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최나연, LPGA 시즌 개막전 우승…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는 16언더파 272타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제시카 코르다(미국), 장하나(23·비씨카드)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4000만원)다. 최나연은 이날 우승으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그는 우승이 확정된 뒤 미국 골프채널 방송 인터뷰를 통해 "동반 플레이를 한 선수 중 내가 가장 경험이 많았지만 우승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긴장이 됐다"며 "오랜만에 우승이라 행복하다.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였던 리디아 고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17세 9개월 7일의 나이인 리디아 고는 역대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 1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해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 해야 세계 1위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공동 2위 성적과 세계 1위였던 박인비의 최종 성적을 더해 계산해 보니 세계 1위가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종전 최연소 세계 1위는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운 21세 5개월 16일이다. 여자 최연소 세계 1위는 신지애(27)가 갖고 있던 22세 5일이었다.

2015-02-01 09:38:5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마지막 태극마크 차두리 그라운드 털썩…불꽃 투혼 빛났다

2015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차두리(35·FC서울)가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에 엄숙한 표정으로 우승 트로피에 손키스를 전했다. 31일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린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차두리는 이날 은퇴 경기가 예고된 까닭에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경기 전 태극전사들은 "두리 형에게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차두리를 위해 기획된 것처럼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결승전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와 같은 베테랑이 볼을 잡을 때면 코치진 전체가 벤치에 조용히 앉아있어도 된다"며 신뢰를 보냈다.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안정된 수비에 치중했다. 차두리는 호주의 빠르고 힘이 센 윙어들을 더 탁월한 체격과 체력으로 제압해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오버래핑은 질풍 같았다. 전반 38분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의 패스를 받아 번개처럼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레버쿠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차단돼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차두리는 이날 정규시간을 지나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가 끝난 뒤 차두리는 한참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일어서지 못했다. 연장 후반까지도 사력을 다해 뛰는 모습은 관중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그러나 한국은 호주에 1-2로 석패해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잡고 은퇴하겠다는 그의 계획은 무산됐다. 차두리는 2001년 11월 8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75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2015-01-31 20:50:2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아! 55년 만의 우승컵 탈환 실패…홈팀 호주에 1-2 무릎

손흥민 후반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마지막 태극마크 차두리 불꽃 투혼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 '슈틸리케호'가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2-1로 패하며 아쉽게 우승컵 사냥에 실패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호주의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실점해 다시 1-2로 끌려갔다. 연장 후반 이날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차두리 등을 필두로 선수들 전원이 마지막 투혼을 살려 동점골을 노렸지만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1988년 대회 준우승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한국은 내심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맛본 우승의 환호를 55년 만에 재현하고 싶었지만 끝내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예선 3경기와 8강, 4강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한국은 전반 45분에 실점, 이번 대회에서 525분 동안 이어온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준우승한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 최다 준우승(1972년·1980년·1988년·2015년) 기록을 세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나선 태극전사 가운데 유일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인 차두리는 호주와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14년 동안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박주호 왼쪽 날개 파격 전술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박주호 시프트'였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정협이 맡은 가운데 오른쪽 날개는 손흥민이 나섰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남태희에게 돌아갔다. 중원은 기성용-장현수 듀오가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곽태휘, 차두리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2015-01-31 20:40: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축구] 손흥민 극적 동점골…한국 호주 1-1로 연장전 돌입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 '슈틸리케호'는 호주와의 결승전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손흥민이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와의 결승전에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박주호 시프트'였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정협(상주)이 맡은 가운데 오른쪽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나섰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남태희(레퀴야)에게 돌아갔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장현수(광저우 부리) 듀오가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차두리(서울)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전반 2분 손흥민의 슈팅을 신호탄으로 공격을 시작한 한국은 전반 4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간 박주호가 상대 수비수 이반 프라니치로부터 옐로카드를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기성용의 프리킥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거센 압박에 잠시 주춤했던 호주는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로비 크루스(레버쿠젠)의 크로스를 케이힐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슈팅을 시도한 게 '거미손' 김진현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주의 반격을 막아낸 한국은 전반 37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뚫고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슈팅한 게 골대를 벗어났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측면을 뚫은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또 한번 오른발 슈팅한 게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이 끝날 무렵 팽팽하던 '영의 행진'은 한국이 전반 45분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에게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내주면서 깨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남태희를 빼고 이근호를 넣으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지만 기대했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차두리 역시 날카로운 패스와 빠른 드리블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후반을 1-1로 마친 한국와 호주는 연장전에 돌입한다.

2015-01-31 19:53:22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축구 결승 호주 루옹고에 일격…후반까지 0-1 끌려가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호주와의 결승전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0-1로 전반을 마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와의 결승전에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박주호 시프트'였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정협(상주)이 맡은 가운데 오른쪽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나섰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남태희(레퀴야)에게 돌아갔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장현수(광저우 부리) 듀오가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차두리(서울)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전반 2분 손흥민의 슈팅을 신호탄으로 공격을 시작한 한국은 전반 4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간 박주호가 상대 수비수 이반 프라니치로부터 옐로카드를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기성용의 프리킥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거센 압박에 잠시 주춤했던 호주는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로비 크루스(레버쿠젠)의 크로스를 케이힐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슈팅을 시도한 게 '거미손' 김진현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주의 반격을 막아낸 한국은 전반 37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뚫고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슈팅한 게 골대를 벗어났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측면을 뚫은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또 한번 오른발 슈팅한 게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이 끝날 무렵 팽팽하던 '영의 행진'은 한국이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깨졌다. 루옹고는 전반 45분 중거리포로 한국의 무실점 행진을 깼다.

2015-01-31 19:25:1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호주 감독 나 떨고 있니..."한국 무서운 팀"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호주 감독 "한국 무서운 팀" 한국과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호주 대표팀의 안제 포스테글루 감독은 3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저력은 개인이 아닌 집단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을 경계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자 "우리는 개인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에서 개인적으로 호주를 위협하는 선수가 있듯이 손흥민도 호주를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에 경계할 선수는 손흥민 한 명이 아니었다"며 "경기를 분석해볼 때 한국은 개인보다 단체로서 매우 좋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집단적으로 일관성을 견지하는 팀이었고 집단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특별히 감출 전략이 없고 내일은 8강전 이후로 계속 해오던 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랍에미리트와의 4강전에서 다쳐 출전이 불투명한 오른쪽 풀백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호주 대표팀의 주장 밀레 예디낵은 "개최국으로서 결승전에 올라온 게 자랑스럽다"며 "개최국으로서 우승하는 기쁨, 이기는 데 모든 초점을 두고 경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

2015-01-30 18:00:23 메트로신문 기자