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도이치모터스, 1분기 영업익 107억원…전년비 23.1% 감소

도이치모터스 CI.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기업 도이치모터스는 27일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4403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 20.2% 감소한 106억원, 74억원을 기록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등 비경상적 이익이 포함됐다"며 "이를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업을 영위하는 도이치파이낸셜과 포르쉐를 취급하는 도이치아우토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BMW, MINI 등 신차 판매 및 A/S 사업부 매출이 고르게 증가해 수익성도 점차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브랜드별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가 주력으로 취급하는 BMW의 판매량은 지난 3월 기준 1만73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의 100% 자회사 도이치아우토를 통해 취급하는 포르쉐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86.7% 증가한 2573대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그룹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하는 2분기부터는 더욱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면서 도이치오토월드의 연착륙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도이치오토월드는 1분기부터 임대 부분의 렌탈프리 기간이 종료되기 시작하며 수익성이 안정적 궤도에 올랐다.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임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이익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4-27 14:14:1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QM6 LPe 차박·캠핑 이벤트…친환경성·경제성 등 경험

르노삼성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한LPG협회와 함께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LPe'의 차박·캠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LPe 차박·캠핑 이벤트는 캠핑 동호회 '캠핑퍼스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매 주말 진행하며, 4월 27일부터 '캠핑퍼스트' 카페 게시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게시글 내 댓글로 퀴즈 참여 후 참가신청 링크로 이동해 SNS 링크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5일, 카페 게시글 및 개인 SNS 통해 발표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QM6 LPe 차량 1박 2일 이용권, 에어매트&카텐트 무상대여권, 캠핑 테이블과 의자가 포함된 르노 차박 패키지, 친환경 캠핑용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르노삼성 QM6 LPe 차량을 친환경 캠핑을 통해 체험하며 ▲LPG 차량의 친환경성 ▲LPG 연료의 뛰어난 경제성 ▲도넛탱크로 확보된 트렁크 용량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QM6 LPe는 국내 유일의 LPG SUV로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LPG 연료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량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하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차의 93배에 이른다. 질소산화물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오존과 미세먼지의 전구물질(합성 전 단계 물질)이 된다는 점에서 심각성 크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48.3%를 자동차(도로이동오염원)가 차지하며, 특히 경유차가 도로이동오염원에 의한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90.2%를 배출한다. LPG차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 QM6 LPe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뛰어난 경제성이다. 1회 충전 시 534km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주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를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차박과 캠핑에 필수적인 적재공간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 확보는 물론,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까지 더했다. 르노삼성은 2020년 9월 LPG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 특허를 최종 확보했다.

2021-04-27 13:19: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다양성과 포용성 실천 위해 '다양성위원회' 출범

다양성위원회 멤버들이 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지엠이 제네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핵심 행동 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국내 사업장에서 적극 실천해 나가기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지엠은 전날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지엠 본사에서 다양성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다양성위원회 출범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GM의 기업 행동 양식에 따른 것이다. GM은 인종차별을 포함해 성, 세대, 계층, 문화 등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기존 다양성에 더해 포용성으로 기업의 가치를 확대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는 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출범한 다양성위원회는 GM의 자발적 직원 모임이다. 한국에서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회사 내에 정착시켜 기업 경쟁력을 확보, 종국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포용력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다양성위원회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 다양성 컨퍼런스, 사회공헌활동, 개인 능력 개발 세미나 등 적극적인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양성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윤명옥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는 "GM은 지난 해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 공급망,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이날 다양성위원회 발족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도 진행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에 착안, 온라인 라이브 행사를 기획하고 다양한 연령, 성별, 경력을 가진 사내 직원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지엠 구매부문 이기영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 업무, 일과 삶의 균형 등 평소 고민하던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솔하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성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개인 및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27 10:59: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쎄보모빌리티, 쎄보-C SE 출시기념 이벤트…초소형 전기차 증정

