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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0일 데뷔전…"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경기 하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으로 전술과 이를 받아들이는 선수들의 새로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한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팬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증명해야 할 부분은 공격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 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동국(전북 현대)·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포워드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레버쿠젠)·한교원(전북)·이청용(볼턴)·남태희(레퀴야)·조영철(카타르SC)·이명주(알아인) 등도 공격 자원이 된다. 이번 두차례에 걸친 평가전에서 선발된 23명을 모두 기용하기로 한 슈틸리케 감독이다. 파라과이전, 코스타리카전(14일)이 선수들에게 시험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에서 포백 수비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전술대형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 전술의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며 한국 선수들이 영리하게 유연한 전술에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 상대인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60위이자 남미 랭킹 8위에 올라 있다.

2014-10-08 11:40: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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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실패…커쇼 7회 역전 홈런 허용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역전패당했다. 결국 다저스는 1승 3패로 NLDS를 마감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승 4패로 패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에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패하고 말았다. 커쇼의 역전패는 낯설지 않았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선 커쇼는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커쇼는 6-2로 앞선 7회초 6실점을 해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9-10으로 역전패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커쇼를 4차전에 내보내는 초강수를 뒀지만 잘 던지고도 막판에 무너지고 말았다. 커쇼는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3㎞의 직구와 커브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6회초 칼 크로퍼드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맷 켐프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쳤지만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핸리 라미레스의 몸에 맞는 공과 앤드리 이시어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에서는 후안 우리베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바로 뒤인 7회 커쇼의 악몽이 시작됐다. 맷 홀리데이와 조니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커쇼는 맷 애덤스에게 시속 119㎞짜리 커브를 던지다 역전 우월 3점포를 허용했다. 매팅리 감독은 그제야 투수 교체를 했다. 커쇼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4-10-08 09:44: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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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4차전 커쇼 선발 등판 푸이그 빼고 이디어 긴급 투입

LA다저스…4차전 커쇼 선발 등판 푸이그 빼고 이디어 긴급 투입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8일(한국시간) 타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대신 안드레 이디어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이날 오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4차전 라인업을 보면 선발로는 커쇼가 등판하고 최근 2경기에서 연속 삼진 7개를 기록한 푸이그를 제외하는 대신 이디어를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기용했다. 2루수 디 고든, 좌익수 칼 크로포드,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 우익수 맷 켐프,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 3루수 후안 유리베, 포수 A.J. 엘리스, 크로포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팅리 감독은 교체 배경과 관련해 "푸이그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지만, 오늘 승리를 위해 이디어를 넣기로 했다"면서 "이디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셸비 밀러에게 더 강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했지만 다저스는 1-3으로 졌다. 이로써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는 1승 2패로 벼랑 끝에 섰다.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에 다저스의 운명이 걸렸다.

2014-10-08 07:34:30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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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다저스 감독 "류현진 5이닝만 지켜도 충분하다고 판단, 좌타자 잘 상대하려 엘버트 투입했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패한 돈 매팅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은 "왼손 타자를 좀 더 잘 상대하고자 류현진 대신 왼손 스콧 엘버트를 내세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3으로 무릎을 꿇은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왼손 투수로 재미를 못 봤기 때문에 다른 각도의 접근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이틀 전 열린 2차전에서도 왼손 구원 J.P 하월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동점 투런포를 맞은 바있다. 매팅리 감독은 왼손 투수로 별로 노출된 적이 없는 엘버트 카드를 뽑아든 것으로 보인다. 엘버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127경기에 나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54를 올렸지만 96⅔이닝만을 소화했다. 그러나 7회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엘버트는 좌타자 콜튼 웡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고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현지 취재진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비교적 잘 봉쇄한 류현진을 내리고 엘버트를 택한 매팅리 감독의 용병술을 패인으로 보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엘버트를 포함한 사실은 그가 좋은 볼을 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맷 카펜터, 존 제이 등 왼손 투수 공을 잘 공략하는 상대 왼손 타자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매팅리 감독은 또 "류현진이 3회 위기를 넘긴 뒤 안정을 찾아 예상보다 길게 던져줬다"며 "5이닝만 마운드를 지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레이턴 커쇼가 등판하는 4차전이 중요하다. 잭 그레인키가 나설 5차전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힘든 위기를 극복하고 잘 헤쳐온 만큼 내일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서둘러 준비하겠다"고 말해 커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지은 6이닝 1실점 4삼진을 잡으며 호투했고 7회 엘버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14-10-07 15:06: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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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금메달 딴 동료 축하해" 아시안게임 불참 속내 밝혀

손흥민(22·레버쿠젠)이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축구 대표팀에 함께 하지 못한 속내를 드러냈다.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위해 귀국해 7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손흥민은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하고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담담하게 축하를 전했지만 병역혜택의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일이다. 인터넷에는 손흥민이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 것을 희화하한 만화까지 돌고 있다. 손흥민은 "내 얘기가 만화로 나온 것을 봤지만 하나하나 신경쓰지는 않는다. 나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장난스러운 농담을 더했다. 북한과의 결승전이 끝난 뒤 대표팀의 친구들에게 축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그는 "다들 너무 기뻐서인지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 마음에 담아뒀다가 다음에 반드시 갚아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파주 NFC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동국(전북), 차두리(서울),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등 23명의 태극전사들이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인사하고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달 A매치 주간에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경기하고,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앙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공격수 김승대(포항), K리그 클래식에서 최근 맹활약한 한교원(전북) 등도 가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며 "코치, 선수, 언론이 모두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각오를 품어 모두 함께 긍정적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대표팀의 첫 훈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014-10-07 14:32:4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