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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영상 '퀘스타 어워즈 2021' 수상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영상 '퀘스타 어워즈 2021'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영상이 '퀘스타 어워즈 2021'의 '지속가능성·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퀘스타 어워즈를 수상한 영상은 '보다 혁신적인 사회공헌을 위해'라는 제목의 사회공헌활동 영상이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머콤사 주관의 '퀘스타 어워즈'는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영상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영상을 출품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지속가능성·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이 없는 동상을 수상하며 독창성과 메시지 전달능력, 디자인 등을 인정받았다. 수상 영상에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구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이 담겨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 커뮤니케이션 제작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그룹의 노력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퀘스타 어워즈 2021' 수상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처음 제작한 사회공헌활동 영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번째 쾌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발간한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통해 세계적인 규모의 홍보물 경연대회 두 곳에서도 총 4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06-13 12:5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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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업계 판매량 지속 증가에 올 하반기에도 서비스센터 확대·강화 집중

BMW코리아가 자유로 서비스센터/BMW코리아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가 서비스 센터를 확대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강화에 집중한다. 그동안 수입차의 약점으로 불리던 사후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업계의 서비스 센터 확대는 판매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코로나19 악재에도 27만 4859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2018년 26만705대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으로 전년(24만4780대)과 비교하면 12.3% 늘어난 수치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누적 등록대수 12만1566대로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독일 3사는 물론 미국과 일본 브랜드의 성장세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입차 브랜드들은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그동안 수입차 구매를 고민했던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국내 브랜드 대비 사후 서비스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현대차나 기아에 비해 서비스 센터가 턱없이 부족하고 부품도 해외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나 수리 기간이 오래 걸린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총 59개 공식 전시장 및 73개 공식 서비스센터 그리고 1200개 이상의 워크베이로 단일 수입차 브랜드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특히 서비스센터는 2014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전 고객 대상 '무상 차량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와 '무상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그리고 사고 발생시 거리에 관계없이 공식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차량 견인 및 사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로 사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기부 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강릉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한성자동차) 외부 전경 BMW코리아는 지난해 말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패키지 'BMW 프라임'을 선보였다. 또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있는 BMW 차량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출고 전 차량 검사를 확대해 고객들의 차량인도 기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볼보코리아는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52곳, 워크베이 수를 312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볼보코리아는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워크베이를 20%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전문 테크니션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투자들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만대 클럽' 재진입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브랜드 지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프도 고객 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프는 24시간 상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지프 케어'를 운영하고 있으고, 전 세계 최고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프는 하반기 신차 공세와 함께 현재 18개인 서비스센터와 워크베이 수를 늘려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도 서비스 센터 확대에 고삐를 죈다. 캐딜락코리아는 올해 안에 캐딜락 서비스센터를 2개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또 AS센터에 미리 예약을 못했더라도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일본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도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 서비스센터 4곳을 추가해 24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렉서스 강서 서비스 및 시스 센터를 오픈했으며 지난달에는 렉서스 판매 및 진주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서비스 수요 충족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 특히, 서울 및 경기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네트워크를 오픈할 계획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브랜드별로 최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고객이 차량을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06-13 10:3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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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XM3 흥행속 경영 정상화 속도…'노조 리스크' 여전히 숙제

르노삼성 2022년식 소형 SUV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가 내수 시장을 이끌고 있다면 2022년식 소형 SUV XM3가 해외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5월 판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출 판매량이다. XM3의 유럽 수출 증가에 따라 5월에만 총 4147대가 수출됐다. XM3가 수출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선적이 이뤄졌다.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2022년형 XM3 출시 간담회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올해는 르노삼성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XM3 수출 물량을 제때 공급해야 회사 생존을 위한 이익을 창출하고 직원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선보인 XM3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XM3의 성공적인 판매 여부가 향후 르노삼성의 경영 정상화와 직결됐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더해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이 중단되며 수익성이 악화한 가운데 XM3 판매가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XM3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XM3는 유럽 전역 출시 이전임에도 1만 대 이상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 28개 유럽 국가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XM3의 유럽 적시 공급을 위해 부산공장은 이달부터 2교대로 전환해 풀가동하고 있다. 내수 시장은 QM6가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QM6는 지난달 총 3081대 판매되며 3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내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QM6는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 모델이 총 1902대 판매되며 QM6 전체 판매량의 62%를 차지했다. QM6 LPe는 LPG 차량의 친환경성, 뛰어난 경제성 및 도넛 탱크로 확대된 트렁크 공간 효율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XM3은 소비자 선호보가 높은 첨단 기술을 강화하는 등 국내 젊은 소비자 공략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가장 큰 특징은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미리 차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카페 도착 후 차에서 내리지 않더라도 커피를 받아 볼 수 있다. 르노삼성은 인카페이먼트로 주문 가능한 상점 수와 구매 가능한 상품의 종류도 계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호재에도 르노삼성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조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 르노삼성은 올해 초 수익성 강화 등을 위해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하는 등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 노조 파업은 개인적으로 상당한 걱정거리다"며 "파업으로 인해 르노삼성 이미지가 국내, 더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훼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올해 르노삼성의 경영목표를 ▲성공적 인력 구조조정 ▲부산공장 경쟁력 회복 ▲내수 시장 수익 확보 등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초부터 이미 '서바이벌 플랜'을 시행 중"이라며 "르노그룹을 포함해 (개인적으로도) 한국 시장의 저력을 알기 때문에 현재 봉착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연초부터 희망퇴직 시작했고 인력 구조조정이 시행됐다"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금까지 효과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6-13 10:3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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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5세대 에스컬레이드 공개…서영득 대표 "차별화된 AS 제공할 것"

