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히딩크의 마법 '비틀 비틀'…네덜란드 A매치 승률 25%'

축구 강국 네덜란드가 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에 0-2로 패했다. 충격의 중심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라우가르탈스뵐루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게 완패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1승 2패를 기록해 A조 6개국 중 아이슬란드와 체코에 이어 조 3위에 랭크됐다. 루이스 판할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기며 네덜란드의 사령탑을 맡게 된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5일 데뷔 무대인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어 유로 예선 1차전에서는 체코에 1-2로 지며 A매치 2연패를 기록했다. 히딩크의 네덜란드는 지난 10일 카자흐스탄을 3-1로 잡은 게 유일한 A매치 승리다. 네덜란드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로빈 판 페르시(맨유)·베슬리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 등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지만 경기를 압도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팽팽히 맞섰고 슈팅 개수에서도 8개(유효슈팅 4개)로 아이슬란드의 6개(3개)보다 크게 앞서지 않았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질피 시구르드손이 42분에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가져갔다. 시구르드손은 기성용과 스완지시티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한편 앞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독일이 폴란드에 지며 유로 2016 이변이 속출, 대혼전을 예고했다.

2014-10-14 11:52:4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오승환 '요미우리 도쿄돔을 넘어라'…한신 15일부터 파이널스테이지 6연전 원정길 올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센트럴리그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에서 만난다. 일본 무대 진출 첫 해에 포스트시즌 2경기에 나서 총 4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친 오승환은 15일부터 요미우리와의 6연전을 통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상위팀에 많은 이점을 주는 특징이 있다.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요미우리는 1승을 안고 6전 4선승제의 시리즈를 모두 홈인 도쿄돔에서 치른다. 일본 프로야구가 CS제도를 도입한 2006년 이후 한신이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은 2007·2008·2010·2013년 4차례 퍼스트스테이지에 나섰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오승환이 합류한 올해는 달랐다. 한신은 1승 1무의 시리즈 성적으로 파이널스테이지로 올라섰다. 산케이스포츠·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 "한신이 두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퍼스트스테이지를 통과했다"며 "2경기에서 모두 등판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이닝을 던진 마무리 오승환이 단연 빛났다"고 칭찬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이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승환이 무리한 면이 있다"며 "2차전으로 퍼스트스테이지가 끝나서 다행이고 오승환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상황에 따라 오승환이 6경기 연속 투구도 가능하다"며 파이널스테이지에서도 오승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오승환 역시 요미우리전 등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요미우리는 한신의 오랜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오승환에게도 꼭 넘어서야 할 상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요미우리전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다. 파이널스테이지의 모든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서는 특히 아쉬운 투구를 했다. 지난 8월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⅔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 폭투 2개로 2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오승환의 요미우리전 성적은 11경기 등판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다. 도쿄돔에서는 5경기를 펼쳐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해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요미우리와의 도쿄돔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오승환이 나오면 공략법을 고민해야겠지만 등판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말하며 오승환을 경계했다. 오승환이 요미우리에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014-10-14 11:52:1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한화 장운호 몸에 큰 이상은 없어…14일 재검 예정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장운호(20)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서동환(28)이 던진 직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으나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장운호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장운호는 삼성에게 22대1로 지고 있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서동환의 145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머리에 맞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맞는 즉시 장운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머리를 감싸고 쓰러진 장운호는 그 상태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도적이지는 않았다. 서동환은 깜짝 놀라 장운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했지만 퇴장은 피할 수 없었다. 대전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장운호는 정밀검사 결과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정도 입원 한 뒤 14일에 다시 한 번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2003년과 2004년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조치한다'는 규정을 되살리면서 '직구일 경우에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2014-10-14 09:13:19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SK '가을 야구' 희망 불 지핀 해결사 김강민…'역전에 끝내기까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9회말 끝내기로 두산 베어스를 잡고 가을야구의 꿈을 이어갔다. SK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두산을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60승2무63패가 된 SK는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LG 트윈스에 1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LG가 잔여 2경기에서 1승1패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LG와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 상대 전적에서 SK가 LG에 10승6패로 앞서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 진출은 SK가 차지하게 된다. 지난 11일 LG와의 잠실 라이벌 전에서 패하며 일찌감치 4강 탈락이 확정된 두산은 이날 패배로 5위 SK와 3.5경기 차로 멀어지며 롯데 자이언츠와 6위를 놓고 다퉈야할 처지가 됐다. 이날 SK의 해결사는 김강민이었다. 김강민은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2루에서 우중간 담을 넘기는 역전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린 데 이어 6-6으로 맞서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개인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두산은 1회초 최주환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재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SK는 1회말 선두 타자 이명기의 2루타와 조동화의 3루수쪽 번트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정권의 싹쓸이 우중간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시 두산은 5회초 2사 후 터진 최주환의 우월 솔로 아치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초 2사 1, 2루에서 김진형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8회말 1사 2루에서 김강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다시 앞서나갔다. 승리를 눈앞에 둔 SK는 7회 등판했던 전유수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진형,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던져 무사 2, 3루를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위기 상황에 등판한 윤길현은 최주환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재역전을 허용했다. 두산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대타 정수빈이 타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지만 9회말 마무리 이용찬이 5안타를 맞고 무너지며 허무하게 패했다.

2014-10-13 22:24:0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