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돌아온 류현진 6이닝 1실점 4K 호투…다저스 운명 '커쇼 어깨에'(종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4일 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으로 마운드에 돌아와 호투했지만 다저스는 1-3으로 졌다. 이로써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는 1승 2패로 벼랑 끝에 섰다. 8일 벌어질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에 다저스의 운명이 걸렸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4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 1실점 4삼진을 기록,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7회 스콜 엘버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로 나와 제 몫을 다했다. 6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한 5안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볼넷 하나를 허용, 삼진은 네 개를 잡았다. 94개의 공을 던졌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59개였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7회초 2사 후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스콧 반 슬라이크로 교체됐다.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스콧 엘버트가 7회 말 콜튼 웡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다저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4차전에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커쇼를 다시 출격시킨다. 류현진에게 이번 세인트루이스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세 번째 출전한 포스트시즌 경기였다.특히 지난해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하는 역투로 한국인 투수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을 잠재우며 류현진과 선발 대결한 투수는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12년차 우완투수 존 래키였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시속 94마일(약 151㎞)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며 부상을 완벽히 씻어낸 모습을 보였다. 1이닝에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2회에 무사 1,2루 위기 상황을 맞았으나 존 제이를 삼진, 콜튼 웡과 투수 래키를 내야 땅볼로 요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3회 선두 타자 카펜터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4회에는 1사 1루에서 웡을 병살 처리하고 공 8개로 마무리했다. 5회에는 투구 수를 하나 더 줄여 공 7개만 던지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초 다저스는 따라 붙었다. 디비전시리즈 7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3루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만들었다.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좌익수 뜬공, 맷 켐프가 삼진으로 물러나 또다시 맥없이 주저앉나 싶었지만 핸리 라미레스가 회심의 동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7회초 2사 후 류현진 타석이 되자 대타 스콧 반 슬라이크를 내보냈다. 류현진은 이날 퀼리티 스타트만을 기록한 채 승패 없이 마운드를 넘겼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엘버트가 첫 타자 몰리나에게 2루타를 허용, 1사 3루에서 웡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1-3으로 다시 끌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땅볼과 병살 처리됐던 웡이었다. 끝내 다저스 타선은 살아나지 않았다. 9회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1사 1,2루의 마지막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2014-10-07 14:17:4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넥센의 송지만 19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지도자로 야구 인생 2막 만들 것"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타자 넥센 히어로즈의 송지만(41)이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다. 동산고·인하대를 졸업하고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송지만은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넥센까지 무려 19시즌 동안 활약했다. 1938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2, 311홈런 1030타점을 기록했다. 송지만은 구단을 통해 "19년간 몸담았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이 왔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어서 행복했고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구단의 배려로 1년간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었는데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어도 어느 해보다 뜻 깊었다. 선수로서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계획을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생활은 여기서 끝나지만 지도자로서 또 다른 야구인생을 만들어 가겠다. 프로야구에 첫발을 디뎠을 때처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전 소속팀 한화·현대 그리고 지금의 넥센, 무엇보다 항상 믿고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송지만은 내년 시즌부터 넥센 2군인 화성 히어로즈 코치로 부임해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4-10-07 12:46:1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NLDS 워싱턴, 범가너 잡고 분위기 전환 성공…샌프란시스코에 4-1 승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2연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첫 승을 올리며 벼랑 끝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 워싱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NLDS 3차전에서 선발 더그 피스터의 호투로 4-1 승리했다. 연장 18회까지 가는 접전까지 벌이고도 먼저 2패를 떠안아 부담이 컸던 워싱턴은 상대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를 무너뜨리면서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나란히 팀내 최다승 투수인 워싱턴 피스터(16승)와 샌프란시스코 범가너(18승)가 등판하면서 투수전을 예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7회에 범가너가 먼저 무너졌다. 워싱턴은 이언 데스먼드의 좌전 안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윌슨 라모스가 스리번트의 위험을 감수하고 번트를 시도했다. 공을 잡은 범가너는 1루가 아닌 3루로 공을 뿌렸고 3루수 글러브를 벗어나는 악송구가 되면서 두 주자가 모두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1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터져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실책이 뼈아팠다. 워싱턴은 9회초에도 브라이스 하퍼가 우중간 스탠드 뒤쪽에 떨어지는 1점 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파블로 산도발의 안타와 헌터 펜스의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브랜던 크로퍼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14-10-07 10:59:2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LA 다저스 마운드…류현진이어 커쇼가 4차전 오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서 2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현재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 두팀에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인 만큼 중요한 경기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NLDS 4차전 선발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출격시킨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NLDS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4∼5차전 선발을 각각 커쇼, 잭 그레인키로 예고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번 시리즈 전부터 계획한 일"이라며 "1차전 커쇼의 투구와 이후 회복과정을 지켜보고 4차전 선발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기둥 투수인 커쇼를 5일 간격이 아닌 4일 만에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커쇼를 1,4차전에 마운드에 올렸다. 커쇼는 당시 1차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따냈으나 정규리그 나흘 만에 등판한 4차전에서는 6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점)해 2-2 동점인 상황에서 물러났고 승리 투수의 영광은 구원 브라이언 윌슨에게 돌아갔다. 이날 3차전에서 류현진이 승리할 경우 커쇼의 4차전이 디비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커쇼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1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8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커쇼는 "작년에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나흘 만에 던졌는데 괜찮았다"며 "올해에는 상황이 다르지만 내일 열심히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의 최대 관건은 구속"이었다며 "만약 오늘 공의 제구가 날카롭지 못하다면 우리 팀에 큰 위험 신호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류현진이 잘 던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잘 던진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10-07 10:48:0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PS 승수 추가 위한 다저스 라인업 보니…류현진 중계에 야구팬 관심 집중

류현진 중계 오전 10시 7분 시작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승수 추가를 위한 선발 타선 라인업이 확정됐다. 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타선은 1·2차전과 같은 진용이 꾸려졌다. 1번 디 고든(2루수)-2번 야시엘 푸이그(중견수)-3번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4번 맷 켐프(우익수)-5번 핸리 라미레즈(유격수)-6번 칼 크로포드(좌익수)-7번 후안 유리베(3루수)-8번 A.J. 엘리스(포수)-9번 류현진(투수) 순이다. 다저스의 정예 멤버가 변함없이 류현진을 지원한다. 류현진과 상대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베테랑 우완투수 존 래키(36)다. 래키는 메이저리그 경력 12년에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객관적 전력만으로는 류현진(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과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통산 포스트시즌 출전 경력이 19경기에 이르는 래키는 2002년과 지난해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는 이날 오전 10시 7분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 SPOTV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2014-10-07 09:42:18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