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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워싱턴, 범가너 잡고 분위기 전환 성공…샌프란시스코에 4-1 승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2연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첫 승을 올리며 벼랑 끝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 워싱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NLDS 3차전에서 선발 더그 피스터의 호투로 4-1 승리했다. 연장 18회까지 가는 접전까지 벌이고도 먼저 2패를 떠안아 부담이 컸던 워싱턴은 상대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를 무너뜨리면서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나란히 팀내 최다승 투수인 워싱턴 피스터(16승)와 샌프란시스코 범가너(18승)가 등판하면서 투수전을 예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7회에 범가너가 먼저 무너졌다. 워싱턴은 이언 데스먼드의 좌전 안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윌슨 라모스가 스리번트의 위험을 감수하고 번트를 시도했다. 공을 잡은 범가너는 1루가 아닌 3루로 공을 뿌렸고 3루수 글러브를 벗어나는 악송구가 되면서 두 주자가 모두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1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터져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실책이 뼈아팠다. 워싱턴은 9회초에도 브라이스 하퍼가 우중간 스탠드 뒤쪽에 떨어지는 1점 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파블로 산도발의 안타와 헌터 펜스의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브랜던 크로퍼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14-10-07 10:59: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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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운드…류현진이어 커쇼가 4차전 오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서 2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현재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 두팀에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인 만큼 중요한 경기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NLDS 4차전 선발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출격시킨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NLDS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4∼5차전 선발을 각각 커쇼, 잭 그레인키로 예고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번 시리즈 전부터 계획한 일"이라며 "1차전 커쇼의 투구와 이후 회복과정을 지켜보고 4차전 선발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기둥 투수인 커쇼를 5일 간격이 아닌 4일 만에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커쇼를 1,4차전에 마운드에 올렸다. 커쇼는 당시 1차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따냈으나 정규리그 나흘 만에 등판한 4차전에서는 6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점)해 2-2 동점인 상황에서 물러났고 승리 투수의 영광은 구원 브라이언 윌슨에게 돌아갔다. 이날 3차전에서 류현진이 승리할 경우 커쇼의 4차전이 디비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커쇼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1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8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커쇼는 "작년에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나흘 만에 던졌는데 괜찮았다"며 "올해에는 상황이 다르지만 내일 열심히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의 최대 관건은 구속"이었다며 "만약 오늘 공의 제구가 날카롭지 못하다면 우리 팀에 큰 위험 신호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류현진이 잘 던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잘 던진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10-07 10:48: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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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승수 추가 위한 다저스 라인업 보니…류현진 중계에 야구팬 관심 집중

류현진 중계 오전 10시 7분 시작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승수 추가를 위한 선발 타선 라인업이 확정됐다. 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타선은 1·2차전과 같은 진용이 꾸려졌다. 1번 디 고든(2루수)-2번 야시엘 푸이그(중견수)-3번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4번 맷 켐프(우익수)-5번 핸리 라미레즈(유격수)-6번 칼 크로포드(좌익수)-7번 후안 유리베(3루수)-8번 A.J. 엘리스(포수)-9번 류현진(투수) 순이다. 다저스의 정예 멤버가 변함없이 류현진을 지원한다. 류현진과 상대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베테랑 우완투수 존 래키(36)다. 래키는 메이저리그 경력 12년에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객관적 전력만으로는 류현진(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과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통산 포스트시즌 출전 경력이 19경기에 이르는 래키는 2002년과 지난해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는 이날 오전 10시 7분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 SPOTV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2014-10-07 09:42:1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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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7일 오전 10시 7분으로 변경"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운드에..."