이벤트 1등 당첨자 김모 씨(왼쪽)와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프로축구 K리그1 성남 FC의 홈경기장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차량 1대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성남 FC의 4월 홈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장 옆 광장에 전시된 CEVO-C의 사진을 찍은 후 본인의 SNS에 업로드를 하면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는 형태다. 특히 회사는 25일에 진행된 성남 FC의 4월 마지막 홈경기(vs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경기 관람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나눠주고, 현장 추첨을 통해 차량(CEVO-C SE)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추첨은 성남 FC 주장 서보민 선수가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 진행했으며, 경기 종료 후 서문 라운지에서 진행된 증정식을 통해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이사가 당첨자에게 직접 차량과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벤트 당첨자인 30대 남성 김모씨는 "평소 출퇴근이나 주말 운동을 위해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런 행운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태 대표이사는 "성남에 있는 쎄보모빌리티 직영점 및 사무실을 통해 지역 프로축구단과 인연을 맺게 되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피로감 속에 소소한 야외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6 16:04: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미래디자인' 현대차 스타리아…아쉬운 세가지

스타리아 전측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MPV(다목적차) '스타리아'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 모델로 등극했다. 사전계약 첫째날 1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같은 인기 비결에는 미래차를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디자인 적용과 뛰어난 실내 공간성, 다양한 지능형 안전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그야말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의 매력을 분석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출발해 김포한강캠핑장을 왕복하는 코스로 갈 때는 뒷좌석에, 돌아올 때는 직접 차를 주행하며 차량의 주행성능을 확인했다. 시승 차량은 7인승 라운지 모델로 여유로운 비스니스 밴으로 뒷좌석에 앉아서 2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외관 디자인은 스타리아의 이전 모델인 스타렉스를 완벽하게 지웠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아이오닉5'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 장식을 적용해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 특히 스타리아는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스타리아 7인승 2열. 실내 공간은 카니발 확장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넓고 고급스러웠다. 전고 1990㎜, 전폭 1995㎜, 전장 5255㎜로 기존 카니발과 전폭은 동일하지만 높이와 길이는 더욱 커져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선사했다. 특히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실내 높이를 최대 1379㎜로 확보해 초등학생 저학년은 불편함없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2열에 탑승해 쇼퍼드리븐(차주가 뒷좌석에 앉는 차)을 체험했다. 라운지 모델 중 시승한 7인승에는 2열에 비행기 일등석처럼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돼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선사했다. 또 센터 콘솔에는 220V 콘센트를 탑재해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했다. 다만 아쉬운점은 실내외 디자인은 파격적을 변했지만 주행시 노면 충격은 고스란히 몸으로 전해진다는 점이다. 공간성은 카니발을 넘어섰지만 승차감은 부족함이 느껴졌다. 스타리아 11인승 2, 3열 실내. 기착지에서는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 등 다른 모델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장착돼 있다. 기차로 MT를 갈 때처럼 좌석을 뒤로 돌려 서로 마주 보며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시트를 90도 회전해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11인승의 경우 좌석간 여유공간이 부족해 많은 인원이 탑승하긴 다소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중간 경유지를 돌아 복귀하는 구간에서 직접 운전을 했다. 1열의 승차감은 2열에 비해 노면 충격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전한 운행이 가능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등 현대차가 기본으로 탑재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운전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스타리아 실내. 이처럼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스타리아의 가격은 크게 인상됐다. 11인승 디젤 모델을 기준으로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은 스타렉스가 2440만원, 스타리아가 2722만원이다. 풀옵션 모델의 가격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풀옵션 가격은 스타렉스가 3237만원, 스타리아가 4060만원에 달한다. 물론 이전 모델 대비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스타리아가 단종되는 스타렉스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04-26 15:52: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기아 레이 의미있는 변화…반려동물 위한 '엠 바이브' 시범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반려동물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엠 바이브'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일환이다. 엠 바이브는 현대차그룹과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것으로 반려동물의 자유로운 이동과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는데 목벅이 있다. 특히 의료부터 미용, 숙박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 운영 플랫폼 개발 및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레이 EV 차량을 새롭게 개조해 운영한다. 레이 전기차는 반려동물 크기, 수에 따라 효율적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격벽을 설치하는 등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전기차인 만큼 진동과 소음이 적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으로 예약해 할 수 있으며 탑승은 보호자 동반은 물론 반려동물 혼자서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KST모빌리티뿐 아니라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 호텔, 이리온동물병원,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펫닥 브이케어 등과도 협업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지역, 서비스, 차량 등을 개선 및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최근 1인 가구 및 딩크족 증가와 함께 중요한 가족 구성원이 되고 있다"며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이동 주체가 될 것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편리한 삶을 꾸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14:30:2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신차 구매 고객 혜택 확대…모빌리티 라이프에 최적화한 카드 선보여

