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TBR KRA60 출시 기념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이벤트 실시

TBR신제품KRA60 제품 이미지. 금호타이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KRA60'을 비롯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화물복지카드 제휴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신한 화물복지카드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금호타이어의 대표 트럭/버스 전문점인 KTS(Kumho Truck & Bus Tire Service) 및 TBR 유통대리점에서 금호타이어 모든 트럭버스용 제품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8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제품 구매시 결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차후 해당 포인트로 구매금액의 최대 100%까지 결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 제품 중 KRA60(12R 22.5, 245/70R 19.5, 385/65R 22.5) 및 KRS55(12R 22.5) 4개 규격 제품에 한하여 구매 고객 대상으로 텀블러를 제공한다.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현장에서 일하는 화물트럭이나 버스 등 대형차 운전자들의 안전과편의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신한 화물복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화물 운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9 08:41: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북미 출시 앞둬…기아 텔루라이드 인기 이어가나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 모델인 싼타크루즈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019년 기아가 북미 시장에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킨 텔루라이드의 인기를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됐다.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해 우수한 연비와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오는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미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싼타크루즈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전천후 주행이 가능한 상시 4륜구동 장치와 유니바디타입을 특징으로 꼽았다. 싼타크루즈에는 190마력의 2.5L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75마력의 2.5L T-GDI 엔진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DCT)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상시 4륜 구동기능 HTRAC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를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크루즈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기동성을 갖췄고 첨단 주행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여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신개념 RV 모델로 미국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싼타크루즈를 통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신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SUV 텔루라이드. 한편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부터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북미 전용 모델로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 14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자동차업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2021-04-18 11:29: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서 15개 수상…이핏 초고속 충전기 금상 수상

'E-Pit 초고속 충전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브랜드 '이핏(E-Pit)'의 초고속 충전기가 최고 등급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5개 부문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품 ▲커뮤니케이션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15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핏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1만여 출품작 중 75개에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하며 전기차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에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핏 초고속 충전기는 올해 3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아 쏘렌토도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낸 혁신적 디자인으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현대X BTS콜라보 굿즈 ▲현대 코로나19 캠페인 ▲2020 현대 플래너 및 캘린더 ▲2020 지속가능보고서 ▲채널 현대 ▲현대 블루링크 앱 등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만 7개의 상을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건축 부문에서는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널 현대가 각각 수상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증강현실 메타버스 서비스 콘셉트인 앨리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4-18 10:12: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바달집2'서 우수한 견인력 선보여

쉐보레 콜로라도 tvN '바퀴 달린 집2'서 3.2t 견인력을 선보인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tvN 예능 '바퀴 달린 집2(이하 '바달집2')'에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제공하며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16일 쉐보레에 따르면 '바달집'은 일반 캠핑 카라반보다 사이즈가 크고 무거운 트레일러 하우스를 타고 자연 속에 머물며 캠핑과 집들이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던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들에게 야외 생활에 대한 대리 만족과 힐링감을 전하며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새롭게 방영된 '바달집2'도 평균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출연진들의 보금자리에는 온돌바닥과 히터가 새롭게 완비됐으며, 더욱 넓어진 침실과 커진 창문도 달렸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3.2톤의 크고 무거워진 트레일러 하우스를 강력한 견인력으로 거뜬히 이끌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수한 트레일링 기술을 갖춘 콜로라도는 '바달집'과 같은 대형 트레일러 하우스를 견인할 때에나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는 물론,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고속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방지한다. 또 콜로라도 Extreme 4WD 모델부터 기본 적용된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은 견인할 트레일러 무게에 따라 브레이크의 답력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하는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로 트레일러 견인시 보다 안정적인 차량 주행을 돕는다. 콜로라도는 가솔린 3.6리터 V6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뿜어내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를 갖추고 있다. 또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2H/4H/4L/AUTO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빙판, 눈길 주행시에는 4H 모드를, 험로 주행시에는 4L 모드를 선택하는 등 험지에서도 강력한 주행력을 보여준다. 콜로라도는 개별소비세 면제차량으로 기본 트림인 Extreme은 3830만원, 최상위 트림인 Z71-X는 4499만원이다. 3.3% 장기 72개월 할부와 2.6% 저리 36개월 할부 구매혜택이 제공된다.

