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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반도체까지' 르노삼성·한국지엠 깊어진 고민

국내 자동차업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판매량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량까지 큰폭으로 감소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노조 리크스'까지 겹치면서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4일 무기한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기간을 정해놓고 파업을 진행하던 것과 달리 무기한 파업 선택은 르노삼성의 노사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동차업계에서는 XM3 유럽 물량 등을 다른 르노 공장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의 부분 직장 폐쇄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개월여 만이다. 임단협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서 노조가 꺼내든 파업 카드가 반복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에서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순환 휴직자 290여 명 복직을 제시했으나 노사간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이후 노조는 서비스 직영 사무소에 대한 운영 중단을 철회하라고 했고, 사측은 운영상 효율을 이유로 사업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다만 르노삼성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일반 노조원들은 공장 가동에 동참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실제 지난 4일 노조의 전면 파업 지침에도 부산공장 직원 중 약 80%(약 1500명)가 출근해 근무를 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르노삼성은 최악의 상황을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3월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던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 후 본사로부터 후속물량을 받지 못하며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르노삼성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 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290명에 대한 순환 휴직도 추진했다. 적자가 누적된 AS 직영사업소 중 일부를 운영 중단하며 노조와의 갈등도 깊어진 상태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9344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6%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4% 감소한 5466대, 수출은 87.2% 증가한 3878대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지엠도 비슷한 상황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선 한국지엠은 올해 임단협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지엠 노조가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 소득 분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생계비 보전과 격려금까지 요구하고 있어 사측과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도 경영 상황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반도체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을 50%만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19~23일에는 부평 1,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동안 정상가동해온 창원공장도 이달 들어 50% 감산에 돌입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2만1455대에 그쳤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4% 감소한 5470대, 수출은 27.5% 감소한 1만5985대로 각각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이 반도체 대란과 노사갈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임단협을 둘러싸고 반복되는 노사 갈등 요인을 풀고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6 08:4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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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하이브리드 가격·경제성 '그랜저 하이브리드' 앞서

기아가 올해 야심작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K8이 지난 3월 사전계약 첫째날 1만8015대가 계약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8의 경쟁차량인 현대차 그랜저와 판매량도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K8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K8은 기존 K7 대비 전장(5015㎜)을 20㎜ 늘려 5m를 넘겼고, 전폭(1875㎜)도 5㎜ 늘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거(휠베이스, 2895㎜)는 40㎜ 늘려 뒷좌석의 편안함을 강화했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전장은 15㎜, 축거는 10㎜ 길고, 전폭은 동일하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그랜저가 덩치에 비해 콤팩트한 외양을 갖춘 반면, K8은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모습을 가졌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16.2 km/L)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2.4 가솔린(복합연비 16.2㎞/L) 자연흡기 엔진 기반으로, 배기량은 그랜저가 더 높지만 연비와 동력성능은 K8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을 추가해 하이브리드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K8 하이브리드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랜저를 앞선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반면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3812만원~4632만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6 08:4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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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수소산업 최신기술 한자리에…현대차·포스코 등 대거 참가

