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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아반떼 중고차 시장서 귀한몸…'두달 연속 판매가 시세 상승'

AJ셀카 6월 중고차 정보. 기아의 경차 모닝과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AJ셀카가 공개한 6월 '내차팔기' 중고차 거래 자료에 따르면 거래량 상위 차량을 분석한 결과 주요 차량의 중고차 시세 평균 증감률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판매가 시세 상승 추세로 차량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판매 거래 시세 상승을 이끈 차종은 올 뉴 모닝(13.1%)와 아반떼 AD(10.1%)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아반떼는 전월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던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시세를 회복했다. 최근 기름값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지면서 자연스럽게 거래 시세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에 반해 G80(-7.7%)와 그랜저 HG(-2.8%) 등 고급 세단 차종의 시세는 하락했다. 그러나 중고차 전문가들은 대형 세단에 대한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시세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중고차 시세 상승을 이끈 상위 차종 중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SUV 차량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 뉴 투싼과 올 뉴 쏘렌토가 거래량 상위 5위 안에 안착하며 SUV 차종에서의 절대 강자임을 증명하였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시점에 중고차 시장에서의 주요 차종들의 거래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앞으로도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간단한 신청 절차와 정확한 시세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내차팔기를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2:3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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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표 중형 세단 K5 연식 변경 출시…상품 경쟁력 강화

기아 더 2022 K5 하이브리드 전측면. 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더 2022 K5의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하면서 상품 경쟁력은 강화하는 등 연식변경을 통해 현대차 쏘나타와 한국지엠 말리부, 르노삼성 SM6 등과 격차 벌이기에 나선다. 25일 기아에 따르면 '더 2022 K5'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별로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용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샤크 투쓰 패턴으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샤크 스킨 그릴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과감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그릴 재질 역시 블랙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하여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트렌디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적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이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631만원, 노블레스 2822만원, 시그니처 3092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459만원, 프레스티지 2749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171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777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노블레스 3168만원, 시그니처 3384만원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 2675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087만원이다. 한편 기아의 K5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12월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18개월간 영업용을 제외하고 총 11만 2581대가 판매됐으며, 작년 한 해동안은 7만 9072대가 판매되며 중형 세단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K5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2: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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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클러스터리스 HUD' 개발…미래차 부품 시장 선점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합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각종 자동차 운행정보를 표시해주는 계기판(클러스터)이 통합화·단순화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변화하고 있는 운전환경의 대표적 사례다.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며 차량 내부 공간 활용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최적화된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의 HUD와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커뮤니케이션)로 분산시켜 운전자들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 차세대 운전석 기술이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속도와 RPM 등 상시 필수 주행정보를 운전자 눈높이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길 안내 등 HUD 본연의 주행보조 기능까지 더해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디자인 차별화를 이뤄내고 주행정보표시 시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보조적인 주행 정보는 AVNT에 표시된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상단의 세 구역과 하단의 한 구역 총 4개의 표시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에는 속도, RPM, ADAS 관련 정보, 길안내 정보 등을 보여준다. 하단에서는 변속 모드, 냉각수 온도, 주행 가능거리 등 차량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방향 지시등, 시스템 정보 경고등도 표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15인치로 기존 제품 대비 정보 표시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대시보드 쪽에 탑재한 광학유리를 통해 HUD 기능을 구현하는 컴바이너 미러의 신규 제작 공법과 광학 증착 사양을 개발해 양산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량에 고정하는 프레임을 운전자 쪽으로 경사지게 설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클러스터리스 HUD를 탑재하면 내부 공간활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량 감소에 따른 주행거리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리스 HUD를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칵핏 신기술을 선점함과 동시에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영훈 현대모비스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 섹터장(상무)은 "클러스터와 HUD가 합쳐지면 공간확보는 물론, 주행정보 일원화를 통한 운전자의 전방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줘 안전운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4 15:0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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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여의샛강생태공원 재정비…친환경 사회공헌 나서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조은미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와 손 잡고 여의도 한강변의 여의샛강생태공원 재정비를 통한 친환경 사회공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여의샛강생태공원 친환경적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친환경 가치를 제고하고 나아가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으로, 면적은 75만8000㎡에 달한다. 흰색뜸부기 등 희귀 조류와 수리부엉이 등의 천연기념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감조하천습지 특성상 장마철 범람으로 인한 쓰레기 유입과 경관 훼손이 잇따르는 데다 편의시설 부족과 노후화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원 방문자센터는 누수와 바닥재 뒤틀림 등도 있어 보수·시설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노후된 방문자센터를 친환경·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공원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공원 생태 탐방,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시민 참여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교통약자와 소외계층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고, 공원 내 노후 안내판과 벤치 교체 등 시설 개선 과정에서 죽은 나무를 활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방식의 정비를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도입, 방음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로변 식재 등을 진행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과 서울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중심부에 도심녹지를 조성함으로써 환경 및 시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녹지 조성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홍수 등 환경재해 피해 감소, 시민 정신건강 및 행복도 증진, 신체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사업 전반을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진행하고,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15:0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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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캠핑에서 골프까지 아빠 취향 저격 혼다 파일럿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넓은 실내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앞세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3040세대는 챠량 구매시 세단에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SUV가 최고 인기 차종으로 올라섰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덩치가 크고 실내공간이 넓은 SUV보다 실용적이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SUV에 대한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SUV 파일럿의 2021년형 부분변경 모델에 실용성과 정숙성, 첨단 기술을 녹였다. 지난 10일 2021년형 파일럿의 시승을 진행하며 차량의 매력을 분석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충북 충주에 있는 행덕산까지 왕복 250㎞ 구간에서 진행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시골 소로를 주행했다. 혼다 파일럿은 첫 인상부터 대형 SUV의 웅장함을 갖추고 있다. 국내 판매중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5005㎜의 전장과 1995㎜의 전폭 그리고 1795㎜의 전고를 갖추고 있다. 거대한 체격에 어울리는 공간을 위해 282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처럼 큰 차체를 갖추고 있지만 주행시 운전자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 확 트인 시야와 일반 승용차 두배에 가까운 넓은 사이드미러는 안정감을 줬다. 또 거대한 체격에 편리한 탑승을 위한 러닝 보드를 장착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대형 SUV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다. 이 차의 좌석은 2+2+3 구조다. 1열은 물론 2열과 3열까지 성인이 탑승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또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3열을 접을 경우 1325L 공간 확보가 가능해 캠핑 장비는 물론 골프백 4개를 적재하는데 부담이 없다. 커다란 덩치와 달리 주행 성능은 민첩하고 부드러웠다. 파일럿 V6 3.5리터 직접분사식 i-VTEC 엔진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고속구간에서 가속시 차분하게 속도를 끌어올린다. 자연흡기 엔진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 가솔린 SUV인 만큼 소음에 대한 걱정은 물론 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의 진동 대응도 뛰어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기장비부품의 구성이다. 차량의 크기에 비해 스크린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 시의성이 떨어진다. 또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첨단 기능과 화려함보단 클래식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호불호가 나뉠것으로 보인다. 가솔린 SUV지만 연비는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주행한 경과 11.8km/L를 기록 복합 공인 연비(8.4km/L)를 훌쩍 뛰어넘었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뛰어난 연비 등을 갖추고 있는 혼다 파일럿은 '패밀리 SUV'로 안성맞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컬러는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이다.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5950만원이다.

