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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신종길 한 타석서 정재훈-장민익-임태훈 상대…유희관 호투 두산 4-2 승

프로야구에서 한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3명의 투수가 교체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상대 타자 한 명을 상대하는 동안 투수를 3명을 교체했다. 두산은 4-0으로 앞선 7회초 KIA 선두타자 신종길 타석에서 투수 정재훈-장민익-임태훈을 잇달아 올려 보냈다. 6회초까지 던진 선발투수 유희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재호가 2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오른쪽 엄지에 찰과상을 입어 공을 던질수 없게 됐다. 투수는 최소한 한 명의 타자를 상대한 이후 교체될 수 있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는심판 판단에 따라 타자 요건 없이 교체될 수 있다. 단 이전 투수가 우완이면 교체되는 투수도 우완이어야 하는 등 '같은 조건'이어야 한다. 두산은 정재훈을 대신할 투수로 좌완 장민익을 올렸지만 왼손 투수인 장민익은 오른손 투수 정재훈과 투구 조건이 달라 다시 오른손 투수인 임태훈을 급히 투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로 KIA를 4-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4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4경기로 줄었다. 유희관은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7개의 삼진을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 두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희관은 시즌 12승째(9패)를 올렸다.

2014-10-08 22:10: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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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새로운 도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박승희(22·화성시청)가 새 시즌에서 스피드스케이팅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승희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8일 박승희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주종목을 전향해 1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있을 공인기록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고 500m에서는 한국 선수로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은퇴한 이규혁이 이끄는 팀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하며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보여 왔다. 훈련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박승희는 마침내 2014-2015시즌 스피드스케이터로 변신해 한 번 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기로 결심했다. 쇼트트랙 출신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성공하는 것은 드물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인 이승훈(대한항공)을 비롯해 지난 시즌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가운데에는 쇼트트랙 출신들이 상당수 있다. 특히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매스스타트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한 만큼 쇼트트랙 출신 선수들의 장점이 발휘될 여지가 더 커졌다. 매스스타트는 레인 구분 없이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속도를 겨루는 종목으로 몸싸움과 순간 스피드 등에 강점을 가진 쇼트트랙 출신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박승희의 경우는 주로 장거리 종목이나 매스스타트에서 활약한 종전 쇼트트랙 선수 출신들과 달리 단거리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2014-10-08 16:00: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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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0일 데뷔전…"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경기 하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으로 전술과 이를 받아들이는 선수들의 새로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한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팬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증명해야 할 부분은 공격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 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동국(전북 현대)·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포워드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레버쿠젠)·한교원(전북)·이청용(볼턴)·남태희(레퀴야)·조영철(카타르SC)·이명주(알아인) 등도 공격 자원이 된다. 이번 두차례에 걸친 평가전에서 선발된 23명을 모두 기용하기로 한 슈틸리케 감독이다. 파라과이전, 코스타리카전(14일)이 선수들에게 시험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에서 포백 수비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전술대형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 전술의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며 한국 선수들이 영리하게 유연한 전술에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 상대인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60위이자 남미 랭킹 8위에 올라 있다.

2014-10-08 11:40: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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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실패…커쇼 7회 역전 홈런 허용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역전패당했다. 결국 다저스는 1승 3패로 NLDS를 마감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승 4패로 패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에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패하고 말았다. 커쇼의 역전패는 낯설지 않았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선 커쇼는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커쇼는 6-2로 앞선 7회초 6실점을 해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9-10으로 역전패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커쇼를 4차전에 내보내는 초강수를 뒀지만 잘 던지고도 막판에 무너지고 말았다. 커쇼는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3㎞의 직구와 커브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6회초 칼 크로퍼드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맷 켐프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쳤지만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핸리 라미레스의 몸에 맞는 공과 앤드리 이시어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에서는 후안 우리베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바로 뒤인 7회 커쇼의 악몽이 시작됐다. 맷 홀리데이와 조니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커쇼는 맷 애덤스에게 시속 119㎞짜리 커브를 던지다 역전 우월 3점포를 허용했다. 매팅리 감독은 그제야 투수 교체를 했다. 커쇼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4-10-08 09:44: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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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4차전 커쇼 선발 등판 푸이그 빼고 이디어 긴급 투입

LA다저스…4차전 커쇼 선발 등판 푸이그 빼고 이디어 긴급 투입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8일(한국시간) 타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대신 안드레 이디어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이날 오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4차전 라인업을 보면 선발로는 커쇼가 등판하고 최근 2경기에서 연속 삼진 7개를 기록한 푸이그를 제외하는 대신 이디어를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기용했다. 2루수 디 고든, 좌익수 칼 크로포드,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 우익수 맷 켐프,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 3루수 후안 유리베, 포수 A.J. 엘리스, 크로포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팅리 감독은 교체 배경과 관련해 "푸이그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지만, 오늘 승리를 위해 이디어를 넣기로 했다"면서 "이디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셸비 밀러에게 더 강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했지만 다저스는 1-3으로 졌다. 이로써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는 1승 2패로 벼랑 끝에 섰다.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에 다저스의 운명이 걸렸다.

2014-10-08 07:34:30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