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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금메달 딴 동료 축하해" 아시안게임 불참 속내 밝혀

/뉴시스



손흥민(22·레버쿠젠)이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축구 대표팀에 함께 하지 못한 속내를 드러냈다.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위해 귀국해 7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손흥민은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하고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담담하게 축하를 전했지만 병역혜택의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일이다. 인터넷에는 손흥민이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 것을 희화하한 만화까지 돌고 있다.

손흥민은 "내 얘기가 만화로 나온 것을 봤지만 하나하나 신경쓰지는 않는다. 나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장난스러운 농담을 더했다.

북한과의 결승전이 끝난 뒤 대표팀의 친구들에게 축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그는 "다들 너무 기뻐서인지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 마음에 담아뒀다가 다음에 반드시 갚아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파주 NFC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동국(전북), 차두리(서울),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등 23명의 태극전사들이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인사하고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달 A매치 주간에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경기하고,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앙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공격수 김승대(포항), K리그 클래식에서 최근 맹활약한 한교원(전북) 등도 가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며 "코치, 선수, 언론이 모두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각오를 품어 모두 함께 긍정적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대표팀의 첫 훈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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