2020년 7월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현대자동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수소트램, 수소지게차 등 수소 동력 기반 모빌리티와 수소인프라 및 에너지 등 수소산업 최신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스웨덴대사관 등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새롭게 개발한 수소전기차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수소 전담 조직을 신설한 포스코그룹도 수소 사회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프랑스 생고뱅은 수소차에 적용하는 고성능 실링 기술을, 독일 위첸만은 수소 연소 엔진과 고온 연료전지(SOFC), 수소 분배용 밸브에 사용하는 금속 벨로우즈와 호스, 파이프 및 파이프 어셈블리 제품군 등을 선보인다. 또 오스트리아 기업 AVL은 연료 전지 시스템의 개발과 검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체코대사관이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해 자국의 수소 관련 기업을 소개한다. 스웨덴대사관이 마련한 부스에서는 크래프트파워콘이 수소발생장치용 정류기 전원솔루션 제품을, 임팩트 코팅스가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금속 분리판 코딩 기술 등을 선보인다. 체코대사관은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를 통해 신기술이 접목된 수소 저장 용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중립 달성과 기업의 수소사업 투자 확대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접수는 이달 말까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1-05-05 11:3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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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GV80 등 럭셔리카 격전지 유럽 시장 공략…BMW·벤츠·아우디 경쟁 예고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 거점 확대에 집중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미국과 럭셔리카 수요가 많은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현지 토종 완성차 브랜드를 제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론칭 일정을 발표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은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태동하고 경쟁을 펼치는 시장이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이번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의 도미닉 보쉬 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 등을 내세워 올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네시스가 공략에 나선 유럽 시장은 그동안 아시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현지 브랜드와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제네시스보다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 일본 럭셔리 브랜드는 모두 고배를 마셨거나 고전 중이다. 유럽자동차생산협회(ACEA)에 따르면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1만1000여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메르세데스-벤츠(18만여 대)·BMW(18만여 대)·아우디(15만여 대) 3대 고급 브랜드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때문에 닛산 인피니티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지난 2월 타이거 우즈의 사고 이후 안정성 등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어 충분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차량 주문을 시작으로 중형 스포츠 세단 G70와 도심형 중형 SUV GV70를 뒤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 진출에 대한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줄 유럽 전략차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GV80. 아울러 제네시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2022년까지 3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지난달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1대를 포함한 전기차 2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차량을 직영 판매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추진하며,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단일 가격'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우선 유럽 고객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철학을 확인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유럽 내 첫 스튜디오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독일의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에 자리잡는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3개 거점을 활용한 판매에 더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에도 나선다. 제네시스는 유럽 소비자가 차량의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손쉽게 비교, 확인하고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유럽 현지에서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운영해 고객의 차량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년 케어 플랜'을 통해 보증, 긴급출동서비스, 차량 대차 서비스, OTA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1-05-04 23:0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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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들, "쌍용차 살려라" 응원 나서…평택역서 서명운동 진행

평택역을 지나는 평택시민들이 4일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쌍용차가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생절차 조기 종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쌍용자동차 조기정상화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달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출범했다. 범시민 운동본부는 "그 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쌍용차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안을 시행해 왔음에도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돼 안타깝다"며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산업인재 육성에 이바지해온 쌍용차가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평택시민의 힘을 모아 향토기업 쌍용차를 지켜내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범시민 운동본부는 5월 한 달 간 평택역, 지제역, 송탄역, 안중터미널 등 평택 지역 곳곳에서 쌍용차를 응원하는 시민캠페인은 물론,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서울회생법원,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등 쌍용자동차가 성공적으로 회생절차를 종결하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3일에는 평택민생실천위원회, 민주당평택시평당원협의회,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등 평택 지역사회 시민들이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쌍용차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며 "지역사회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판매 확대 및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4 19:2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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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하이브리드 합류…연간 판매 목표 힘싣나

기아 K8 하이브리드. 기아가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기아가 올해 야심작으로 출시한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도 주목되고 있다. K8은 지난 3월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면서 역대 기아 K시리즈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지난달 7일까지 영업일수 기준 12일 동안 2만4000여대가 계약됐다.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특히 최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K8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K8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기아 K8 하이브리드.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16.2 km/L)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을 추가해 하이브리드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04 14:5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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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가 4일(화)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K8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한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16.2 km/ℓ)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ℓ를 달성했다. (17인치 휠 기준)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을 추가해 하이브리드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개소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아]

2021-05-04 14:33: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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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車 반도체 부족·관세 등 악재 뚫고 실적 상승…영업익 1860억원 전년비 75.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제품 판매 호조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완성차 감산과 관세비용 등 각족 악재속에도 고성능 모델 인기 등으로 수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6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2.6% 늘었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8%로 전년 대비 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영향이 일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및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완성차 수요 회복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40%로 13%P 오르며 계속적인 질적 성장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에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718 Boxster)'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공급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또 지난해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공급에 이은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핵심 모델 'ES6'와 'EC6'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반면 한국 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 선복 부족, 일부 지역 OE 공급 물량 감소, 통상임금 보상 합의 등이 반영되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약 5% 하락,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되어 향후 한국 공장의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인 고인치 타이어 판매 강화, 프리미엄 OE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용 OE 공급 비중 확대 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품질 경쟁력에 기반한 각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통해 교체용 타이어 판매의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1-05-03 15:5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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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고고챌린지' 동참…아이오닉5·EV6 등도 친환경 소재 적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사용 줄이기 실천운동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 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속에서 하지 않을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의 제안으로 고고챌린지를 함께 한 정의선 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글을 올려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플라스틱 줄이기, 좀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며 "자동차 폐기물과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리스타일(Re:Style)'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아이오닉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공간인 STUDIO I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 폐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에도 친환경,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고고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누구보다 환경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을 추천한다"며 디자이너 김하늘 씨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를 지목했다. 디자이너 김하늘씨는 버려진 마스크를 모아 의자로 업사이클링하는 디자이너이며, 김정태 대표는 ESG 분야 소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이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폐기물과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리스타일'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아이오닉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공간인 스튜디오 아이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폐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도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이날 폐페트병에서 뽑아낸 재생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티셔츠를 착용하고 업사이클링 인형을 손에 든 사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티셔츠는 '리스타일' 캠페인에서, 인형은 스튜디오 아이에서 각각 선보인 업사이클링 제품들이다.