현대자동차 전용카드인 'Hyundai Mobility 카드'의 6가지 디자인 현대자동차가 현대카드와 함께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카드는 신차 구매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적립되는 현대차 전용카드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라이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 관리와 대중교통,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관련 업종 이용 시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기본형(Basic)과 플래티넘(Platinum) 두 가지 카드 등급으로 운영한다. 현대 모빌리티 기본형 카드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1.5%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업종에 따라 1~2% 추가 적립돼 차량 유지관리 업종은 최대 3%(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모빌리티 업종은 최대 2%(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적립된다.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2%의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기본 적립 및 자동차 유지관리, 모빌리티 영역에서 기본형 카드의 1.5배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라이프에 최적화된 'Hyundai EV 카드'도 새롭게 출시했다. 'Hyundai EV 카드'는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시 리워드 혜택을 극대화해 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0%(월 2만원 한도)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현대차 신차 구매시 1.5% 특별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분들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카드와 함께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전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더 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13:42: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家 경영권 분쟁…법원 나타나지 않은 장녀 조희경 본심은 경영권인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성년후견개시심판 심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한국타이어가(家)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 성년후견개시심판 심문의 청구인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회사 경영권을 노리고 아버지를 상대로 '반기'를 든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0단독 이광우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 5분부터 50분까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문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날 체크무늬 남방에 검은 자켓의 말끔한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조양래 회장은 85세의 나이에도 주변 도움없이 바른자세로 걸어서 법정에 들어서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심문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조 회장은 재판장의 질문에 법정 밖 복도까지도 대답이 새어 나올 정도로 힘있게 대답했다. "나오는 장소가 어딘지 알고 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예 알고 있다"며 또렷하게 답했다. 이날 심문기일에 청구인인 조 회장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차녀 조희원씨도 법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 회장 한정후견 심판에 반대하는 차남 조현범 사장은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 이사장이 성년후견개심판을 청구하면서 아버지가 '평소 신념'과는 다른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아버지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 청구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딸로서 아버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희경 이사장은 성년후견개시심판 청구 이후 아버지와의 연락이나 왕래를 피하고 있는 상태다. 발표된 입장과 같이 건강이 정말 걱정된다면 아버지를 찾아 대화하고 직접 확인할 수 있겠으나 아버지의 생일조차 안부전화도 일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건강한 아버지가 만인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면 그 현장에서 변명조차 할 수 없게 되니 법원 출석을 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불출석으로 인해 세간에서는 조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이나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보다는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조 이사장이 경영권에 관심이 없고 아버지의 사회공헌 및 환원에 대한 신념과 가치가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밝혀왔지만 일각에서는 조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한국앤컴퍼니 지분이 기부 되기를 기대했고, 그를 통해 최대 의결권을 확보해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조 이사장이 그간 실천해 온 사회공헌활동이 일천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222억원을 자비로 기부하며 이미 상당한 수준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1000억원대의 재산을 증여 받고 사회공헌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를 촉구하고 있는 조희경 이사장은 동일 기간 동안 약 11억원 남짓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 이사장이 2010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에 조 회장은 약 180억원을 기부했지만, 조 이사장은 약 3억원만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시 말해 자신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운영에 필요한 자금 중 약 99%를 아버지의 기부금으로 충당한 것이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 회장은 이미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부를 이어왔고, 향후에도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다고 입장문에서도 밝혔다. 반대로 아버지에게 재산의 사회 환원을 촉구하고 있는 조희경 이사장은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진행되던 사회공헌 사업들에 이름만 올려두고 있던 셈이다. 업계에서는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걱정,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 등 조 이사장에 내놓았던 '카드'들이 이미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익을 예상하기 힘든 법적 공방을 하루 빨리 중단해야 한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앞서 조 회장은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큰딸에게 돈도 줬고, 나름대로 공평하게 해왔다"며 "우리 딸이 왜 그랬는지 정말 답답하고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4-25 14:07: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쌍용차, 조기 정상화 속도 붙이나…임원 30% 줄이는 등 구조조정 본격화