류현진 등판일정, 7일 오전 10시 7분으로 변경 류현진(27·LA다저스) 등판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류현진은 7일 오전 10시7분(한국시간)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뉴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등판 시간이 이날 오전 10시37분으로 발표됐지만 6일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LA에인절스를 8-3으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류현진의 등판일정이 30분 앞당겨진 10시7분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 등판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 언론인 LA타임스가 극찬을 쏟아냈다. 이날 LA타임스는 "류현진은 평범한 투수가 아니다. 그는 휴식이 길면 길수록 오히려 호투한다. 부상에 따른 오랜 공백에도 잘해낼 것이라는 팀 내 확신이 견고한 이유"라고 말했다.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6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준비를 잘했다.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운드에 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부상 재발을 우려하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그는 "재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부상 이후 불펜피칭,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면서 몸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상이 있었다면 감독님이 나를 등판시키지 않았을 것이고, 나도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안 좋은 상태에서 올라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3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정규시즌을 포기하고 포스트시즌 등판을 준비해 왔다. 불펜피칭(9월 29일)과 시뮬레이션피칭(10월 2일)으로 몸 상태를 확인했고, 다시 불펜피칭(4일)을 하며 모든 구종을 테스트했다. 다저스는 5전 3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우고도 1차전을 내줬다가 잭 그레인키의 활약 덕택에 2차전을 잡고 1승 1패를 만들었다. 3선발 류현진의 활약에 따라 포스트시즌의 흐름이 결정된다. 류현진은 올해 14승 7패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4-10-07 07:35:15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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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여건욱 호투…NC 잡고 4위 LG와 1.5게임차 유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투수 여건욱(28)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2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 가능성을 이어갔다. SK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여건욱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11-1로 대승했다. 이로써 이날 NC에 승리한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하게 됐다. 여건욱은 SK의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부상 중인 트래비스 밴와트를 대신해 마운드에 섰다.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등판이었지만 여건욱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여건욱은 1회 첫 타자 송광민에게 안타 하나를 허용한 이후 6회 2사 후 강경학에게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16타자를 범퇴시키는 위력적인 투구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자 타선도 두 번이나 한 이닝에 타자일순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힘을 냈다. SK는 1회말에만 이명기·조동화·김강민·박정권의 연속 안타와 김성현의 사구, 나주환·박진만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단숨에 5점을 따냈다. 잠시 소강상태를 거친 타선은 5-0으로 앞선 6회에 다시 불타올랐다. 조동화의 1타점 3루타에 이어 김강민·박정권이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고 다시 이재원의 안타와 나주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6회에만 5점을 냈다. SK는 10-0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허웅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여건욱이 강판한 9회초에야 강경학의 3루타와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14-10-06 22:10: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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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이진영 끝내기 안타 NC에 1-0 승…신정락 삼진9·피안타0 '완벽투'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신정락의 호투에 힘입어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와 프로야구 사상 첫 팀 노히트노런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LG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이 걸린 4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1-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9회초까지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NC를 철저하게 제압했다. 신정락은 8회 1사까지 3회초 선두타자 박정준과 8회초 이호준에게 볼넷을 하나씩 내줬을 뿐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로 NC의 타선을 잠재웠다. 그러나 중지 손톱 통증을 이유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유원상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유원상에 이어 신재웅까지 호투는 계속돼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NC의 선발투수 태드 웨버도 안타 6개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7회까지 LG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치다가 손민한과 교체됐다. 손민한은 9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박용택에게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병규(등번호 7)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이진영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박용택을 홈으로 보냈다. LG는 전날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 히어로즈를 5-4로 제압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을 거두며 4위를 지켰다.

2014-10-06 21:42: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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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 막차' 누가 탈까…7경기 남은 LG 승 수가 관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다. 다음주면 페넌트레이스가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는 큰 이변이 없는 한 1~3위로 가을 야구를 무난히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4위에 어느 팀이 올라설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현재로서는 LG 트윈스가 유리한 상황이다. LG는 7위로 추락한 4월 9일 이후 134일 만인 지난 8월 21일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4위에 들고나서 그 자리를 지켜왔다.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휴식을 마친 뒤 지난 주말 넥센과의 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5일 5위 SK 와이번스와 1.5게임차로 벌어진 상태다. 6위 롯데 자이언츠와 7위 두산이 LG에 각각 3.5경기, 4경기 차로 뒤를 잇고 있다. LG·SK·롯데가 남겨둔 경기는 7경기, 두산은 10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만약 LG가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거두게 되면 SK는 적어도 5승은 해야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 롯데는 7경기 전승, 두산은 9승을 해야 LG를 앞지를 수 있다. 5일까지 LG의 승률은 0.487이다. 한편 SK는 최정과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부상 악재가 걸림돌이다. 갈 길 바쁜 SK는 6일 오후 7시 35분 현재 한화를 상대로 4회말 5-0으로 앞서고 있다.

2014-10-06 19:53: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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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프로농구 11일 개막…"10개 팀 상향평준화 누구도 우승 장담 못해"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11일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가 벌인다. 특히 올해 프로농구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우승에 따른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통산 20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태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는 그동안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올스타전·프로-아마 최강전 등을 통해 통산 관중 1879만 7464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18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한 점을 봤을 때 플레이오프와 올스타전까지 더하면 올해 2000만 관중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10개 팀 감독들은 새 시즌 각오를 비롯해 규정 변화의 필요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여러 이슈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모비스의 3연패 도전이 화두였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김진 LG 감독은 "모비스는 선수 구성의 변화가 거의 없는 팀이다. 좋은 팀인 만큼 모비스를 꺾기 위해선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지난 시즌 4강에 진출한 팀 외에 다른 팀들도 보강을 잘했다. 상위 4팀의 전력이 크게 바뀐 점이 없는데 반해 나머지 팀들이 무섭게 올라올 수 있는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모비스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문경은 SK 감독은 "리바운드나 실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모비스에 뒤쳐졌다. 공격에선 김선형, 외국선수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4쿼터 결정적인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는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에서 열세를 줄인다면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우승부호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동부 김영만 감독은 "훌륭한 신인들이 많이 들어와 전체적으로 전력이 상향평준화 됐다"며 "우승후보를 단 한 팀만 꼽기는 쉽지 않다. 다들 어려운 상대들이다. 우리 빼고 다 우승할 것 같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유재학 모비스 감독 역시 "연습도 지켜보지 못했다. 여기에 외국선수에 대한 파악도 되지 않았다. 아직 판단이 서지 않는다. 6강을 꼽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올 시즌 프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상민 삼성 감독은 "새로운 규정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어느 팀이 우승할지 장담할 수 없다"며 각 팀 감독들은 전력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유재학 감독은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많은 점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유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주성 선수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몸싸움을 장려하는 규정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터프한 몸싸움에서 나오는 쾌감을 관중들이 느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 감독은 선수들의 변화도 따라야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국가 선수들은 치열하되 아무렇지도 않게 몸싸움을 펼쳤다. 한국 선수들만 비명소리를 질렀다. 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10-06 17:54:1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