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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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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2주 연속 하락…강남4구 6년여만에 최대↓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과 금리 상승 등 전방위적 하방 압력이 작용하며 강남 4구는 6년여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8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14%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주(-0.11%) 보다 낙폭이 커졌으며, 지난 2013년 8월 첫째 주 0.15% 하락 이후 5년 5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9·13대책의 강력한 대출 규제, 재건축 규제, 종합부동산세 인상,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매수 심리와 거래가 위축돼 1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급등, 오는 4월 말 공개될 공동주택의 공시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격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의 낙폭이 컸다. 강남은 송파 헬리오시티, 하남 미사지구 등 대규모 신규 입주 여파로 11개 구 모두 하락했다. 강남 4구(강남·송파·서초·강동)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41% 하락했다. 이는 2012년 9월 넷째 주(0.41%) 이후 6년여 만의 최대 하락폭이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주 -0.25%에서 금주에는 -0.59%로 낙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개포동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져 2012년 7월 첫째 주(-0.24%)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아파트값이 내렸다. 서초구는 -0.16%에서 -0.26%로, 강동구는 -0.16%에서 -0.31%, 송파구는 -0.15%에서 -0.17%로 각각 낙폭이 커졌다. 강북은 광진(-0.15%), 성동(-0.10%), 마포(-0.10%)가 거래 급감에 따른 급매 누적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서대문(-0.13%), 동대문구(-0.11%)는 신규 입주 단지 인근 구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동 구축 매물 누적으로 하락했다. 경기도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8%로 더 떨어졌다. 그러나 수원 장안구(0.11%), 양주시(0.06%), 부천시(0.04%)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일부는 아파트값이 올랐다. 인천도 같은 기간 -0.04%에서 -0.06%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계양구(0.02%)는 3기 신도시 지정 등 개발 기대감과 공급부족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09%)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투자수요 위축 등으로 하락했다. 지방도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1%로 가격이 더 떨어졌다. 수도권의 전셋값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24% 떨어지며 14주 연속 하락했다. 2012년 7월 첫째 주(-0.24%) 이후 6년 6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모두 전셋값이 떨어졌다.

2019-01-31 18:13: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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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8528억원 '역대 최대'

대림산업이 2018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올렸다. 대림산업은 3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IFRS 연결기준 2018년 연간 매출액 10조9861억원, 영업이익 8525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창사 후 최대 규모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사업부가 5071억원, 석유화학사업부가 1042억원, 연결종속회사가 2412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77억원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며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도 건설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로 전년 누계대비 3.4%포인트 개선된 7.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292억원, 영업이익 1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신규수주는 4조7678억원이며, 연간 수주액은 8조7891억원이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400억원 규모의 GTX-A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말 1조 907억원 대비 87% 감소한 1461억원, 부채비율은 24.0%포인트 감소한 111.4% 수준까지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2019년 매출액 9조2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01-31 15:52:57 채신화 기자
