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기업 도이치모터스는 27일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4403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 20.2% 감소한 106억원, 74억원을 기록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등 비경상적 이익이 포함됐다"며 "이를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업을 영위하는 도이치파이낸셜과 포르쉐를 취급하는 도이치아우토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BMW, MINI 등 신차 판매 및 A/S 사업부 매출이 고르게 증가해 수익성도 점차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브랜드별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가 주력으로 취급하는 BMW의 판매량은 지난 3월 기준 1만73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의 100% 자회사 도이치아우토를 통해 취급하는 포르쉐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86.7% 증가한 2573대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그룹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하는 2분기부터는 더욱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면서 도이치오토월드의 연착륙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도이치오토월드는 1분기부터 임대 부분의 렌탈프리 기간이 종료되기 시작하며 수익성이 안정적 궤도에 올랐다.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임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이익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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