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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년 연속'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삼성은 15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이 홈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삼성은 올해도 승리를 거두며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단일리그가 시작한 1989년 이후 올해까지 총 8차례 정규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삼성은 3회말 2사 1·3루에서 박한이의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2·3루에서 채태인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하지만 6회초 1사 1루에서 LG 박용택의 직선타를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놓치면서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는 왼손 불펜 차우찬이 대타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우중월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안지만은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홈으로 파고들던 스나이더를 잡아냈다. 그러나 타자주자를 잡으려던 포수 이지영의 송구가 우익수 앞까지 흐르는 악송구가 되면서 다시 2사 3루 위기에 몰렸고, 김용의 타석에서 안지만의 폭투가 나와 3-3 동점을 허용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바로는 유원상의 시속 136㎞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다. 9회초 안지만과 임창용은 L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은 삼성은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노린다.

2014-10-15 22:20:1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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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레알 마드리드전 복귀는 운명"…25일 징계해제 명예회복 다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15일 바르셀로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는 세상의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19개 구단 가운데 복귀전 상대가 정확히 레알 마드리드이고 장소가 베르나배우인 데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화려한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깨물어 4개월 활동정지 제재를 받았다. 월드컵 직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시즌이 시작하고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제재가 풀리는 날은 25일이며, 제재 해제 하루 만인 25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중 최대 라이벌 관계다. 수아레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바르셀로나 이적 신고식을 한다는 것은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극적인 일정이다. 수아레스는 "징계기간이 그렇게 맞아떨어지는 데도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징계가 완화돼 자국인 우루과이 대표로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었던 수아레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확인시켰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꼭 성공하고 싶고 타이틀에 배고프다"며 "항상 뛰기를 원해온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 잡은 기회를 최선을 다해 이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10-15 14:37:0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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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윗선부터 개혁…앤드류 프리드먼 구단 운영 전권 가진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윗선부터 정리하며 본격 물갈이에 나섰다. 15일(한국시간) AP통신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구단 운영 부문 사장직을 신설하고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 편성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부사장으로 일했던 앤드류 프리드먼(38)을 임명했다. 이로써 최근 9시즌 동안 다저스를 이끌어온 네드 콜레티 단장은 선임 고문 역을 맡아 프리드먼 사장과 스탠 카스텐 구단 최고경영자(CEO)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셈이다. 다저스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한 것에 대한 책임을 콜레티 단장에게 물은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봉 총액이 2억3400만 달러(약 2494억원)에 달했던 다저스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도 올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다저스 구단 측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콜레티 단장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 돈을 투자한 만큼 결과를 뽑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엠엘비닷컴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는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콜레티 단장으로 하여금 비싼 자유계약선수(FA)로 공백을 메우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큰 돈을 들여 영입한 베테랑 불펜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것이 컸다. 하지만 구단주 측은 돈 매팅리 감독이 선수단을 이끄는 방식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어했다. 운영사장을 맡은 프리드먼은 전력 구성, 트레이드, FA 영입 등 시즌 운용에 대한 전권을 쥐게 될 전망이다. 2004년 육성 총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몸담은 프리드먼 사장은 2005년 말 단장으로 임명됐다. 프리드먼 사장이 단장으로 일하는 동안 탬파베이는 4차례(2008년·2010~2011년·2013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버티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탬파베이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2008년 연봉 총액은 고작 5100만달러였다.

2014-10-15 14:02: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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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의 치밀한 준PO 준비…더 큰 축제를 위해

정규시즌 18개월만에 가을야구 맛 본다 한국 프로야구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정규시즌 홈 경기를 마쳤다. NC는 지난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현재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불러와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담금질을 확실히 했다. 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한 가운데 포스트시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경문(56) NC 감독은 "성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NC는 더 큰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NC는 준플레이오프(준PO)를 구상하며 치밀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 감독은 NC의 선발 투수 에릭 해커(31)와 태드 웨버(30), 이재학(24)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준PO 1차전이 열리는 19일까지 이들 선발진의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만한 경기가 없었다. NC의 입장에서는 준PO에서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1위 또는 2위가 확정된 삼성은 다시 만날 수 있는 상대고 가을 야구 단기전에서 기존 선발 투수의 불펜 활용 점검도 가능했다. 이날 웨버는 2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다. 이재학이 1이닝만을 소화했지만 무피안타 무실점 3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구위를 보였다. 김 감독은 이들 선발진을 활용해 준PO에서 폭넓은 투수 운용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PO에서 만날 상대인 4위 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도 NC로서는 호재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17일 시즌이 끝나고 이틀의 휴식을 취한 뒤 준PO 무대에 오른다. 양팀 모두의 전력분석을 마친 NC는 여유롭게 두 팀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NC는 지난 3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11년 창단한 NC는 2013년 정규리그에 편성돼 4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 마산에서 정규시즌 1군 첫 경기를 치렀다. 2013 시즌에서 7위를 기록한 NC는 올해 3위로 뛰어올라 준플레이오프를 일찌감치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진출 18개월만에 가을야구를 맛보게 된 것이다. NC는 17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정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 감독은 준PO를 염두에 둔 여러 작전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2014-10-15 13:53: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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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기록의 날…박병호·서건창·강정호 맹활약

넥센 히어로즈가 '거포' 박병호(28)의 50홈런을 포함한 신기록 잔치를 펼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2-4로 꺾었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덴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6-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8회초 롯데의 네 번째 투수 이인복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연타석 솔로 아치로 5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 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50홈런이 나온 건 박병호 이전에 단 세 번 뿐이었다. 1999년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54홈런으로 가장 먼저 5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어 2003년에 이승엽과 심정수(39·은퇴)가 각각 56홈런, 53홈런을 기록한 뒤 한 동안 5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의 홈런으로 삼성 이만수(1983~1985년), 빙그레 장종훈(1990~1992년), 삼성 이승엽(2001~2003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홈런왕 3연패를 예약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50홈런 외에도 역사적인 기록 잔치를 벌였다. 서건창(25)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꿈의 200안타'에 단 2개만을 남겼다. 전날 197안타를 때려내며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6개)을 20년 만에 넘어선 서건창은 사상 첫 2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 강정호는 4회초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완성해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로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박병호와 함께 100타점-100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한 팀에서 100득점 3명이 나온 것도 넥센이 처음이다. 서건창이 131득점, 박병호가 122득점, 강정호가 10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IMG::20141014000266.jpg::C::480::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회초 적시타를 때린 강정호./연합뉴스}!]

2014-10-14 22:15: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