인사-1월 31일

◆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김성호 △공공노사정책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시민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장근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노길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경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양성필 ◇과장급 전보 △부천지청장 유재식 △군산지청장 박미심 △충주지청장 이한수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김두희 ◆ 우정사업본부 ◇ 과장급 임용 ▲ 대전둔산우체국장 안승도 ◆ 한국관광공사 ◇승진 △기획조정실장 전영민 △경영지원실장 이수택 △국제관광실장 김만진 △관광인프라실장 이학주 △예산팀장 박윤숙 △아시아중동팀장 김형준 △레저관광팀장 권영미 △숙박개선팀장 이상민 △두바이지사장 강규상 △토론토지사장 박형관 ◇승진·전보 △국제관광전략팀장 김광희 ◇전보·보직변경 △홍보실장 박재석 △마케팅지원실장 차창호 △국내관광실장 김홍기 △사회적가치실장 김두조 △관광상품실장 한화준 △홍보물제작번역팀장 이태혁 △테마상품팀장 이병찬 △의료웰니스팀장 김정아 △미팅인센티브팀장 김남천 △국내관광전략팀장 정창욱 △관광빅데이터센터장 김영미 △관광인력교육팀장 박석주 △일자리기획팀장 김태윤 △비서팀장 이상우 △노무팀장 이장의 △재경팀장 오병민 △중국팀장 진종화 △구미주팀장 주성희 △컨벤션팀장 오충섭 △관광복지팀장 김석 △ICT사업팀장 김권기 △중문골프장팀장 엄철용 ◆ 특허청 ◇과장급 전보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 황은택 △자원재생심사팀장 임호순 △특허심판원 심판관 홍순표 △특허심판원 심판관 신용주 ◆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인사운영관 김인구(前조사국 부국장, 1급)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채병득(前인사운영관, 1급승진) △경제교육실장 김진용(前경제교육실 교수, 1급) △홍콩주재 박광석(前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1급승진) △전북본부장 최요철(前홍콩주재, 1급) △경남본부장 노충식(前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1급승진) ◇1급 승진 △정책보좌관 홍경식 △법규제도실장 배준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채병득(前인사운영관) △재산관리실장 김윤기 △홍콩주재 박광석(前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목포본부장 최낙균 △경남본부장 노충식(前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국방대학교파견 서원석(前인재개발원 부원장) △인사경영국소속 이상엽(前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 ◇1급 이동 △금융안정국 서정의 △금융결제국 임철재 △발권국 이정욱 △인사경영국소속 장정석 정유성 조강래 ◇2급 승진 △기획협력국 나승호 허돈구 △커뮤니케이션국 김정현 김제현 △전산정보국 주연순 △인사경영국 김영환(前노사협력팀) △조사국 최인방 △금융안정국 이순호 이승용 △통화정책국 박종우 △금융결제국 이병목 △발권국 김태형 △울산본부 김경용 △인사경영국소속 강성원 강환구 왕정균 이민규 황광명 ◇2급 이동 △기획협력국 최형길 △커뮤니케이션국 이한녕 조홍균 △인재개발원 이재모 △조사국 신현열 △경제통계국 이성호 최규권 △금융안정국 김용선 김훈 박구도 △금융결제국 김규수 홍철 △국제국 문한근 채희권 △국제협력국 김주현 오금화 △외자운용원 서명국 △부산본부 정형권 △대구경북본부 권용준 △광주전남본부 감충식 △제주본부 이용주 △경기본부 권태현 △인사경영국소속 국맹수 김봉기 김승원 박형근 ◇3급 승진 △기획협력국 신지선 △커뮤니케이션국 임태옥 △전산정보국 양희정 이진원 △인사경영국 고경철 구자천 김기봉 노진영 박연숙 △인재개발원 김동휘 △조사국 김대용 김병국 △경제통계국 이윤복 한경철 △금융안정국 박기덕 △통화정책국 성병묵 △금융시장국 김정성 △금융결제국 배성익 신성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권태율 △외자운용원 조범준 △경제연구원 가국 △감사실 오석은 △부산본부 김상훈(前국제기구팀) △대구경북본부 조영규 △강원본부 민병기 △인천본부 김병수 △포항본부 이우철 △인사경영국소속 이동원(前국제무역팀) 조재현 ◇3급 이동 △기획협력국 유성욱 △커뮤니케이션국 김기원 김성욱 신세용 이상용 △전산정보국 박상우 안운섭 윤재호 조원빈 △인사경영국 김상섭 △조사국 육승환 △경제통계국 장은종 최진만 △통화정책국 이범호 △금융시장국 진수원 △금융결제국 정명숙 홍연호 △발권국 박종운 이미경 △국제국 조석방 △뉴욕사무소 고승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이상민(前금융법규팀) △런던사무소 김기정 △국제협력국 