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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설레이는 여행' 카니발 7인승 리무진…'아빠차' 이유 알겠네

기아 4세대 카니발 주행모습. '짐을 어떻게 실어야 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불과 3~4년 전까지만해도 불편한 잠자리와 화장실 등의 문제로 캠핑을 다니지 않던 지인들이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기준 약 600만명으로 10년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은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주변 지인들에게 "애들과 캠핑다니는데 짐이 늘어나 어떻게 실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차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 어떤게 좋을까?"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4인 가족 기준 캠핑을 떠난다면 텐트와 코펠, 테이블, 침낭, 아이스박스 등 챙겨야할 짐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캠핑의 매력에 빠져들면 캠핑 용품은 더욱 증가한다. 루프박스 등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지 않고 4인 가족이 세단에 짐을 싣고 편안하게 이동하는건 쉽지 않다. 결국 캠핑 마니아들은 대형 SUV나 미니밴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최근 시승했던 차량 중 가장 매력적인 모델은 7인승 카니발리무진이다. 4인 가족이 캠핑 장비를 싣고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떠나도 적재 공간은 물론 실내 공간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실제 4세대 카니발은 출시 전부터 국내 자동차 판매 사상 최단기간 최다 예약 신기록을 세웠다. 4세대 카니발은 사전예약 하루만에 2만 3006대가 예약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4세대 카니발은 신형 N3 플랫폼이 탑재되면서 이전 세대 대비 덩치가 커졌다. 신형 카니발의 전장·전폭·전고는 5155·1995·1740㎜로 이전 세대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40·10㎜ 늘었다. 축간거리 역시 3060㎜에서 3090㎜로 소폭 길어졌다. 기아 4세대 카니발리무진 적재공간. 특히 3열 시트의 싱킹을 고려해 바닥면을 깊숙하게 제작해 엄청난 양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3세대 쏘렌토 트렁크(605L)에 힘겹게 적재했던 캠핑 장비를 카니발(627L)에는 3열 시트를 접지 않고 모두 적재할 수 있었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웠다. 2열에 설치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이름에 걸맞게 스라이딩과 좌우이동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시트는 버튼 조작 한번으로 등받이와 엉덩이 쿠션의 각도를 조절해준다. 마치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연상케 했다. 주행 질감은 부드러웠다.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 엔진 진동 등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3세대 카니발은 상용 디젤엔진인 R 엔진을 탑재했지만 4세대 카니발은 대형 SUV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적용했다. 자연스럽게 엔진 소음과 진동은 줄어들었다. 기아 4세대 카니발리무진. 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반자율주행 기능도 만족스러웠다. 장시간 운전 시에 속도와 차간 거리만 세팅을 해두면 고속도로는 물론 정체가 심각한 도심해서도 매끄럽게 주행을 이어갔다. 평균 실연비는 공인 연비인 12.6㎞/L를 뛰어넘는 13.8㎞/L를 기록했다. 무거운 짐을 가득 싣고 주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치다. 카니발이 '아빠차'라고 불리는 이유를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4세대 카니발 가격은 트림에 따라 3160만~4354만원이다.