2021-06-24 10:5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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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경차' 모닝·스파크, 개성 넘치는 컬러로 경쟁

기아 더 2022 모닝 아스트로 그레이. 국내 경차 시장의 양대 산맥인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모닝이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주요 고객층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와 여성이라는 점에서 신규 외장컬러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쉐보레와 기아가 자사 경차의 연식변경에 맞춰 신규 외장 컬러는 물론 화려한 색상 조합을 선보이는 등 통통 튀는 컬러와 디자인을 과감히 적용해 개성강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기아는 이날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는 더 2022 모닝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신규 외장 컬러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하고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내장 컬러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 트림으로 확대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또 뒷좌석 6:4 폴딩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장착하고, 고객 선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FCA-PED)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Ⅱ 선택품목을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기본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더 2022 모닝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205만원 ▲프레스티지 1355만원 ▲시그니처 1520만원이다. 그동안 국내 경차 시장에서 다양한 컬러로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쉐보레 스파크는 6월부터 한국지엠의 신규 도장공장에서 새로운 외장 컬러를 입고 출격한다. 쉐보레는 스파크에 밀라노 레드, 모나코 블루, 어반 옐로우 3가지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이들 색상은 올해 3월 한국지엠의 창원 신도장공장이 완공된 이후 처음으로 도입되는 색상이다. 쉐보레 스파크 어반 옐로우. 스파크는 이전부터 개성 넘치는 유채색 외장 컬러를 통해 무채색 일변도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컬러 마케팅 바람을 불러일으켜 온 모델로 손꼽힌다. 화려한 색상들이 작고 귀여운 경차의 디자인 특성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 착안했던 것이다. 스파크는 밀라노 레드, 모나코 블루, 어반 옐로우 등 3가지 외장 색상을 추가해 총 10가지 색상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는 쉐보레 대표 SUV 트레일블레이저에도 적용된 색상으로 남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색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경차의 경우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데 익숙한 젊은 세대의 구매가 높다"며 "차량의 색상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경차 뿐만아니라 중형 대형 차종에도 컬러가 들어가는 차량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쉐보레 스파크 모나코 블루.