2021-04-16 21:15: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탈-그린카, 포티투닷과 미래 모빌리티 공동 연구

롯데렌탈이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 자율주행 기술 기반 타스(autonomous Transportation-as-a-Service·서비스로서의 교통)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공동 연구 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3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렌탈 선릉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김상원 그린카 대표,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관한 연구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네비게이션, 모바일 기기 연동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차량 관제 및 주행 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차량 공유·호출, 수요응답형 서비스,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자율주행 기술 접목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 개발 및 차량 관련 신사업 개발 ▲렌탈 및 공유 차량의 지능형 안전 보조 시스템 개발 ▲모빌리티 데이터 상호교류 등이다. 포티투닷은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인 UMOS (유모스,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aTaaS (autonomous Transportation-as-a-Service) Solution Provider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업계 1위로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 가치를 확대시키는 가치경제 아래 매년 국내 최대 규모, 최다 차종의 친환경·전기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발행한 ESG채권 1900억원으로 최대 4000대의 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이며, 업계 최초 전기차 누적 계약대수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3월에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에 참여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며, 연내 IPO를 준비 중에 있다. 그린카는 언제 어디서나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자회사로 전국 147개 지역 3200여 거점에서 약 9000여대의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규 BI 교체와 더불어 비대면 세차 서비스인 '세차클링'을 론칭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을 도모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운영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04-16 20:16: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네이버 출신 인재 영입…송창현 'TaaS 본부장' 임명

현대차·기아가 네이버 출신 인재를 영입하며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현대차·기아는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송창현 사장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TaaS는 Transportation-as-a-Service의 약자로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as-a-Service)와 MaaS(Mobility-as-a-Service)의 상위 개념이며,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신설되는 TaaS본부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략 수립부터 기획과 개발·운영까지 전담하는 등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TaaS본부는 기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통합하고 사용자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신설 TaaS 본부장에는 송창현 사장을 영입해 선임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S/W전문가로 정평이 난 송창현 사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혁신적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사장은 과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은 경영자로,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네이버랩스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고객 관점에서 획기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며 "정부와 타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력해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궁극적인 경쟁력 확보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20:16: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중고차 시장 여전히 '혼탁·낙후된 시장'으로 인식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현행 중고차시장이 혼탁·낙후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면 투명·선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9%는 중고차시장에 대해 혼탁하고 낙후된 시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된 이유에 대해서는 54.4%가 '허위·미끼 매물' 때문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가격산정 불신' 47.3%, '주행거리 조작, 사고이력 조작, 비정품 사용 등에 따른 피해' 41.3%, '판매 이후 피해보상 및 A/S에 대한 불안' 15.2%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42.9%는 '중고차 매매업에 대기업 진출을 제한해 더 보호해야 한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반대(매우 반대 21.9%+반대 21.0%)한다고 답했다. 반면 28.5%는 동의(매우 동의 12.2%+동의 16.3%)했다. 중고차 중고차 판매업 보호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62.3%가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발생시 구제받기도 어려워서'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이미 6년간 보호했으며,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의 자정 노력을 신뢰할 수 없어서'가 61.6%, '중고차 가격 및 중고차시장 규모 고려시 더 이상 소상공인들만의 영역이라고 볼 수 없어서'가 29.3%, '중고차 매매업체가 영세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가 11.0% 순이었다.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1%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32.9%+긍정적 23.2%)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16.3%는 부정적(매우 부정적 5.0%+부정적 11.3%)이라고 응답했다.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에 찬성하는 이들은 '혼탁하고 낙후된 중고차시장을 투명하고 선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56.3%)를 그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정확한 중고차의 품질, 투명한 거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어서' 44.1%, '더 이상 기존 중고차 매매업계 노력만으로는 시장 개선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34.5%, '다양한 상품에 대한 AS보증과 사후관리 등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국산차 소비자에 대한 역차별 해소' 22.8% 순이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인증중고차판매와 관련해서는 68.6%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42.6%+긍정적 26.0%)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인증중고차판매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47.4%가 '국산차 소유자도 제 값 받고 중고차를 팔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인증·판매한 중고차를 더욱 신뢰할 수 있어서'(43.5%),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기 때문'(40.5%), '수입차 브랜드만 인증중고차 사업을 하는 것은 불공평하므로'(30.2%) 순이었다.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을 허용할 경우 최우선 해결과제에 대해서는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40.3%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소비자의 권익 제고 등 소비자 후생' 22.9%, '중고차 품질과 가격산정의 기준마련' 16.0%, '중고차 업계와 국내 대기업 간의 상생방안 마련' 14.6% 순이었다. 소비자주권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국내 수입차업차와 마찬기지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국내외 완성차업체간 형평성 뿐만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간 형평성을 위해서도 이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권한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기존중고차 업계와 완성차업체간 이해를 조정하되, 소비자후생과 권익을 좀 더 제고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실적으로 국내 자동차 신차 시장은 현대·기아차가 올해 9월 기준으로 국내 점유율 85%에 육박하고 있어 독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중고차 업계와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완성차 업체가 인증하는 중고차 거래비중이 일정 수준에 그치도록 시장 점유률 상한을 정해 이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판매량의 증감을 위해 중고차량의 가격 산정을 임의로 조절하는 행위를 못하도록 하고, 만약 적발되면 엄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5 17:48: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케이투모터스, '대한민국 의료진 힘내라!' 프로모션 진행

