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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전, 실점 빌미 제공한 김진수에게 이례적인 격려 봇물

아시안컵 결승전, 실점 빌미 제공한 김진수에게 이례적인 격려 이어져 지난 1월 31일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뼈아픈 실책으로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한 김진수에게 네티즌들의 격려 세례가 이어져 화제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슈틸리케호는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27년 만의 준우승을 이루고 지난 1일 오후 5시4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우승컵이 없어 금의환향은 아니었지만 귀국직후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귀국 환영식에는 슈틸리케 감독, 신태용 코치를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과 기성용, 손흥민, 차두리, 김진수, 이정협, 조영철, 곽태휘, 김영권, 박주호, 김진현, 김승규, 김창수, 김주영, 한국영, 김민우, 장현수, 이근호 이상 17명의 대표팀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청용, 구자철, 남태희, 이명주, 정성룡, 한교원 이상 6명은 부상과 소속팀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수는 "아시안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실점 장면을 수 백 번 되돌려 봤다. 내 판단 미스였고 그 실수에서 실점이 나왔다"고 자책했다. 김진수는 결승전에서 호주 공격수 유리치에게 돌파를 허용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었다. 하지만 슈틸리케호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한 김진수였기에 누구도 그를 비난하지 않았다. 김진수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자리였다. '포스트 이영표'로 입지를 확실히 했다. 4년 전 이영표가 국가대표 은퇴를 한 뒤 왼쪽 수비는 한국축구의 가장 고민스러운 자리였다. 박주호(마인츠) 윤석영(QPR) 홍 철(수원) 등 여러 선수가 번갈아 가며 뛰었으나 누구도 앞장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왼쪽 수비의 주인은 김진수로 굳어졌다. 김진수는 이번 대회에서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두 번의 연장 혈투까지 소화했다. 그럼에도 강철 체력과 폭넓은 활동량, 적극적인 공격 가담, 예리한 킥까지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펼쳤다. 8강 우즈베키스탄전과 준결승 이라크전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자세, 헌신하는 모습으로 축구팬들을 매혹시킨 김진수였기에, 그가 결승전에서 보여준 실수에 대해 아무도 비난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오히려 내일을, 나아가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진수는 이 자리에서 "두리형에게 우승을 은퇴 선물로 주고 싶었다. 내가 실수를 했지만 차두리 형이 착해서 내게 괜찮다고 해줬다"면서 "첫 메이저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을 못해 아쉽다. 앞으로 독일에 돌아가서 더 열심히 해서 손흥민만큼 팀내 입지를 다지겠다"며 "다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혀 기대에 부응하려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2015-02-02 14:57:5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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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10년 만에 슈퍼볼 정상…티켓가 500만원·초당 광고비 1억6천

쿼터백 톰 브래디 통산 3번째 MVP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좌절시키고 10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되찾았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 뉴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슈퍼볼에서 4쿼터 막판 신인 세이프티 말콤 버틀러의 극적인 인터셉션에 힘입어 시애틀을 28-24(0-0 14-14 0-10 14-0)로 제압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2002년, 2004~200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슈퍼볼 정상을 밟았다. '미국의 연인'으로 불리는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는 4쿼터에만 터치다운 패스 2개를 찔러넣는 등 터치다운 패스 4개를 성공시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미 세 차례나 슈퍼볼 우승 반지를 낀 브래디는 이번 우승으로 '전설' 조 몬태나, 테리 브래드쇼와 함께 최다 우승(4회)을 기록한 쿼터백이 됐다. 브래디는 또 50차례 패스를 시도해 37번을 정확하게 찔러넣어 328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슈퍼볼 역대 최다 패스 성공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견인한 브래디는 2002년, 2004년 슈퍼볼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역대 슈퍼볼에서 세 차례 MVP를 수상한 선수는 브래디가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았던 몬태나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슈퍼볼 입장권 가격은 티켓 판매 사이트인 스터브허브에서 평균 4600달러(약 506만 원)에 팔렸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슈퍼볼 역대 최고가로, 슈퍼볼 티켓의 액면가가 800달러(약 88만원)에서 1900달러(약 209만 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5배 이상 가격이 뛰어오른 것이다. 광고비 역시 30초짜리 한 건당 450만 달러(약 49억원)에 판매돼 1초당 1억6000만원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최 측은 총 광고 판매액으로 3억5900만달러(약 3923억원)를 벌어들였다.