2021-06-23 14:3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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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파트너십 강화

지난 22일 전북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열린 '국민의 숲' 협약 체결식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현대차, 트리플래닛 임직원 및 신시도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유림 공간 적극 활용 및 관리를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두 기관과 지난 4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내 친환경 숲 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체험 공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지난 3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약 120ha, 여의도 면적의 1/3 수준)의 국립 휴양림으로 해양 환경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운용, 휴양림 내 배기 가스 배출 제한 등을 통해 국내 최초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연 휴양림'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등은 휴양림 안에 있는 '태양전망대' 길목 좌우 150m 구간에 동백나무 300주, 산수국 1000주, 철쭉 1000 주 등 총 2300그루의 교관목을 식재해 숲 길을 조성함으로써 휴양림을 찾아온 고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부지 제공 및 관리를, 현대차는 숲 길 조성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트리플래닛은 숲 길 식재를 각각 담당했다. 이들 3곳은 이번에 추가로 체결한 '국민의 숲'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산림·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해안가 폐기물 수거 등의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오닉 5 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2016년부터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통해 운영된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다양한 친환경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3 13:5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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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공들이는 현대차그룹…기아 무세티 홍보대사 선정 등 브랜드 마케팅 강화

기아가 유럽 시장 공략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올해 친환경차와 고성능 N 브랜드 등을 앞세워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테니스 신예 19세 신예 로렌조 무세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과 함께 활동하며 기아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렌조 무세티는 최근 프랑스오픈테니스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와 경기에서 패했지만 치열한 접점을 펼치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기아가 2004년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나달에게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스폰서 제안을 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당시 기아는 업계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달의 잠재력을 믿고 계약을 맺었다. 덕분에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나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기아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나달은 이듬해부터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나달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출전한 롤랑 가로스 프랑스오픈에서 첫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레전드로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나달은 2006년부터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덕분에 기아도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판매량을 빠르게 확대했다. 실제로 나달의 고향인 스페인과 서유럽에서 기아 판매량은 2004년 18만대에 그쳤지만 2018년 49만대로 뛰며 175% 증가했다. 물론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41마7000대를 판매하며 선방했다. 무세티는 '클레이의 제왕' 나달과 함께 활동하며 유럽에서 기아의 브랜드 입지 구축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무세티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글과 함게 기아의 유럽 현지 전략 차종인 엑씨드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개재했다. 또 기아는 테니스 신예 무세티와 함께 최근 스페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마리아 비센테 가르시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기아는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유럽 내 전기차 보급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16일 니로 EV 등 자사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제공하는 전기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아는 유럽 약 20개국의 우버 드라이버에게 전기차를 공급하며 우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유럽 법인 인사를 단행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최근 독일과 프랑스 법인장을 교체하고, 네덜란드 운용총괄(COO)을 선임했다. 신임 독일 법인장에는 신왕철 전 프랑스 법인장, 프랑스 법인장에는 리오넬 프렌치 키오 전 프랑스 법인 COO가 임명됐다. 네덜란드 법인은 COO로 탈링 홀란더 전 닛산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장을 영입했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유럽 시장 경영진 교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유럽에서 현대차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 유럽권역본부는 스테판 코스트 전 독일법인 COO를 유럽본부 부사장으로, 에밀리오 에라라 전 유럽본부 COO를 기아 이베리아(스페인)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기아 유럽권역본부는 "내년 4분기까지 유럽 전역에서 기아 전기차 EV6를 판매할 것"이라며 "코스트 부사장은 2026년까지 전기차 11종의 출시를 총괄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유럽에서 전기차 출시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초 유럽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했고, 기아는 연내 EV6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06-22 15:4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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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모아 지역 복지기관에 자동차 4대 선물

현대위아 직원들이 22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자동차가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기관 4곳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기관에 승합차 총 4대를 전달했다.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이로써 총 124대의 자동차를 선물하게 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역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급여를 모았다.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차량 구입에 필요한 약 1억3500만원을 조성한 것.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이렇게 모은 기금을 드림카는 물론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30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지만 운용 중인 자동차가 한 대 뿐이어서 송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남 서산시의 '서산노인복지센터' 또한 50명 이상이 이용자가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 하지만 보유 차량이 부족해 큰 불편이 있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2 11:1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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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글로벌 경쟁력 구축…코나N·아반떼N 등 라인업 확장

현대차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해치백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이어 이번엔 세단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에 나선다. 그동안 현대차는 고성능차 시장 공략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지만 쉽게 벽을 깨지 못했었다. 그러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고성능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인재를 적극 영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N브랜드는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할때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현대차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 아반떼 N은 '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하여 아반떼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켰다. 아반떼 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현대차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i30 패스트백 N은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 2019'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 수입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벨로스터 N'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다른 고성능 경쟁모델을 제치고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로드 앤 트랙'이 뽑은 '2020 올해의 퍼포먼스카'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가 올해 미국에 출시할 신형 투싼의 고성능 N라인은 이미지 공개와 함께 디자인 적인 부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씨넷'이 운영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쇼'는 최근 공개한 투싼 N과 관련해 "SUV 디자인의 기본 요소는 그대로지만, 수정을 거친 공기 흡입구의 각이 서 있어 날렵해 보인다"며 "사랑스러운 LED 주행등과 19인치 휠 디자인이 N라인 배지와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슬래쉬 기어도 새로운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관련해 "투싼 SUV가 공유하는 그릴에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추가적인 반사 효과를 더했다"면서 "측면에서 보이는 유광 블랙의 면과 사이드미러의 팬텀 블랙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스포티한 고성능 디자인에 걸맞은 상품성을 지닌 아반떼 N을 공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1-06-22 10:13: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