2009년 이후 두번째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진입한 쌍용자동차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쌍용차는 임원 수를 30% 줄이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는 기업회생 과정에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만 쌍용차 노조가 총고용 유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갈등도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임원은 지난달 말 기준 33명으로 10여명이 사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퇴직금 지급을 위해 법원의 승인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임원 감원은 향후 노조에 인력 감출, 인건비 삭감 등 고통 분담을 요구하기 위한 명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1일 경기도와 평택시 등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체 회의 자리에서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노조의 희생만 강요해선 안 된다"며 "다만 노조는 법정관리를 통해 기업회생 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 삭감 등의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올해 들어 이달까지 직원 임금을 50%만 지급하고 나머지 50%의 지급을 유예했다. 다만 이후 회생계획안에는 임금 지급 유예가 아닌 직군별 임금 삭감률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현재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평택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26일에는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부품 부족으로 완전 정상 가동은 어렵다. 일부 외국계 부품업체는 여전히 납품 재개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26일 외국계 부품업체의 납품 재개와 정부의 금융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의 회생 절차는 채권자 목록 제출과 채권 조사, 조사위원 조사보고서 제출, 관계인 설명회, 회생 계획안 제출, 관계인 집회(회생계획안 심의·결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 회생계획 종결 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위원은 쌍용차의 채무를 비롯한 재무 상태 등을 평가해 6월10일까지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보고서로 내게 된다. 조사위원이 회생 절차를 지속하자는 의견을 내면 관리인은 7월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내야 한다.

2021-04-25 11:14: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등 코로나19·반도체 부족에도 미국서 인기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중인 모습/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동안 2만5024대 판매되며 이 기간 동안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 역시 올해 1분기 동안 1만8435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오랜 기간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1만6955대 팔리며 6위에 안착했다.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는 62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트랙스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매년 높은 판매고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랙스는 한국지엠에서 생산해 수출되는 모델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자동차에 오르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모델로 등극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들의 미국 시장 내 올 1분기 판매량이 6만6643대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중 미국 시장에서 대중 브랜드로 팔린 15개 소형 SUV 모델의 전체 판매량 중 30%를 웃도는 수치다. 즉 올해 1분기 동안 미국 소형 SUV 세 대 중 한 대는 한국지엠이 생산해 수출한 모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 요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각기 다른 디자인, 준중형급 SUV 차체로 실현한 넓은 실내 공간,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파워트레인, 차급 이상의 편리한 고급 옵션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발표한 '2020 워즈오토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2020 WardsAuto 10 Best UX)'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트랙스는 정통 SUV 스타일과 경쾌한 퍼포먼스, 뛰어난 안전성이 강점이다. 특히 높은 전고와 고강성 차체, 근육질의 바디 등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관 요소들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상품성 높은 모델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산 소형 SUV의 수출 저력과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2021-04-25 10:37: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