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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미래 도시 디자인 공동연구

현대차그룹-RISD 미래 도시 디자인 공동연구 '산업디자인+건축' 디자인 연구팀이 제안한 '햇빛을 찾아 스스로 이동하는 녹색 인프라' 디자인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이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 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6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미래 모빌리티' 보다 범위가 확장된 '미래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연구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다.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RISD는 현대차그룹과의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했다. RISD 교수진 5명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 10개 전공의 RISD 학생 32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공동연구는 올해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디지털+미디어 ▲산업디자인+건축 ▲일러스트레이션 ▲ 텍스타일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디지털+미디어' 디자인 연구팀은 자가치유 세포와 바이오선싱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상호 반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했다. 또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 연구를 통해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산업디자인+건축' 디자인 연구팀은 자연 생태계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여러 연구 모델과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이 팀은 미래 사회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디자인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연구팀은 미디어, 애니메이션, 소리 등 시청각적 요소를 활용해 복잡한 도시 속 정보를 명료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여러 디자인에 대해 연구했다. '텍스타일' 디자인 연구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물과 구조물을 디자인하기 위해 인간의 다양한 행동을 분석했다. 또 누에고치처럼 스스로를 보호하는 자연의 특성을 디자인에 응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현대차그룹과 RISD 구성원들이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의 스크린샷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올해 RISD와의 공동연구는 '미래 모빌리티'에서 '미래 도시'로 주제가 확장됐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 디자이너부터 기아 디자이너까지 더 넓은 그룹 차원의 참여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협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동차 선행 디자인,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실제 사업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책임을 다하는 일은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익힐 수 있었고 자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상적인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브 프루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총장 대행은 "RISD에서 추구해 온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탄생한 이번 협업의 결과물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기술을 활용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현대차그룹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RISD는 봄 학기에 이어 올여름 학기에는 심화 연구를 진행, 미래 도시를 구현할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1-07-06 11:2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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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마카롱택시·반반택시와 카카오T플랫폼 제휴

카카오모빌리티가 KST모빌리티, 코나투스, 코액터스와 '택시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택시 플랫폼 기업들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 택시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과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다.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역할 확대에도 힘쓴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 코나투스와 ▲가맹형 택시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 제휴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 택시'와 코나투스 '반반 택시'에 소속된 가맹형 택시 기사들은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원래 가맹형 택시 기사는 가맹운수사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만 택시 호출을 할 수 있었으나, 이번 플랫폼 제휴로 카카오 T 택시 플랫폼 호출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타 가맹형 택시 기사가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에서 동시 호출을 받거나, 소속 가맹운수사업자가 제공하는 호출을 우선 수행하고자 이미 배차된 카카오 T 택시 호출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제휴로 호출 병행 수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 기준 등 이용자 서비스 경험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액터스와는 청각장애인 기사의 호출 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고요한 택시'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카카오 T 기사용 앱에 청각장애인 기사용 옵션을 강화해 청각장애인 기사가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에서 쉽게 호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카카오 T 일반택시 호출 시스템을 연계해 코액터스의 택시 플랫폼인 '고요한M' 기사에게 호출 수행 기회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Chief Business Officer)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업계 플레이어들의 동반 성장은 물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안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6 10:19:4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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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 남부지방 호우특보까지…불스원, 폭우속 와이퍼 성능 테스트

불스원 와이퍼 고무날 닦임성 비교 사진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는 등 비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할 차량 용품이 있다. 바로 와이퍼다. 와이퍼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빗길 주행에서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장마철 차량 관리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와이퍼 점검 방법은 간단하다.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유리에 물 자국 또는 줄이 생긴다면, 와이퍼의 수명이 다했다는 신호다. 따라서 장마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수명이 다한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닦임성이 우수한 와이퍼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와이퍼 프레임, 고무날의 소재, 발수력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그 중에서도 와이퍼가 유리면에 완전히 밀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하이브리드 프레임과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고무날 소재, 발수코팅 성능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와이퍼를 추천한다. 불스원에서 메탈 프레임과 실리콘 고무날 소재의 자사 하이브리드 와이퍼와 일반 고무를 사용한 와이퍼의 성능을 비교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실리콘 소재의 와이퍼가 일반 와이퍼 대비 2배 이상 닦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이퍼를 각각 50만회 사용 후 테스트한 결과에서는 일반 와이퍼의 닦임성이 현저히 저하된 반면, 실리콘 소재의 와이퍼는 초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리콘 소재 와이퍼에 대한 운전자들의 사용 만족도 또한 높다. 불스원이 리서치 전문 기업 엠브레인과 함께 2020년 남녀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 와이퍼 구매 패턴 현황'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리콘 소재 와이퍼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85%가 제품의 기능 및 성능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닦임성에 대한 만족도도 87%에 달했다. 또 자동차용품 종합 쇼핑몰인 불스원몰에서 지난해 판매된 와이퍼의 66% 이상이 실리콘 소재 와이퍼 제품인 것으로 집계되어 와이퍼 시장 내 프리미엄 실리콘 와이퍼의 중요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이퍼 제품으로 손꼽히는 불스원의 '레인OK 메탈X실리콘 와이퍼' 제품은WPT®(Weather Proof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된 특수 실리콘 소재의 고무날을 적용해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서도 고무날의 변형이나 손상 없이 초기의 닦임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적용해 차종 및 유리 곡면에 관계없이 강력한 밀착력을 발휘하며, 균일한 누름압으로 소음 없이 깔끔한 빗물 제거가 가능하다. 이강 불스원 R&D센터 연구원은 "잦은 폭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여름철 주행 환경에 맞춰, 와이퍼의 초기 닦임성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와이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고성능의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06 07:3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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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상반기 판매 선방…반도체 부족·노사갈등 등으로 하반기 사업 부담