2021-05-03 15:4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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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첨단 기술…한가지 아쉬운 디지털사이드미러

현대차 아이오닉5 주행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글로벌 공개와함께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한 모델이기도 하다. 전기차 시장을 독점해온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민것은 물론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첫날 무려 2만3760명이 아이오닉5을 선택했다. 국내 자동차업계 사전계약 역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출시된 기아 4세대 미니밴 '카니발' 2만3006대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이 아이오닉5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것과 관련한 궁금증은 차량을 직접 주행하면서 하나씩 풀렸다. 시승 모델은 롱레인지 2WD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등급)으로 복합전비 4.9km/kWh이다. 첫 인상은 포니의 디자인에 현대차그룹의 피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했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5만의 디자인으로 차량의 전조등과 후미등,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다양하게 적용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EV 스테이션 강동 충전모습/양성운 기자 측면은 디지털 디자인의 통일성을 이어가면서도 공기 역학 구조를 고려한 문손잡이와 휠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후면부는 창과 바퀴 중간에 적절히 배치한 후미등과 'IONIQ5' 로고가 전체적인 디자인을 안정적으로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기대 이상이다. 아이오닉5 전장은 4635㎜로 아반떼(4650㎜)보다 짧지만 축간거리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 맞먹는 3000㎜를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공간활용성은 매력적이다. 특히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가 눈길을 끈다. 노트북이 들어있는 큰 가방을 넣어도 될 정도다. 기어노브도 운전대 오른쪽에 적용해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후석으로 밀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좁은 주차장에서 운전석쪽 공간이 부족해 조수석에 탑승해 자리를 이동할때 불편함은 쉽게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주차장을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시 글램핑장 '더 드림핑'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80㎞을 시승했다. 이번 시승에는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서울 강동구 현대EV 스테이션에서 충전 체험도 진행했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시동을 걸자 전기차 답게 조용했지만 묵직한 주행감과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치고나가는 운전의 재미도 선사했다. 고속 주행에서의 핸들링과 코너링도 안정적이었다. 서스펜션은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하지 않았다. 다만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무게중심의 변화로 살짝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크지 않았다. 또 센터 콘솔에 있는 암레스트는 길고 높아져 편안했다. 기어봉의 허전함을 달래줬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길 안내 화면에 더해 증강현실(AR) 시스템을 적용한 방향지시 표시가 나타나 운전을 더 편안하게 해줬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위치다. 기존 사이드 미러 위치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문을 여는 도어 손잡이 위에 모니터를 설치했다. 일반 차량의 사이드미러 위치보다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습관적으로 유리창 밖 카메라를 주시하게됐다. 특히 위치가 아래쪽이다보니 디지철 사이드미러를 보면 전방 상황을 볼 수 없게된다. 후면 주차시에도 공간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없어 힘들었다. 물론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적응된다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처음 경험하는 운전자에겐 낯설것으로 보인다. 시승 중 강동EV 스테이션에서 초고속 충전도 체험했다. 배터리 용량 56%를 70%로 채우는데 약 7분이 소요됐다. 충전기 상단의 원형 램프에서 충전 정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차량이 어느 정도 충전됐는 지 쉽게 볼 수 있었다. 시승을 마친 후 복합전비는 8.0㎞/kWh로, 현대차가 밝힌 복합전비 4.9㎞/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2021-05-03 15:16: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