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국인, 국내 주식 1.8조 샀다…순매수 3개월째 지속
8월 중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 주식이 1조8000억원에 달한 가운데, 3개월째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1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8510억원을 순매수, 6월 이후 3개월째 순매수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3000억원으로 주식 순매수를 주도한 가운데 미국(8000억원), 중동(700억원) 등이 순매수 했으나, 아시아는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187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1%를 차지했으며 유럽이 137조4000억원(29.4%), 아시아 60조3000억원(12.9%), 중동 24조1000억원(5.2%) 순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외국인 상장채권은 9000억원 순유출 돼 지난달 순투자에서 순유출로 전환됐다. 국채는 8000억원 순투자됐으나, 통안채는 1조9000억원 순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000억원 순투자한 반면 미주(1조6000억원), 아시아(2000억원)는 순유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을 순유출(3조1000억원) 한 반면, 잔존만기 1~5년(1조6000억원) 및 5년 이상 채권(6000억원)에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잔존만기 1~5년 50조7000억원(전체의 52.9%), 5년 이상 22조9000억원(23.9%), 1년 미만 22조3000억원(23.2%) 순이다. 8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67조6000억원, 상장채권은 95조9000억원으로 총 563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