선적 준비중인 뉴 아르카나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 선방에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완성차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도 수출 물량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반도체 부족 장기화와 원자재값 인상, 노사 갈등 등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 372만3634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개선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발생한 해외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세계 자동차 수요 회복이 영향을 줬다. 내수는 75만3104대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297만530대로 3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문제는 이같은 분위기가 하반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변수다. 현재 완성차 업계는 자동차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 장기화와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 확산 등으로 실적 개선이 불투명한 상태다. 일부 업체의 경우 노사 갈등이 심화하며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돼 향후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상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미 수십만대의 생산차질을 경험한 상태에서 노조의 대규모 파업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상반기 완성차 업계를 뒤흔든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완성차업계는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용 강판 공급가 인상에 대한 부담도 발생한다. 현대차·기아와 철강사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강판 원재료인 국제 철광석 가격 급등에도 기업 간 양보를 통해 가격 동결을 이어온 지 4년 만이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 후폭풍이 완성차 업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는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 본사. 현대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먼저 현대차 노조는 오는 7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달 30일 노사가 제13차 임단협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에 따른 결과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금 9만9000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 최장 만64세 연장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기본급 5만원 인상에 경영성과급 100%+300만원 지급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주간연속 2교대 포인트 1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통 큰 결단이 부족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오는 7일 진행되는 투표에서 찬성으로 결정날 경우 현대차는 본격적으로 파업 수순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지엠과 느로삼성도 노조의 파업으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일부터 파업권 확보를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 5일 마무리 짓고 바로 개표 작업에 돌입했다. 6일에는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임단협 내용을 두고 아직도 노사 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오는 9일 기업노조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르노삼성자치회, 새미래노조, 영업서비스노조 등 4개 노조 중 교섭 대표를 확정하고, 12일 임시 총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쟁의권 확보에 나선다. 사측이 지난 5월 부분 직장폐쇄까지 단행하며 노조의 태도에 강경한 입장을 보인 만큼 올해에도 노사가 접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직 올해 임단협에도 돌입하지 못한 상태다. 르노삼성의 경우 부품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멈추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대란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수출 물량 생산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2021-07-05 16:0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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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1년 하반기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 안내 포스터.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5건) ▲친환경(6건) ▲사용자 경험(7건) ▲비전 AI(6건) ▲데이터 분석(5건) ▲소재(7건) ▲드론&로봇(4건) ▲콘텐츠(4건) ▲기타(1건) 등 기술 분야에 따라 9가지 테마로 나눠 총 45건의 프로젝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천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및 제로원 엑셀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2018년에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 내 9개 그룹사 60개 팀과 스타트업 73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건의 협업 프로젝트 및 39개 사 대상 지분 투자 집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2021-07-05 14:4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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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 소비자 위해 을지로에 초고속 충전소 설치

현대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오닉5와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중심지에 초고속 충전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 가능하다. 다만 현대차·기아 차량이 아닐 경우 충전 소요 시간·금액 등 상이하고 어댑터 사용도 불가하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을지로 센터원 E-pit는 도심 내 기존 시설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차 충전소"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 또한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인천, 대전, 제주 등에 차례로 도심형 E-pit 충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07-05 13:1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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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경차 시장 '실용성' 주목…연식변경 통해 1위 굳히기

기아 더 2020 레이. 국내 경차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기아 '레이'가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레이는 박스카의 실용성을 앞세워 지난달 경차 시장 부동의 1위 모닝의 판매량을 따라 잡았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캠핑과 차박 등의 열풍으로 큰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경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더 2020 레이'를 5일 출시했다. 더 2022 레이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를 전좌석에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4.2인치 칼라 TFT LCD 클러스터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러기지 네트(화물 고정용 그물망)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뒷좌석 하단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 및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다. 레이 밴의 경우 기존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 동승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는 차박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차박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7월 중 기아멤버스 온라인 포인트몰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캠핑 의자 ▲테이블 ▲수납가방을 비롯해 레이 전용 ▲멀티 커튼(전면 / 1열 / 2열) ▲에어매트 등으로 구성된다. 더 2022 레이는 기존 대비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매력도를 높였다. 더 2022 레이의 판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55만원 ▲프레스티지 1475만원 ▲시그니처 1580만원 밴 ▲스탠다드 1275만원 ▲프레스티지 1315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60 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상품성을 강화해 앞으로 경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까지 1만 8518대가 판매되며 경차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1-07-05 10:1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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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보보안 분야 역량 강화…신입·경력사원 채용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7월 1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은 최근 국내외 고객 대상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커넥티드카의 보급 증대로 첨단 보안 기술이 요구되는 한편,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등 임직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변화한 데 따른 것이다. 모집 직무는 총 6개로 경력사원은 ▲보안 아키텍처 ▲이상징후 분석시스템 개발 ▲이상징후 분석 및 대응 ▲보안기술기획 ▲침해사고 대응 등이며 신입사원은 ▲위험예방 및 보안분석 분야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정보보안 분야는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커넥티드카와 향후 자율주행 등 IT-전장기술의 비중이 높아지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정보보안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4 13:49: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