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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맨’으로 돌아온 이상훈, 짧은 머리로 각오 “보탬되겠다”

'두산맨'으로 돌아온 '야생마' 이상훈(45)이 짧은 머리로 각오를 다졌다. 이상훈은 '친정' LG 트윈스가 아닌 '한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 코치로 프로야구에 돌아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훈련장인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벌어지는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들과 친분 쌓기에 주력했다. 선수 시절 전매특허였던 치렁치렁한 장발은 사라졌다. 대신 변함없는 승리욕과 지금의 위치에서 전력을 쏟아붓겠다는 자세는 선수 시절과 다름없었다. 이상훈 코치는 "선수에서 지도자로 운명이 바뀌기는 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할 뿐이다. 고양 원더스에서 코치를 경험했기에 두산에 왔다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이 잘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는 것이 내 몫"이라며 "현재 선수들의 이름을 알고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 코치는 "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지도자로서도 나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이런 사람이었다'라는 인식을 남기고 싶다"며 "야구에서 감각적인 부문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을 선수들에게 우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마음으로, 느낌으로 통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은 지난 1993년 LG에서 데뷔해 2004년 SK 와이번스에서 은퇴했다. '야생마' '삼손' 등으로 불리며 통산 71승 40패, 98세이브의 기록을 남긴 한국의 대표 왼손 투수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고 은퇴 후에는 록밴드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5-01-22 10:41: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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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아오키, 올해 한일 투타 자존심 대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단골 매치업으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이벌전이 올해는 보다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과 '안타 제조기' 아오키 노리치카(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일 투타 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자유선수자격(FA)을 얻은 아오키가 진통 끝에 샌프란시스코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한국인 선발투수와 일본인 외야수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팀에서 경쟁하게 됐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16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일정상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최대 5차례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올해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양팀의 경쟁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시즌이 흘러가면 지난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사용한 선발 로테이션 조정으로 1~3선발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에 투입하는 전략이 또 화제를 부를 수 있다. 류현진이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자주 등판한 것(4번 등판)도 이같은 매팅리 감독이 치밀한 계략 때문이었다 올해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첫 투구는 아오키를 향할 가능성이 크다. 야구 종가 미국에서 열리는 한일 투타 대결이다. 류현진은 일본 타자와 자주 상대하지 않았다. 맞대결 성적도 좋지 않았고 설욕의 기회도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국제대회에서도 캐나다, 쿠바 등 북미·중남미 강국을 주로 상대했다. 류현진과 아오키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2015-01-22 10:26: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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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LG 스프링캠프 지각 합류…"올해 새구종 선보이겠다"

연봉 문제로 서울에 머물던 봉중근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차려진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고심 끝에 지난해와 같은 연봉 4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봉중근은 "연봉 협상과정에서의 모든 일은 다 잊었다"며 "이제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년 시즌이 끝나고 나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봉중근은 "현재 우리 팀의 선발진에 두 자리가 비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겼다"며 "이들의 상황 등을 파악해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돗토리 월드윙 재활 센터에서 훈련해 온 봉중근은 "그간 사이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개인 연습을 했으나 8년 만에 유연성을 키우는 훈련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봉중근은 특히 "현지에서 요시미 가즈키, 야마모토 마사, 이와세 히토키 등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 투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들로부터 배운 새로운 구종을 가다듬어 올해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올해 더욱 재미있게 야구를 해 35세이브 이상,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40세이브까지 거두고 나서 나를 신뢰하는 모든 분이 실망하지 않게끔 하겠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2015-01-21 12:00: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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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타석 수 따라 보너스 받는다…600타석 서면 8억 '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타석 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다. 475타석부터 보너스가 나오고, 600타석을 넘기면 75만 달러(약 8억1500만원)를 받는 계약이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4년 총 1100만달러(약 119억6000만원)를 보장받았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50만 달러,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5년째인 2019년 피츠버그가 구단 옵션을 행사해 강정호를 붙잡으면 그해 연봉은 550만 달러로 오른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자유계약선수로 풀면 25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이 외에 다양한 보너스 옵션을 걸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475타석을 넘기면 7만5000 달러를 주기로 했다. 이후 25타석마다 고액의 보너스가 추가 지급된다. 500타석을 넘기면 10만 달러, 525타석을 채우면 10만 달러, 550타석에 도달하면 또 1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575타석에 서면 17만5000 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0만 달러가 추가 보너스로 나온다. 600타석 이상을 기록하면 총 75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게 된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600타석을 채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600타석 이상 등장한 선수는 '선장' 앤드루 맥커친(648타석)뿐이다. 주전 2루수 닐 워커가 571타석, 유격수 조디 머서는 555타석에 섰다. 75만 달러를 모두 챙기긴 어렵지만, 강정호가 주전 내야수 자리를 꿰찬다면 550타석을 채울 가능성이 높아 37만5000 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손에 넣을 수 있다. 또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가족이 미국과 한국을 오갈 수 있는 비즈니스 항공권을 최대 4회·5만 달러까지 제공한다. 최대 연봉 6만 달러의 통역 비용도 구단이 지불하고, 영어 강의도 돕는다.

2015-01-21 11:52:1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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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나와라…아시안컵 8강전 나설 원톱은 누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이정협(상주 상무) 가운데 누가 최전방에 나설 공격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센터포워드로 나선 공격수가 누구인지에 따라 전반적인 전술 색깔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호주에 입성한 뒤 네 차례 A매치에서 공격수 세 명을 최전방에 번갈아 투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난 4일 평가전에서는 이근호, 10일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는 조영철,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는 이근호, 17일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이정협이 선발로 나섰다. 조영철은 오만과의 1차전에서도 최전방을 누볐고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이근호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 기회를 자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호주와의 3차전에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이정협은 골 냄새를 잘 맡아 득점에 유리한 위치를 잘 찾아가는 본능을 앞세워 드문 기회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다시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진드링 전방에서 많이 활동하는 스타일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영철이 센터포워드로,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 남태희(레퀴야)가 2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맞춤형 전술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호주전과 같은 전술로 이정협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의 출격이 유력하다. 안면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박주호를 대신해 한국영(카타르SC)이 출전할 수도 있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오른쪽 풀백은 차두리(FC서울)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맡는다. 센터백은 부상을 털어낸 김주영(상하이 둥야)이나 옐로카드가 한 장 있는 장현수(광저우 푸리) 대신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랄)가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골키퍼는 넘버원으로 떠오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유력하다.

2015-01-21 10:50:5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