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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타리카 펑가전…"수비에 주력해 점유율 높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은 "파라과이전만큼만 플레이 한다면 코스타리카에게 승리할 수 있다"며 2연승을 다짐했다. 피파 랭킹 15위인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강호로 평가 받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랭킹만으로 보면 누가 이길 지가 분명히 드러난다"며 "그러나 파라과이전에서 했던 만큼만 플레이 한다면 상대 랭킹이 아무리 높아도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에서 남태희(레퀴야)·김민우(사간 도스)·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코스타리카전) 선발로 누굴 세울지 구상은 마쳤다"며 "파라과이전 때 새로운 멤버가 좋은 결과를 끌어낸 것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갈 것"이라고 말해 선발 명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는 보다 수비적으로 나가면서 볼 점유율은 더 높이겠다"고 강조해 수비라인에 보다 힘을 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자국 축구협회를 통해 선발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선발 명단과 비슷하지만 대형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전 결승골과 그리스전 선제골을 뽑아낸 브라이언 루이스와 아스널의 공격수 조엘 캠벨이 공격을 책임진다. 아울러 스리백 수비 포메이션이 포백으로 바뀐 게 눈에 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키는 케일러 나바스가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나바스는 월드컵에서 신내린 듯한 선방을 보여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다.

2014-10-14 16:36: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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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LPGA 대회 16일 개막 김효주·박인비·페테르센 등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호들이 인천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6364야드)에서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의 세 번째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열린다.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다. 국내 선수가 우승하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기 때문에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불참한다. 대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재미동포 미셸 위(25), 폴라 크리머(미국), 펑산산(중국) 등이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대결한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김효주(19·롯데)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 시즌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홈코스에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계속되는 대회 출전으로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끼고 있어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 지난 13일 결혼한 한국여자골프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박인비는 이번 대회로 결혼 자축 우승컵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4라운드 동안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KLPGA 소속 선수 12명을 포함해 78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2014-10-14 14:15: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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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의 마법 '비틀 비틀'…네덜란드 A매치 승률 25%'

축구 강국 네덜란드가 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에 0-2로 패했다. 충격의 중심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라우가르탈스뵐루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게 완패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승 2패를 기록해 A조 6개국 중 아이슬란드와 체코에 이어 조 3위에 랭크됐다. 루이스 판할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기며 네덜란드의 사령탑을 맡게 된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5일 데뷔 무대인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어 유로 예선 1차전에서는 체코에 1-2로 지며 A매치 2연패를 기록했다. 히딩크의 네덜란드는 지난 10일 카자흐스탄을 3-1로 잡은 게 유일한 A매치 승리다. 네덜란드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로빈 판 페르시(맨유)·베슬리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 등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지만 경기를 압도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팽팽히 맞섰고 슈팅 개수에서도 8개(유효슈팅 4개)로 아이슬란드의 6개(3개)보다 크게 앞서지 않았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질피 시구르드손이 42분에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가져갔다. 시구르드손은 기성용과 스완지시티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한편 앞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독일이 폴란드에 지며 유로 2016 이변이 속출, 대혼전을 예고했다.

2014-10-14 11:52: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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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미우리 도쿄돔을 넘어라'…한신 15일부터 파이널스테이지 6연전 원정길 올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센트럴리그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에서 만난다. 일본 무대 진출 첫 해에 포스트시즌 2경기에 나서 총 4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친 오승환은 15일부터 요미우리와의 6연전을 통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상위팀에 많은 이점을 주는 특징이 있다.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요미우리는 1승을 안고 6전 4선승제의 시리즈를 모두 홈인 도쿄돔에서 치른다. 일본 프로야구가 CS제도를 도입한 2006년 이후 한신이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은 2007·2008·2010·2013년 4차례 퍼스트스테이지에 나섰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오승환이 합류한 올해는 달랐다. 한신은 1승 1무의 시리즈 성적으로 파이널스테이지로 올라섰다. 산케이스포츠·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 "한신이 두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퍼스트스테이지를 통과했다"며 "2경기에서 모두 등판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이닝을 던진 마무리 오승환이 단연 빛났다"고 칭찬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이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승환이 무리한 면이 있다"며 "2차전으로 퍼스트스테이지가 끝나서 다행이고 오승환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상황에 따라 오승환이 6경기 연속 투구도 가능하다"며 파이널스테이지에서도 오승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오승환 역시 요미우리전 등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요미우리는 한신의 오랜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오승환에게도 꼭 넘어서야 할 상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요미우리전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다. 파이널스테이지의 모든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서는 특히 아쉬운 투구를 했다. 지난 8월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⅔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 폭투 2개로 2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오승환의 요미우리전 성적은 11경기 등판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다. 도쿄돔에서는 5경기를 펼쳐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해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요미우리와의 도쿄돔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오승환이 나오면 공략법을 고민해야겠지만 등판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말하며 오승환을 경계했다. 오승환이 요미우리에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014-10-14 11:52: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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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운호 몸에 큰 이상은 없어…14일 재검 예정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장운호(20)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서동환(28)이 던진 직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으나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장운호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장운호는 삼성에게 22대1로 지고 있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서동환의 145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머리에 맞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맞는 즉시 장운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머리를 감싸고 쓰러진 장운호는 그 상태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도적이지는 않았다. 서동환은 깜짝 놀라 장운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했지만 퇴장은 피할 수 없었다. 대전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장운호는 정밀검사 결과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정도 입원 한 뒤 14일에 다시 한 번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2003년과 2004년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조치한다'는 규정을 되살리면서 '직구일 경우에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2014-10-14 09:13:1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