미국의 자동차 업체 GM(제네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특히 캐딜락은 외국산 브랜드의 약점 중 하나인 AS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캐딜락은 10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4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공개된 5세대 모델로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드 실내 계기반 위치에는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됐고, 업계 최초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1열 헤드레스트 뒤쪽에 배치된 2개의 고화질 12.6인치 터치스크린은 2열 탑승자의 눈높이에 맞게 위·아래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HDMI 및 C타입의 USB 포트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 터치를 통해 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미러 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4세대 모델 대비 200㎜ 길어진 전장과 130㎜ 증가한 휠베이스로 3열 레그룸(앞 좌석 끝과 뒷좌석 끝 간격)은 이전 모델 대비 40% 증가한 886㎜다. 2·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3472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성능을 낸다. 10단 자동 변속과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적재 무게,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75㎜의 높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전방 보행자 긴급 제동, 후방 통행 경고 등의 안전·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서영득 캐딜락 대표는 이날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센터 확장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서 대표는 "올해 캐딜락 서비스센터를 2~3대 정도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비즈니스 모델 자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거기에는 당연히 AS 네트워크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특히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서 대표는 "AS센터 확충과 별개로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를 에스컬레이드부터 순차 적으로 확대 적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와 브랜드 가치를 증대할 것"이라며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도입해 구체적인 날짜를 받지 않더라도 에스컬레이드 고객의 경우 언제든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SUV의 제왕' 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에스컬레이드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브랜드 보다 인지도가 오히려 높은 수준"이라며 "캐딜락이 최근 세단 라인업은 CT, SUV는 XT 시리즈로 모델별 트림을 단순화하고 있지만 에스컬레이드는 유일하게 고유의 이름 사용을 허락받은 유일한 차"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브랜드 이미지에서 캐딜락의 선입견을 깨뜨리기에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에스컬레이드의 품질과 경쟁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캐딜락이 공개한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7월5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의 가격은 1억5357만원으로 동일하다.

2021-06-10 14:2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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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국내 첫 공개…리:크리에이트 특별 전시 개최

제네시스 리크리에이트 특별전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초 전동화 모델인 G80을 국내 고객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리:크리에이트'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간·자원·생산 등 3가지 가치의 전환을 주제로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예술적 언어로 전달한다. 아울러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디자인이 적용된 홈 충전기 모형을 공개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다. G80의 고급감, 정숙성, 그리고 우수한 승차감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는 문화비축기지는 70년대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1급 보안 시설로 41년간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던 공간이었지만 지난 2013년 생태문화공원으로 리뉴얼 돼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이다. 제네시스는 석유탱크 내부를 그대로 살린 'T4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과거 화석연료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되는 가치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 전시장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자, 테이블 등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브랜드의 비전을 담고 있는 미디어 아트, 소품 등이 전시돼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석유를 비축했던 곳이 생태와 문화를 전파하는 공간이 되고 ▲버려진 플라스틱 조각이 예술 작품의 자원으로 활용되고 ▲폐목재가 자동차의 인테리어로 다시 '생산'되는 스토리를 통해 단순한 친환경이 아닌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과 럭셔리의 가치인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제안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변화를 넘어선 진화, 재생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언어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10 13:3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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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4기 모집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포스터. 기아의 대표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가 '기아 크리에이터'로 새롭게 찾아온다. 기아는 국내 예술계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구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학생들이 기아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레드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매년 운영됐다. 올해 사명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한 기아는 해당 프로그램명 역시 '기아 크리에이터'로 변경하고 '뉴 기아(NEW KIA)'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활동할 이번 기수는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된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메인 미션과 기아 전기차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기아 크리에이터'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 코로나19 상황에도 예술계 대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할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팀에 대해서는 장학금 포상도 이뤄진다. '기아 크리에이터' 4기는 국내 소재 예술 관련 학과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2021년 대전환의 해를 맞아 예술이 주는 따뜻한 감성으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그리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4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기아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0 13:3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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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포스코·효성그룹, 수소경제 미래와 탄소중립 실현 위해 '수소기업협의체' 9월 출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오는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10일 4개 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4개 그룹 회장이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주도하는 4개 그룹은 수소사회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 기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이어 선보일 방침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1위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3년 부생수소 3만 톤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친환경 청정수소 25만 톤을 포함, 총 28만 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아래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 톤, 수소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배출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2023년까지 글로벌 기업 린데와 함께 울산 용연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3천 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며, 전국 30여 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우는 등 수소 공급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수소 에너지의 확산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국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수소경제는 포스코 단독으로만 이뤄낼 수 없는 과업으로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되고, 산업계도 힘을 합쳐 탄소중립과 국가 발전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수소의 충전 및 공급 설비를 국산화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효성그룹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4개 그룹 회장 및 경영진들은 넥쏘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모델, GV80, GV70, 스타리아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량을 시승했다. 이와 함께 소형화, 출력밀도 향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및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이동형 발전시스템을 살펴봤다. 또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의자형 착용로봇 H-CEX, 작업 보조 착용로봇 H-VEX, 의료용 착용로봇 H-MEX 등 로보틱스 기술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체 전시물 등 미래 핵심 기술을 둘러봤다.

2021-06-10 13:3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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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시와 손잡고 UAM 생태계 구축 나서

현대차 UAM사업추진실 송재용 상무(왼쪽부터), 현대차 정책조정팀 윤석현 전무,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이혜경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는 10일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형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항공안전기술원과도 협력해 UAM 기체 및 인증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며,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0 13:33: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