신성우 △외자운용원 권용훈 김철우 임형준 정희섭 최정태 △감사실 소창수 송광현 유영휘 △부산본부 조원탁 △대구경북본부 이종필 △인천본부 김광호 △제주본부 서태종 심원보 △경기본부 강정진 류훈태 △울산본부 고영수 △강남본부 최수일 최윤찬 △인사경영국소속 권효성 이병희 ◇4급 승진 △기획협력국 정문기 △차세대시스템개발단 최재순 △인사경영국 남이경 △조사국 이정기 △경제통계국 김아현 방순옥 안성희 △금융안정국 김현수 설범영 △금융시장국 이은지 △국제국 황다슬 △국제협력국 이수향 △대구경북본부 윤재준 정혜리 △광주전남본부 최민우 △전북본부 방수연 △충북본부 정승환 조형진 △강원본부 김성기 유선희 유지인 △인천본부 이수지 △제주본부 황수빈 △경기본부 이재영 조영화 △경남본부 권수진 △강릉본부 김덕형 박정현 △울산본부 박현서 △인사경영국소속 김현만 ◇4급 이동 △인사운영관 안지훈 △공보관 강경아 표상원 △기획협력국 김현철 문현주 박종필 조영숙 △금융통화위원회실 박성하 안세현 △커뮤니케이션국 김혜연 최민섭 최선희 △전산정보국 강민구 오진하 △인사경영국 김은숙(前외환회계팀) 김지훈 당의증 박찬준 양재득 양재운 △인재개발원 장미숙 △조사국 박종욱 이병록 이용대 한채수 △경제통계국 김용현 김진만 이현영 이혜림 △금융안정국 박지수 엄주영 엄태균 윤여진 임영주 △통화정책국 고경환 권도근 김부경 심원 △금융시장국 민준기 이상호 장순복 정영철 △금융결제국 고양중 김낙현(前인사경영국소속) 김아름 노정우 박경호 유희준(前정보보호팀) △발권국 변재욱 조미경 △국제국 강신영 김대석 류창훈 최병재 △뉴욕사무소 김연 △동경사무소 김보경 △런던사무소 조성민 △국제협력국 권태진 김동섭 박상호 윤영진 △외자운용원 강지연 김성환 박진형 박충원 염기주 △경제연구원 이승윤 △감사실 박상운 이종원 △대구경북본부 김민정(前물가통계팀) 김민지 △목포본부 박지섭 △광주전남본부 이병주 최정원 △대전충남본부 박영희 △제주본부 이미화 이장욱 △강남본부 이유나 △인사경영국소속 권동휘 황문우 ◆ 한국자산관리공사 ◇승진 1급 △캠코연구소장 김원대 △정보시스템부장 오민우 △기업지원총괄부장 김장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임년묵 ◇승진 2급 △종합기획부 한덕규 △가계지원총괄부 김홍조 △기업지원총괄부 김동현 △기업지원2부 김학중 △해양금융부 김준태 △해양금융부 조기환 △국유재산총괄부 엄태주 △공공개발총괄부 신진철 △광주전남지역본부 제주지부장 하해웅 △경남지역본부 통영지부장 이정환 ◇보임 △사회적가치구현부장 홍영 △공공개발총괄부장 문영기 △온비드사업부장 허철 △리스크관리실장 문희석 △노사협력실장 이성희 △경영지원부장 손갑천 △서민금융지원실장 박용규 △가계채권인수부장 김용훈 △해외사업실장 우종철 △기업지원1부장 강희종 △기업지원2부장 박상원 △국유총조사관리실장 박종록 △국유기금운용실장 김상현 △조세정리부장 최오현 △공공계약실장 조성각 △국유개발1부장 이부성 △공공재산관리부장 류봉혁 △부산지역본부장 윤효중 △인천지역본부장 민은미 △서울서부지역본부장 김태수 △전북지역본부장 전한석 △강원지역본부장 이치호 △충북지역본부장 김태룡 △서울동부지역본부 부본부장 박정희 △부산지역본부 부본부장 조영희 △광주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나병진 △대전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임인규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송종의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황성식 △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최정수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조철형 △서울서부지역본부 의정부지부장 황철수 △부산지역본부 울산지부장 변창기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장 이광재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부장 김은아 △전북지역본부 군산지부장 이정우 △경남지역본부 진주지부장 박건도 △강원지역본부 춘천지부장 박래봉 ◆ 한국철도시설공단 ◇1급 승진 △비서실장 이현철 △기획본부 기획조정실 사업전략처장 고병찬 △〃 혁신성과처장 김동범 △기술본부 궤도처장 전기신 △경영본부 계약처 구매계약부장 강홍묵 △시설본부 수송계획처장 김흥기 △〃 자산운영단 자산개발처장 최근희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남상열 △연구위원 황유선 ◆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상무이사 박광규 ◆ 경상대 △의과대학장 우향옥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주영태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황선철 △의과대학 기획·연구부학장 나병국

2019-01-31 14:52: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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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0만대 항공기 우리 하늘길 날았다…역대 최고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로를 이용한 항공기가 80만5000대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2204대의 항공기가 우리 하늘 길을 날아다닌 셈이다. 국토교통부가 작년 한 해 동안의 항공 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5.3% 상승한 80만5000대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선은 55만6000대(하루 평균 1523대)로 전년 대비 8.0% 늘었다. 국내선 운항 항공기는 24만9000대(하루 평균 681대)로 전년 대비 0.1% 줄었다. 