2021-06-15 15:3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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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22년형 XM3 MZ세대 공감대 이끌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가 연식변경과 함께 선보인 광고로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MZ 세대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1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4일 2022년형 XM3 출시와 동시에 신규 광고 '내 멋진 XM3에 진심인 편'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XM3의 특장점 중 하나인 돋보이는 디자인을 주제로, 2022년형 XM3의 새로운 컬러 소닉 레드와 블랙 루프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XM3는 지난해 출시 당시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스러운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디자인 감성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영상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지청신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홍내 배우가 등장한다. 그는 광고 속 자신의 차에 남는 티끌 하나 용서치 않는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며 XM3를 진심으로 아끼는 오너 역할로 열연하였다. 르노삼성은 이번 광고를 포함해 총 세 편의 XM3 광고 시리즈를 준비했으며, 계속해서 원격 시동/공조 및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포함한 트랜디 테크노, 차급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공간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내 배우는 "배우라면 한 번쯤 꿈꾸는 자동차 광고, 특히 XM3라는 젊고 힙한 감성의 자동차와 함께해 정말 즐거웠다"며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XM3 디자인과 영상미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멋진 결과물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자신의 XM3에 진심인 젊은 오너들의 모습으로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며 "XM3가 국내 2-30대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소형 SUV로서 최상의 선택이 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XM3는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트렌디 테크노 사양 강화 ▲더 돋보이는 특별한 디자인 ▲1.6 GTe RE 트림 추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Highway & Traffic jam Assist) 추가 및 이지 커넥트 업그레이드로 기술적인 사양을 좀 더 트렌디하게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에서 수령까지 차량 안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2021-06-15 14:36:18 양성운 기자 2021-06-15 14:36:1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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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구안·친환경차 생산 등 체질개선…산은 지원 나설까?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정측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쌍용차 노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측의 자구 계획을 수용하면서 협력을 다진한데 이어 미래 자동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차 생산에 나선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첫 전기차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으로 확정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해 사내 공모를 통해 274점을 응모 받아 전문가 의견수렴 후 10개를 최종 선정하여 해외 시장에서 동일한 모델명을 사용하기 위해 글로벌 상표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반도체 수급 문제 및 협력업체 부품공급 상황 등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우선 10월 유럽 시장부터 출시를 위해 8월 선적할 계획이며,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차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SUV 'J100'도 개발중이다. J100(프로젝트명) 디자인은 쌍용차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의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준중형 SUV 코란도, 중형 SUV J100,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여 SUV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미래를 책임질 중형 SUV 전기차, 전기차 픽업 모델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성공적인 M&A 추진으로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고 있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쌍용차의 이같은 노력에도 산업은행과 정부의 금융 지원을 받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인수 의향자들의 사업계획이 나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회장은 쌍용차의 자구안에 대해 "핵심 요소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 회장은 '투자자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자구안을 내 놓은 쌍용차 노사 측의) 노력은 감사하지만 그게 충분한지도 우리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많은 희생을 했지만 만족스럽나? 조금 의심스럽다. 2년 무급휴직한다는 건 노력한 것이지만, 투자자 관점에서 보자면 그게 얼마나 반영될까?"라면서 "미지급 임금은 나중에 받게 된다는 것인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옛날에 미뤘던 돈을 다시 달라는 것이냐, 그렇게 생각할 수 잇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회장은 "일부 언론은 쌍용차 노조가 산업은행의 요구를 모두 충족했다고 하는데, 아니다. 핵심 요소가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도 말했다.

2021-06-15 13:3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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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최초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장착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의 특성에 맞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했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줄였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기술력, 품질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 뿐 아니라 RS Q8, RS7 스포트백, RS6 아반트, RS4 아반트,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e-트론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새로운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내구성을 극대화했다"며 "온도와 시간, 압력 등의 균형을 최적의 비율로 구현하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더 높은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마찰력과 전반적인 회전저항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한편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며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06-15 13:3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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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년 만에 선보인 K9 부분변경 공개…G80·5시리즈·S90 등 경쟁 예고

기아 더 뉴 K9 전면모습. 기아가 3년 만에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15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대형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K9은 국내 세단 시장에서 G80과 E클래스, 5시리즈, S90 등과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더 뉴 K9은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더 뉴 K9은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통해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를 연결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 더 뉴 K9 실내모습. 내부는 시트의 허리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통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더 뉴 K9은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과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터보 가솔린 총 2 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2021-06-15 08:48: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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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11종 출시…X5 M·X6 M 등