케이투모터스 로고 종합차량정비업체 ㈜케이투모터스(이하 케이투모터스)가 '힘내라 대한민국 의료진!' 모토로 의료기관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의료기관, 의료진 및 종사자들이 대상이다.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케이투모터스 방문시 차량 정비와 수리 공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방역은 선진국을 비롯해 외국에서 최고의 성공 모델로 꼽히고 있다. 국민들의 참여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중심에는 대한민국 의료 종사자들이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한민국 의료 종사자들은 피땀 어린 희생과 노력을 투입하며 지금 이순간에도 노력 중이다. 이 때문에 과도한 격무는 의료진들의 차량 사고 비율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케이투모터스는 의료 관련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케이투모터스는 지난 1991년 설립 후 2020년 12월 현재 누적 12만대의 차량 사고 수리와 정비를 진행한 30년 업력의 정비업체다. 매월 100여대의 사고차 수리와 사고차 운전자 보험 관련 컨설팅과 보상금 수령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자차 사고시 렌터카 제공과 사고 부위 외 도색, 차량 무상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차량 정비업체의 표준 제시 중이다. 프로모션 대상은 의료기관과 의료 종사자가 대상이다. 5월 31월까지 케이투모터스를 방문하는 의료기관과 종사자들은 차량정비, 수리 공임의 10%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투모터스 공식 블로그서 확인하면 된다. 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고생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작은 프로모션이지만 응원을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1-04-15 15:36: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中 시장 공략 속도…철저한 현지화·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에서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 총괄 이광국 사장이 현대차그룹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전용 브랜드 'HTWO'를 소개하는 모습/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그 중심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시장 재도약과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4대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토대로 중국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현대차·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를 열어 ▲현지화 연구개발(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골자로 하는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광국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라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의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기아 중국기술연구소 소장 파투쉬카 총경리가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에서 상해 디지털 연구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와 기아는 상해 디지털 연구소와 연태에 위치한 중국 기술연구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중국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를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동시에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이기도 한 중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 아이오닉5와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오는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 통틀어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키로 했다. 중국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판매 법인인 'HTWO 광저우'를 건설 중이다. 약 20만 7000㎡ 규모를 갖춘 HTWO 광저우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수소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세계 최다 판매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를 중국에 출시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한편, 현지 수소 기술 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시장의 수소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략을 발판으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북경현대는 지난해 선보인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 '에이치 스마트 플러스(H SMART+)'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풍열달기아는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리런칭 활동을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이어가 매 순간 고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변모한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중국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21개인 내연 기관 모델을 오는 2025년까지 14개로 줄이고 효율적인 상품 운영에 나선다. 신형 쯔파오, 중국 전용 다목적차량(MPV), 투싼 하이브리드, 신형 카니발 등의 신차 투입도 예정돼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상하이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차량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개소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왼쪽)와 기아 EV6가 공개되는 모습.

2021-04-15 15:21: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반도체 부족 현상 현실화…부평공장 일주일간 운영 중단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오는 19~23일 부평공장 운영을 중단한다. 15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부평 1공장과 2공장의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 유동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동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 2공장은 지난 2월 8일 이후 절반만 가동을 해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완전히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전략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1공장도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경차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만 가동 중단을 피해간 셈이다. 한국지엠은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생산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협력업체 반도체 수급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라며 "부평 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 쌍용차 등도 반도체 대란으로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대차 울산1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아이오닉 5 PE모듈 수급 차질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2021-04-15 14:28: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