우리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항공기는 4만8000대(하루 평균 132대)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항공교통량은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17년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증가률이 한 번 꺾였다. 2014~2016년 항공교통량 증가율은 7.0%, 7.9%, 9.4%로 상승곡선을 타다가, 2017년 3.3%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그러다 작년 5.3%로 다시 반등했다. 우리나라 주요 관문공항지역을 담당하는 3개 접근관제소(서울·제주·김해)의 상반기 교통량은서울→제주→김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제주관제소가 각각 56만1000대, 17만700대로 4.8%, 2.3%씩 늘었다. 김해관제소도 대구·김해공항 운항편 증가로 5.6% 증가한 14만9000대를 기록했다. 관제탑별로 보면 인천공항 관제탑 교통량이 39만3000대로 7.4%, 제주공항이 17만6000대로 2.0%, 울산공항이 2만2000대로 1.5% 각각 증가했다. 반면 무안(-18.2%), 여수(-10.2%), 양양(-5.7%), 울진(-2.1%), 김포(-1.0%) 등 공항은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피크타임)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53대가 운항한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4시이며, 평균 64대가 운항했다. 가장 붐비는 항로는 '한국∼제주·동남아' 항로로 전년보다 8.0% 증가한 28만5000대가 이용했다. 그다음은 '한국∼중국·유럽' 항로(15만6000대·6.6%↑)가 차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급속한 성장 등 영향으로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수요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여행패턴의 변화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작년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활한 하늘길 교통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항공로 추가 확충, 동남아 등 혼잡 항로의 대체항로 지정, 인접국과의 협력 등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1 14:48: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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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창립50주년…'고속도로 10대 뉴스' 선정 이벤트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고속도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속도로 10대 뉴스 선정 이벤트는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홍보 포스터 QR코드, 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50주년 기념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면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1차 선정한 30대 사건들의 목록이 있으며, 이 중에서 1인당 최대 10개 사건을 선택할 수 있다. 30대 사건들은 '한강의 기적을 이끈 경부고속도로 개통(1970년 7월)',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근간이 된 7×9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1992년 9월)', '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 하이패스 구축(2007년 12월)', '도로공사의 김천 혁신도시 시대 개막(2014년 11월)' 등 한국도로공사 및 고속도로의 50년 역사와 관련한 내용들이다. 설문조사는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국민 중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다양한 창립 50주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전 기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설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을 시작으로 헌혈, 무료급식소 배식 도움, 휴게소 대표음식 나눔, 차량 무상점검, 환경정비 등에 나선다. 고속도로 건설 초기에 찍힌 사진 속 인물을 찾는 '이 사람을 찾습니다.' 행사도 2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고속도로 건설초기 사진을 전시하며 사진 속 인물을 수소문해 찾는 행사로, 당시 인물을 찾으면 본사로 초청해 기념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마음 음악회, 혁신도시 어울림 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69년 2월 15일 한국도로공사법에 의거 설립됐다. 개통 당시 23.4km에 불과하던 경인고속도로를 시작으로 현재는 고속도로 30개 노선 4151km를 관리하고 있다.