BMW 샵 온라인 6월 한정판 X6 M. BMW 코리아가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11종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6분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11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6월 한정 에디션 모델은 '뉴 X5 M 컴페티션 프로즌 블랙'과 '뉴 X6 M 컴페티션 프로즌 블랙', '뉴 430i 쿠페 퍼스트 에디션'과 '뉴 430i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 등 총 4종이다.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편의사양이 추가된 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총 7종이 출시된다.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11종은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뉴 X5 M 컴페티션 및 뉴 X6 M 컴페티션 프로즌 블랙은 각각 15대, 14대가 한정 판매된다. 먼저 외부에는 두 모델 모두 프로즌 블랙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21·22in 컴페티션 전용 휠,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 컴페티션 전용 배지를 적용해 컴페티션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사키르 오렌지 내장 컬러가 적용된 실내에는 M 시트벨트, 카본 인테리어 트림과 함께 알칸타라 재질의 풀 메리노 가죽 시트가 추가된다.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L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다. 가격은 뉴 X5 M 컴페티션 프로즌 블랙이 1억7860만원, 뉴 X6 M 컴페티션 프로즌 블랙이 1억8160만원이다. BMW 샵 온라인 6월 한정판 430i 쿠페 퍼스트 에디션. 뉴 430i 쿠페 및 뉴 430i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선보이는 모델로 희소성을 더했으며 각각 43대, 30대가 한정 판매된다. 쿠페 모델과 컨버터블 모델에는 각각 4가지 외장 컬러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통풍시트가 적용된 캔버라 베이지와 모카 2가지 내장 컬러가 제공된다. BMW 레이저 라이트와 M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되며, '뉴 430i 쿠페 퍼스트 에디션'에는 19인치 791M 블랙 휠과 M 디퍼렌셜이 추가로 적용된다. 가격은 뉴 430i 쿠페 퍼스트 에디션이 7310만원, 뉴 430i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이 8020만원이다. 뉴 X3 및 뉴 X4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기존 라인업에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뉴 X3 xDrive20i, 뉴 X3 xDrive20d, 뉴 X3 xDrive30e, 뉴 X3 M40i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카본 블랙 및 알파인 화이트 등의 외장 컬러에 모카 및 블랙 내장 컬러가 적용된다. 여기에 포일 랩 블랙 하이글로스, 카본 익스테리어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블랙과 같은 M 퍼포먼스 파츠가 새롭게 추가돼 온라인 전용 모델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뉴 X4 xDrive20i, 뉴 X4 xDrive20d, 뉴 X4 M40i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외장컬러로 카본블랙 및 알파인 화이트 등의 여러 외장 컬러가, 내장 컬러로는 모카 및 블랙 적용된다. X3 모델과 마찬가지로 카본 블랙 외장 칼라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M 퍼포먼스 파츠인 카본 익스테리어 미러캡과 테일핀 블랙 하이글로스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을 완성했다. 뉴 X3 및 뉴 X4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가격은 6810만원에서 9250만원이다.

2021-06-14 15:4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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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미래 먹거리 확보 현장경영…자율주행·UAM 생태계 구축 가속화

정의선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현장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 구축 가속화를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등 종횡무진 하고 있다. 14일 재계 및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출장에서 LA와 앨라배마 등 서부 지역을 둘러본 정의선 회장은 이번에 동부 지역 시장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정의선 회장은 미국 시장의 신사업 투자와 함께 새로운 미국 정부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출장에서 정의선 회장은 보스턴,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둘러보며 일주일 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미 동부 보스턴에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자사인 모셔널과 현대차가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본사가 있다. 모셔널은 2023년 미국에서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신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74억 달러(약 8조200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투자 계획에는 아이오닉5 미국 생산을 비롯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로봇 사업 확대 등이 담겨 있다. 정의선 회장은 신규 투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이번 출장에서는 현지 사업 파트너들과 투자 일정 및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245억달러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22%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촉망받는 산업분야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경제·사회적 패러다임 전환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는 32%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1772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 역시 미래방향성으로 로봇산업을 추가한 만큼 속도를 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또 정의선 회장은 보스턴에 이어 뉴욕과 워싱턴 등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은 세계적인 모빌리티 기업들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상반기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 출범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UAM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시와 국내 UAM 산업의 기반을 닦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고강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2021-06-14 14:5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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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구매·결제·서비스 한번에…'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 론칭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직원이 타이어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이 타이어 구매부터 결제, 안심 운행 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편리한 타이어 쇼핑 환경 조성은 물론 최고의 카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바이',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드라이브'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바이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손쉽게 비교 선택하고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의 차량에 맞는 타이어 추천 상담과 타이어 가격을 비교 선택하여 예약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 번째 스마트 서비스는 공기압, 엔진오일, 배터리, 워셔액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과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한다. 또 고객들이 오늘 구매한 타이어를 당일에 바로 장착할 수 있게 하거나 픽업서비스는 물론, 일요일에도 장착 가능한 휴일 지킴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드라이브는 고객의 실수로 타이어가 파손되어도 무상으로 타이어를 교체해주거나, 디지털 이력 관리를 통해 정기적인 점검 주기를 알려주는 디지털 알림서비스, 겨울용 타이어를 보관해주는 타이어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06-14 13:5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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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블러' 車 산업구조 재편…철강·정유↓플랫폼·물류↑