2015-02-02 14:01: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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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축구,우즈벡 폭력 사태 권투 경기 방불케 해…심상민 멘탈 甲으로 찬사 이어져

킹스컵, 우즈벡 폭력 사태, 권투 경기 방불케 해…심상민 멘탈 甲으로 찬사 이어져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킹스컵 축구대회 1차전에서 22세 이하(U-22)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경기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눈쌀을 찌푸렸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플레이는 축구 경기에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명백한 폭력 행위였다. 결국 우즈베키스탄은 2명이나 레드카드를 받고 0대1로 패배해 경기에서도 매너에서도 패배했다. 후반 32분에는 소림축구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나왔다.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마샤리도프의 날아차기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의 가슴팍에 명중한 것이다. 축구화의 단단한 스터드에 가격당한 강상우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주심은 거침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10명 밖에 남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은 더군다나 0대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지자 짜증이 났는지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심상민(FC서울)과 볼을 다투던 샴시디노프는 권투선수처럼 심상민의 얼굴을 세 차례나 가격했다. 심상민은 순식간에 벌어진 폭력 행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샴시디노프 역시 퇴장 당했다. 반면에 주먹질을 당하고도 해당 선수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동료를 오히려 말리는 등, 침착하게 대처한 심상민에게는 찬사가 이어졌다. 향후 해당선수의 징계 수위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2015 태국 킹스컵에는 한국,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 대표팀과 태국 국가대표, 온두라스 23세 이하 대표팀 등 총 4개 팀이 출전해 7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U-22 대표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2015-02-02 13:28:1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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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 "모건! 넌 짐싸서 한국으로 가"…군기 빠진 용병에 경고

"모건! 넌 짐 싸서 한국으로 가" 김성근(72)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에게 경고성 벌칙을 가했다. 일본 고치에서 팀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는 김성근 감독은 2일 "(외국인 외야수)나이저 모건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심각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나와 한화의 원칙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건이 송구 훈련을 할 때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말하긴 했지만 조기 귀국의 원인이 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며 "전체적으로 우리 훈련을 따라올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의식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야는 한화의 취약한 포지션으로 주전 중견수 후보인 모건을 스프링캠프 도중 국내로 보내는 건 이례적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지난달 25일 외국인 선수 3명이 훈련에 합류했을 때 개별 면담을 통해 '여긴 너희가 전에 뛰던 팀과 다르다.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이미 평가전을 통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달아오른 캠프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선수는 용병도 예외없이 누구나 '벌칙'을 받는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김 감독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선수 대부분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며 "치열하지 않은 선수는 도태된다. 예외는 없다"고 단호한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 모건은 서산 훈련장에서 2군과 훈련할 예정이다.

2015-02-02 11:52:3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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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슈퍼볼 입장권 500만원 사상 최고…네이버서 라디오 생중계 진행중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입장권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ESPN은 이날 최대 티켓 판매 사이트인 스터브허브에서 평균 4600달러(약 506만 원)에 티켓이 팔렸고, NFL 티켓 익스체인지에서는 평균 가격이 4131달러(약 454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슈퍼볼 역대 최고가로, 슈퍼볼 티켓의 액면가가 800달러(약 88만원)에서 1900달러(약 209만 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5배 이상 가격이 뛰어오른 것이다. 그러나 팬들이 느끼는 체감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 슈퍼볼 티켓이 현지 날짜로 지난달 28일에 대부분 판매되면서 남은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9일에는 4500달러 이하의 티켓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토요일인 지난달 31일에는 7000 달러(약 770만원)를 주고도 표를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ESPN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 시작된 슈퍼볼은 내셔널컨퍼런스(NFC) 우승팀 시애틀 시호크스와 아메리칸컨퍼런스(AFC)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격돌하고 있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오 생중계를 하고 있다.

2015-02-02 10:28:1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