2019-01-31 13:58: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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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멸실↓입주물량↑…"전세·매매가격 안정화 예상"

-서울 멸실 대비 입주물량 5년만에 순증…내년까지도 안정적인 주택공급 전망 올해 서울 아파트 멸실 물량은 줄고 입주 물량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세 및 매매 가격 안정화가 예상된다. 31일 부동산114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예상되는 주택 멸실은 3만7675가구다. 최근 3년 동안 서울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연평균 약 4만4000가구가 멸실됐던 점에 비춰보면 5~6000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과 비교해도 15%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입주 물량은 4만3106가구로, 멸실 대비 입주물량이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순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 정책으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과거보다 느려진 가운데, 입주물량의 순증 영향에 따라 서울의 전세가격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입주물량과 멸실물량을 합산해 보면 서울에서 실제 공급되는 주택 수(순입주)를 계산할 수 있다. 가령 지난 2015년 이후부터 2018년까지는 멸실되는 주택이 입주하는 물량보다 많아 '희소성' 요인이 강하게 부각됐다. 반면 올해는 멸실 대비 입주물량이 5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 안정세와 더불어 매매가격의 약세 요인으로도 작용하는 분위기다. 특히 2019년 입주는 물량이 확정된 반면 멸실은 정비사업 지연 여부에 따라 실제로는 멸실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희소성이 서울의 가격을 밀어 올리는 장세는 당분간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동산114 측은 분석했다. 오는 2020년 예정된 서울 입주물량도 4만 가구 수준으로 당분간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예상된다. 다만 2021년 이후에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업 추진 지연에 따라 신규 입주물량이 1~2만가구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집 값 불안의 불씨는 여전히 잠재돼 있다. 택지공급이 제한적인 서울의 주택 공급은 정비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말 정부와 서울시가 3기신도시와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에 대한 개발구상을 밝혔지만 서울로 진입하려는 수요가 여전한 만큼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 외에는 정책 대응이 쉽지 않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기부채납, 초과이익환수 등의 수익환수 제도로 인해 과거보다 투기수요가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용적률 상향이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등을 통해 서울 지역의 중장기 공급 감소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고민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19-01-31 09:33: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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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이후'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대전 막 오른다

설 연휴 이후 2~3월 서울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양대전이 펼쳐진 전망이다. 31일 부동산114 등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공급 물량은 13만5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6만5000가구(48%)가 서울에 예정돼 있다. 지난해 9·13 대책과 초과이익환수제 등의 영향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모양새다. 서울 내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지만 서울 내 신축 아파트라는 희소가치로 향후 매매가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지역 민영 주택의 물량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는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공시가격 인상, 종부세 조정 등의 정책 반영 예고에도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 은평구 응암1구역에 선보인 재개발 단지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1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59대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완료했다. 같은 달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9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도 평균 9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238대 1이었다. 올 초에도 서울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이어진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오는 2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한다. 홍제3주택재개발구역(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 39~114㎡, 111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송파구 거여2-1주택재개발 구역에서 '거여 2-1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한다. 송파구 거여동 18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08㎡로 지어진다. 총 1945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를 오는 3월 선보인다. 은평구 응암2주택재개발 지구에서 선보이며 총 128가구 중 1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도 같은 달 서울시 서초구 방배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를 공급한다.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49~175㎡로 구성된다. 총 752가구 중 27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2019-01-31 09:33: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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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주52시간 근로제 무용지물?…"주 87시간 일한적도"

