었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운전석에 7개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해준다는 에르고 모션 시트도 돋보인다. 속도를 높이거나 스포츠 주행모드에서 시트가 부드럽게 허리를 감싸면서 운전자를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에르고 모션 시트는 장거리 주행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안마 스트레칭을 제공한다. 실제 경험한 결과 허벅지와 골반부위의 근육을 마사지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에르고 모션 시트는 일반 시트보다 위치가 높아 키가 작은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세단 특유의 낮은 시트포지션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 K8 실내 이미지/양성운 기자 기아에서 처음으로 탑재한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14개의 나텍 스피커를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차량속도 변화에 따라 오디오 음량과 음질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인텔리-큐'와 공연장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호라이즌' 등의 음향효과를 제공한다. 주행 성능은 초반 가속력은 조금 답답함이 있지만 준대형 세단 답게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PS(마력)과 최대토크 36.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가속 페달을 밟는 만큼 민첩하게 움직였다. 고속도로에서는 넉넉하고 묵직한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의 매력을 완벽하게 제공했다. 탄탄한 하체는 빗길에서 급회전 코너를 지날 때도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아쉬운 부분은 5m가 넘는 전장때문인지 전장이긴 전륜구동 세단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출렁거림이 저속구간에서 느껴졌다. 고속구간에서는 이같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성능도 우수했다. 전체 시승구간 주행 후 연비는 16.3km/L(에코모드)로 2WD 모델 복합연비 10.6km/L를 크게 넘어섰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넓은 실내공간 등 K8은 패밀리 세단으로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K8 판매 가격은 가솔린 최저 트림인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가 3279만원, 최상위 트림인 3.5 가솔린 플래티넘(4WD)이 4526만원이다. 시승 모델인 3.5 가솔린 2WD 시그니처 모델 가격은 4177만원이다. 기아 K8 측면 모습/양성운 기자

2021-04-14 15:3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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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극대화' 기아, '더 뉴 K3' 내·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 더 뉴 K3. 기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3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3는 2018년 2월 K3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3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뉴 K3의 전면은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가니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방향지시등을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탑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를 통해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으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기아 더 뉴 K3 실내. 새로운 외장 컬러로 추가된 미네랄 블루는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대범한 컬러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더 뉴 K3의 내장 디자인은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는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뉴 K3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더 뉴 K3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며 "더 뉴 K3가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14 11:1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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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우주선 닮은 '스타리아' 공개…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

현대자동차가 우주선을 닮은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반영한 '스타리아(STARIA)'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3일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오는 15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스타리아라는 차명은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이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높은 전고(1990㎜)와 넓은 전폭(1995㎜) 및 긴 전장(5255㎜)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최대 실내 높이를 1379㎜로 확보해 1m 이상의 극대화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경우 전면은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색상을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스위블링 시트는 이동 시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시트를 차량 바깥 방향으로 90도 회전시켜 편리하게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가 적용돼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도록 설계됐다. 승합용 모델의 경우 탑승객의 다양한 목적과 안전에 기반해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킬 경우 각각 960㎜, 1080㎜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동력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 당 10.8㎞(자동) 11.8(수동)㎞다. LPG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성능을 갖췄다.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본 탑재 등) ▲ 9인승 3661만원(2열 스위블링 시트 기본 탑재 등)부터 시작한다.

2021-04-13 14:4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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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최고의 혁신·디자인 갖춘 마세라티와 파트너십 설레고 기뻐"

마세라티 글로벌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 마세라티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을 마세라티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13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이자 스타일 선구자인 동시에 자선가,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21세기에 럭셔리 자동차의 선두로 나아가는 마세라티 브랜드를 함께 이끌면서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로 선정했다.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 파올로 투비토는 "마세라티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베컴과의 이번 협력은 혁신적이고, 열정으로 움직이며, 고유하고 특별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마세라티의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최고의 혁신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마세라티와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브랜드 역사상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마세라티와 앞으로 함께하게 될 일들, 그리고 마세라티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행보로 마세라티와 베컴의 가치를 하나로 묶은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영화에서 베컴은 마세라티의 고성능 SUV 르반떼 트로페오를 운전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정신을 보여준다.

2021-04-13 10:1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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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PV 시장 경쟁 후끈…스타리아·시에나·오딧세이 등 소비자 선택권↑

현대차 '스타리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다목적차량(MPV)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제품 경쟁에 나선다. MPV는 일반 승용차보다 많은 좌석과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족 캠핑 증가와 야외활동 인구 증가로 인해 이처럼 넓은 공간을 갖춘 차량에 대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브랜드간 신차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후속 모델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반영한 스타리아를 출시,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미니밴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기아 카니발의 인기를 넘어설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스타리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는 이동수단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충실히 구현한 모델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실내 현대차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의 다양한 활용성과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소개했고, 앞으로 나올 럭셔리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친환경 라인업 및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도 전달했다. 스타리아(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됐다. 스타리아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춘 외관 디자인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 ▲휴식부터 캠핑까지 소화하는 다양한 시트 구성 ▲탑승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무장하고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MPV로 탄생했다. 도요타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토요타코리아도 같은날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5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며,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이 강점이다. 전륜구동(2WD)과 사륜구동(AWD) 모델을 운영하며, 2열 좌석에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등을 적용했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되었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혼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 앞서 혼다코리아는 최근 5세대 모델인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혼다 오딧세이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자랑한다. 10.2인치 천장 모니터와 DVD플레이어, 외부 입력단자 등으로 구성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뒷좌석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 내부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캐빈와치' 기능과 운전자의 목소리를 차량 실내 공간 전체에 전달할 수 있는 '캐빈토크' 기능 등이 탑재돼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 탑승 빈도가 높은 미니밴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2021-04-13 09:4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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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허위 미끼' 중고차 피해 막아야…중고차 시장 개방 온라인 서명운동 나서

오선 생활시민연대 대표(왼쪽 두번째),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가운데),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중고차 시장의 개방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중고차 시장의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계기로 불투명한 시장을 바꿔보자는 주장이다. 그동안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허위 미끼 매물과 심지어 침수차·사고 차 등을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등의 성능·상태 조작, 불투명한 가격산정 등 후진적이고 불법적인 거래 관행 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이에 교통관련 6개 시민단체 연합인 교통연대는 12일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 촉구 백만인 서명과 중고차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소비자 참여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통연대에 개설된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 완전 개방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물론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사례 등을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다. 교통연대는 범국민 온라인 참여운동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들의 의견과 중고차 피해사례를 중고차 시장 개방 관련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범국민 참여운동은 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를 소비자 관점에서 풀어가고, 기존의 후진적인 중고차 시장의 거래 관행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교통연대는 이번 범국민 참여운동을 계기로 혼탁한 중고차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시에 지지부진한 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중고차 시장이 허위·미끼 매물과 성능·상태 조작, 불투명한 가격산정 등 후진적이고 불법적인 거래 관행 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원인은 기존 매매업계만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는 폐쇄적인 시장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중고차 시장을 완전히 개방해 소비자 선택권과 권리가 보호받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 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중고차 시장 개방 관련 논의는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고 있다"며 "정부의 결론을 무한정 기다리기보다 중고차 뿐 아니라 신차까지 자동차 시장의 모든 소비자가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2021-04-12 16:06: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