-빅블러 가속화의 파급효과: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은행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기차는 물론 자율주행차와 공유차 등 기존 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하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구조 재편이 이미 시작됐다. 철강·정유 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연관된 산업의 성장세는 하락하고, 미래차 연관산업이나 신(新)물류산업 등 새로운 산업들이 주력산업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BOK 이슈노트 '빅블러 가속화의 파급효과: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미래차 시대에는 사용자와 서비스, 다양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관련 산업 및 시스템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내연기관차 시대에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대량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시장이 형성된 것과 다른 모습이다. 한은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정선영 부연구위원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던 자동차 산업은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10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친환경화, 지능화, 서비스화 등 새로운 균형점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라며 "기존 자동차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성장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미래차 시장은 기업들의 경쟁적 투자와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관련 산업 경쟁력은 중국·독일·미국·일본에 이어 5위 수준이다. 국내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율주행차 및 인프라 도입 수준은 주요 30개국 중 7위로 미국의 95% 수준이다. 규제나 관련 법제도 정비 등 정책·입법요소의 준비 정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 반면 신기술 수용 능력, 혁신역량, 교통인프라 및 5G 보급 정도 등에서는 경쟁력이 높다.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 변화. /한국은행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생태계는 물론 관련 산업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 부연구위원은 "자동차의 하위 부품시장이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이 수평적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며 "철강·정유 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연관 산업보다는 미래차 연관산업과 신물류산업 등 새로운 산업들이 주력산업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정책당국은 기술·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빅블러 생태계를 조성하고, 변화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4 12:00: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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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 정상화 '청신호'…다음달 무급휴직 등 자구안 적용

쌍용자동차는 14일 평택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회생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산업은행이 쌍용차 공개 입찰에 나선 가운데 쌍용차 노사도 기업회생을 위한 자구안 조인식을 갖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쌍용차가 정상궤도에 진입하려면 신규 투자는 물론 자금 수혈이 필요한 만큼 주채권은행이 노사간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 관계자는 "쌍용차가 신규 투자를 확정짓지 못해, 은행 차원에서도 투자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과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은 14일 평택공장에서 자구안 조인식을 갖고 노사 교섭위원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구안에 최종 서명했다. 쌍용차는 2009년 쌍용차사태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고용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 무급휴업 2년 등의 내용을 담은 강도높은 자구안을 마련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7일과 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52.14% 찬성으로 자구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성공적으로 회사를 매각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무 쟁의 확약 ▲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50여명(자연 감소율 17%)의 정년 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서도 신규 채용을 하지 않기로 합의,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실질적인 인력구조조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쌍용차 노사는 이달 중 노사협의를 통해 무급 휴업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 다음달 초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쌍용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을 위해 라인간 전환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쌍용차는 "자구안 통과를 디딤돌 삼아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인가 전 M&A'를 통한 기업회생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데 노사 모두 진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14 11:43: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