-건설노조, 근로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탄력근무제 확대 반대, 휴게시간 폐지 등 요구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도입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건설협장에선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은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업 52시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시공능력평가액 100위까지의 건설사 조합원 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386명)가 '주 52시간 근무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한 주 평균 8.5시간을 초과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최고 근무시간은 주 87시간으로 법정 노동시간보다 35시간 더 일했다. 주 5일 근무 기준 일별로 따지면 하루 평균 17.4시간씩 일한 셈이다.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24.6%가 '인원 부족'을 꼽았다. 이어 ▲서류작업(19%) ▲발주처 업무(12.7%) ▲협력업체 야간작업(11.1%) ▲과다 업무(11.1%) ▲상급자 눈치(6.3%) ▲분위기 조성(5.6%) ▲과도한 회의(2.4%) ▲직영공사(0.8%) ▲돌관공사(0.8%) ▲준공임박(0.5%) 순으로 답했다. 해결 방법으로는 49.1%가 '인원 충원'을 제시했다. 이어 의식 개선(17.5%), 제도 개선(7%), 공기 산정(6.1%) 등의 의견도 나왔다. 건설기업노조 김지용 부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근로기준법은 바뀌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52시간이 지켜진다고 답한 조합원들도 실제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꽉 채워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기업노조는 건설사들이 정부 기조에 맞게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인건비 예산 구조, 중복 현장 근절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력 근로시간제 제한, 서류상의 휴게시간 삽입 폐지 등을 요구했다. 김지용 부장은 "탄력 근로시간제는 오히려 장시간 노동의 상시적 확대를 유발할 수 있다"며 "실제로 탄력근로제를 시행하는 곳 중에선 3개월 중 앞 부분은 쉬게 하고 뒤에 두 달 반을 쭉 일하게 한다. 또 그 다음 3개월은 앞에 두 달 반을 일하게 하고 나머지 2주를 쉬게 하는데, 그렇게 되면 5개월 연장 일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돌관 공사, 시멘트 타설, 터널 공사 등 특수 공종에 대해선 탄력근로제 시행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현재 탄력근무 기간인 3개월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확대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1-30 16:22: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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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 미리보는 부동산 시장 기상도는?

-전국 23개 사업, 24.1조원 규모…"토지가 먼저 뛰고 지방경제는 천천히 달아오를 것"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4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사업을 확정함에 따라 얼어 붙었던 지방 경제에도 봄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중장기 사업인 만큼 실제 착공되기까지 변수가 많고, 해당 사업지의 토지가격 상승 조짐이 있어 투기 논란 등이 우려된다. ◆싸늘했던 지방, 봄바람 불어오나 30일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예타 면제 사업 확정에 따른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지방 부동산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총 23개 사업에 대한 예타를 생략하는 게 골자다. 총 사업비는 24조1000억원으로 최근 5년치 예타 면제분의 5배에 달할 정도로 역대급 규모다. 이 사업은 기업과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 등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성장격차가 확대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예타 면제 대상도 일부 수도권 접경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지방이다. 권역별로 투입되는 사업비를 보면 ▲영남 8조2000억원 ▲충청 3조9000억원 ▲호남 2조5000억원 ▲강원 9000억원 ▲제주 4000억원 등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예타 면제로 오랜 기간 침체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어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방의 아파트값은 2016년 -0.28%, 2017년 -0.41%, 2018년 -3.09%으로 3년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지역 기반산업이 무너지면서 여파가 부동산 시장까지 미친 것이다. 업계에선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장기 사업인 만큼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이고 개통이나 완공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중장기적으로 봐야한다"며 "지방 시장에 입주물량 증가나 지역 경기 위축,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의 마이너스 요인이 잔존해 있어 당장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번 예타 면제 사업에 굉장한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사업이 진행되는 곳에서는 토지 보상금, 일자리 창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며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곳인 토지가격을 비롯해 주택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토지보상, 투기 우려 등 '먹구름'도 그러나 우려도 없지 않다. 침체된 주택가격이 오르기 전에 토지보상 등으로 인한 토지가 상승과 투기 가능성 등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개발 호재에 1차적으로 영향을 받는 건 토지가격"이라며 "교통개선은 주된 호재 요인이기 때문에 민감도가 큰 토지가가 먼저 오르고 그 다음에 주택시장으로 호재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부동산 시장엔 토지 보상과 관련해 한바탕 광풍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지가 상승률은 4.58%로 지난 2006년 5.62% 이후 최근 1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6.11%)과 경기(4.42%)는 2006년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전국에 토지보상금으로 풀린 16조원이 토지시장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에 예정된 토지보상금은 22조원으로 지난 2010년(25조원) 이래 9년 만에 최대다. 여기에 올해 예타 면제를 받은 사업들까지 추진되면 토지보상금이 몰리면서 지가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9-01-30 15:25:3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